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난티나무 > [퍼온글] 뉴욕도서관 추천 - 영미권 그림책 100권.01

영미권 그림책 100권 (1)

영미권 그림책 100권 1
100 Picture Books Everyone Should Know

뉴욕도서관 추천 도서 목록
The New York Public Library
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nypl.org/
어린이용 홈페이지 http://kids.nypl.org/
자료출처 http://kids.nypl.org/reading/recommended.cfm [2004년 9월]

아부엘라
아서 도로스

할머니하고 버스를 타고 가던 어느 작은 소녀의 상상 이야기. 소녀와 할머니가 하늘 위로 떠올라 뉴욕시의 풍경 위를 날아요!

알렉산더의 어느 끔찍한, 지독한, 나쁜, 너무 싫은 하루 이야기
주디스 비어스트

엉망진창이 된 알렉산더의 하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물은 절대로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구요
주디 배럿
론 배럿 그림

아난시와 이끼로 덮힌 바위
재닛 스티븐스 그림
키멀 A 에릭

거미 아난시가 숲에서 찾아낸 이상한 이끼 바위를 이용해서 동물들을 놀려주었어요. 결국 작은 덤불 사슴이 아난시을 혼내주기로 결심했어요.

앤디와 사자
제임스 도허티

앤디가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주었는가를 사자는 기억하고 있어요.
벤의 트럼펫
레이첼 이사도라
1920년대 대도시의 한 흑인 소년 이야기. 소년은 트럼펫 주자가 되고 싶어지만, 동네 재즈 클럽의 한 음악가가 그의 야망을 알게 될 때까지 상상 속에서만 악기를 연주합니다.
샐의 블루베리
로버트 맥클로스키

어린 샐이 엄마랑 블루베리를 따러 간 곳에 아기곰과 엄마곰도 블루베리를 따러 왔어요. 그런데 거기서 두 아이가 뒤바뀌지요.
보씨 갈리토: 쿠바 전통 민담
루시아 M. 곤잘레스 고쳐 씀

룰루 딜라크르 그림
누적식 쿠바 민담. 옥수수 낟알을 먹다가 부리를 더럽힌 수탉 보씨는 앵무새 삼촌의 결혼식 날 전까지 부리를 깨끗이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답니다.
프랜시스의 빵과 잼
러셀 호반
릴리언 호반 그림

프랜시스는 매끼 빵과 잼만 먹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소원을 어찌나 잘 들어주시는지 깜짝 놀랐지 뭐예요.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이 보이니?
빌 마틴 2세
에릭 카알 그림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서로 다른 색깔을 띤 동물들을 보는 아이들을 보시는 선생님.
파는 모자; 봇짐장수, 원숭이들, 그리고 그들의 바보짓 이야기
에스피르 슬로보드키나

봇짐장수가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는 동안 장난꾸러기 원숭이 무리가 봇짐장수의 모자들을 모두 훔쳐갔어요.
당근 씨앗
루스 크라우스
크로켓 존슨 그림

어느 어린 소년이 당근 씨앗을 심었습니다. 어른들이 부정해도 아이는 싹이 틀 것임을 알고 있어요.
우리 엄마한테 의자를
베라 B. 윌리엄스

불이 나서 가구를 모두 잃은 한 아이가 웨이트리스 엄마와 할머니하고 편안한 의자를 사려고 동전을 모읍니다.
치카치카 붐붐
빌 마틴 2세와 존 아캄볼트
로이스 엘러트 그림

알파벳들이 모두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려고 할 때 벌어지는 일들을 들려주는 알파벳 동요.
코오듀로이
돈 프리먼

백화점에 있는 곰인형이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갖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어느 작은 소녀가 그를 사는 순간 곰인형은 지금까지 자기가 바라 온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호기심 많은 죠지
H. A. 레이

호기심 많은 원숭이의 모험.
지미의 보아구렁이가 빨래 먹은 날
트링카 H. 노블
스티븐 켈로그 그림

지미의 보아구렁이가 학급의 농장 여행을 망쳐요.
내 사랑 동물원
로드 캠벨

딱 맞는 동물이 도착하기 전까지, 동물원에서 애완동물로 보내온 동물들이 하나도 주인의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덮개가 움직이며 소포의 내용물을 드러냅니다.
닥터 드 소토
윌리엄 스타이그

치과의사 쥐 닥터 드 소토는 쥐를 잡아 먹는 동물을 제외한 여러 동물들의 치통을 치료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우가 치통으로 괴로워하며 그에게 와서...
농부 오리
마틴 와들
헬렌 옥센베리 그림

