파르나소스, 또는 아폴론과 무사이
시몬 보에, 1640년작, 패널에 유채, 88x221,5 cm, 부다페스트 미술 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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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과 시링크스
파울 브릴, 1620년작, 나무, 38x60cm, 파리 루부르 박물관 소장

명랑하고 호색적이며 생김새가 추한 목신 판이 아름답고 발랄한 님프 시링크스를 노린다. 신화시대에 남자에게서 사랑을 강요당한 여자의 운명이란 딱하기만 하다. 그들은 사람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변신하고 마는 것. 시링크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다프네가 아폴론의 사랑을 거절하고 월계수가 되어 그의 신목이 되었듯, 시링크스는 판의 사랑을 거절하고 갈대로 변신하여 판의 피리(팬플루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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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9-07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라라는 무서운 여신 때문에 동물이 된 여인이 이오와 칼리스토였지요... 아니면 다프네나 시링크스처럼 스토킹하는 신들을 피해 변신하구요... 스토킹은 무서워요...^^;;
 


은하수의 기원

틴토레토 作

헤라클레스가 막 태어났을 때, 제우스는 헤라를 속여 아기 헤라클레스에게 젖을 물리게 한 적이 있다. 연적의 아이인 줄 모르고 무심코 젖을 물린 헤라는 아기의 엄청난 빠는 힘에 기겁해서 아기를 뿌리친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젖을 놓지 않았고 실랑이하는 와중에 젖줄기가 하늘로 뻗쳐갔다. 그것이 바로 은하수, 밀키웨이의 기원이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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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타임네스트라(Clytemnestra)

아가멤논(Agamemnon)의 아내. 레다(Leda)와 틴다레우스(Tyndareus)의 딸.

전장에서 돌아온 남편 아가멤논을 같이 온 카산드라(Kassandra)와 함께 살해한다.

정부인 아이기스투스(Aegisthus)와 공모하여 이 일을 저지르게 되는데, 후에 아가멤논의 자식인 오레스테스(Orestes)에 의해 둘 다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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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에게 발각된 아레스와 아프로디테

WTEWAEL 作

아..민망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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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9-02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민망하군요..^^;; 그런데 신화와 관련된 그림들을 보면 나체가 많이 등장해서 자주 보시는 분은 익숙해지실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님은 이 많은 글과 사진들을 어디서 발견하신답니까!

꼬마요정 2004-09-02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 뒤져서... 즐겨찾기 열심히 하고... 내용과 그림 연결시키고...뭐..그렇죠..^^

panda78 2004-09-02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로디테는 조심 좀 하지 어찌된 게 맨날 잡혀요, ㅋㅋㅋ

꼬마요정 2004-09-0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망하지요...^^;; 아프로디테는 참 불쌍해요... 그 미모에 불구의 추남 남편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