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들이 아니라 최순실과 도둑들이다. 도둑수괴는 박근혜일 것이고. 

오늘 아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소개된 책.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지난 5월부터 정부 예산을 들여다보면서 이상한 예산들이 책정되어 있다는 걸 감지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상하다고만 여겼던 항목들은 이후 박근혜최순실게이트가 속속 드러나면서 전모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특검 또한 이미 이 책을 구입했고, 연구소 연구원들의 의견 청취를 이미 한 상태다. 

조만간 뉴스공장을 통해 이른바 최순실 예산을 조목조목 따져볼 거라고 예고했다. 

정창수 소장은 한마디로 최순실은 '단순한 아줌마가 아니다'고 말한다. 

최순실을 도운 관료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국가예산 빼먹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올해 국회에서는 총 1조 몇 단위의 최순실의 예산에서 고작 몇 천억 깎았을 뿐 6천억 정도는 고스란히 예산으로 편성되었다고 한다. 

국회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알았더라도 강력하게 제지할 수 없었을 거라고 정 소장은 말했다. 

정소장은 연구소에서는 알지 못한 국방예산에서도 특검이 최순실의 검은손을 밝혀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고, 특히 문화스포츠쪽 예산, 예를 들어 로또를 넘어선 스포츠토토 붐업에도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을 거라고 일단을 알려줬다. 

모르던 세상이다. 앞으로의 방송이 기대된다. 

이 책이 어렵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지만 예산을 이해해볼만한 기회가 되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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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후보작들이 하도 쟁쟁해서 ‘황금의 해‘라고 불리던 2005년 수상작.
손댄지 1개월은 됨직하나 여전히 완독하지 못하고 읽다말다, 다시 들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아일랜드 모더니즘...만만치 않네.
줄리언 반스의 [플로베르의 앵무새]나 다시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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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의 [소설의 첫 문장 : 다시 사는 삶을 위하여]는 문장이나 글쓰기 기본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장편이나 경장편소설의 첫 문장을 모으고 단상을 덧붙인 책이다. 

에세이. ......소설에 대해 더 많은 걸 알려줄까 해서 구입했기에 결국 내가 책 정보를 더 꼼꼼히 살피지 못하고 덜컥 산 내 잘못이다.  

수많은 소설이 있구나. 출판되어 우리 곁에 있구나. 더 많은 소설을 읽고 싶다. 뭐 이런... 생각만 더 들었을 뿐. 

에세이를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 

평소에 즐겨찾기 하는 알라디너가 칭찬하던 책을 읽고 싶어 도서관에 갔다. 

좀 지난 책이었기에 보관실에 보관되어 있는 책이었다. 

도서관 직원이 내가 내민 청구번호를 보고 다소 시간이 걸려 찾아 내민 책을 보고서야 아뿔사 에세이구나, 했다. 

이 또한 내가 책 정보를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잘못이었다. 

빌리지 않았다. 죄송하지만 대출하지 않겠습니다. 괜찮습니다. 


내가 읽고 싶은, 기꺼이 구입해서 읽는 에세이는 어떤 종류인지 새삼 생각할거리를 갖게 됐다고나 할까. 

생각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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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의 존 윌리엄스의 1972년 소설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최초 황제로 등극한 아우구스투스의 전기다. 

연대기적 서술이 아니라 각종 기록물, 서한, 저술 등의 기록을 편집하여 아우구스투스의 삶을 통찰할 수 있도록 한 독특한 전기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책 말미에 붙어 있는 대니얼 멘더슨의 해설에 따르면 1부는 아우구스투스의 대중적, 정치적 무대에서의 성공을, 2부는 사적이고 정서적 무대에서의 실패를 다룬다고 한다. 

나는 아직 1부도 채 읽지 못했다. 

아우구스투스가 제2차 삼두정을 이루던 정적들을 차례차례 물리치고 황제에 오르기전 마지막 결전 BC31년 악티움해전을 앞두고 있는 지점에서, 나는 이 소설을 계속 읽어야할지, 중단하고 차라리 아우구스투스 관련 서적을 읽는 게 나을지 고민하고 있다. 

[스토너] 보다 작품성을 더 인정받고 전미도서협회의 상을 받기도 했다는데 독특하게 전기를 엮어가는 사고의 발상과 집필의 수고로움을 느낄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차라리 아우구스투스 평전이나 로마 공화정과 제국에 대한 서적을 읽는 게 나은 게 아닐까 흥정하게 된다. 

2부 사적이고 정서적 무대에서의 실패는 [스토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아우구스투스의 '실패'는 결국 딸 율리아와 관련된 슬픔 때문이기도 하다. 

[스토너]의 딸 그레이스와 [아우구스투스]의 딸 율리아.

결국 이 소설을 계속 읽게 된다면 2부의 궁금증 때문일 것 같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아우구스투스에 대해서 짐작할 수 있는 건 편지나 기록물 등 타인의 회상이나, 말, 기록에 의해 부조될 분 정작 아우구스투스 본인의 목소리는 소설 마지막에서야 나온다고 한다.  

아우구스투스에 대해 '제안'할 뿐 ''재현'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창작 원칙이 흥미롭긴 하지만. 

결국 내가 쫓는 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인물, 아우구스투스는 도대체 어떤 종류의 인물인가.. 일텐데 소설적 부조에 의해서보다는 전기물, 역사서를 읽는 게 빠르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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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는 하루가 될 듯하야 마음이 분주하다 .

내년에 정권교체하고 나의 운도 좀 펴졌으면 좋겠다. 

MB이후 10년간 힘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운이 기울었던 날들이었다. 

젊음은 영 가버렸지만 상식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4년만큼 힘들지는 않은 한해였다. 그래도 올해는 희망을 조금이라도 그릴 수 있는 마무리를 하는 듯해서 좋다. 

내년엔 올해 계획만 했지 완성하지 못한 일을 해야겠다.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있길 바란다. 

2017년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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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12-3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트잇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포스트잇 2016-12-31 12:47   좋아요 0 | URL
곰곰발님께서도 새해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