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다르지? - 아이과학 1단계, 화학 아이과학 1
최경희 지음, 설은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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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STS시리즈가 너무 유명해서 덜컥 구입부터 했어요.. 그런데 이 책 보자마자 "난 이런 책이 좋아" 이럽니다..

"어떻게 다르지"라는 제목에 쌍둥이가 등장하길래.. 쌍둥이 관련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간의 5가지 감각을 통해 여러 사물의 특성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라는 것이 너무나 일상에서 쉽게 보는 것들을 소재로 설명해 줘서 참으로 친숙합니다.
쌍둥이 민이와 귀여운 강아지 똘이가 하나하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구요.

화학 1단계라고 해서 내용이 정말 궁금했는데.. 쉽게 잘 기술되어 있어요..
설탕이 물에는 잘 녹지만 기름과 잘 녹지 않는다, 더운물에서 세제가 기름을 잘 닦는 다 등..

아쉬운 점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이 매 페이지 마나 하나씩 소개 되는 데 좀 더 분명하게 부각을 해 줬으면. 하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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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라루스 어린이백과 13
라루스 어린이백과 편집부 지음, 김이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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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다면 어린 제 아이지만 (구입당시 28개월) 라루스어린이 시리즈 중 과학여행과 함께 참으로 좋아 하는 책입니다. 라루스 백과의 특징 답게 매 페이지마다 다른 소재들이 등장하고 거기에 맞는 그림과 설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날씨, 우주, 자동차, 바퀴 등등을 좋아할 나이인지라 구입을 했는데 역시 반응이 좋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창작동화나 원리과학 동화를 주요 내용만 잘 엮어 주네요. 오히려 원리과학동화 보다 더 원리를 많이 설명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은 그림위주의 큰 설명 위주로 해 주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하네요..) 좀 더 크면 더 상세히 설명해 줄수 있을 것 같네요..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과 네셔널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과 함께 보여주니 효과가 더 좋은거 같아요..

한번은 이 라루스 백과를 보면서 "어? 이책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인가" 이럴정도로 내용이 중복이 되요. 하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은 전혀 틀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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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여행 라루스 어린이백과 12
길벗어린이 편집부 엮음 / 길벗어린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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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정도에 라루스어린이 시리즈 4권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을 보고 아주 단순한 내용의 초보적 백과인줄 알고 구입을 했죠..
그런데 받아보니 너무 어려운 겁니다. 내용도 어려워 보였고, 글도 작고 많은데다 종이도 얇고 장수도 많아서 너무 이르게 구입했구나 생각이 되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보여 줄 생각도 안하고 책꽂이 젤 윗 칸에 꽂아 뒀답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집에 오니.. 그 책을 본 흔적이 있는거에요..그러더니 자기직전 혼자 꺼내가지고 와서 읽어 달랍니다. 장수가 많아서 대충 보여줘도 30분 이상 걸렸는데 다 듣고 앉아 있더니.. 급기야... 혼자 1시간도 보고 있습니다. 글도 못 읽는 아이가 말이죠..

그런데 다시 찬찬히 보니. 그동안 다른 책에서 접해 왔던 내용들이 매 페이지 마다 나오고, 생각보다는 유아 수준에서도 흥미있어 할 것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달리 백과가 아니더군요..

아이가 먼저 흥미를 느껴서 제가 좋아 하게 된 책인데요, 소재도 다양하고 매 페이지 마다 간단히 언급을 해 줘서 첫 백과로 손색이 없지 않나 싶어요. 특히나 "과학여행"은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5살 부터 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더 어려도 그 수준에서 충분히 재미있어 하는 요소가 있어서 미리 보여줘도 좋을 것 같아요.. (단, 그 전에 책을 좀 본 아이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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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비룡소의 그림동화 23
고미 타로 / 비룡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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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타로의 독특한 그림체와 간결한 내용이 잘 드러난 책입니다.

양치를 싫어 하는 아이 때문에 돌때 샀나 봐요..
참으로 재미있게 보더군요. (물론.. 책은 책이고 여전히 양치는 싫어 하지만..)
얼마나 봤던지 너덜너덜 해 졌답니다.

충치를 가져서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악어와, 만드는 것이 취미이고 치료하기를 싫어 하는 의사가..
서로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하기 싫은 치료를 억지로 한 후 다시는 서로 만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이를 닦자로 마무리를 합니다.

병원을 무서워 하는 악어의 표정도 귀엽고, 자신없는 치료를 마친 후 안도하는 의사도 참으로 정이 갑니다.

치료 중간에 실수로 서로를 아프게 하는데 잔잔한 내용에서 약간의 클라이맥스를 제공해 주죠.. ^^

이 책을 계기로 고미타로의 다른 책들을 좀 더 보여주었는데, 역시 고미타로의 책들은 모두 아이가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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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크게 벌려라 - 즐거운 치과 학교 미래그림책 36
로리 켈러 글 그림, 정혜원 옮김, 김욱동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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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이 이는 유치지요? 엄마이는 영구치 구요.." 30개월 아들놈이 이러고 물어 봅니다.
"입을 크게 벌려라"는 이에 관해 조목조목 알려주는 데 그 방식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더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인데 각 치아에 대해 이름을 부여하고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형태로 하면서 치아의 역할, 소중함, 이닦기, 내부 구조 등을 상당히 전문적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5개월 부터 이가 2개씩 나서 그런지 치아 관리를 더 신경썼는데도 불구하고 돌전에 앞니 4개가 썩었습니다. 치료받는 과정이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힘들어서 그런지 양치를 너무나 싫어 해서 현재 32개월인데 그후 2개의 이가 더 썩었죠..

매번 양치 할 때마다 전쟁인데요, "입을 크게 벌려라"에서 깨끗한이와 상한 이 비교사진 보여 주면 정말로 입을 크게.. 냉큼 벌립니다.. 그런 이가 되고 싶진 않은가 봐요.. ^^

처음엔 책 내용이 좀 산만하고 너무 깊이가 있지 않나 생각해서 안보여 주려고 했지만.. 실제 보여주니 어른이 볼 때 산만한 그림이 아이 눈에는 확~~끄는 면이 있는거 같고, 많은 내용을 습득 해서 어린 아이들이 봐도 무리가 없어요.
물론 아주 전문적인건 좀 더 커서 보여 줘야 겠지만요..
한동안 "또~~또~~"를 외쳤던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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