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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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작가의 이름을 들으면 그의 소설에 대한 호감도 보다는 그냥 하루키 작가 사람 자체를 좋아했던 것같다. 무조건 성실하게 쓰고, 달리고, 요리를 하고, 음악을 듣는 작가로 인식된 작가. 여느 작가 같지 않은 작가의 삶과 생각들이 담겨있는 에세이집이라 더 와 닿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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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01: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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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07: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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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0: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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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0: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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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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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1: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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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2: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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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3: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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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15: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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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4-08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전에 하루키를 읽고 멈추고 있는데 지금 읽으면 어떤 느낌이 날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작가의 성실과 꾸준함이 좋아요^^

책읽는나무 2023-04-08 13:08   좋아요 2 | URL
성실함 그것이 계속 눈에 들어왔었어요.
요즘은 그런 문구가 계속 뇌리에 박히네요^^
 
긴즈버그의 말 - 평등을 향해 걸어온 대법관의 목소리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헬레나 헌트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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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책장에 꽂혀 있던 위인전 64 권에 속해 있던 여성 위인은 내 기억으론 단 세 사람이었다. 헬렌켈러, 나이팅게일, 신사임당. 그래서 아쉽게도 신사임당 같은 여성이 되어야지! 늘 동경했었다.
만약 긴즈버그의 위인전이 꽂혀 있다면? 나처럼 동경하는 아이들이 늘어날 것이다. 존경받아 마땅한 여성 긴즈버그의 말들은 나도 모르게 꾹꾹 눌러 필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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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특권 - 여성혐오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케이트 만 지음, 하인혜 옮김 / 오월의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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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 장의 <다음 세대의 여성들을 위하여>의 내용은 구구절절 와 닿는다.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곧 우리들의 딸들이다. 읽으면서 이렇게 가슴 쓰리게 공감하지 않아도 될, 그런 세상(특권을 쥐고 휘두르는 자가 없는)이라면 좋았을텐데,란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또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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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3-03-30 14: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책읽는나무 2023-03-30 18:06   좋아요 1 | URL
짝짝짝!!!!!
캐스테너츠 박수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3-03-30 14: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3-30 18:05   좋아요 1 | URL
축하?!!!ㅋㅋㅋ
아, 네~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시니 기쁘네요ㅋㅋㅋ

단발머리 2023-03-30 18: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지막에 자신의 딸 이야기 할때 울컥하더라구요. 좋은 세상 물려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수고많으셨어요!

책읽는나무 2023-03-30 23:16   좋아요 1 | URL
네...고맙습니다^^
맨날 꼴찌로 읽는데도 이리 매번 토닥토닥 해주시니...감사함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늘 감사해요♡

건수하 2023-03-31 14: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완독 축하드려요~~ ^^

책읽는나무 2023-03-31 20:29   좋아요 1 | URL
아....꼴찌 완독!!ㅋㅋㅋ
감사합니다♡

건수하 2023-03-31 20:42   좋아요 1 | URL
저는 시작 못했어요 ^^;;;

책읽는나무 2023-03-31 20:55   좋아요 1 | URL
아...<제2의 성> 읽으신다고 바쁘셨던 거죠?
<제2의 성> 완독하기란....참!!
읽고나면 뿌듯한데 읽는 순간의 과정이란...😳😳
암튼 이러나 저러나 무조건 파이팅입니다.
저는 9 월쯤 괭님이랑 <백래시> 같이 읽기로 했는데 아...벌써 6개월밖에 안남아서 조금 초조해지고 있습니다ㅋㅋㅋ

건수하 2023-03-31 20:57   좋아요 1 | URL
오늘이 마지막인데 아직 다 못 읽었어요 ㅠㅠ (너무 피곤해서 널부러져 있습니다 흑)

그런 모임이 또 생기고 있었군요! 백래시.. 책은 있지만…. 🙄

책읽는나무 2023-03-31 21:06   좋아요 1 | URL
수하님도 주말동안 스카에 커피 사들고 가셔야 하나요?ㅋㅋㅋ
햇살님도 주말에 스카에 가서 읽으시고 완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오늘은 넘 피곤하시니까 푹 주무시고, 내일 다시 마저 읽으시길...^^;;;
<백래시>도 책 두께가 만만찮아서....조금씩 미리 읽을까? 머리 굴리고 있어요^^;;;
안그래도 읽기 시작했던 <워드 슬릿>이 마침 9 월 여성주의 책이더라구요?
한 권이라도 뭐든 미리 읽어두려는 꼼수?!

