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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갈 때는 - Soft Series
바운티비엔씨(젬키드) 출판부 엮음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첫돌 지난 우리 아기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다.
아빠는 나갈때 옷 입는 것을 가르치려고 사왔다고는 하는데
지금 아기가 신발, 옷, 모자, 장갑을 알고 가지고 노는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이 책을 주면
가장 먼저 오렌지색 신발 두짝을 빼들고는 손에 꼭 쥐고 내내 책을 보는 모습이 여간 귀엽지 않다.
또 가끔씩 옆의 그림과 빼 낸 옷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이
나름대로 둘을 비교 분석하는 듯..
때때에 이가 날 때 오렌지 색 신발을 잘근잘근 씹기도 하는데
입에 넣어도 안전하다는 글에 조금은 안심.
조금 더 큰 후에는 '외투, 모자, 장갑, 신발' 하며
지금과는 다르게 원래의 책의 목적대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