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멘델스존 교향곡 4번 A장조, op.90 (MENDELSSOHN: Symphony No. 4 in A major op. 90 "Italian)

  

> 멘델스존은 19세기 초(1809년 탄생) 부터 중엽(1847년 사망) 까지 서른 여덟이라는 비교적 짧은 생애를 살았던 작곡가이다. 그는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풍족한 삶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음악적 자질이 매우 뛰어났으며 그의 작품에는 고전적 형식미에 덧붙여진 아름다운 서정성, 시적인 낭만성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그는 뛰어난 연주자, 작곡가였을뿐만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약을 하기도 했다. 멘델스존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스무살이 되던 해인 1829년부터 1832년까지 영국과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와 스위스등을 여행했는데 이때 <종교개혁>,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세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이 가운데 4번 <이탈리아> 는 이탈리아의 풍경에 의한 분위기를 짐작해 볼 수 있으며, 멘델스존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우아한 낭만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이곡은 몇 차례 작곡가 자신에 의해 개작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곡은 맑고 화창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지는 밝은 테마로 시작한다. 전반적으로 가벼움이 느껴지는 현악에 2테마는 클라리넷으로 연주가 이뤄진다. 2악장은 간결한 가곡풍의 선율이 이어지며 로맨틱한 감정이 느껴지는 악장이다. 3악장은 자유로운 스케르쪼 형식인데 소박하지만 그 내면에 들어가면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악장이라 할 수 있다. 우아한 3악장에 이어 4악장 살타렐로가 등장한다. 살타렐로는 민속 무용으로서 남녀가 손을 잡고 다리를 들며 앞, 뒤로 돌아가며 추는 춤이다. 이 부제에 걸맞게 곡은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하여 다소 격렬하게 진행하다가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되고 끝을 맺게 된다. 

 

 

* Top 추천

 



Claudio Abbado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84, DG
 

 


아바도와 런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가 함께한 멘델스존의 교향곡 녹음집은 해당 레파토리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박스이다.  멘델스존이 남긴 교향곡들과 몇몇의 서곡들(한여름 밤의 꿈 등) 지루하지 않게, 보다 화사하고 윤기 있게 살려 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 소개한 곡인, 4번 "이탈리아" 에서도 특유의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곡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컬렉터스 에디션으로 1-5번을 모두 담아 내고 있는데 모든 번호의 연주 퀄리티도 높아 가격적인 면에서도 큰 메리트를 지닌 아이템이다. 
 

 

* 참고로 이 음반에 대한 클래식투데이의(http://classicstoday.com/) 리뷰를 덧붙여 보면 다음과 같다.
Mendelssohn is one of the few composers in whose music Abbado has demonstrated consistent mastery (Rossini is another), and while he recorded some of the works in this set both before and after these editions, taken as a whole there is no finer complete Mendelssohn symphony cycle available. He turns in a bubbly and perfectly proportioned account of the First Symphony, a remarkably listenable and less boring than usual rendition of the choral Second, and excellent versions of the remaining three.

The "Italian" Symphony has particular shapeliness and verve, and the overtures share the same qualities. Yes, it's true that in his later recording in Berlin of A Midsummer Night's Dream Overture he achieved even more lightness and velocity, but the differences are on the whole very minor. Abbado's LSO recordings also rank among his finest sonically, and these are no exception. If only he'd stayed in London!  _ David Hurwitz

 
 




 < + 클래식 가이드 선정반 >

 

 


펭귄가이드 **** & Key

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1971,DG

  

 


펭귄가이드 **** & Key
  

Claus Peter Flor (conductor)
Bamberg Symphoniker
 

2006, Sony

 

  

 
그라모폰 가이드 선정음반

Peter Maag (conductor)
Orquesta Sinfonica de Madrid
 

1997,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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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MENDELSSOHN :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 멘델스존이 남기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가 남긴 모든 작품 가운데에서도 중요한 작품이며 나아가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곡 가운데 하나이다. 1844년, 그가 35세 되던 해에 완성을 하였고 1845년 페르디난드 다비에 의해 초연이 이뤄졌다. 이 초연자는 당시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서 연주기교와 같은 사항에 있어 많은 조언을 주었고 멘델스존은 이 곡을 그에게 헌정하였다. 이 곡은 세 개의 악장으로 이뤄져 있으나 거의 휴지부분(악장간 쉼)이 없이 연속적으로 연주를 하게 된다. 