아....책 읽기는 참...시간이 흐를 수록 넘 재밌는 반면에 읽기가 수월하지 않는 느낌도 동시에 들면서 요즘 읽기에 대한 에너지가 자꾸 떨어져 조금 고민이긴 합니다.
암튼 열심히 일 하고 온 자여!
지금부터는 오로지 휴식을 취할지어다!
버전입니다.
원기충전 하십시오^^

건수하 2023-03-31 21:24   좋아요 1 | URL
스카… 고민해봐야겠네요 ^^

오늘은 좀 쉬고 내일 힘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

바람돌이 2023-03-31 15: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 저는 아직도 읽고 있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3-03-31 20:30   좋아요 1 | URL
바람돌이님도 곧 완독!
금방 읽으실 거에요.
좀 술술 읽히더라구요^^
 
대성당 (특별판) 레이먼드 카버 대표 소설집 특별판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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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ㅂ님의 이 책을 읽고, 치유받는 느낌이었다는 댓글은 내내 나를 따라다녔었다. 첫 단편 <깃털들>에서 띵!! 이 느낌, 예사롭지 않더니, 급기야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에서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그 느낌이 이 느낌이었던가? 책을 덮으니 어느새 나도 치유가 되어버린 이 느낌! 식기전에 얼른 서점으로 달려가 다른 소설집을 사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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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3-27 09: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어제 교보문고 갔다가 이 책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그냥 왔는데, 살까봐요.

책읽는나무 2023-03-28 10:29   좋아요 1 | URL
카버의 소설들도 넘 좋더군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은 읽고 감동의 물결이 일더니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그 감동이 파도를 치더군요.^^;;;
찔끔 찔끔...루시 바턴 이후, 또 눈물을!! ㅋㅋㅋ
근데 다락방님.
문동 세계고전 시리즈에 <대성당>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전집 꽤 많이 가지고 계시던데...일단 찾아보세요^^
이 책은 리커버라,
카버의 팬이시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저는 문동 책이 없어서, 이 책을 서점에서 샀었던지라...알록달록 세트를 갖추려면 아무래도 리커버 판을 갖춰볼까?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지난 번 바람돌이님께서 이렇게 쨍한 표지의 리커버 책을 보시곤 배신?당한 느낌이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떠오릅니다. 맘에 들지 않으셨나 보더라구요.ㅋㅋㅋ

이렇든 저렇든 카버 책도 소장해서 한 번씩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바람돌이 2023-03-31 15:47   좋아요 1 | URL
넵 이 표지 마음에 안들어요. 원래 표지가 훨씬 좋아요. ㅎㅎ
저도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다가 바로 사서 소장했다는....
저는 가끔 대성당이랑 별것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이 두 글을 읽어요.
전 특히 대성당 좋아합니다.
남자가 손님의 손을 잡고 대성당을 그리는 장면은 볼때마다 너무 찡해서 뭔가 감전된 그런 느낌이에요. ^^

책읽는나무 2023-03-31 20:29   좋아요 1 | URL
표지에 진심이신 바람돌이님^^
ㅋㅋㅋ
저는 또 자꾸 보니까 진분홍이 봄이랑 어울리는 것도 같고 그러네요^^
소설을 읽고 나니 책 표지의 그림이 이제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올 봄 이 소설을 참 잘 읽었단 생각이 듭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은 삼 일은 운 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읽어서 전 정말 좋았답니다^^

실은 카버의 소설은 잠자냥님 서재에서 잠자냥님이 신간을 두고서 그래도 카번데...란 문구가 눈에 띄었었고, 바람돌이님이 두 번째로 대성당 이 책을 읽으시고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하셔서 확 땡겼었는데 마지막 세 번째는 자목련님이 카버의 소설 한 권이라도 먼저 읽어보고 카버의 소설을 살 것인지 결정하라고 하셔서....그렇다면 <대성당>부터 읽어야지!하며 읽었는데......흑!!!!!
세 분 모두 그리고 다락방님까지 네 분 모두 모두 카버의 소설을 왜 사랑하는지 알겠어요. 제가 이제 다 알아버렸어요ㅋㅋㅋ
감사해요♡
 
나, 버지니아 울프 - 한 사람의 인생이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수사네 쿠렌달 지음, 이상희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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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의 생을 이 책으로 접하니, 울프의 우울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고, 그녀의 양성애적 사랑의 공존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역시 내가 생각한 그 이상의 비범한 천재작가였다. 늘 써야만 했던 그녀였기에, 쓰는 삶을 동경하는 여성들의 우상이 될만하다.
이 책의 아름다운 그림들은 울프의 삶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느낌이 들어 읽는 내내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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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03-24 22:15   좋아요 2 | URL
ㅋㅋㅋ
지금 다른 책 읽기가 바빠서
긁적긁적...ㅋㅋ

독서괭 2023-03-25 08: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백자평을 보니 제 거 넘 대충 쓴 것 같아 부끄러워지네요;; 저도 그림 느낌이 좋더라고요^^

책읽는나무 2023-03-25 16:19   좋아요 1 | URL
저도 어제 마감이라 해서 각 잡고 읽고서, 밤늦게 겨우 백자평 썼어요.
뭐든 닥쳐서 하는 인생!!!!ㅋㅋ
근데 괭님이 제가 쓰려던 말을 다 써버려...그 내용을 제외하고 쓴 겁니다.
뭘 써야할지? 한참 생각했네요.^^

근데 확실한 건 이 책 읽고 나니까, 울프의 소설들을 읽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올 해는 울프 책 세 권은 읽자!가 목표이긴한데....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