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위한 엄마의 백일기도
안진아 지음 / 윤컴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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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 우리아들을 가졌을때 주위 아는 언니가 이책을 선물해주었다... 그언니도 임신했을때 읽었던 책이란다....

처음 이책을 접했을땐 이런책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무지 생소했었다.. 하지만 임신을 한 여자는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보아야하는 의무(?)감이 있으므로.....열심히 선물해준 사람의 성의와 나의 막중한 의무감으로 책을 펴들었다... 어차피 태교를 해야했으므로..... 처음엔 일기형식의 나도 이렇게 적을수 있겠다!!란 약간의 자만심으로 읽었는데....차츰..차츰 책속에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작자가 비록 썼지만.... 내가 정말 바라는 내용 그대로여서... 내가 백일동안 기도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에 한페이지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정말로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내아이를 간절히 원한다면.. 한번쯤 태교삼아 이책을 읽어볼만할것 같다..

나는 이책을 책꽂이에 소중하게 꽂아두었다... 왜냐하면 둘째를 가지면....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백일동안 빠짐없이 읽을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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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틱낫한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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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누군가에게 쫓기는 기분으로....(왜냐하면 베스트셀러인 책은 많은이들이 읽는것 같아 나도 거기에 꼭 동참을 해야한다는..동참하지 않으면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 드는.....묘한 심리가 발동하는지라) 일단 사다놓고서는...애 키운다고 시간이 없어... 몇달이 지나서 이제서야 읽었다...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욕심이 많아서 모든걸 깨어있는 눈으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나에게....어리석은 내모습을 많이 일깨워주는것 같다..

나는 왜 욕심이란게 한도 끝도없이 많은지 그래서..내주위에 있는 타인들에 대한 기대치도 극을 치닫는지라 그들에게서 내기대에 못미치는 행동들을 보았을때는 괜히 화가 난다... 한참 친구에게서 화가 나있었는데...이책을 읽고서 그러한 내자신이 부끄러워 참을수가 없었다...

이책의 내용중 우리의 의식은 두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그것은 지하실이 있는 집과 같아서..집의 1층은 거실이 있고..그것을 '표면의식'이라고 부르며..그 아래층은 지하실인데 그것을 '잠재의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우리의 지하실은 온갖종류의 영화가 비디오 테잎에 담겨 있는 기록 보관소와 같은데 1층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 영화 필름이 지하실에서 올라올 때마다 그것을 보게 된다고 한다..

'분노','두려움','절망'같은 제목의 영화들은 자신의 힘만으로 지하실에서 올라와 거실에서 영화를 상연하는데 우리는 꼼짝없이 그것을 봐야만 하고....상연이 끝나 지하실로 돌아간 그필름들은 거실로 올라오기 가장 좋은곳을 자리잡아 항시 준비자세로 있다고 한다...... 그러한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내가 아닌가 싶다...참 나이먹어서 부끄러운 내모습이 아닌가싶다...

하나,하나 좋은 말들이 많아서 많은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틱낫한수도승의 또다른 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나도 이제부터라도 수도승이 말한것처럼 해봐야겠다..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에는 평화!!...
숨을 내쉬면서 얼굴에는 미소!!'
명상법을 배운다면 나도 저리 평화롭고 행복한 자가 될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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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 -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아이교육
이상금 지음 / 사계절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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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전에는 그저 막연하게 그림책을 봐왔고...그런가보다!! 강건너 불구경하다시피 시큰둥했었는데..... 이책을 접하고서는 좀더 다른 구체적인 개념이 잡힌것같다.. 아이에게 책을 권할땐...... 적어도 엄마가 먼저 그책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아야한다는 사실과..... 그림책이 아이의 정서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를 미리 염두에 두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난 그냥 그림만 화려하면 다 되는건줄 알았다.... 하지만.... 그림도 중요하지만... 글의 내용과....글의 어휘력과... 그림의 질감과....기타등등.... 모든것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만든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그림책을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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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학습법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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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었슴 좋겠다'
'내아이는 똑똑한 아이로 자라주었슴 좋겠다'

전 이두가지 소망과 항상 씨름합니다.. 평소엔 똑똑한 아이로 소망하다가... 아플땐 똑똑한것도 필요없다..그저 건강히가만을!!하고 바란다..... 나의 이중인격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이책을 접하고부터는...이중인격의 가면을 조금씩 벗길수 있었다..... 나의 생각과 틀에 내아이를 맞추기보다는 아이의 생각과 키높이에 나를 맞추어 키워야겠단 훌륭한 지침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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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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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져 낳고 키우면서.... 가졌을때의 생각과.... 키우면서의 생각이 많이 교차됩니다.. 가졌을땐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원하지만.. 키우면서는...옆의 아이를 곁눈질하게되고.. 내아이는 뒤처지는게 아닌가?? 조바심을 가지게되고.. 쓸데없는 조바심에 스트레스를 받을때 이책을 읽게되면.... 진정으로 내아이를 키워나가는 대안을 제시받게 됩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기다려준다는것!!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살아 숨쉬는 내아이를 키워나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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