> 곡의 첫 악장은 알레그로 몰토 아파시오나토 라는 악상 표시가 있는데 첫부분부터 강렬하게 밀고 나가는 형식은 아니며 오히려 우아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하게 된다. 바이올린은 악장 전체에서 노래와 같은 느낌을 주며 관현악 반주는 이 노래를 적절히 보조하며 곡은 진행이 이뤄진다.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갑작스럽게 조가 바뀌면서 2악장 안단테로 이어진다.  

2악장, 안단테는 짧은 관악기의 인도에 이어 여린 관악 반주에 바이올린의 독주가 살짝 올려지게 되는데 사이사이 클라리넷과 마치 대화하듯 진행이 이뤄진다. 악장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이어지는 3악장 알레그로는 바이올린이 종횡무진하며, 활발하면서도 생기 발랄하게 곡을 이끌어가고 이후 경쾌하게 곡은 마무리가 지어진다. 


* Top 추천 




Kyung-Wha Chung (Violin)
Charles Dutoit (conductor)
Orchestre Symphonique de Montreal

1981, DECCA

 

부상으로 인해 잠시 연주를 중단했다가 2010년 5월에 복귀 연주를 가진 바 있는 정경화의, 샤를 뒤뜨와와 함께 한 음반이다.
멘델스존의 곡이 갖고 있는 섬세함, 아름다움을 마치 노래 부르듯 우아하게 펼쳐낸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뒤뜨와의 다소 포근한 오케스트라의 뒷받침속에서 시벨리우스나 차이코프스키에서 보여준 날카롭고 서늘함과는 달리 곡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잘 드러낸 연주라 할 수 있다. 스며들듯 시작하는 1악장, 마치 아름다운 노래를 듣는 듯한 2악장, 가벼운 깃털이 팽팽한 실을 타고 춤을 추는 것 같은 3악장모두 흠없이 곡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 음반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작품인 브루흐의 협주곡 1번(G단조), 스코티시 환상곡도 함께 들어 볼 수 있다.


 

 
Jascha Heifetz (Violin)
Charles Munch (conductor)
(conductor)
Boston Symphony Orchestra

1959, RCA

 

곡전개가 매우 빠르기로 유명한 야사 하이페츠의 연주도 이 곡에서 자주 언급이 이뤄지곤 한다. 이 곡에 있어서는 여성 연주자들의 특성과 그 장점을 끄집어 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콘스탄틴 실베스트리와 (Constantin Silvestri)와 함께 한 레오니드 코간(Leonid Kogan)의 연주(Testament)에서 보여지는 강함, 밀도 높은 탄탄함의 기준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샤를 뮌시의 오케스트라와 하이페츠가 만들어낸 1959년 레코딩에서는 흔히 이곡을 연상할 때 느껴지는 특성보다는 거침 없는 연주속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큰 흐름을 강조한 특성이 묻어나는 연주이다.
뛰어난 음질이나 세밀한 밸런스는 상대적으로 기대하긴 힘들고, 자칫 대충 흘려버린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곡을 다른 면에서 아름답게 느껴볼 수 있는 음반이다. 





 

< + 클래식 가이드 선정반 >

  

 죽기전에 들어야 할 클래식 선정음반

Viktoria Mullova (violin)
Neville Marriner (conductor)
Academy of St.Martin in the Fields 

1990, Philips

 

 

 


펭귄가이드 *** 

Janine Jansen (violin)
Riccardo Chailly (conductor)
Gewandhausorchester
2006, DECCA

 

 

 

그라모폰 가이드 선정음반 


Nigel Kennedy
Jeffrey Tate (conductor)
English Chamber Orchestra

1987,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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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비트(紙) 선정 재즈 명곡 100선 

미국 시카고에서 1935년부터 발행된 다운비트는 현존하는 최고의 공신력 있는 재즈매거진 중 하나이다.
잡지명은 음악에서 첫박(one beat) 이라고 부르는 'Downbeat'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Blindfold Test' 컬럼과 같은 특화된 기사들과 독자와 평론가들이 뽑는 '올해의 음반' 등 많은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에 다운비트에서 뽑은 All Time Best 100곡을 정리해 보았다. 
(출처 : http://www.downbeat.com/default.asp)
 

