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 Skalpel 박사와 괴물들 이야기다. 엽기과학자 프래니를 좋아하면 더 엽기 과학자 Von Skalpel의 이야기도 좋아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조금 스타일이 틀리다. 이 책은 정말 Monster들이 등장하기 때문..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Monster들이 가득하다. 간만에 양질의 칼라판 책이다. 그런데 글자는 빽빽~~ 권수가 작아서 마음에 든다.. ^^;;
처음엔 Volcano를 사달라고 했는데 구할 수 없어서 뒤지다 보니 바로 이 [Choose Your Own Adventure] 시리즈다. 100권이 넘는 시리즈 같은 데 국내에는 한정적인 권수만 팔고 있다. 일단 제목만으로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책 4권만 구입해 봤다. 이 중 [Your Very Own Robot] 은 리더스 북 수준이고 나머지는 꽤 분량이 많다. 이 책은 게임북 형태인데 실제 게임을 하기 보다는 책을 읽다 보면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 선택에 따라 지시하는 페이지를 가게 된다. 그렇게 읽다 보면 수십가지 스토리 보드가 나오게 되고 실제 결말도 상당히 많다. 4권 중에 Space and Beyond 를 가장 좋아해서 벌써 수차레 읽은 것 같다. 물론 결말을 달리해서.. - Space and Beyond - The Brilliant Dr. Wogan - Silver Wings - Your Very Own Robot
30개 교실이 들어 가는 학교를 지으려다 건축가의 실수로 1층에 1개 교실이 들어가는 30층 학교가 지어졌는데 그 학교의 이야기다. 코믹하고 재미는 있는데.. 솔직히 엽기다. ^^;; 희한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득실득실... 예를 들어 혀를 낼름거리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 다고 사과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학교가 무너지기까지..한다. 애들이야 무지 재미있어 한다.
어느날 울 아들 Ramona책을 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 보니 모두 8권.. 간만에 만만하구나 하고 주문을 했는데 음 꽤 두꺼운 페이지다. 4세부터 10세까지의 Ramona 성장 이야기인데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상당히 감동적이다. 덕분에 Berverly Cleary까지 알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 ^^ 이 책 시리즈는 뉴베리 영예상을 2권이나 포함하고 있다. 원래는 1950년도 Henry 로 부터 출발해서 그의 친구 비저스.. 그리고 비저스의 동생 Ramona까지 이야기가 연결된다. 그래서 Henry시리즈를 봐도 어린 Ramona가 등장한다.
오옷, 누런색의 흑백 챕터북들을 보다가 리더스 북 처럼 하얀 종이에 예쁜 칼라의 챕터북을 보니 눈이 휘둥그래진다. 게다가 글자들도 군데 군데 예쁘게 꾸며져 있다. 저자와 제목의 이름은 똑같다. 또한 그 이름은 주인공 쥐의 이름이다. 뉴욕을 쥐의 도시로 바꿨는데 상당히 기발하다. 책 맨 뒤의 지도를 보다가 션과 같이 웃어버렸는데 도시 이름은 New Mouse city, 자유의 여신상도 뭐 생쥐 얼굴이고.. 호수 이름이.. "Lake Lake", "Lake Lake Lake", "Lake Lake Lake Lake" ..등 들여다 볼 수록 기발하고 웃긴다. 직업이 기자인 제로니모의 세상 이야기.. 울 션도 참말 좋아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