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를 리뷰해주세요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 사는 재미를 잃어버린 아저씨들의 문화 대반란
이현.홍은미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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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을 연주하는 아저씨,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아저씨, 스킨 스쿠버를 하는 아저씨들,,, 

모두 이 책의 한 챕터씩 차지 하고 있는 중년의 아저씨들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 들은 머리숱도 조금 없고, 처진 뱃살에 회사에서 부장 정도 되고, 술과 담배와 과로에 쩌든 그런 모습을 하고 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 중년의 아저씨란 말이 까마득하지 만은 않은터라 흔히 보이는 배불뚝이 아저씨들과 책속의 주인공들 사이에서 어느쪽에 더 가깝냐라고 묻는다면 선뜻 후자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책 속의 아저씨들은 삶을 즐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책에 실린 취미들은 하나 같이 화려하고 이색적인 것만을 다루었지만 사실 그것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밴드나 패러글라이딩 처럼 화려한 취미이건 바둑이나 등산 같은 흔한 취미이건 그것은 상관없다.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냐, 자신의 취미에 몰입 할 수 있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책 속의 아저씨들은 중소기업 사장, 대학 교수, 대기업 간부 등 모두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분 들이다. 여성잡지 스타일의 구성으로 동경하는 삶을 소개하는 모습에 좀 짜증이나지만 긍정적인면을 바라보면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알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책속에 나온 것처럼 비싼 레저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최소한 경제적으로는 충분한 성공이 선행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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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의 백지수표>를 리뷰해주세요
19장의 백지수표 -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19가지 특별한 주문
페기 맥콜 지음, 김소연 옮김 / 서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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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의 백지 수표   

백지수표는 내가 쓰기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책에는 19가지의 성공의 법칙이 나오는데, 그 법칙들은 백지수표와 같이 자신이 하기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인 듯 싶다.

그런데 사실 책의 원제는 '21 Distinctions of Wealth' 이다.  

해석하면 21가지 부의 특징들.

두 가지 법칙은 어디로 사라진지 모르겠다.

백지수표 라는 타이틀 역시 원제목과는 상관 없는 말로, 백지수표에는 그리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여하튼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 부를 얻기 위한 법칙에 관한 책이다.   

지켜야 될 법칙이 19가지나 되서 이걸 어떻게 지키나 하겠지만,

사실상 긍정적인 자세를 갖추라는 내용으로 압축 된다. 

모든 성취의 시작이 긍정적인 자세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리 당연한 내용으로 수 많은 책이 반복해서 출간되는 것은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행동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중에 인용된 성경의 한 구절이 새삼스레 마음에 와닫는다.

 "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찾아라 그러면 보일 것이요,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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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도 습관이다>를 리뷰해주세요
싱글도 습관이다 - 서른, 당신에게 필요한 독설 연애학
이선배 지음 / 나무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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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아니어서일까? 이 책의 제목이 나에겐 그토록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하지만 30살이 마침표처럼 느껴지는 현실속에 가까워지고 있는 시누이나, 내동생을 보면서
나도 은연중에 그들의 앞날을 걱정하게 된다.

20대의 연애와 30살의 연애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20대 때는 안꾸며도 이쁘고, 어리다는 자체만으로 연애와 사랑에서 플러스다.
30대 때는 어떻게 하면 동안처럼 보일까? 어떻게 하면 젊은 스타일로 보일까?하며 노력하여 플러스점수를 얻고자 한다. 또한 연애에서도 덜 당당하게 되는 듯 싶다.
저자의 말처럼 20대 때는 만남과 헤어짐조차 쿨하게 이루어지지만 30대 때는 연애의 시작부터 헤어짐까지 쿨하지 못하게 된다.신중하게 되다보니 만남도 쉽지 않고, 또한 정으로 함께한 세월에 이사람과 헤어지면 또 언제 또다른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의 증폭. 그래서 이별을 앞둔 특히 여자들은 남성보다 더 쿨하지 못하게 된다.

'싱글도 습관이다'란 책은 현재의 싱글들에게 위로와 안정을 주고자 엮은 책은 아니다.
조금은 아픈구석을 파헤치며, 조금은 더 현실을 직시하게끔,  따끔한 충고책이라고나 할까?
먼산 바라보다가 운명같은 상대를 만나는건 불가능한 사실이란 것을 직시하며 사랑에도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하나의 공부란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따라서 여러 재미난 파트가 글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예를들어 바람둥이를 알아보는 방법, 연애를 잘하기 위한 대화의 기술법, 성공하는 소개팅의 노하우, 날씬해보이는 스타일법, 화장법 등 다양한 연애 지침법이 담겨져 있다. 또한 틈새시장 공략이라며 괜찮은 돌싱을 만나는법부터 외국인 또는 연하남을 공략하라는 획기적인 조금은 엉뚱한 공략법도 담겨져 있다.

아~ 이러면서까지 연애를 하며 사랑을 쟁취해서 싱글이 아닌 더블이 되어야한단 말인가?
조금은 슬픈 현실처럼 느껴진다. 아무튼 한권의 이 책은 매월 다양하게 발행되는 연애잡지, 여성잡지등에서 연애에 관한 스킬들만 쏙쏙 뽑아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놓은 듯 싶다.
저자가 여자인 관계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포인트를 두어 해부한만큼 30대의 싱글녀들에게 재미와 깨달음을 함께 주며 최선을 다하길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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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를 리뷰해주세요.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서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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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이지만, 한번쯤 사장이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막연히 높은 자리를 동경 했을 뿐 실제 사장이 감당해야 할 리스크와 의무 등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회사는 그냥 보이는 것 처럼 생각 없이 굴러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직이 경영자의 원칙에 맞게 잘 구성되어서 구성원이 역할을 다 하지 않으면 기업은 결코 유지 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유기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기업의 모습을 제시한다. 물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제목처럼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사원과 조직의 구성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책을 읽고 나서 단순히 동경의 대상이 아닌 경영자의 어려운 단면을 살펴보게 되었다. 혹시 나중에 경영을 하게 된다면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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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빛나는 고전 인간 경영>을 리뷰해주세요.
난세에 빛나는 고전 인간 경영 - 동양 고전에서 배우는, 난세를 이겨갈 자기성찰과 인간경영의 지혜
신호웅 .김승일 지음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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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삼국지, 초한지 등 중국 고사의 이야기를 짤막짤막하게 담아 풀어나간다.   

중국 고사들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으며 읽기도 재미있다.

그리고 책 구성은 각 이야기가 독립된 단편식으로 되어 있어 중간 중간 손가는 부분을 읽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본인의 경우는 삼국지를 비롯해 중국 고사들을 평소에 즐겨 읽어 왔기 때문에 내용중에 그다지 새로운 이야기는 접하지 못했다. 

교훈을 주는 내용을 선별하다 보니 널리 알려진 이야기가 많을 까닭일 것이다.

그러나 해당 고사들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춰 재해석 한 부분은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며 중국고사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 에게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같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재미있는 중국 고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삶의 기술 / 중국 고사를 통한 처세를 다룬 책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중국 고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고소영'내각은 잘못된 인사 차원을 넘어 그 후안무치와 안하무인의 절정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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