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갔어요 - 아이과학 2단계, 물리 아이과학
김동광 지음, 김연정 그림, 최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STS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불이 나갔어요]는 정전이 된 상황에서 시작해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 (화력, 수력, 태양력, 등등)
전기를 어떻게 이용하나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다가..
에너지로 소재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해도 에너지로 바뀌는 설명도 되어 있구요..
사과 하나를 가지고도..
먹어서도 에너지가 생기고..
던지면 운동에너지가 생기고..
가만히 있어도 위치 에너지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모든 에너지는 없어 지는 것이 아니라 순환한다고 알려 줍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함부로 사용하게 되면..
미래의 언젠가 전기 없이 사는 날이 올지 모르니 아껴쓰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지요..

정말 다른 STS시리즈 보다 훨씬 더 산만한 그림입니다.
글도 상당히 많아서..보여 줄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참 좋아 하네요..
(산만한 그림을 좋아 하는 이유가 뭘까요? ^^

가전제품 그림과 정전, 그리고 에너지가..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등장시켜서 그것이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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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이혜리 그림, 허은미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감히 리뷰를 올리기에도 망설여 지네요.. ^^

우리 아이가 돌 무렵 샀을 꺼에요.. 그리고 정말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지요...
처음 책 배송을 받고.. 그림이 좀.. 조잡하지 않나 생각했었어요..
한참 이쁜 창작책만을 봤을 때라 더 그랬나 봐요..
그런데 왠걸.. 우리 아이는 마구마구 빠져 들더군요..
그러더니 마르고 닳도록 보고 또 봅니다...

첫장에 하얀 바탕에 새까만 구멍만 그려 넣고 뭘까? 하고 호기심을 유발하고
그 다음장에 설명하는 형태인데요..
아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나 봐요..

눈, 코, 입, 귀, 항문, 배꼽, 땀구멍 등등..
하나하나 재미있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귀의 달팽이 관을 보고서는.. "귀에 달팽이가 살아요~~~" 이러기도 하고...
음식물이 식도와 위 등등 지나는 페이지도 의외로 좋아 하더니...
이내 흡수해 버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 페이지도 일상에서 흔하게 봐서 인지.. 참으로 좋아 했어요..

이 책을 필두로 해서...
각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들어간 책들을 고루 좋아 하게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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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의 보물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에모리 크리스토프 지음, 피터 피오레 그림, 김양미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네서녈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의 또하나의 걸작이지요..
날씨의 변화와 쌍벽을 이룰 만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에요..

처음에 제목을 보고.. 바닷속의 자연물 중..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 하지 않았을 까 했는데요..
정말 보물 이야기 더군요...
그런데 그 보물들의 공통 특징이.. 침몰한 배에서 소장한 보물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보물에 촛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시대별로 변천한 배와... 그 배가 침몰한 사연.. 그리고 그 당시의 상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를 다시 끌어 올리는 방법도 다양하게 소개 되고 있죠...
(그 사이 과학과 기술이 발달했으니.. ^^)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 하는 페이지는...
해적이 와서 배를 침몰시킨 페이지와...범선이 있는 페이지 에요..
해적은.. 그 소재만으로도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고...
배가 부서지는 장면이 있어서 아무래도 좋아 하는 거 같아요...
범선은.. 정말이지 어른이 봐도 훌륭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만 해요...
4개의 돛과.. 이를 연결한 실이 있는데.. 정말 장난감 같이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타이타닉호..
이 배는 다른책에도 함께 등장을 해서...더 좋아하더군요..
빙산과 충돌했다는 설명과 부연 그림도 좋았구요...

정말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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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변화 -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8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톱 키에레인 지음, 존 벅스턴 그림, 김양미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33개월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 하는 책입니다.
자연보다는 과학에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 적절히 섞여 있죠..)
자연태탐험의 명성 답게 매 페이지 마다 화려한 입체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경우는 모든 페이지에 열광을 했지만 그중 가장 좋아 하는 페이지는..
맨 마지막.. 닭풍향계에요..
혼자 빙글빙글 돌리면서 강풍, 약풍~~ 이러면서 신나 합니다.
그리고 왼쪽의 솔방울... 건조하면 펼쳐지고 습기가 차면 오무라 드는 데요..
그것도 참 재미있어 해요..

태풍이 부는 페이지도 빠질 수 없죠..
태풍의 눈은 고요하고 바깥쪽은 폐허의 모습으로 바뀌는데 재미있는지 매번 해 봅니다.

날씨의 변화를 알려주는 페이지에서는.. 비, 진눈깨비, 눈 등을 표시하는 부분을 정말 좋아 합니다.
진눈깨비가 뭔지 저도 이제야 제대로 알았네요.. ^^

그리고 온도가 바뀌면서 날씨도 함께 바뀌는데..
페이지 속의 다른 종이를 꺼내면 그 부분이 보입니다.
온도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걸 잘 모를 줄 알았지만.. 혼자 보고 중얼거기리도 해요...

얼마나 재미있게 잘 만든 책인지... 돈이 아깝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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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은 모든 것을 끌어당겨요 - 아이과학 1단계, 물리영역 아이과학
김동광 지음, 문성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어제 저녁.. 이 책을 읽어 줬습니다...

33개월 우리 아기.. 처음엔.. 책 표지를 보더니 "난 이책 안봐" 그랬는데..
첫장에서.. "왜 사람은 개미처럼 벽을 걸을 수 없을 까요?" 부터
매 페이지마다 계속되는 간결한 질문들을 들려 주니.. 바로 옆에 와 앉습니다.
그러더니 깔깔거리고 보기 시작하는 거에요.
왜 우리가 바닥에 붙어서 걸을 수 있는지..
그리고 왜 대부분 물건들이 균형을 갖추고 있는지 정말 쉽고 간결히 가르쳐 줍니다..
"한쪽팔과 한쪽 다리가 짧다고 생각해봐.. 지구는 무거운 건 세게 당기구.. 가벼운 건 약하게 당기거든.. 그러면 긴쪽이 넘어 지겠지?" 이러니까.. 일어서서 한쪽 팔과 한 쪽 다리를 접으면서 꽈당 넘어지는 흉내를 몇번이고 내면서 재미있어 하네요..

달에 갔을 때.. 달은 지구보다 힘이 쎄지 않아서 살짝만 걸어도.. 붕붕 떠다닌다고 하니까..
"우리 이담에 달에 가서 걸어보자.. 재미있겠다.." 이러고 박수를 칩니다.

새들이 하늘을 나는 것도 지구가 당기는 것보다 더 세게 날아서 그런거라고 해 주고..
그래서 힘들어서 땅이나 나무에서 쉰다고 하니...
"계속 날아도 돼.. 힘들어도 날라고 해.."이러기도 하구요...

정말 유아가 읽기에도 너무나 쉽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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