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심하면 하루에 한번 양치질을 했던 시절도 있었다. 비단 과거를 운운하지 않더라도 일부 남성들의 경우,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면서도 양치질만큼은 인색했다. 당연히 그들의 치아는 니코틴과 카페인에 찌들어 누렇게 떠보였다. 그런 치아가 당신의 인상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색이 바래고 깨끗하지 않은 치아로 당신을 만나는 사람과 보기만해도 상쾌하고 깨끗한 치아로 환하게 웃으며 당신을 맞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 쪽이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지는 생각해 보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다. 눈(目)이 내면의 창(窓) 이라면, 입(口)은 내면과 외면을 연결시켜 주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그 통로를 어떻게 관리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능력이 왜곡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 건강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하는 양치질에서부터 시작된다. 피부 관리가 하루 아침에 몰아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치아 관리 또한 그러하다. 올바른 관리 방법으로 제대로 관리해 줄 때 그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자신에게 맞는 칫솔 선택법부터 올바른 양치질 방법, 칫솔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칫솔은 치아면에 부착된 플라크(Plaque) 등의 부착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연령과 자신의 습관에 따라 적합한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면 된다.
우선, 칫솔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크게 칫솔머리(식모부), 목(경부), 손잡이의 세가지 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 부분은 치아에 직접 닿는 부분이므로 치아 구석까지 닦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칫솔을 선택해야 한다. 너무 작아도 효율적으로 치아 표면을 닦아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 2개 반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면 된다.

칫솔을 선택할 때는 칫솔모의 강도도 고려하여 선택하자. 강도가 너무 강하면 잇몸이나 치아 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너무 약하면 치아 표면의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약 200g 정도의 힘을 주면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적당한데, 이 정도의 힘으로 칫솔을 사용했을 때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고 칫솔모의 끝이 둥글게 다듬어진 칫솔로 선택하면 된다.




















>> 치실
치실(Floss)은 나일론, 명주 등을 소재로 한 가는 실을 묶어서 만든 치간 청결 관리 도구이다. 칫솔과 치약만으로 닦아내기 어려운 치아 사이사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손가락에 적당한 길이를 감아 사용하는 단독 치실이 있고, 구부러진 부위에 치실이 감겨 있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P형과 Y형의 치실이 있다.
>> 치간 칫솔
치아 사이의 넓이가 넓어 치실로 관리하기 어려울 때나 치아 교정하는 동안 치아 관리에 사용하는 치간 칫솔이 있다. 평상 시에도 양치질 후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 사용해 주면 보이지 않은 작은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서 부패되어 구취의 원인이 되거나 충치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휴대하기 편한 짧은 타입도 있어 집이 아닌 곳에서도 충분히 치간 칫솔을 이용할 수 있다.
>> 전동 칫솔

진동식과 회전식이 있으며 손으로 사용하는 보통의 칫솔보다 움직임이 40∼60배 빠르게 움직여 치아 사이의 더러움을 제거해 주는 데 효율적이다. 수초간 전동 칫솔의 칫솔모와 치아를 맞춰 사용해 주면 된다. 노약자, 장애인 등 신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실과 바늘이 한 세트 이듯이, 칫솔과 치약도 한 세트이다.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해야 치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치약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고, 이들은 각각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모노플루오르인산나트륨, 불소화나트륨
 데스트라나제
 트라넥사민산
 글리칠리친산디칼륨
 염화나트륨
 폴리인산나트륨
 황산알미늄
    충치 발생 및 진행 억제
    플라크 부착의 예방 및 제거
    치근염, 치주염의 예방, 출혈을 억제
    치근염, 치주염의 예방
    치근염, 치주염의 예방
    치석의 침착을 방지
    치아의 아픔을 방지
























① 칫솔모는 치아 표면에 직각으로~!

칫솔모를 치아 표면에 그림과 같이 직각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칫솔모와 치아가 닿는 면적을 가장 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의 더러움을 전체적으로 제거하는데 적합하다.
② 칫솔질은 가벼운 힘으로~

양치질을 하는 동안 칫솔에 가해지는 힘은 약 200g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센 힘을 가하면 잇몸이나 치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너무 약한 힘을 주면 효과적으로 치아의 플라크를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힘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가정에서 저울을 이용하여 200g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③ 짧게 반복하여 칫솔질 할 것!