001 "Autumn Leaves" : Cannonball Adderley [Somethin' Else] (1958, Blue Note)
002 "Round Midnight" : Miles Davis [Round About Midnight] (1956, Columbia)
003 "Waltz for Debby Take 1,2" : Bill Evans [Waltz For Debby] (1961, Riverside)
004 "St. Thomas" : Sonny Rollins [Saxophone Colossus] (1956, Prestige)
005 "My Favorite Things" : John Coltrane [My Favorite Things] (1960, Atlantic)
006 "So What" : Miles Davis [Kind Of Blue] (1959, Columbia)
007 "Moritat" : Sonny Rollins [Saxophone Colossus] (1956, Prestige)
008 "Cleopatra's Dream" : Bud Powell [The Scene Changes] (1958, Blue Note)
009 "Moanin'" : Art Blakey & Jazz Messengers [Moanin'] (1958, Blue Note)
010 "Cool Struttin'" : Sonny Clark [Cool Struttin'] (1958, Blue Note) 

 

 

  

 

 



011 "Maden Voyage" : Herbie Hancock [Maiden Voyage] (1965, Blue Note)
012 "Autumn Leaves" : Bill Evans [Portrait In Jazz] (1959, Riverside)
013 "Pursuance & Psalm" : John Coltrane [A Love Supreme] (1964, Impulse)
014 "Blue Train" : John Coltrane [Blue Train] (1957, Blue Note)
015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 Art Pepper [Meets The Rhythm Section] (1957, Contemporary)
016 "Left Alone" : Mal Waldron [Left Alone] (1959, Rhino)
017 "My Foolish Heart" : Bill Evans [Waltz For Debby] (1961, Riverside)
018 "Milestones" : Miles Davis [Milestones] (1958, Columbia)
019 "Someday My Prince Will Come" : Miles Davis [Someday My Prince Will Come] (1961, Columbia)
020 "Take Five" : Dave Brubeck Quartet [Time Out] (1959, Columbia) 

 

 

  

 

 



021 "Part I" : Keith Jarrett  [The Koln Concert] (1975, ECM)
022 "My Funny Valentine" : Miles Davis Quintet [Cookin'] (1956, Prestige)
023 "Say It(Over and Over Again)" : John Coltrane Quartet [Ballads] (1962, Impulse)
024 "You Don't Know What Love Is" : Eric Dolphy [Last Date] (1964, Fontana)
025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 Modern Jazz Quartet [The Complete Last Concert] (1974, Rhino)
026 "Django" : Modern Jazz Quartet [Django] (1955, Prestige)
027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 Sonny Clark [Sonny Clark Trio] (1957, Blue Note)
028 "Bag's Groove(Take1)" : Miles Davis [Bags Groove] (1957, Fantasy)
029 "Five Spot After Dark" : Curtis Fuller [Blues Ette] (1959, Savoy)
030 "Giant Steps" : John Coltrane [Giant Steps] (1959, Atlantic) 

 

 

  

 

 



031 "Moanin' with hazel" :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Au Club St Germain] (1958, Gambit)
032 "Fire Waltz" : Eric Dolphy [At The Five Spot Vol.1] (1961, OJC) 
033 "My Funny Valentine" : Bill Evans & Jim Hall [Undercurrent] (1963, Blue Note)
034 "Pithecanthropus Erectus" : Charles Mingus [Pithecanthropus Erectus] (1956, Atlantic)
035 "C Jam Blues" : Red Garland Trio [Groovy] (1957, OGC)
036 "The Sidewinder" : Lee Morgan [The Sidewinder] (1963, Blue Note)
037 "Blue in Green" : Miles Davis [Kind of Blue] (1959, Columbia)
038 "My Favorite Things" : John Coltrane [Selflessness] (1969, MCA)
039 "I Remember Clifford" : Lee Morgan [Lee Morgan Vol.3] (1957, Blue Note)
040 "My One and Only Love" : John Coltrane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1963, GRP) 

 

 

                

 

 



041 "Kelly's Blues" : Wynton Kelly Trio & Sextet [Kelly Blue] (1959, Fantasy)
042 "Round Midnight" : Thelonious Monk [Thelonious Himself] (1957, Riverside)
043 "Bitches Brew" : Miles Davis [Bitches Brew] (1970, Columbia)
044 "Recado Bossanova" : Hank Mobley [Dippin'] (1965, Blue Note)
045 "You Don't know What Love Is" : Sonny Rollins [Saxophone Colossus] (1956, Prestige)
046 "Concierto De Aranjuez" : Miles Davis [Sketches of Spain] (1960, Columbia)
047 "Softly, As In A Mornings Sunrise" : Wynton Kelly Trio & Sextet [Kelly Blue] (1959, Fantasy)
048 "Stardust" : Lionel Hampton [Stardust] (1990, GRP)
049 "Walkin'" : Miles Davis All Stars [Walkin'] (1954, Prestige)
050 "Blue Minor" : Sonny Clark [Cool Struttin'] (1958, Blue Note) 