친절하고 근면한 어느 오리가 게으른 주인의 농장을 대신 관리하느라 얼마나 일을 많이 했는지요. 그가 아예 쓰러질 지경이 되었을 때 드디어 나머지 동물들이 힘을 합쳐서 농부를 마을에서 쫓아냅니다.
점쟁이
로이드 알렉산더
트리나 샤르트 하이먼 그림

서아프리카 카메룬에 사는 어느 목수가 점쟁이를 만난 후 자기의 장래에 대한 예언이 이상한 방식으로 실현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화물 열차
도날드 크루즈

터널을 통과하고 도시를 지나 다리를 건너는 화려한 기차 여행을 따라가는 짧은 본문과 그림.
죠지와 마사
제임스 마샬

삽화와 함께 읽는 두 마리 하마의 우정 이야기.
커다란 초록 괴물아, 저리 가!
에드 엠벌리

괴물이 조각조각 드러나는 다이컷(DIE-CUT) 페이지는 어린아이가 밤에 느끼는 괴물에 대한 공포를 다스릴 수 있게 돕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고릴라야 잘자
페기 래스먼

어느 부주의한 동물원 관리자가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글쎄 동물들이 집까지 따라 왔어요.
잘자요 달님
마가렛 W. 브라운
클레멘트 허드 그림

어느 작은 토끼가 그의 작은 방 안에 있는 친근한 사물들 모두에게 밤 인사를 합니다.
할아버지의 여행
앨런 세이

한 일본계 미국인 남자가 자기 할아버지의 미국 여행 (그 역시 나중에 미국 여행을 하게 되지요) 과 서로 다른 두 나라에 대한 사랑으로 분열되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달님, 생일 축하해요
프랭크 애쉬

달님과 생일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 곰이 달님에게 아름다운 모자를 선물로 사줘요.
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크로켓 존슨

해럴드가 달밤에 보라색 크레용을 가지고 산책을 나가서 수많은 환상적인 모험을 창조해냅니다.
더러운 개 해리
진 자이언
마가렛 그레이엄 그림

목욕하기를 싫어하는 강아지가 목욕용 솔을 감췄어요. 그 후 너무 더러워져서 가족조차 그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지요.
헤니 페니
폴 갤던 글 그림

헤니 페니와 친구들이 그만 여우에게 속아넘어 갔네요. 그래서 왕에게 하늘이 무너진다고 말하러 가는 길이예요.
호튼이 알을 깐대요
닥터 서스

어느 게으른 새가 알을 품다 말고 휴가를 가고 싶어졌지요. 그래서 이 새는 호튼이라는 코끼리에게 자기 알을 품어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호튼은 온갖 위험을 이겨내며 기다려서 결국 보상을 받게 되어요.
나는 파리를 삼킨 어느 늙은 부인을 알고 있다
글렌 라운즈 글 그림

이 누적식 민요는 한 노부인이 파리를 삼켰다는 사실보다 그 곤경을 해결하는 방법이 더 고약한 것이었음을 보여주지요.

생쥐에게 쿠키를 주려면
로라 J. 누머로프

쿠키를 받은 생쥐의 요청들을 하나하나 들려주는 사이에 어린아이의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빨갛니? 노랗니? 파랗니? 색깔 모험
태너 호반

색색의 동그라미들이 선명한 색의 사진 하단에 나열되어 독자들에게 여러가지 색을 찾아 확인해보도록 해줍니다.
언제나 더 나쁠 수 있다: 이디시 민담
마곳 지마크 글 그림

사람들로 비좁고 시끄러운 집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한 가난뱅이 남자가 랍비에게 조언을 구하러 갑니다.
존 헨리
줄리어스 레스터
제리 핑크니 그림

산을 뚫는 공사에서 증기 드릴 기계와 대결한 한 전설적인 미국 흑인의 삶 이야기.
재판관: 거짓 이야기
하브 지마크
마곳 지마크 그림

어느 의심 많은 재판관이 다섯 사람을 감옥에 넣었어요. 그런데 그 다섯 사람이 실은 진실을 말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재판관은. . .
줄리어스
안젤라 존슨
데브 필키 그림

