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더 깊어지고
넓어진 내가 된다
세상이 시작된다

어머니와 나
오래전 웅크렸던
나의 모습들
앞으로 걸어갈 삶
내 주변 사람들을

날개를 단 듯
당당한 내 모습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펼쳐진다
세상이 다가온다

세상 속에서
나를 찾게 해주는
내 삶의 의미
세상을 가득 안고
그대가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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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뿜어내고
떨어지는 이파리는
이별하는 연인들을
아리도록 닮아있다

행복했던 시간담고
바삭거리는 조각들
바람따라 뒹굴뒹굴
말라가는 눈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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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밝아서
대화는 시작됐다
일상의 향기
적당히 덮인 농담
계속되는 이야기

맘이 아팠다
이어지는 대화 속
목마른 듯한
시려움이 찡했다
달이 희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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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아도
소소한 웃음 주는
마음과 함께
내 삶을 마주하며
걸어가고도 싶다

연인도 아닌
딱히 뭐라 부르기
애매하여도
상관없을 것 같은
답이 없는 관계를

가끔씩 부는
시린 바람 한 점에
따스한 온기
하나면 충분하니
그게 나의 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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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내 편
어떤 상황에서도
날 믿어주는
코끝 찡한 뭉클함
울타리같은 당신

든든한 마음
내복을 껴입은 듯
가까이에서
따스히 감싸주는
눈물겨운 한 사람

부를 때마다
가볍고도 무거워
매일 불러도
먹먹해지는 이름
가슴 뻐근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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