 

 

  

 

 



051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 Bill Evans [Interplay] (1962, Riverside)
052 "Concierto de Aranjuez" : Jim Hall [Concierto] (1975, Columbia)
053 "Stella By Starlight" : Miles Davis [My Funny Valentine] (1964, columbia)
054 "Deep Night" : Sonny Clark [Cool Struttin'] (1958, Blue Note)
055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 Modern Jazz Quartet [Concorde] (1955, Prestige)
056 "Watermelon Man" : Herbie Hancock [Head Hunters] (1973, Columbia)
057 "Nardis" : Bill Evans Trio [Explorations] (1961, Riverside)
058 "Jordu" : Clifford Brown & Max Roach [Clifford & Max] (1954, EmArcy)
059 "If I Were A Bell" : Miles Davis Quintet [Relaxin'] (1957, Prestige)
060 "No problem" : Duke Jordan [Flight To Denmark] (1973, Steeplechase) 

 

 

  

 

 



061 "Israel" : Bill Evans Trio [Explorations] (1961, Riverside)
062 "Someday My Prince Will Come" : Bill Evans [Portrait In Jazz] (1959, Riverside)
063 "It Never Entered My Mind" : Miles Davis All Stars [Workin'] (1954, Prestige)
064 "Flamenco Sketches" : Miles Davis [Kind of Blue] (1959, Columbia)
065 "In A Sentimental Mood" : Duke Ellington & John Coltrane [Duke & John] (1962, Impulse)
066 "All Blues" : Miles Davis [Kind of Blue] (1959, Columbia)
067 "Cherokee" : Clifford Brown & Max Roach [Study in Brown] (1956, Emarcy)
068 "Moment's Notice" : John Coltrane [Blue Train] (1957, Blue Note)
069 "On Green Dolphin Street" : Miles Davis [1958 Miles] (1958, Columbia)
070 "A Night in Tunisia" : Art Blakey Quintet [Night In Tunisia] (1960, Blue Note) 

 

 

  

 

 



071 "Violets For Your Furs" : John Coltrane [Coltrane] (1957, Prestige)
072 "Dear Old Stockholm" : Paul Chambers [Bass On Top] (1957, Blue Note)
073 "Stella By Starlight" : Keith Jarrett Trio [Standards Live] (1985, ECM)
074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 Sonny Rollins [A Night At The Village Vanguard] (1957, Blue Note)
075 "Return To Forever" : Chick Corea [Return to Forever] (1972, ECM)
076 "Sometime Ago-la Fiesta" : Chick Corea [Return to Forever] (1972, ECM)
077 "Blue In Green(take 2,3)" : Bill Evans Trio [Portrait In Jazz] (1959, Riverside)
078 "Round About Midnight" : Thelonious Monk [Solo On Vogue] (1954, Vogue)
079 "Song For My Father" : Horace Silver [Song For My Father] (1964, Blue Note)
080 "Full House" : Wes Montgomery [Full House] (1962, Riverside) 

 

 

  

 

 



081 "Dear Old Stockholm" : Stan Getz [The Sound] (1956, Proper)
082 "L'Assassinat De Carala" : Miles Davis [Ascenceur Pour L'echafaud] (1958, Universal)
083 "Lotus Blossom" : Kenny Dorham [Quiet Kenny] (1959, OJC)
084 "You Don't Know What Love Is" : John Coltrane Quartet [Ballads] (1962, GRP)
085 "Brilliant Corners" : Thelonious Monk [Brilliant Corners] (1957, OJC)
086 "Golden Earrings" : Ray Bryant [Ray Bryant Trio] (1957, Prestige)
087 "Someday My Prince Will Come" : Bill Evans [At The Montreux Jazz Festival] (1968, Verve)
088 "Now's The Time" : Charlie Parker [Now's The Time] 2004, Universal)
089 "Misty" : Erroll Garner Trio [Plays Misty] (1955, Universal)
090 "Like Someone In Love" : Eric Dolphy [At The Five Spot Vol.2] (1961, Prestige) 