1∼2개의 치아(5∼10㎜ 정도)에 20∼30회 정도 좌우로 반복하여 칫솔질 해준다. 치아 표면에서 치약과 함께 치아 사이사이의 더러움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 반복적인 칫솔질이 필수적이다.
④ 치주 예방을 위해서는 45˚ 각도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면은 세심하게~!

직각을 유지하며 기본적인 칫솔질을 마친 후 치주예방을 위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의 경계를 중심으로 약 45˚ 각도로 5㎜ 전후로 움직여 잇몸에서 치아까지 쓸어 내리듯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이때 과도한 힘을 주면 잇몸에 오히려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 안의 향기로움을 위해서 혀의 설태도 칫솔질로 꼭 제거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1) 각자의 칫솔을 사용하고, 낡은 칫솔은 약 2∼3개월마다 교체해준다.
칫솔모가 뭉개질 때까지 사용한다던가, 잘 닦이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까지 사용하지 말고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해주자. 칫솔모가 뭉개지게 되면 더 잘 닦기 위해 칫솔질할 때 힘이 더 들어가게 되고 이것이 치아와 잇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 다른 칫솔과 접촉하지 않는 곳에 건조한 상태로 보관한다.
칫솔은 치아의 더러움을 제거해 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칫솔모 사이사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하며 가능한 다른 칫솔의 칫솔모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게 하여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3) 감기 등을 앓고 난 뒤에는 새 칫솔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 바이러스는 보통 손이나 입을 통해 몸 안에 들어온다. 따라서 손, 발과 입을 청결하게 유지한다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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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연요법 의사 피터 다다모가 쓴 ‘혈액형에 따른 올바른 식사법(Eat Right 4 Your Type)’은 혈액형이 생활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강조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직까지 혈액형이 인간의 건강과 성격을 결정짓는다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는 없고, 일부에서는 혈액형의 특징을 분류하고 단정 짓는 것이 또 다른 차별을 부르는 일이라고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혈액형은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식습관 변화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단순한 혈액 타입을 떠나 소화기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징 및 식생활 … O형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 된 혈액형으로 수렵 생활을 하던 선조 때부터 동물성 단백질을 주로 섭취해 왔다. 따라서 O형은 고단백 식사를 즐기며 소화 기관도 튼튼해 면역력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곡류와 유제품에는 약한 편이라 밥과 빵 같은 곡류와 콩, 우유 등은 자주 섭취할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질환 … 심장병, 파킨슨씨병, 조울증, 궤양, 뇌졸중, 관절염, 장 염증질환, 호흡기 알러지, 피부암, 콜레라 등

*좋은 먹거리 … O형은 위산이 많아 육류 소화를 잘 시키는 편이다. 붉은 살코기를 자주 섭취하는 경우 특히 영양 균형을 위해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단, 오렌지 주스나 딸기 등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과일은 피하고, 밀과 유제품은 섭취 빈도를 줄여보자.

*필요한 운동 … O형은 근육을 활발하게 사용하여 열량 소비를 높이는 것이 좋은데, 충동적으로 하거나 지루함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계획을 잘 세워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에어로빅, 웨이트 트레이닝, 킥복싱,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해보자. 물론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본인이 더욱 절실히 느낄 것이다.




*특징 및 식생활 … 정착 생활을 시작한 농경민의 자손인 A형은 채식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잘 어울린다. 다양한 색의 야채와 함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콩, 두부와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 기관이 다소 민감하고 위산의 분비가 적은 A형은 건강에 좋은 저지방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육류보다는 생선을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A형은 적절한 위산 분비를 도와줄 녹차나 커피가 체질에 잘 맞고 레모네이드를 하루 한 잔 정도 즐기는 것도 좋다.

*주의해야 할 질환 … 신장 질환, 소화 불량,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불면증, 골다공증, 치매, 스트레스 등

*좋은 먹거리 … 고등어, 연어, 정어리, 대구, 잉어 등의 생선과 계란, 콩류, 견과류, 유제품을 즐기면 좋다. 물론 섭취한 음식의 대사를 도와줄 채소와 과일도 빠질 수 없다. 반면 육류, 토마토, 감자, 양배추, 고구마는 피하도록 한다.

*필요한 운동 … 요가나 명상 등 기분을 안정시켜 주는 운동이 A형에게 적당하다.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기력과 체력을 동시에 보강해 주는 부드러운 운동은 A형의 지친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할 것이다.




*특징 및 식생활 … B형은 백인과 화교 인종의 혼혈이 주거하는 인도 등에서 처음 나타났다. B형은 여러 면에서 균형적이고 소화력과 면역성도 좋으므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식사를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 그러므로 B형은 규칙적이고 다양한 식생활을 유지한다면 다른 혈액형에 비해 질환에 걸릴 위험도 적다.

