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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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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딸들이
더 크고,높고 ,많은 꿈을
꿀 수 있기를.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중에서 -

단숨에 읽었지만
진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당연하게 모르는 척 했던,
아니 몰라야 살 수 있었던
나를 돌아보게 한 책.
한 편으론
자꾸 울려서 불편했던 책.
쉽지만, 숙제처럼 어려운 책.
남녀 모두에게 일독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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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꼬리를 내린 채 천천히 흔들었다.
나는 그 풍경이 갖고 싶었다.
현기증이 났다.
불편한 곳이서 이제 그만 자고 싶었다.
추락의 끝에서 나는 깨달았다.
어깨까지 들썩이며 울고 있었다.
짐슴은 나였다.

-강지혜, 야간공사 중에서-

페이스북에서 이 시구를 읽고
멍해졌다.
아름답지만 슬펐다.
왠지 알 것 같은 슬픔...
당장 책을 주문했다.

읽고 또 읽어도 가시지 않는 갈증.
왜일까?

-오늘 발견한 슬픈 책, 내가 훔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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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이에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1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지음, 마린 슈나이더 그림, 장미경 옮김 / 마루벌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사랑을 읽을 땐
가슴이 빨개져서
뜨거운 눈물이 나고,
죽음을 읽을 땐
마음이 맑아져서
배시시 웃게 된다.

아마도
사랑은 감사한 손님이고,
죽음은 함께 가는 친구여서 인가보다.

-오늘 발견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책,나는 죽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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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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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에 알라딘에서 택배가 왔다.
개가 짖어 나가보니
택배기사가 대문 안 쪽에 책을
휙. 던지고 가버렸다.
덕분에 책이 비에 촉. 촉. 히. 젖었다.

20170419
알라딘에서 또 책을 시켰다.
이번에도 개가 짖어 나가보니
초인종 한 번 누르지 않고
책을 던지고 가버렸다.
같은 회사 같은 기사였다.

미칠듯이
화가 나는 건 내가 예민해서인가,
화가 날 만해서인가.

알라딘에 항의하자 바로 피드백이 왔다.
사실 이런 건 사과 한 번이면 바로 풀릴 일이다.
그런데 ..
대한통운은 이 시각까지 아무런 피드백이 없다.
이것 때문에 더 화가 나는 건
내가 못되서인가,
그와 그 회사가 기본이 안되서인가.
아. 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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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월마야 2017-04-21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비스업 하는 사람이라 이 업의 고충은 잘 압니다만,이건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책 아끼느라 접어 보지도 않는 사람인데 ....집에 사람 없었으면 확인 후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겠지만... 이 기사는 확인도 안하고 그. 냥. 휙 던지고 갔습니다.
집에 사람도 있는데 그러고 가버린 건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제가 예민한가요??

코베니 2017-04-21 09: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전 알라딘에서 주문하면 하루 늦더라도 반드시 우체국 택배로만 받는답니다.
마야님이 예민하신게 절대로 아닙니다ㅠ
배송 메시지란에 집에 사람이 있으니 초인종을 눌러 달라고 하거나
전달 메시지를 문자로 남겨달라고 해보세요.
여러번 그렇게 적었더니 대한통운 기사님이 여전히 조용히
현관 앞에 내려 놓고 가긴하지만...
현관 앞에 택배를 놔두고 간다고 문자를 주더라구요.

글월마야 2017-04-21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우체국택배 이용할래요ㅠㅡㅜ

오거서 2017-04-22 17: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일배송을 지정해도 최근에 당일 배송되지 않더군요. 아마 택배회사 문제인 것 같아요. 하루를 더 기다릴 수 있지만 망가진 책을 받아보는 것은 정말 화가 나지요.

글월마야 2017-04-22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칠듯이 분노했어요 ㅠㅡㅜ 덕분에 소진됐아요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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