마야의 할아버지가 알래스카에서 돼지를 데려옵니다. 마야와 돼지는 즐거움과 나눔에 대해 배우지요.
코모도!
피터 시스

용을 사랑하는 어느 어린 소년이 진짜 용을 보리라는 희망을 품고 부모님과 함께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에 간답니다.
늦게 꽃 피우는 이, 레오
로버트 크라우스
조제 아루에고우 그림

어린 호랑이 레오가 부모님의 불안한 눈길 속에 드디어 꽃을 피웁니다.
꼬마 파랑과 꼬마 노랑
레오 리오니

두 색깔이 너무 친해져서 결국 둘 다 초록색으로 변하는 이야기.
작은 개가 웃었다
루시 커즌스

“목마 타라”, “잭과 질”, “늙은 왕 콜”, “위 윌리 윙키” 등의 동요 모음.
두려움 없는 작은 할머니
린다 윌리엄스
메건 로이드 그림

아무것도 무서워 하지 않는 어느 작은 할머니가 어두운 숲 속에서 할머니를 놀래키러 따라오는 호박 머리, 키 큰 검은 모자, 그 밖의 무시무시한 것들에 대처하게 되었어요.
빨간 모자 아이
폴 갤던 글 그림

할머니 옷을 입은 늑대를 만난 어린 소녀 민담을 고쳐 씀.
점심
드니즈 플레밍

배가 몹시 고픈 생쥐가 화려한 색깔의 푸짐한 점심을 먹는다.

라일, 악어 라일
버나드 웨이버

남을 잘 돕는 행복한 악어 때문에 이스트 88번가에 동네 싸움이 일어났어요.

매들린
루드비히 베멀먼스

프랑스 파리의 여학생 이야기.
메이지 수영하러 가다
루시 커즌스

생쥐 메이지가 수영을 할 수 있게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것을 독자들이 도와주셔요.
새끼오리들에게 길을 비켜주세요
로버트 맥클로스키

맬러드 부부가 아기들을 키울 조용한 장소를 찾아내어 땅콩이 많은 보스턴 공원 연못으로 아기들을 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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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쇼 선생님께 보림문학선 3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이승민 그림, 선우미정 옮김 / 보림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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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가슴 따뜻한 동화책을 한 권 읽었다.
우선 <뉴베리 상>을 받았다는 책 띠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일단 상을 받은 책들은 웬지 더 집중하면서 읽게 되는 경향이 내겐 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굳이 상을 받았다라는 문구가 없어도 절로 집중하면서 술술 읽혀진다.

리 보츠라는 남자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의 동화작가 헨쇼 선생님의 책을 읽어주시는 것을 재미있게 들었다는 얘기를 직접 헨쇼 선생님께 편지를 띄우면서 시작된다.
어린시절엔 책을 읽으면 절로 친근함이 배어들어 책 주인공이나 작가에게 편지를 쓰고픈 충동을 느끼게 된다.책을 읽으면서 그만큼 책 내용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증거이며 책의 주인공과 혼연일체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리 보츠도 분명 그랬나보다...^^
입을 헤 벌리고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시는 것을 듣고서 직접 작가선생님한테 편지를 쓴 걸 보면 분명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리 보츠 남자아이의 편지글과 일기가 나열되어 있는데...노란색 종이에 새겨진 글이 편지글이고..하얀 종이에 새겨진 글은 리 보츠의 일기다.
헨쇼 선생님과 편지를 주고받다 글쓰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선생님이 일기를 써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리 보츠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사실 일기만큼 글짓기 실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은 없을게다.
편지도 글짓기를 향상시켜 주기는 하지만 하루일과를 통찰력 있게 혼자의 힘으로 반성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꿀수 있는 것은 바로 일기를 쓰는 그순간일게다.
헨쇼 선생님은 리 보츠를 사랑스럽게 여기어 일기를 써보라고 유도한다.

헨쇼 선생님의 말대로 일기를 쓰기 시작한 리 보츠는 생각이 깊고 또래에 비해 점잖은 아이다.
헌데 리 보츠는 또래에 비해 점잖고,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이유는 리 보츠의 부모님은 현재 이혼을 한 상황이고, 리 보츠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빨리 적응한다.
리 보츠도 이러한 상황에 적응을 하여 이것 저것 생각이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
리 보츠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반항하거나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그저 묵묵히 담담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물론 리 보츠는 속으로 아빠가 전화를 자주 해주질 않아 화가 나기도 하고 , 아빠가 다른 아줌마와 그아들과 함께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혹시 아빠가 다른 아줌마와 재혼을 하는게 아닐까? 큰 고민에 혼자서 끙끙 앓기도 한다..하지만 리 보츠는 그것을 밖에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쓸쓸하게 잘 참고 견뎌낸다.