*주의해야 할 질환 … 우울증,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바이러스 감염, 만성피로증후군, 비만,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좋은 먹거리 … 균형 있는 식사를 즐기는 잡식성이라 할 수 있는 B형은 붉은 살코기, 생선과 해산물, 계란, 유제품, 콩류 뿐만 아니라 채소와 야채를 충분히 즐기는 것이 좋다. 단, 닭고기에는 B형의 혈액을 응집시키는 레크틴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갑각류의 소화를 잘 못시키는 체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필요한 운동 … B형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활동에 시간을 적절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테니스나 에어로빅 등 본인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일주일에 두 번은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해보자. 특히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으면 싫증을 느끼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특징 및 식생활 … AB형은 세계 인구 중 5% 정도를 구성하는 귀한 혈액형으로 생겨난 지도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AB형은 위산이 적은 A형의 특징과 고기를 즐기는 B형의 특징을 모두 받아, 육류를 좋아하면서도 소화 능력은 떨어진다. 자칫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는 AB형은 식사량을 조절하고 대사 과정을 도울 수 있는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주의해야 할 질환 … 우울증, 담석증, 황달,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등

*좋은 먹거리 … AB형은 육류의 양을 줄이고 두부와 유제품을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달걀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대사 과정을 도와주는 채소는 꼭 챙긴다. 생선, 해조류, 된장,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야채와 과일, 계란, 땅콩 등이 좋고, 닭고기, 옥수수, 베이컨, 햄,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바나나 등은 피하도록 하자.

*필요한 운동 … AB형은 중독의 성향이 다소 있으므로 흡연이나 특정 약물 남용은 처음부터 피하는 것이 좋다. 단, 이런 특징을 운동에 활용한다면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야외 활동을 즐기고 춤과 같은 활동에 중독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요가나 명상을 시도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 소화 기능이 활발해
육류를 즐기지만
유제품은 잘 먹지 못한다.

♥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식후
생강차나 파인애플 주스
한 잔을 마시면 좋다.
♥ 근육을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킥복싱 등이
적당하다.

♥ 칼슘 보충제를 먹는
것도 현명한 건강 관리
방법.
♥ 활발하고 밝은
성격으로 그룹의 리더가
되는 O형은 감각적인
소재의 의상이 잘
어울린다.

♥ 낭만적인 오리엔탈이나
상큼한 그린 계열의
향수로 매력을
발산해보길~
♥ 채식주의자 A형은
다양한 곡류와 두부 등의
식물성 식단을 준비한다.

♥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녹차, 레몬차를 즐겨
마시도록.
♥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는
요가, 명상, 스트레칭 등이
좋다.

♥ 잠은 충분히 자고,
불면증이 있을 때는
비타민 B12 를
보충해주자.
♥ 모범생 스타일의
A형이지만 유행에는
누구보다 민감하다.

♥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작은 소품과 그린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의 가벼운
향수로 마무리해보길~
♥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가형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관건.

♥ 닭고기와 갑각류는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니스, 배드민턴
등이 좋다.

♥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즐기고
운동과 함께 아미노산
보충제를 섭취하면
효율적.
♥ 자유로움이 넘치는
B형은 다소 튀는 듯한
차림도 잘 소화한다.

♥ 싫증을 잘 느끼므로
차분함이 느껴지는
머스크나 우디향을
가까이 하길~
♥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에 비해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식사량
조절이 중요하다.

♥ 대사를 돕는 야채,
과일을 즐기고
육류보다는 생선과 두부
요리에 빠져볼 것.
♥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나
스트레스를 다스려줄
요가, 명상에 주목하자.

♥ 흡연과 음주를 적당히
제한하고 대사를
도와주는 종합 비타민에
관심을..
♥ 지적인 매력을 가진
AB형은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의상과
고급스러운 소품이 잘
어울린다.

♥ 냉정하고 차갑게 보일
수 있으므로 담백하고
부담 없는 우디 마린,
시프레향을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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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꺼논 걸 모르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는 줄 알고 있었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상대방의 핸드폰이 꺼진 줄 모르고 걸었는데 황당했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이러는 순간 돈은 이미 공중전화가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메세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에 '음'자만 나오면 바로 먹습니다.

