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왜 옷을 입지 않아요?
론 바레트 그림, 주디 바레트 글,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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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습니다.
동물들이 옷을 입으면 어떻게 될 까를 아주 유쾌한 상상으로 풀지요..
각 동물들이 옷을 입었을 때의 불편한 점을 아주 익살스럽게 풀고 있어요..

기린의 경우 넥타이를 주렁주렁 많이 매어야 한다거나..
암닭이 알을 낳아야 하는데 바지가 뽈록 해 진다거나..
어른이 봐도 상당히 재미있어요..

그림은 배경이 없이 동물들만 등장하고..
글이 있는 페이지는 원색 바탕에 글도 크고 반복이 되고 단순해서..

유아에게는 인지적 내용을..
글 배우는 아이에겐 읽기 독립용 으로..
좀 큰 아이에게 해학을 안겨다 줄거 같네요...

아주 재미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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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줄리의 옷 입기 - 0~3세 인지발달 그림책, 색깔
안나 라우라 칸토네 그림, 브리기테 베닝거 글, 노선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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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여운 얼룩말이 등장해요..
전 영문판을 샀는데요, 한글판도 좋을거 같아요.

얼룩말 줄리가 옷을 하나씩 입어요.
그러면서 기본 색깔 인지를 하게 되고
옷을 입는다는 문구가 반복이 되죠. (한글판이나 영문판 모두 마찬가지에요..)

마지막에 입는 외투가 줄무늬인데요, 이걸 입으면 얼룩말이 되요.. ㅋㅋ

상당히 재미있고 귀여운 책이에요..

어린 유아들의 인지용 책이기도 하고 시선도 확 끄네요..
그리고 책 표지가 아주 폭신폭신해서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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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자 꿀꿀꿀 웅진 세계그림책 9
야규 마치코 지음 / 웅진주니어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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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명한 책이죠? 역시 명성 그대로 에요.
얼마나 재미있는지..
특히 "집나가자 꿀꿀꿀"을 음률을 약간 넣어서 읽어 주니
정말 흥이 납니다.

엄마에게 야단 맞고 돼지 삼형제가 집을 나가서 이웃집을 돌아 다닙니다.
그래서 한 집 한 집 그 집 아이가 되어 보는데요,
역시 우리집과 우리 엄마가 최고라는 결론을 내게 되지요..

읽으면서 이 동네 약도를 그려볼 까 했는데
맨 앞과 맨뒷장에 약도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 길을 따라 다시 읽어 줬지요…

우리집 꼬맹이도.. 자기도 집 나갈꺼라고
옆에서 가방을 싸고 다른 방에 가서 집을 만들고 노는 데도 참 귀여워요..

한동안 이 책에 푹 빠져서.. 살았던 고마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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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웅진 세계그림책 1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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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전에 읽어 준 책이에요..
앤소니 브라운의 대표작이기도 하지만
이 당시 왠만한 책들을 다 사버렸나봐요..
당연히 아이가 잘 읽기도 해서요.

항상 등장하는 꽃무늬가 이 책에서는 더 많이 그려져 있어요.
아무래도 엄마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매 페이지 마다 엄마만의 특징을 소개 해 주고 있어요..
읽어 주며 사실.. 부끄러운 점도 있었이요..
어떤 페이지에서는 "어? 난 이렇지 않은데.." 싶어서요..

그래도 우리 엄마도 그렇다고 말해주는
우리 꼬맹이가 참 고맙고 기특하더군요...

두돌 전이라 말이 서툴때여서..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나 몰랐다가..
그림그리고 같이 노는데 갑자기..
"엄마는 재주꾼이이에요. 엄마 최고" 이러길래 깜짝 놀랐죠..

재주꾼이라는 단어는 이 책에서만 접했거든요..
이리저리 정감이 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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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와 어린동생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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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가질 생각에 산 책입니다.
워낙 절 따르고 또래 아이를 싫어 하는 우리집 꼬맹이 인지라..
틈나면 이런 류의 책들을 보여주고 있지요..
물론 보여줘도 "난 동생 싫어.. 엄마만 있으면 돼"로 일관하고 있지만
책자체는 참 좋아 합니다.

순이가 등장해서 동생과 놀다가 사라져 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뛰어 다닙다.
그 모습이 안타깝지만 기특하기도 하지요..
중간중간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 동생인 줄 알고 달려 가면
우리집 꼬맹이가 "이 앤 아닌데.." 이러며 거듭니다..

나중에 동생을 찾고 나서 꼬옥 안아주는 모습에서는 참 따스한 온정이 느껴지지요.

이슬이의 첫 심부름에 이에.. 순이와 어린 동생도 실망시키지를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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