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제목을
붙일 수가 있을까
삶의 건너편
소중한 이 보냈던
먹먹한 마음 향해

죽음 앞에선
미움도 작아지고
코끝 찡했던
관계의 실타래도
숙연히 깊어지고

높은 산에서
구름 덮인 아래를
바라보듯이
설명하기 어려운
삶의 징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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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시장 가고
아침을 같이 맞고
시시콜콜 말하며
나란히 산책하고

그대와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하면
강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일상

평범한 시간들을
함께 하고픈 사람
평범한 나의 삶을
바꿔주는 한 사람

잔잔히 찰랑이는
따뜻한 나의 그대
오늘도 잘 지내길
특별한 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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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죽음 맞이할 때까지
햇살은 어둠 스밀 때까지
별빛은 태양 비출 때까지

미움은 이해 머물 때까지
집착은 자유 펼칠 때까지
눈물은 마음 마를 때까지

설렘은 무덤덤할 때까지
사랑은 관심없을 때까지
그대는 내 삶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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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행복한 이유는
슬픔 가득했던 날들 때문

햇살이 반가운 이유는
비로 채워졌던 세상 때문

그대가 소중한 이유는
일상이 특별해지기 때문

내가 시를 쓰는 이유는
스스로를 사랑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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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이
필요했을 뿐이다
기댈 어깨가
부드러운 시선이
그리웠을 뿐이다

어느 누구도
뭐라 말할 수 없다
추운 사람은
온기를 찾아간다
본능인거다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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