왜 그런가 해서 공중전화 부스센터에 전화를 해 보니
모든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는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죠.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국민들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갈취한 돈만 해도 년간 수천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어 연결이 안됩니다" 다음에
"이후로 요금이 무조건 부과됩니다"라는 멘트를 더 넣으면
고객이 잘 알고 전화를 끊을텐데......
'음성' 자만 나와도 먹어버리는 공중전화!
물론 공중전화 뿐만 아니라 가정용이든 핸드폰끼리든 모두 먹어버리는
이런 체제가 열불이 납니다. (출처 베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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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2004-11-21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저런 사실을 전혀 몰랐었어요. 그동안 저는 음성만 안남기면 돈이 부과되지 않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고객의 전원이 하면 바로 팍 하고 끊어야겠네요. 진짜 저런식으로 한국의 이동통신사들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요?

꼬마요정 2004-11-2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이에요~~ 쳇쳇 정말 너무해요..그쵸??

stella.K 2004-11-2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몰랐습니다. 하여간 핸드폰 업체들 인심 후하게 쓰는 척 하면서 사기치는 걸 보면 환장하겠어요. 추천이나 하고 가죠.

꼬마요정 2004-11-21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핸드폰 기계 값 싸게 주는 척 하면서 요금으로 다 빼내가는 거 보면.. 정말 짜증이 날 노릇이에요...ㅡ"ㅡv

조선인 2004-11-22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에에엑, 정말 놀랍군요. 이거 여기 저기 퍼나를께요. 괜찮죠?

꼬마요정 2004-11-2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켈님~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시력과 안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안경을 쓰면 아이의 눈이 좋아질까요?
일반인들의 의학상식과 전문가들의 의학상식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 속설이 마치 진짜인 양 여겨지는 하나가 안경에 대한 것이다.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등 부모의 경험적인 상식이 난무하다. 진짜 그럴까? 안경에 대한 속설을 점검해보고, 아이 안경에 대한 궁금증에 답을 찾는다.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40%가 근시로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시력 관리를 위해 안경을 쓰는 것을 피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일찍 안경을 쓰는 것이 안 좋을 것만 같아서다. 안경에 대한 엄마들이 알고 있는 의학상식을 점검해본다.

안경은 시력이 나빠진다 or 안경을 쓰면 시력이 좋아진다
NO 안경은 시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안경과 시력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안경을 쓴 후 시력이 계속 나빠진 경험, 안경을 늦게 썼을 때 시력이 떨어졌던 경험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때문에 안경을 일찍 쓴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반대로 안경을 늦게 쓴다고 시력이 더 안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안경은 다만 나빠진 시력 때문에 불편한 부분을 감소시켜 줄 뿐이다.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YES & NO 시력이 나빠진 원인에 따라 다르다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에서 오는 시력저하는 안경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에서 상황에 따라 안경 착용을 결정해도 괜찮다.
하지만 약시는 다르다. 약시가 있으면 시력 발달 자체가 늦어져 이후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약시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 때문에 온 경우라면 안경을 통해 굴절이상을 교정해야 이후 눈의 발달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
약시의 발견은 만 8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만 8세가 지나면 시력 발달이 멈춰 약시의 교정이 힘들어진다. 때문에 안과에서 조기검진을 통해 약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는 눈이 불편했을 때 가면 된다

NO 시력 발달 과정 체크는 필수

아이들은 어른이라면 알 수 있는,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시력 이상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들이 시력 이상을 표현하기를 기다려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다. 또 생후부터 만 8∼10세까지는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안과 검진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임으로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이 시기 눈의 이상을 늦게 발견하면 시력 발달에 장애를 가져와 평생 고칠 수 없는 시력 저하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
생후 3개월 정도 되면 안과에 가서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을 빨리 발견하여 고쳐주어 아이의 시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만 3세 정도가 되면 아이가 그림으로 시력검사가 가능해지므로 시력검사를 받는다. 성인의 시력검사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아이의 시력 발달이 지체되는 약시를 조기 발견하고 또한 사시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사시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력이 나쁜 원인 중 하나가 유전이므로 고도 근시나 안과질환이 있는 부모는 특히 아이의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NO 안경이 아닌 근시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증상. 대부분 안구의 앞뒤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생긴다. 때문에 근시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이후 근시가 점점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눈이 튀어나온 듯 보이는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독서와 컴퓨터가 시력을 떨어뜨린다
YES or NO 시력은 유전, 환경, 생활습관 등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