이책을 쓴 비벌리 클리어리 작가는 딱 그만한 아이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과 고민하는 것 또는 관심을 가지는 것들을 섬세하게 잘 표현하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특히 부모가 이혼을 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심경을 꼼꼼하면서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너무 도가 지나치게 표현한다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약간의 무리가 있을 것이다..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아이들 또한 격하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과연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어떨까? 란 생각을 정리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이러한 동화를 읽는 목적이 아닐까? 싶은데....이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안정적인 것 같다.
그렇다고 부부가 이혼을 하는 분위기가 권장할만한 안정적인 분위기라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이 극에 치닫지 않는다는 것이 내눈에는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선 어느정도 리 보츠의 부모가 서로의 중요함을 잊지 않고 있다라는 암시를 보여줌으로 세 가족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란 일말의 희망을 보여줌으로 끝을 낸다.
이것도 참 다행스러워 보인다.

현대사회는 참으로 각박하여 예전에 비해 이혼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편모, 편부 밑에서 성장하는 아이들도 많고...혹은 부모가 재혼을 하여 갑자기 뜻하지 않게 형제가 불어난 아이들도 많다...이러한 일들이 점차적으로 일반화 되어 가는 것이 사회분위기다.
사랑하는 내부모가 헤어져 남남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녀들에겐 실로 큰 충격일 아닐 수 없다.
이책은 아이들과 함께 부모들도 꼭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 보츠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일기문과 편지글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느낀다면 내아이들에겐 절대 그런 슬픔을 안겨주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힘든 상황을 혼자서 잘 견뎌내면서 성장해가는 리 보츠에게 박수를 보내며...
책속에 담긴 이승민님이 그려낸 리 보츠를 다시 한번 더 들여다 보아야 겠다.
간간이 담겨 있는 연필화가 친근하면서도 차분하게 진짜 리 보츠처럼 내 마음속에 자리잡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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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권

 1.4월 2일

 2.도서관

 3.사진작가 최민식님의 산문집이다.
   96년도에 출간된 책을 다시 고쳐서 출판한 책이다.
   나는 요며칠전만해도 최민식이라는 사진작가가 있는지도 몰랐다.

 으례히 최민식이라고 하면 올드보이의 영화배우의 얼굴이 먼저 떠오르는 무지한 나는 겨우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라는 걸 뒤늦게 나마 알게 되었다.
그의 사진집을 얼마전에 보았고...이 책은 그에 관련한 책 중 두 번째로 찾아 읽은 셈이다.
 책 제목이 가슴에 와 닿는다.
사진을 종이거울이라고 명명한 것이 속 깊어 보인다.
실상 사진속에 담긴 사람들의 얼굴은 실로 많이 고독해 보이고 아이들의 무표정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얼굴들은 많이 슬퍼보인다.

작가는 이시대 젊은이들에게 할말이 많은 듯 해보인다.
새겨들을 말들이 많다.

그리고 그의 12권의 <인간>이란 사진집을 소장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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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4-02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장하고 싶지요.
다만 머니가ㅠㅠ

2005-04-02 0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4-02 0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4-02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네네..머니관계로...차근 차근 사다 모아야겠어요..ㅋㅋ
속닥 속닥........헉~~ㅡ.ㅡ;;
 

이것도 일종의 이벤트가 맞을까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게 무료티켓이 여러장 생겼습니다.


제 1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무료티켓입니다.
기간은 4월 14일~ 17일 전시구요
시간은 10:00 ~ 18:00
장소는 코엑스 컨벤션홀입니다.

서울에 사시거나 서울 근교 사시는 분 중 유아교육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입장권을 부쳐드릴테니 말씀해주세요!...갑자기 열 네 장이 생겼는데...거리는 멀어 도저히 가볼 엄두는 내지 못하겠고..그렇다고 썩히자니 아깝고 해서 말입니다...^^

예전에 서울 살때는 신랑이랑 민이 낳기전에 출산용품 전시회에 한번 가보기도 했었는데...전 꽤나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공짜로 애기들 손수건도 받아오고 했었는데....^^
이번엔 유아교육전이라 하여 아동책에 관한 전시회라서 아이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으네요!

