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는 날이에요 벨 이마주 29
마가렛 와일드 지음,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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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내용입니다.
유치원 가는 첫날..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무섭지요..
그래서 엄마, 아빠곰은 함께 있어 줍니다.
그런데 왠걸.. 엄마, 아빠곰이 더 신났네요..
엄마곰, 아빠곰이 이렇게 신났는데 아기곰은 오죽할까요..
다음날... 아기곰은 당연 바로 적응한 모습 보여 줍니다..
갑자기 우리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서 적응 했던..
그 기간이 떠오르네요..
멋모르고 신나했던 첫주에 비해..
그 다음주 부터 엄마를 찾았었죠..
지금은 아주 신나게 다닙니다만..^^
나중에 학교 입학 할 때가 되면...
이번엔 제 기억까지 되살려가며 이야기 해 주어야 겠습니다.
엄마도 처음엔 많이 떨리고 불안했다고..
하지만 일주일만 지나니 적응이 되었고,
무엇보다 집에오면 가족들은 여전히 따뜻하게 널 맞이해 줄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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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54
엘리자베트 슈티메르트 글, 카를리네 캐르 그림,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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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참으로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새로 이사한 집은 2층입니다.
신이난 가족들.. 그런데 1층에 혼자 사는 할머니는..
조그만 소리도 못견뎌 하네요.. 계속 항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정말이지 죽은 듯 지냅니다.
그러자.. 이 할머니 이번엔 소리가 안나는 것이 궁금한지..
귀를 귀울입니다. 그러다.. "못 들어서 생기는 병"에 걸려
귀가 바닥에 끄일 만큼 길어 지지요.
해결법은 시끄러운 소리 듣기..
이전의 소음이.. 이제는 치료법이 되어서 그런지
할머니는 참으로 편안해 하네요..
이제 정말 행복하게 된 집이 되었답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 바라보면 짜증 날 때도 있어요.
떠들고 어지르고..
당연히 아이니 하는 행동인데..
그런 행동을 바라볼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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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숲속으로 내 친구는 그림책
매리 홀 엣츠 지음 / 한림출판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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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숲속으로]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큰 줄거리가 없지만 잔잔한 가운데 뭔가 환상적 기분이었네요..
이번 또 다시 숲속으로에는 다시 아이가 등장합니다.
이번엔.. 동물들 장기자랑날..
다들 한가지씩 나름대로 장기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1등은 깔깔 웃을 줄 아는 아이가 차지하네요..
그 웃음이야 말로 최고의 장기이자 부러움의 대상이었나봐요..
정말... 비단 동물들 뿐 아니라..
우리 인간사도 마찬가지네요.
아무리 특이하고 재미난 재주를 가지고 있어도..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비할수가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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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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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림이 정말 이쁘고 마음에 들어요..
이전 학교 다닐때 배웠던.."규중칠우쟁론기"
이걸 이리 이쁜 그림책으로 만나다니요..
일곱 동무들 하나하나 개성도 강하고..
너무 재미나요..
혹시들 일곱 동무들이 누군지 기억들 하시나요?
자, 가위, 바늘, 실, 고루, 인두, 다리미 랍니다..
동무들간 잘난척 하는 것도 귀엽지만..
결국 이 동무들과 사람이 모두 힘을 합쳐야
옷이 지어지는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협동하는 걸 알려줄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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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눈동자 미래그림책 17
에릭 로만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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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만은 3권만 책을 만들었나 보네요.
그중 2권이.. 칼데콧 상을 수상..
대단합니다..

전 이 책도 다른 두권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자연사 박물관의 경우는 제가 너무도 좋아 하지만,
이 책도 그 정도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여겨집니다.

표지에는 사자가 3마리가 있네요..
열개의 눈동자인데? 하고 책을 촥 펴보니 뒷 표지에 2마리가 더 있습니다.
열개의 눈동자가 맞네요..
성현이가 보더니.."착한 사자들이네.."라고 합니다.
맞아요. 눈매가 참으로 선한 사자들입니다.
그리고 첫 페이지..
신기하게도 공중에 떠 있는 배..
완전 제 마음을..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 광경입니다.
그리고 그 배를 타고 날아가는 그림에서는.. 같이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줍니다.
대단한 표현이에요. 정말로..
섬에 도착한 후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물고기들과 사자와 함께 어울어진 세계는 참으로 자유스럽기 그지 없네요..

정말 훌륭한 그림책이에요..
덕분에 잠시 동안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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