 

  

  

 

 



091 "Birdland" : Weather Report [Heavy Weather] (1977, Columbia)
092 "Lonely Woman" : Ornette Coleman [The Shape Of Jazz To Corne] (1959, Atlantic)
093 "Summertime" : Manhattan Jazz Quintet [Manhattan Jazz Quintet] (1984, King)
094 "Ghosts (2nd Ver)" : Albert Ayler [Spiritual Unity] (1964, ESP)
095 "Stardust" : Wynton Marsalis [Hot House Flowers] (1984, Columbia)
096 "Candy" : Lee Morgan [Candy] (1957, Blue Note)
097 "Quiet Stars(Corcovado)" : Oscar Peterson Trio [We Get Requests] (1964, Verve)
098 "So What" : Miles Davis [Four & More] (1964, Columbia)
099 "Prelude In E Minor" : Gerry Mulligan [Night Light] (1963, Verve)
100 "Work Song" : Nat Adderley [Work Song] (1960, River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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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2-22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담아갑니다^^

hulk1122 2013-03-14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옥같은 명반들... 언제쯤에나 품에 다 들어올려나요..

무지무지 2016-02-12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잘 들을게요^^
 

 


18.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C장조, op.14 (BERLIOZ: Symphonie Fantastique op. 14)


 

> 베를리오즈는 고전적인 형식에 문학적인 요소를 첨가하여 표제음악 (Program Music)을 만든 작곡가이다. 그는 매우 정열적이며 풍부한 감성을 지닌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같은 그의 성격에 따라 당시 보기 힘들었던 전혀 새롭고 낭만적이며, 당시로서는 보기 힘든 충격에 가까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이 곡은 또한 그가 사랑하였던 스미드슨(Harriet Smithson)과의 관계속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당시 한 극단의 여주인공이었던 스미드슨을 보고 베를리오즈는 청혼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낙담한 그는 이 감정의 상황을 살려 환상 교향곡을 만들게 되었다. 표현방식으로서 고전 관념으로서의 표현, 악기의 확대, 새로운 음의 창조등 이 곡은 교향곡 사상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 1악장 "꿈, 열정"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주인공을 암시하는 시작을 거쳐 동경, 번민, 기쁨 등 다양한 감정들의 표현이 나타난다. 사랑하는 여성에 대한 악상도 살펴볼 수 있다. 2악장 "무도회" 서주후 왈츠가 나타나고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처럼 보여진다. 평안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계속 나타나는 과정이 펼쳐진다. 3악장 "전원의 풍경" 이 곡의 첫머리는 시골에서 울려펴지는 목동의 피리소리와도 같다. 특이하게도 이 악장에서는 오보와 잉글리쉬 혼이 교대하여 연주를 한다. 주인공은 마음이 편한 상태이지만 후에 대응하는 피리소리가 들리지 않자 불안해진다.  

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 무서운 환상을 보는 듯한 악장으로서 단두대로 끌려가고 최후에 칼을 맞아 머리가 떨어지는 모습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음향을 통해 표현이 이뤄지고 있다. 5악장 "마녀들의 춤" 주인공은 자신의 장례식에서 매우 정신없이 움직이는 마녀들과 온갖 요괴들을 본다.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표현하고 분위기는 혼란스럽다가 마지막에 이르러 강렬하게 곡은 마무리가 이뤄진다. 
 
 


[* Top 추천] 





Colin Davis (conductor)
Concertgebouw Orchestra
 

1974, Philips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2000, LSO
 

 

콜린 데이비스는 이 곡에 대해 Philips / LSO 등에서 많은 녹음을 남겼다. 음반 녹음에 비해 뚜렷하게 추천할만한 음반이 적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것은 그만큼 이 곡을 제대로 소화해 내기가 쉽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고, 콜린 데이비스라는 지휘자가 이 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왼쪽의 콘서트헤보우와의 녹음은 적절한 음의 균형과 이런, 안정감 있는 진행속에서 곡의 느낌을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클래식 레이블인 필립스에서 오리지널스로 발매가 이뤄진 것으로 어떤 강렬한 맛은 없지만 편안한 진행 가운데 곡이 가지고 여러 요소를 살피기에 좋은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그가 LSO 와 함께 한 라이브 레코딩(2000년, 9월)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언급한, 필립스에서 남긴 녹음보다 더 극적으로 다가오는 연주로서 곡 전반을 안정감있게 다져놓고 진행하지만 보다 생생하게 곡의 악상을 건져 올리고 있다. 그라모폰 가이드 추천반.
 

