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이 된 막내를 위해 장만한 독서실 책상.
택배 기사 아저씨게 무척 죄송한 마음을 들게 한 크기와 무게답게 우리 남매 셋이서 끙끙대며 조립했다.
남들은 쉬워요~~ 라던데, 왜 우리 남매는 어려울까나..
나사가 하나 남아서 살짝 불안했지만, 표시된 곳은 모두 나사로 고정시켰으니 괜찮겠지..
막내더러 심심하면 나사 조여주라고 했고, 공부하다가 흔들리면 잽싸게 피신하라고 했다. 하하
제법 튼튼하고 공부할 공간이 커서 만족스럽다.
책상 조립하고 나니 나도 공부하고 싶다는..ㅋㅋ
이 가격에 괜찮은 책상 하나 건져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