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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씨가 누구냐면 남편의 직장동료다. 내가 추리소설을 즐긴다는 말에 너무나 고맙게도 책들을 빌려주고 있다. 이 감동이 계속되길 바라며 적어보는 리스트.. 덕분에 생활의 스트레스가 ”~ 날아가는 느낌.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결백
G. K. 체스터튼 지음, 홍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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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2월 01일에 저장

몇몇 분의 리뷰를 통해 맛을 상상하다가 드디어 맛보다.
깔끔한 맛에 다 읽은 후에도 기분이 맑은 느낌..
드디어 브라운 신부와 인사하게 되었군..
흥분
딕 프랜시스 지음, 김병걸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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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2월 01일에 저장

대학시절 몇권 읽었던 딕프랜시스의 책이라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음...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하긴 대학때는 하루키같은 자극적(?)인 책들을 많이 보던때이니...
구성과 내용 그리고 주인공의 캐릭터에 모두 만족!!
외딴섬 악마
에도가와 란포 지음, 김문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8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6년 02월 01일에 저장

예전에 한번 같은 작가의 작품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별로 나와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빌린책이니 잠도 줄이며 열심히 독파...
엽기적이거나 기괴한 스토리는 정말 아니다...나는...
그래도 뒤에 적힌 소개말에 상상한 것 보다는 별로 강도가 심하지 않은듯..
난 도대체 뭘 상상한건지...
소설가의 죽음 - 전2권 세트- 법의관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06년 02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스카페타시리즈를 첨 읽게 되었다.
흥미진진하고 빨리 읽히고 재밌고 긴박감에 가슴이 두근두근...
카피문구가 절로 나오는 재밌는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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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 달은 책을 한 권도 읽지 못하는 게 아닐까?

질문에 대한 답변을 그리도 많이 주셨건만

아마도 담달에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즈음은 영화와 드라마에 시간을 내어 올인중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듯 한

-나는 사실상 이슈가 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에 살았으면 유행하는 것들을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겠지만

여기서 살다보니 알게 되는 건...그냥 그런 것 같다는 느낌뿐..)

'브로크백 마운틴 '그리고 그동안 못 봤던 드라마들...

 

간신히 다운을 받기는 했는데

시간을 좀처럼 내기가 어려워

결국은 책읽는 시간을 뺏어가 버렸다.

그래도 서운한 느낌에 알라딘에 들러 변명 늘어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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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멜 확인을 했다.

한 보름정도 된 것 같은데...

거의 백통에 가까운 받은 메일들...

그러나...

다 스팸메일이다..

이리저리 자신은 스팸멜이 아닌 척.....흥....그래도 다 알아...스팸들...

아...

갑자기 우울하다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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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과의 왕래가 없어서 그런지 Caleb과의 시간을 제외하면

책을 읽는 시간이 즐겁다.

그래도 이번 책 옥문도는 거의 밤에만 읽어서

그만 다 읽고 난 다음에도 리뷰를 쓰는 것도 잊어버렸다.

이런이런,..무슨 정신으로 살아가는지...

 

꽃샘추위인가...연일 날씨가 험상궂은 탓에 바깥외출이 어렵다.

창 안에서 보는 날씨는 나뭇가지 하나 흔들림없는데

뉴스에선 연일 'windy'란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누굴 만나도 알라딘에 페이퍼를 써도 순 날씨 얘기 뿐이다.

겨울엔 춥단 얘기 뿐이니 여름에 덥단 얘기만 쓰게 생겼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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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도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 시공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옥문도..섬...

섬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공간적으로도 또 시간적으로도 차단시키는 곳이다.

그래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겨도 좋은 일들이 생겨도

자신들만의 힘으로 모든 일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 특히 추리소설 속의 섬이란 배경은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이미 그 배경적 요소만으로도 왠지 섬뜩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크리스티의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같은 서늘함 말이다.

 

옥문도는 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이자 탐정인 긴다이치 코스케는 전장에서 만난 전우 치마타의 유언에 따라

그의 세 누이동생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고자 옥문도로 간다.

그 곳은 어업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곳,  이곳에서 배를 가지고 있는 선주는

봉건제도의 영주처럼 막대한 권력을 가진 존재다.

또한 종교적인 존재 이상의 힘을 가진 스님 또한 이 섬을 이끌어 가는 정신적 지주.

이런 특이한 섬의 배경속에서 코스케는 결국 네 건의 살인사건을 막지 못한다.

너무나도 간단하면서도 소름끼치도록 끔찍해 보이는 살인들...

 

이 소설은 (해설을 읽어보니 그것이 작가 특유의 서풍이라고 하는데)

봉건적인 일본의 내음이 많이 나는 소설이다.

사건 해결에 중요 역할을 하는 하이쿠나 결국 살인의 이유가 되는 봉건적인 의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렇다.

다소 끔찍해 보이는 사건들이 나열 또한 어두운 느낌이 난다.

하지만 탐정 긴다이치의 털털한 성격이 이 소설을 그렇게 어둡게만은 이끌지 않는다.

그의 어쩌면 매력적인 성격에 따라가다 보면 그가 놓치게 되는 단서들을

다시한번 바라보며 사건을 거듭 생각하게 되는 재미도 있다.

시각적이고도 사건들의 연속으로 짜여진 이 소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수께끼를 푸는 전통 추리소설의 재미를 지니고 있다.

역자가 밝히고 있듯이 저자인 요코미조 세이시는 이 작품에 딕슨 카의 영향을 많이 반영했다고 한다.

이런 종류의 추리 소설은 재독을 권하기도 한다.

다 읽고 난 후 다시 한번 범인의 언행을 따라가며 재독을 하게 되면

놓치고 지나갔던 작가의 작은 장치들을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다는 이 점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요 단서가 되는 하이쿠가 아무래도 일본어로 나오는 시이기 때문에

번역을 통해 같은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뭐 그래도 에도가와 란포 이후에 처음으로 읽게된 일본작가의 추리소설로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을 발견,

꽤나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기쁜 독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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