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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놀라운 팝업왕
로버트 사부다 팝업제작, 루이스 캐롤 원작, 존 테니엘 그림, 홍승수 옮김 / 넥서스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와~"


"어머!"


처음 이 책을 펼쳐보고서 터져나온 제 감탄사이자 직장동료들의 감탄사랍니다.


사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너무 알려져서 그런지 읽어보지 않았어도 읽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책


중의 하나인데요. 저희 딸이 좋아하는 팝업북이기도 해서 저도 읽어보고 딸애에게도 읽어줄 요량으로 구입


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책을 받아보니 가격이 이해가 되더군요.


왜 크리스마스 카드 받으면 입체 카드라고 부르는거 있죠, 그 입체 카드처럼 여러가지 모양들이 책 속에서


쑤~욱! 올라오는데 정말 놀라와요. 글 사이사이에도 그런 조형이 감춰져 있어서 사이사이 들춰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다만 내용은 좀 작은 활자로 되어 있고 그림이 희화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하다고 해야 할까


요  유아들이 혼자 보기에는 좀 무리라고 생각되구요 오히려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생각한답니다.   결


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32년만에 처음으로 다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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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왜 아직까지 한 분도 리뷰를 쓰지 않으신걸까? 하고 생각하다 내친김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과학,수학하고는 담을 쌓고 지내던(좀 창피하죠) 학생이었죠. 졸업하고 나서도 과학책 또는 과학과 관련된 책은 거의 10년간 들여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작년 이맘때쯤에 출근하다가 우연히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재승 박사가 출연해서 과학을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지어 재미있게 설명하시는 걸 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며칠 뒤 제가 근무하는 학교 도서관에 이 책이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빌려서 읽게 되었답니다.

케빈 베이컨 게임이나 프랙탈 이론에 대한 내용부분이 특히 더 재미있고 유용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수업시간(제 직업이 교사랍니다)에 아이들 대상으로 케빈 베이컨 게임을 해 보니 굉장히 흥미있어 하고 좋아라하더군요. 이과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추천까지 해 주었지요. 과학에 대해서는 거의 빵점인 제가 하나도 어렵다고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읽은 과학 관련 책은 이게 1호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저자의 또 다른 '물리학자는 과학의 눈으로 영화를 본다'(책 제목이 이게 맞는 건지 좀 헷갈리긴 하네요)까지 내쳐서 읽어 버렸답니다. 수능 끝난 고3학생들,또 저처럼 '과학치'같으신 분들,오랜만에 집중해서 한 달음에 읽어볼 수 있는,머리 속을 풍요롭게 꽉 채워주는 그런 책 아닐까 싶어요. 장래 희망이 뭐니?하고 물으면 머뭇거릴 여지도 없이 자신있게 '과학자'라고 외치는 중학생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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