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남긴 한 마디 - 아지즈 네신의 삐뚜름한 세상 이야기 마음이 자라는 나무 19
아지즈 네신 지음, 이난아 옮김, 이종균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유쾌하지만 어딘가 삐뚜름한 시선이 매력적인 이야기들. ‘사실’을 말했다고 체포된다거나, 뇌물을 주니 개가 성인으로 둔갑한다거나, 나라의 보물을 관리들이 다 떼먹어 하찮아졌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위선’이 눈에 딱 보여서 더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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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8-14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아지즈 네신
제가 완전 좋아하는 작가예요. 우리나라에서 책이 더 이상 출간이 안되어서 슬픈..... 이 작가의 유머감각과 날카로움은 진짜 굉장하지 않나요?

꼬마요정 2023-08-15 17:07   좋아요 1 | URL
오오 바람돌이 님 완전 좋아하는 작가!! 진짜 굉장하더라구요. 이 분 책 전부 절판이라 중고로 겨우 구했어요. 이 책이랑 <야샤르>랑 <왜들 그렇게 눈치가 없으세요?> 샀는데 천천히 읽어보려구요!!

바람돌이 2023-08-15 21:23   좋아요 1 | URL
야샤르 엄청 재밌어요. 강력 추천입니다. ^^
둘다 뭔가 재밌는데 사실은 슬픈 그런 얘기요. ^^

꼬마요정 2023-08-16 19:33   좋아요 1 | URL
야샤르 알겠습니다. ㅎㅎㅎ 왜들 그렇게… 가 얇아서 그거 먼저 읽을까 했는데 야샤르부터 읽어야겠어요 ㅎㅎㅎ
 
[eBook] 일곱생의 인연 2 (완결) 일곱생의 인연 2
구로비향 / 만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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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이라는 존재를 넣고 버무려도 큰 위기감은 들지 않지만 또한 그러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천왕이여, 이천왕이여… 좀 더 그럴싸하고 재밌게 좀 엮어줘. 번외편에서 육해공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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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8-12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육해공이라닛.... 얘들이 물고기로도 환생하는것인가요? ^^

꼬마요정 2023-08-12 22:53   좋아요 1 | URL
아니요. 사람이구요, 육가 가문에 해공이죠. 아무래도 무관 집안이라 이름을 참 거창하게 지었더라구요. ㅋㅋㅋ 전 이 인물이 좀 맘에 들었어요. 육해공과 송운상의 사랑 이야기와 초 장군과 청령 공주 이야기가 재미있었죠. 그 이야기들을 좀 더 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싶었어요.

바람돌이 2023-08-12 23:02   좋아요 1 | URL
요즘 <화산귀환>을 두번째 독파하고 나서 뭔가 재밌는거 없나 둘러보고 있는데 요놈 킵해놓겠습니다. ㅎㅎ

꼬마요정 2023-08-12 23:03   좋아요 1 | URL
앗, 그러시면 길상문연화루도 한 번 둘러보세요. 전 그게 더 재밌더라구요.

바람돌이 2023-08-12 23:14   좋아요 1 | URL
 
[eBook] 일곱생의 인연 1 일곱생의 인연 1
구로비향 / 만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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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 소성자와 초공 선군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그들은 원수에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낼 수 있을까. 한 번은 상운이 기억을 지닌 채로, 한 번은 초공이 기억을 지닌 채로, 한 번은 둘 다 기억을 지닌 채로 호랑이와 맷돼지로 환생해 추억을 만든다. 또 한 번은 남녀가 뒤바뀐 채 환생하는데… 일곱 번의 생 동안 그들이 만들어 갈 이야기가 사뭇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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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8-12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호랑이와 맷돼지라니... 종을 초월한 사랑입니까? 오늘 정희진샘 오디오매거진 듣는데 범성애자 얘기가 나오더니 이 책에 바로 그 실현이 있는거 아닙니까? ^^

꼬마요정 2023-08-12 22:47   좋아요 1 | URL
아앗, 바람돌이님 돌아오셨네요!!!! 우히히 반가워요. 곧 서재로 놀러가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범성애자가 아니라, 상운과 초공이 선계에서 싸우다가 월하노인의 붉은 실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인연들이 망가졌거든요. 그래서 그 벌로 인간계에서 일곱 번의 인연을 맺는 벌을 받은 거죠. 그런데 인간계에 가려면 맹파탕을 마시고 기억을 지워야 하거든요. 그런데 명계 가서도 싸우다가 축생도로 떨어져 짐승으로 윤회하게 된 거죠 ㅋㅋㅋ 기억이 있으니 범성애자는 아니에요 ㅋㅋㅋㅋ

은오 2023-08-13 0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게 그 로판인가요?! 근데.. 궁금한게 로판도 야한 장면 많이 나오나요 ㅋㅋㅋㅋ

꼬마요정 2023-08-13 09:37   좋아요 1 | URL
이건 중국소설인데요, 로판이라 해야할지 선협물이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분류는 로맨스 시대물로 되어 있긴 하네요. 로판 중에 야한 장면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그럴 땐 19금 딱지가 딱 붙어있죠. 이 책엔 야한 장면은 없어요 ㅎㅎ
 
본투리드 스티키 노트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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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크기가 다양해서 아무 때고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다. 게다가 너무 귀엽다. 오늘 할 일부터 책 속 메모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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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카를로스 푸엔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일단 내가 블라드 체페슈를 좋아하기에, 그를 희생양 삼은 것이 맘에 안 들어 별 넷에서 하나를 뺐다. 그가 정말로 권력만을 탐하며 잔혹했는지, 그를 방치한 기독교 세력과 그를 폄하하고픈 투르크의 이미지 메이킹인지 묻는다면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답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이야기에서 진실은 무엇인가. 영원한 생명? 끝없는 부? 어쩌면 잊히기 싫은 존재들의 발버둥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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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07-16 14: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푸엔테스 작품 괜찮은게 많은데 저도 이 작품은 좀 별로더라구요.... ㅋ

꼬마요정 2023-07-16 17:08   좋아요 1 | URL
오, 그러셨군요. 저는 재밌게는 읽었는데 불멸의 존재들이 좀 하찮게 느껴지고, 블라드가 굳이 왜 마그달레나를? 하는 생각과 그의 과거가 좀 그랬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블라드는 한국에는 못 올 거 같아요 ㅋㅋㅋ 마늘 나오는 장면에서 웃었어요 ㅋㅋㅋ

푸엔테스 다른 작품 괜찮은 게 많다구요? 안 그래도 <아우라> 읽으려고 쟁여뒀거든요. 읽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