일반은 입장료가 3,000원이고...어린이는 2,000원이네요..^^

혹시 혼자가기 뻘쭘하시어 동네 친구분들과 같이 가신다고 하실경우 신청자가 많지 않다면 여러장을 같이 부쳐드리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www.educare.co.kr 를 참고하세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빨리 말씀해 주세요...
기간이 촉박하여 빨리 부쳐 드려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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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5-04-0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기엄마는 아니지만...우리 조카를 위해 올케에게 주고 싶은데요..
받을 수 있을까요...? ^^;;

책읽는나무 2005-04-02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네
물론입니다..^^
몇 장 필요하세요?
지금 신청자가 없으니 원하시는대로...^^

주소랑 연락처를 서재주인장 보기로 적어주세요..^^

조선인 2005-04-02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고 싶어요. ㅎㅎㅎ

난티나무 2005-04-0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고 싶어라~~~이궁.......--;;

책읽는나무 2005-04-02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얼른 필요한 매수를..^^
난티나무님.....비행기 값이 더 많이 들겠군요...ㅋㅋㅋ

조선인 2005-04-0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 둘, 어린이 하나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05-04-04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겠습니다..^^

2005-04-04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4-04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제가 낼 모레 부쳐드릴께요..^^

2005-04-04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4-04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낼 모레 부쳐드릴께요..^^
 
허리케인 미래그림책 33
데이비드 위스너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데이비드 위스너의 최신작이다.
<구름공항>..<이상한 화요일>..<1999년 6월 29일>등의 그림책을 만든 그작가이다.
나는 <구름공항>이란 그림책으로 데이비드 위스너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그래서 이책이 더 반가운지도..^^

데이비드 위스너는 사실적인 그림을 선보인다.
그래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그림책도 그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리고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기발한 상상력은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

조지와 데이비드 형제는 허리케인이 불어온다는 기상예보에 잔뜩 긴장을 하고 있다.
허리케인이 아주 강력했던지 밤사이 전깃불 마저 끊어졌다.
다음날 아침 마당에 나가보니 아주 거대한 느릅나무가 뿌리가 뽑힌채 쓰러져 있다.
아이들은 깜짝 놀랐지만...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인가보다.
거인이 쓰러진 것처럼 누워있는 나무를 보고서 정글놀이를 하자고 제안을 하고 맞장구를 쳐대니..^^
그래서 아이들은 나무위에 올라타 정글놀이도 하고..
오후에는 바다라고 상상하면서 해적선을 찾는 놀이도 하고...
다음날은 우주라고 상상하면서 우주선 놀이를 한다.
이장면들은 역시 데이비드 위스너구나! 란 생각을 했다.

햇볕이 따가우면 나뭇가지 속에 숨어 앉아 형과 동생은 우유를 마시면서 경치를 바라보며 구경한다.
참 여유로운 장면이다.
그렇게 자기들만의 비밀공간으로 찜하고 몇 날 며칠을 즐겁게 놀고 있는데...그만 낯선 아저씨들이 다가와 그나무를 전기톱으로 베어버린 것이다.
형제는 무척 슬프고 화가 났지만...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달랜다.
그러다 형제들이 눈을 반짝일만큼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는데....바로 아빠의 폭풍이 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형제는 은근히 무언가를 기대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거대한 느릅나무를 올려다본다.

어른들에겐 허리케인이라고 하면 공포감부터 먼저 느껴 안절부절 못하게 되지만...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모든 것이 신기하고 모든 것들을 자신들만의 놀이대상이 될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하긴 아이들에겐 엄마,아빠만 곁에 있기만 하면 이세상에서 무서울게 없을 것이다.
내아이도 과연 그럴까?

얼마전에 지진이 일어나 집안이 흔들렸을때 나는 어찌나 놀라고 겁을 집어 먹었던지...도망나가려 현관문 쪽으로 바로 뛰기 바빴다..헌데 내아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그냥 엄마가 바삐 서두르니 밖에 놀러나가는 줄 알고 나를 따라온다.
지진의 공포감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터라 이책의 제목인 <허리케인>이란 글씨만 봐도 가슴이 벌렁 벌렁 거렸는데...아이들의 순진무구한 상상력과 기대감이 다소 내마음을 누그러뜨려 주었다.
그래서 때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말이 이런 것일까? 곰곰 생각해본다.

어린아이들은 그림을 보는 재미로...유치원생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줄거리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장을 보면 한니발 고양이가 비가 오는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데...창밖엔 비가 오면서 그 비사이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눈치빠른 아이들이라면 바로 물고기를 좋아하는 데이비드 위스너의 책이란걸 금방 눈치채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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