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시리즈
초등학교에서 인기를 몰고 있는 만화과학책 Why시리즈입니다.
사실은.. 이중에 사고 싶었던 건...
인체, 똥, 컴퓨터, 질병.. 등 인데..
전 30권 구성 중 절반이더군요..
어차피 나머지도 살거 같아서 전 시리즈를 다 샀습니다.
역시나 명성 그대로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물론 아직 너무 어려서 그 내용을 다 이해 하지는 못할테고
특히나 만화기 때문에 아이들 끼리 주고받는 농담은 더 이해하기 힘들텐데..
그래도 기본 줄기는 받아 들이네요.
역시나 예상했던 책들 먼저 뽑아보고 무지 기뻐라~ 합니다..
전문가의 감수와 책별 작가도 틀리게 해서 나름대로 책 한권한권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참으로 많이 보입니다.
갑자기 요즘 아이들이 부럽네요.
저희들이 학교에서 딱딱한 의자에 앉아 공부했던 내용을..
이리도 재미있고 쉽게 접할 기회가 많으니...
* 즐거운 세포-영재과학, 생명공학시리즈1
전체 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병원균의 습격을 빼고는 내용상 상당히 중복이 있습니다.
세포에 대해 정말로 깊이 내려간 책이에요.
즐거운 세포는.. 세포에 대한 각종 지식을 제공해 줍니다.
표지의 웃는 모습의 세포로 친근감을 주고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는데
정말 내용에 깊이가 상당해요..
내용을 100% 다 안다라는 입장으로 읽기 보다는..
이런것들이 있구나를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 같습니다.
특히 4권이 반복이 상당히 되어 잘 이해가 안가도 다른 권에서 해소가 됩니다.
* 병원균의 습격-영재과학, 생명공학시리즈2
우리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어 합니다.
이 시리즈 중 제일 좋아하는 권이에요.
세균과 바이러스 차이나 몸에 이런 것들이 왔을 때의 반응은..
왠만한 책에도 다 있는데, 이책은 특히나 백혈구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룹니다.
아주 많은 백혈구들 종류가 존재하는 데 각자의 역할이 다 틀리고..
항체, 림프구 까지 상세히 설명을 해 줘요.
그렇지 않아도 백과사전에서 일부는 접하긴 했지만 심도 깊게 다루지를 않아
좀 가려웠던 부분인데 말끔히 해소를 해 줍니다.
* 유전자가족-영재과학, 생명공학시리즈3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유전자가 어떻게 자손에게 물려지는지
아주 체계있게 접근합니다.
유전물질, 염색체, DNA뿐 아니라
DNA를 구성하는 백질, 아데닌, 티민, 구아닌, 시토신까지 언급합니다.
저도 신기하게 본건 DNA가 복제되는 과정인데
정자, 난자가 만나 1개의 세포부터 시작해서
분열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DNA복제가 계속 이루어 지네요.
그걸 지퍼로 표현하는데 꽤 재미있어요.
* 멋진 DNA-영재과학, 생명공학시리즈4
유전자가족과 내용이 많이 연결됩니다.
DNA를 더 깊이 설명을 해 주지요.
특히 화제가 되었던 황우석박사와 관련된 줄기세포나
항상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는 클론 등..
흥미로운 주제도 터치해 줍니다.
우리 아이는 2편인 병원균의 습격을 제일 재미있어 하는데
저는 멋진 DNA가 제일 재미있네요.
좀 큰 아이들의 경우도 멋진 DNA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 앗! 어떻게 만드는 걸까?1
이론.. 1년 전 이책을 알았다면.. 우리 아이에게 참말 대박이었을텐데..
고맙게도 추천을 받아 산 책입니다.. ^^
정말 어떻게 만드는지 참말 소상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1년 전 운운 한 이유는 그 당시 정말 어떻게 만드는지 지대한 관심을 가졌었는데..
그땐 백과를 뒤져보는게 다 였거든요. 그런데 백과에 모든 물건의 제조과정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리저리 흘러왔었어요..
지금은 오며가며 즐겁게 들쳐보는 책입니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물건들은 집에서 흔히 보는 물건 들이기때문에 더 친근하네요.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고무밴드, 고무풍선, 지퍼, 유리병, 건전지, 형광등, 지폐, 초콜릿이 있습니다.
* 몸-리처드 워커
으.. 표지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사실 어른의 시각에는.. 좀 보기가 힘드네요..
일단 인체에 푹 빠진 아이덕분에 유아, 아동, 그리고 더 큰 아이들 책까지
좀 구해다 줬는데 이 책은 다른 책과 틀린 점이 있네요.
설명은 사실 책 마다 조금씩 다루고 있는 부분이 틀리고 대부분 책들이 다 소상하게 설명합니다만,
그림이 상당히 사실적입니다. 표지의 혈관 뿐 아니라 근육, 뼈 등.. 거의 사진에 가까운 그림이에요.
장기편도 허걱. 싶더라구요..
우리 아이에게 주니.. 할머니와 함께 열심히 봅니다..
전 좀 멀찍히.. 떨어져서 봤지요.. ^^;;
뭐 자꾸 보다 보니.. 저도 괜찮아 졌어요.
똑같은 사실에 대해 그림으로 만화로 그리고 사실적 표현과 사진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여러모로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아주 잘 만든 책입니다..
* 인체해부학(신문균 외)
아이가 판막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대부분 책들이 판막의 기능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정도가 자세한 설명에 들어 가는 수준이었어요.
백과를 봐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백과사전 사는 셈 치고 구입을 했습니다.
혹시나 정말 해부한 듯한 사진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잠시 우려를 하면서요..
그런데 아주 잘 샀네요.
간략한 그림, 도식이 있으면서 설명도 꽤 자세합니다. (사실적인 묘사가 아니라 스케치 수준의 그림입니다.. )
물론 이 설명을 다 읽지도, 전 페이지를 다 보지도 않습니다만,
하루에 꼭 한번씩 들춰보고 있네요..
일단 판막을 찾아 보니.. 4개의 판막 그림과 설명도 다 있구요..
지금 책꽂이 로얄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인체여행
책이 제법 큽니다.
각 기관별 큼직한 그림에 흥미를 돋굴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그림이 참 귀여워서 좋네요..
약간 코믹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 인체대탐험
이 책은 게임북이에요.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체 구석구석을 알게 되지요.
아이가 인체를 좋아해서 여러 책을 샀는데 이 책은 참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기본적인 보드게임의 구성을 차치하고 라도 꽤 많은 설명을 해주고도 있네요.
나중에 다른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세계, 이집트 대탐험도 재미있게 볼거 같아요.
그런데.. 책.. 사이즈 너무 큽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