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자리

반은 산양이고 반은 물고기인 이것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목동의 수호신 판이 변신한 것이라고 한다. 판은 산의 요정인 시링크스에게 반해 그녀를 쫓아다녔지만, 겁이 많은 시링크스는 그로부터 도망을 치다가 강에 이르러 강의 요정들에게 도움을 청해 갈대덤불로 변해버렸다. 판은 강가에서 울다가 시링크스의 갈대를 꺾어 풀피리를 만들어 그것을 불고 다녔다.어느날 신들의 연회에서 판이 그 풀피리를 불려고 하는데 갑자기 거인족 티폰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했다.깜짝 놀란 신들은 서둘러 짐승으로 변신하여 달아났는데, 판도 주문을 외우며 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서둘러 하다보니 위는 염소, 아래는 물고기가 되어 버렸다.

이때 티폰에게 붙잡힌 제우스의 비명이 들려왔고, 판은 주문을 바꿀 새도 없이 풀피리를 불어 처절한 소리를 냈다. 그 소리에 놀란 티폰이 도망가고 살아난 제우스는 판에게 감사하기 위해 그 모습을 별자리에 박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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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자리

반인반마의 켄타우르(Centaur)인 키론(Chiron)은 학문과 무술이 몹시 뛰어나 그리스 젊은 영웅들의 선생님이었다. 이 별자리는 키론이 아르고호(Argonaut)를 타고 젊은 황금 양피(Golden Fleece)를 찾아 나선 제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황도상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인간을 초월하고 대부분의 신들보다도 총명했던 자였다. 뛰어난 교육자로 명성을 얻기도 했고 천구상에 별자리를 만들어 영구히 사람들의 지표가 되게도 했다. 해놓은 별자리 정리가 얼마나 훌륭했던지 그가 죽은 뒤 제우스가 그를 하늘의 밝은 별자리로 만들려고 했을 때 공간이 없었을 정도였다. 제우스는 결국 그를 잘 보이지 않는 남쪽하늘에 올려 놓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바로 켄타우루스자리(Centauru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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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갈을 풀어 놓은 것은 여신 헤라(Hera). 헤라여신이 전갈을 풀어 오리온을 죽이고자 한 것은 오리온이 '자기보다 강한자는 없다!'라고 거만하게 자랑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처럼 전갈은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지금도 하늘에서 오리온을 쫓고 있다.
☆전갈자리

전갈은 사냥꾼 오리온(Orion)을 죽이기 위해 아폴로 신이 풀어놓은 거대한 전갈로 전해진다. 전갈자리(Scorpius)가 뜰 때 서쪽하늘로 오리온자리(Orion)가 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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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

천칭자리는 순전히 처녀자리 옆에 떠있다는 이유만으로 천칭자리라 불리게 되었다.처녀자리의 두번째 전설,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에아의 이야기에서 연유한 것이다. 옛날 옛날 지구가 더없이 평화로울때는 신과 사람이 함께 땅 위에서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황금의 시대가 지나고 은의 시대가 지나고 철의 시대에 이르면서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되고 환경은 자꾸 나빠져서 신들은 하늘나라로 가버린 것이다.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땅에 남아 정의를 가르치던 신이 아스트라에아라고 한다.그녀는 인간의 선악을 재어 운명을 결정하는 저울대를 가지고 다녔는데,아스트라에아가 하늘로 올라 처녀자리가 되자 그 저울대도 옆에 자리를 잡고 천칭자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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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페르세포네는 일년의 반은 지하에서,나머지 반은 지상에서 살게 되었다.봄이면 페르세포네는 별자리가 되어 동쪽하늘로 올라오는데, 그래서 땅 위에도 생명이 넘치게 되는 것이다. 그의 어머니 데메테르가 기뻐하기 때문인 것이다.
☆처녀자리

페르세포네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이다.그런데 페르세포네의 아름다움에 반해버린 지하세계의 지배자 하데스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딸을 잃은 데메테르는 슬픔에 잠겨 땅 위의 것들을 돌보지 않았고,황폐해져가는 땅을 보다 못해 제우스가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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