 

   

 

< + 클래식 가이드 선정반 >


 

 펭귄가이드 **** & Key & Rosette 

Sir Thomas Beecham (conductor)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diffusion Francaise

1959, EMI

 

  
 

 죽기전에 들어야 할 클래식 선정음반

  
Charles Munch (conductor)
Boston Symphony Orchestra

 1954, RCA

 

 

 펭귄가이드 **** & Key

Gennadi Rozhdestvensky (conductor)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1971,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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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93 2010-06-2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뮌시 도 좋지만 파이타 의 연주도 좋음
 

  



17.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14번 D 단조 D.810 "죽음과 소녀"  

(SCHUBERT : String Quartet No. 14 in D minor D. 810 "Death and the Maiden") 

 

> 슈베르트는 모두 15곡(완성된 형태로서) 의 현악 사중주를 남긴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비교적 만년의 작품인 14번, D.810은 그의 현악사중주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이 곡에는 "죽음과 소녀" 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이는 자신의 가곡 "죽음과 소녀" 의 반주부를 따라 멜로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 소녀와 그녀의 생명을 앗아가려는 죽음의 사자와의 대화를 느끼듯 음악은 매우 어두우며 강렬하다. 풍부한 낭만성을 바탕으로 곡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곡으로서 모든 악장은 단조로 이뤄져 있다. 



 

> 곡은 매우 강렬하게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 아름다운 부분이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그가 이 곡을 쓸 당시에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하는데 마치 이런 상황에 대응이라도 하는 듯하다. 특히 유명한 2악장은 "죽음과 소녀" 의 반주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6개의 변주와 코다로 이뤄져 있다. 느리게 시작하는 악장의 앞부분을 거쳐 각 악기들이 매우 애잔하게 곡을 노래한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소녀와 그녀를 데려가려는 사자와의 안타까운 대화를 보는 듯, 매우 아름답지만 슬픔이 가득한 악장이다. 이어 곡은 다소 흥분감을 일으키는 3악장을 거쳐 화려하고 빠른 리듬으로 흘러 마무리가 이뤄진다. 

 
 


* Top 추천
 

Quartetto Italiano

Paolo Borciano & Elisa Pegreffi (violins)
Piero Farulli (viola)
Franco Rossi (cello)

1965, Philips 

  


1965년, Philips 에서 이탈리아 현악 사중주단이 남긴 녹음은 패시지의 처리가 매우 유연하며 전체적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연주로 널리 사랑받아왔다. 곡에서 언뜻 느낄 수 있는 과격함(1-4악장 모두 중간 중간 이런 과격함이 묻어난다.) 이나, 극도로 대비가 이뤄지는 연주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품격이 느껴지면서도 숨겨져 있는 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2악장의 그 고요하고 차분히 진행하는 부분에서는 눈물이라도 쏟을 것 같은 처절함이 연주 곳곳에서 묻어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후기 현악사중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Alban Berg Quartet:
Gunter Pichler (violin 1)
Gerhard Schulz (violin 2)
Thomas Kakuska (viola)
Valentin Erben (cello)

1984, EMI

  


우리 시대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으로 꼽혔던 알반베르크의 녹음. 음악의 도시 빈에서 결성이 이뤄진 알반베르크 쿼텟은 이 곡에 있어서 흔히 말하는 결정반을 남겼다. 고도의 집중력 있는 진행, 팽팽한 긴장감, 견고한 앙상블을 통한 연주는 수많은 음악애호가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탈리아 현악 사중주단의 녹음에서와 비교했을때 좀 더 극적이고, 강렬하게 다가오는 연주이다. 비록 녹음이 이뤄진지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세월의 흐름앞에서도 당당하게 서 있는 음반이다. 

  

 

  

 

 < + 클래식 가이드 선정반 >



  펭귄가이드 (***)

  Busch Quartet

  1936, EMI

 

  

 

 

 

 펭귄가이드 **** & Key 

 Talich Quartet

 1989,  Calliope

 

  

 

 

  그라모폰가이드 선정음반

 Takacs Quartet 

  2006, Hyp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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