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뱃속 잔치 옛이야기 그림책 4
신동근 글.그림 / 사계절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다가 우리 아이가 데굴데굴 구른 책입니다.
얼마나 웃기던지요..
무언가 다른 것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에게...
툭~~하고 던져줬습니다.
재미있을테니 한번 보라구요..
첨엔 성의없이 페이지를 넘기더니.. 바로 깔깔 웃음을 터뜨립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든 책이에요..
호랑이 뱃속에 들어간 3명의 무심한 표정이 압권인데다..
나중에 호랑이가 쓰러질때 반동으로 퉁~~ 튀어 오른 집과 사람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일단,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이 너무 익살스럽게 잘 그렸어요.
이리도 유모러스하게 만든 동화책은 간만에 보네요.
무조건 강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먹밥이 데굴데굴 - 일본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33
고바야시 테루코 지음, 김난주 옮김, 아카바 수에키치 그림 / 비룡소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일본의 옛 이야기 입니다.
전체 줄거리는 착한 할아버지는 도깨비들의 음식과 비단옷을 얻는 반면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도깨비들에게 혼이 나지요.
어쩐지.. 우리나라 전래와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친근한 줄거리지만 일본의 문화를 조금 엿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렇게 비슷한 스토리가 눈에 띄면..
문화적인 교류가 민간에서도 꽤나 많이 이루어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안데르센 상을 받은 작가 답게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듭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자룡이 간다 나공주 2013-05-2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밌네요~~그렇지만 다음엔 꼭~~~사진을 넣어보세요
 
엄마 까투리
권정생 글, 김세현 그림 / 낮은산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교적 고가(?)의 그림책입니다..
그래도 굳이 산 이유는... 고 권정생 선생님의 유작이라서 입니다...
강아지 똥 이 한 편만으로도 권정생 선생님은 충분히 우리나라 아동 문학계에 기여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만,
가시기 전에 엄마 까투리 까지 선물로 주고 가시네요...
책이 출간 된 것을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맘에 가슴이 저려 옵니다.

아이와 같이 이 책을 보다..
결국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엄마 까투리의 모정과 권정생 선생님에 대한 아쉬움으로요...
아이를 낳고 나서 왜 이리 마음이 여려졌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얀 눈썹 호랑이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 1
이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한솔수북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 우리 나라 동화가 정말 좋습니다...
아주 어린 유아 단계 때는 오히려 볼 책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수준 높은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역시.. 우리나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새], [엄마 까투리]에서 보여주는 그 서정적 감성은
아무리 좋다는 외국 동화책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거든요..
게다가 그림..
한국적 고품스러운 그 그림이야말로
제가 자랑스러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연 눈썹 호랑이는 잊혀져 가는 호랑이 이야기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내용도 그림도.. 전 참 마음에 듭니다.

아이에게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참으로 반가운 책을 발견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 스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아주 특별한 그림책 1 파랑새 그림책 53
김종상 지음, 김재홍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그림책에 특정 종교를 다룬 이야기 책이 종종 눈에 띕니다.
제가 딱히 어떤 종교만을 고집하지 않기도 하지만,
다양한 책을 아이와 함께 보는 걸 좋아 하는 지라..
이런 책도 은근히 반갑네요.
이 책은 보면서 제 마음이 다 따뜻해 집니다.
하찮은 벌레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스님의 마음이 전달이 되기도 했지만,
그림에서도 느껴지는 스님의 자애로운 눈매는 더 우리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