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타파는 한국의 관타나모수용소라 불리는 국정원 합동신문센터를 고발하고 있다.
국회의원에게도 열지 않는 이 참담한 곳에 언론이 우선 빛을 비춰 훤하게 해야한다.
진짜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 아무데나 버려지거나 묻힐 수 있다는 게 여전하다는데 참 ...말로 하기가 뭣하다....
뉴스타파...너무 소중하다!!!!  많은 사람이 후원했음 좋겠다.
후원해야할 곳이 넘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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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많고 그러다보면 책이 읽고 싶어진다. 
그러다 책 잡으면 만사가 죽도 밥도 안된다.
오전에 어쨌든 정리 하나 해놓고 점심 후에 인터넷 이리저리 둘러보다 한겨레 토요판 한홍구 교수가 정리해놓은 김기춘이 우리에게 준 흑역사를 들어다봤다. 기분 더러워진다.
법비(法匪).  법을 들이밀며 비적질해쳐먹는 도둑. 
법과 원칙을 말하는자,  그들부터 의심해라.  그들이 도둑이다.

김규항의 '비판적 해소'라는 말에 일면 수긍하면서도 어떤 이들은 이 사회가 운동이 가능한 시대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는것부터 해야한다는 아예 비판적 말을 하기도 한다.
사영화 시대를 살아야 하는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가야할 길이기도 하겠구나 싶었다.
저들이 하겠다면 어떻게 막을 수 있겠나. 
딱히 방법이 없다.  

선거. 뿔뿔이 흩어져도 어쩔 수 없다. 
다시 저들이 가져간대도 실망할 필요없다. 
과거의 망령을 다시 이고 사는건 이쪽 진영도 마찬가지일테니.
긴 역사의 호흡으로 보면 승리하는 역사라지만 그 사이에 죽어가는 사람들은 어쩔 것이여...
송년회, 내일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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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랑하는 티비, 너와 작별해야할 것 같다.
TV수신료인상안  상정을 강행했다하니 민주당이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난 이 정권하에서 수신료 내면서까지 널 보고 싶지 않다.
TV수상기를 없애는 방법밖에 없다니 널 보내야지 어쩌겄냐...이해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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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봐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 후부터는 그래도 가끔 혹은 곧잘 알라딘과 서재를 들여다보는 편이다.

아무래도 손 안에 있으니 그리 되더라고.

벌여놓은 일과 자꾸 발생하는 걱정되는 일들 때문에 독서가 쉽지 않은데 내게 책은 지금까지 위로를 주던 것이라서 멀리 하지는 못한다.

늙음에 대해서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정말이지 예기치 않은 몸의 이상 변화들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20대에서 30대로,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면서 흔히들 아, 몸이 예전같지 않네 라고 말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달라지는 것 같다. 죽음을 준비하는, 더 가까워지는 나이라 그런가. 여자라서 그런가. 여자는 남자보다 몇 개가 더 있지.

지금부터 이러할진대, 앞으로는 또 어떤 것들이 가슴에 싸한 바람으로 들어올런지 걱정스럽다. 평정함, 무상함을 생각하기.

어릴 땐 저마다 한번씩 생각하지 않나, 늙기 전에 사라지기.

그럴 수 있기를 소망한 적도 있지 않나? 두려워 회피하고 싶어지나.......

여튼 늘 새로운 날들이 열리는 느낌이다.

 

ttb광고를 나도 시작했다.

사실 잘 모르겠다. 사용방법도 낯설고 그렇지만 리스트를 따로 만들지도 않고, 새 책 나오거나 구미 당기는 책을 소개받을 때는 보관함이나 장바구니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걸로도 족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서재를 너무 오래 방치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좀 알량하지만 상단에 광고로라도 책을 노출하면 자주 손보게 되는 맛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수익은 별로 고려사항이 아니다.

책을 읽어야 서재질도 할텐데

8월엔 좀 여유가 생기지 싶다. 탑 높이가 자꾸 높아지고 있다.

 

근데 저 ttb 책장에 있는 책은 자꾸 움직이는 거냐? 아까 볼 때하고 위치가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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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7-21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정하신 책들의 위치는 랜덤이에요. 클릭해 들어올 때마다 바뀌죠. 저도 그런데, 이게 제가 랜덤으로 설정한건지 원래 랜덤으로만 지정이 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그나저나, 자정이 넘었는데 배가 고파서 이를 어쩌나 싶어요.

포스트잇 2013-07-21 10:42   좋아요 0 | URL
여전히 매혹적이시군요,다락방님^^
끝내 뭐좀 드셨을려나...[에브리맨] 페이퍼 쓰셨던데용...
야식의 힘...인가요?
언제나 열심, 부지런, 활력...늘 경탄하곤 합니다^^

지난번 츠바이크의 [초조한 마음] 소개하신 글 보고 저도 꼭 읽어봐야겠다고 두었는데 아직이네요
언젠가 읽어보려고요.
 

손석희의 JTBC 보도부문 사장 취임 예정 소식. 좀 놀라운 소식. "이미 현실이 됐으니 보다 나은 방향으로 만들고 싶다".... 그럴듯하긴 하다. 이미 현실이 되버렸으니... , 먹고 사는 일 아니면 별로 큰 관심 두지 않는 세상, 열받고 있는데 있는 것들이 한번씩 터뜨려주면 열폭하는 대중.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없애버리고 싶은 사람들, <백년전쟁>의 싹을 잘라버리고 싶은 사람들, .....

세상이 니들 것 같겠구나. 근질근질하지?

이미 썩은 내로 진동하는 세상이 된 건가? 썩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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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3-05-11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펙타클한 대한민국'입니다. 박근혜의 신뢰프로세스 ( 이 말은 마치 이명박의 기업 프랜들리'가 생각나나요. 꼭 이렇게 한글과 영어를 섞어서 작명을 해야 하나... 웃습니다. ) 는 창중에가 그만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자중하지 못한 탓에 (똥)지뢰 프로세스'가 되었습니다.

포스트잇 2013-05-11 09:42   좋아요 0 | URL
염치도 없고 탐욕스런 사람들로 넘쳐나는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