아이가 TV를 너무 많이 보거나 독서나 컴퓨터로 소일을 하는 경우 엄마들은 무엇보다 시력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생활습관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엄마들이 걱정하는 독서나 컴퓨터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지금까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 다만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된다.
눈이 나쁜 부모의 자녀들이 눈이 나쁠 확률은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보다 높다. 하지만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들 중에도 눈이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유전이 근시의 발생을 다 설명하진 못한다.
이 밖에 안구의 과도한 성장을 일으키는 과잉 영양섭취, 특히 패스트푸드가 굴절이상의 원인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요즘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패스트푸드, 과거에 비해 점차 근시의 발생이 늘어가는 것으로 확인되어 환경의 변화가 근시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알아두세요
아이 시력에 이상을 나타내는 증후들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시력이 나빠졌을 때도 아이가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평소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잘 관찰하고, 시력이 나빠진 증후가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못 맞출 때
·아기가 생후 2개월 이후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할 때
·아기의 특정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짜증을 내거나 보챌 때
·아기가 걸을 때가 되어도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질 때
·한쪽 눈을 가린 상태에서 가까운 물체를 잘 보지 못하거나 멀리 떨어진 사물을 못 볼 때
·텔레비전을 앞으로 다가가서 볼 때
·눈을 자주 찌푸린다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일 때
·불빛이나 햇빛에 유난히 눈을 못 뜰 때
·눈이 자주 충혈될 때
·눈이 가늘게 떨릴 때



글 최영선 도움말 최용석(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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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활용법
* 생활에 윤기를 더하는 맥주 * 먹고 남은 맥주를 버리지 말고 생활에 이용해 봅시다.

1. 김빠진 맥주로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대요.

- 김빠진 맥주가 의외로 활용도가 높은데,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은 요리하기 전에 맥주에 10분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지고, 그런다음에 마른 행주나 키친 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조리를 하면 됩니다.

2. 돼지고기의 누린내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 요즘 와인 삼겹살도 유행이잖아요. 집에서도 맥주를 이용하면 이와 같은 냄새 안 나는 삼겹살을 먹을 수가 있어요. 그릇에 맥주를 담고 돼지고기를 넣어 1시간 정도 잰 뒤에 구워 먹으면 누린내가 싹!

3. 튀김옷은 더욱 바삭바삭하게 해 준데요.

- 튀김옷을 만들 때 맥주를 넣어 반죽하면 튀김요리가 바삭바삭해집니다. 물과 반반 섞어서 사용하거나 맥주만 사용해도 좋죠. 참! 미지근한 맥주보다는 맥주를 차게 한 뒤에 넣어야 그 효과 더 커요.

4. 맥주로 머릿결을 건강하게 해 볼까요.

- 맥주를 약간 섞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집니다. 우선 샴푸 후 깨끗이 행군 뒤에 타월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마시다 남은 맥주를 머리에 충분히 묻힌 다음에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눌러준 후 헹구면 머리카락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줘요.

5. 맥주 팩으로 모공 속 피지도 제거가 된데요.

- 맥주 효모를 이용한 맥주 팩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독소도 제거가 된데요. 곱게 빻은 맥주 효모 반큰술과 맥반석 가루 반큰술을 섞고, 물을 적당량 넣어 걸쭉한 상태를 만들면 맥주팩이 완성되는데, 맥주효모는 건강 식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6. 맥주로 세안도 가능하데요.

- 피로에 지친 저녁, 피부 역시 휴식이 필요하잔하아요. 김빠진 맥주를 세숫물을 섞어 저녁마다 세안을 해 보세요. 손바닥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드드려 주면 흡수가 빨라서 더욱 효과가 있데요. 단 내 피부에 맞는지 먼저 꼭 테스트하세요.

7. 색깔 옷을 선명하게 해 주는 맥주

- 김이 빠진 맥주는 색깔 있는 옷을 헹굴 때 활용해 봐요. 마지막 헹굴 때 섬유린스 대신에 맥주를 조금 부어 빨래를 헹구면 짙은 옷의 탈색을 막아주고, 바랜 옷의 색깔을 보다 선명하게 되살려 준답니다.

8. 마지막 한 가지 더

- 화분이나 정원에 김 빠진 맥주를 부어 보세요. 흙 속의 영양분이나 칼로리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맥주가 뿌리에 직접 닿으면 썩을 수도 있으니까 맥주를 물에 희석해 흙 위에 부려주고, 마른 행주에 김 빠진 맥주를 묻혀서 잎을 닦아주면 신기할 정도로 싱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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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10-24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화초가 싱싱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