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노벨문학상은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에게 돌아갔다. 심사 초반 비유럽권 작가인 응구기 와 시옹오나 하루키가 유력하다는 보도등이 있었으나 이를 일거에 불식하고 유럽권 작가에게 덥썩 노벨상을 안겼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도 제목으로만 알고 있었지 독파를 하지는 못한 작품이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들의 면면을 보니 이번 노벨문학상의 최대 수혜자는 문학동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만 7종을 출간했기 때문이다. 그간 출간되지 못했던 작품도 두어 작품 쯤 더 출간 될 기대를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을 출간한 출판사들은 바로 띠지 인쇄에 돌입했을 것으로 본다. 민음사, 들녘은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허허허. 이 참에 세계문학으로도 나온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나 취사선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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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술분야의 책을 상위에 링크해본다. 신형철의 <정확학 사랑의 실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괜찮은 영화비평서들이 두 권이나 출간됐기 때문이다. 전주에도 괜찮은 영화관련서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눈에 비치는 세계>는 미국의 철학자 스텐리 카벨이 쓴 '영화' 라는 매체에 대한 정의라고 볼 수 있는데, 그의 독단, 주관적인 정의가 아닌 영화론을 개진한 여러 철학자들의 고전적 이론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 주목할만 하다. <비상과 환상>은 <파국의 지도>를 낸 김소영의 또 다른 영화 평론집이다. 1장의 제목 '카타스트로프'에 이미 끌려버렸다.

 

 

 

 

 

 

 

 

 

 

 

 

 

 

교양미술관련서를 꾸준히 내고 있는 이주헌의 <서양미술 특강>이 나왔다. <지식의 미술관>, <역사의 미술관>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발칙한 현대미술사>는 사고싶은 책이다. 난해한 현대미술사를 그나마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책도 드물다. <세상에서 가장비싼 그림 100>은 책으로나마 볼 수 있는 정말 비싼 그림 100선을 보여준다.

 

 

 

 

 

 

 

 

그 외 예술분야에서는 인간예술의 300만년의 진화사를 살펴보는 <데즈먼드 모리스의 예술적 원숭이>,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예술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SF영화로 철학을 해보는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팝 칼럼니스트 임진모의 <팝, 경제를 노래하다>,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사진집 <제네시스>가 눈에 띈다.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은 내가 별로 좋아하는 성격의 책은 아니지만 내용은 꽤 재미있어서 위시리스트 했다. 서점에서 반정도는 쓰윽 읽힐만큼 속도가 난다. <철학 브런치>는 일반 대중수준의 눈높이에서 잘 써내려간 책이다. 근데 너무 저자의 취향위주로 쓴 것 같기도 하다. <유럽을 지방화하기>는 서발턴으로 대표되는 하위주체문화 성격이 강한 책이다. 저자도 인도출신의 디페시 차크라바르티다. 유럽 중심주의의 역사를 비판하고 포스트 식민의 역사학을 개진한다고 한다. 저자는 "인도의 맑스주의 노동사 전통 안에서 자신의 학문적 이력을 시작한 역사가"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내 그림자가 나를 돕는다>와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는 '나'와 '관계'의 사이에서 고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함께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 <인간농장>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유형을 나타내고자 한 책이다. 이게 가능키나 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도자체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린비에서는 '사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아베고보와 이형의 천재들>, <예루 살렘 성지 전장>이 나왔다. 각각 괴물과 인간, 종교와 종교 사이를 탐구해 보는 책. 살림지식총서로는 <성명학>, <수상>이 나왔고 학술명저번역총서로는 한길사에서 토머스 리드의 <인간마음에 관한 탐구>가 나왔다. 저번주에 나왔지만 알라딘에서 DB가 늦게 뜨는 바람에 이주에 소개했다. <멜랑콜리커들>은 연세대학교출판부에서 나온 책인데, 추계에대 문창과 교수인 박찬일의 저서다. 멜랑콜리담론에 관심이 있어 골랐건만 어떤 소개도 돼있지 않다. 실물을 봐야할 것 같다.

 

 

 

 

 

 

 

 

 

 

 

 

 

 

<하우스 박사와 철학하기>는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선(禪)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프린스턴-플레인스보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염세적인 천재와 그의 의료팀을 흥미진진하게 관찰"하는 책이다. 미국 드라마 '하우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모든 스포츠는 전쟁에서 나왔다>는 스포츠의 기원을 전투와 전쟁에서 바라보는 책이다. 아시안게임 전에 나왔으면 좋았을 책. <이수열 선생님의 우리말 바로 쓰기>는 글쓰기 할 때 옆에 두고 볼만한 책이다.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은 의궤 반화의 막전막후를 그린 책이다. TGV 구입등의 거래없이 제대로 받아낸 의궤의 귀환 스토리를 담았다.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는 우리나라에 보급된 TV의 문화사다. 이제 TV가 보급된지도 50년이 훌쩍넘었구나. <다 빈치,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다>는 인체비례도에 얽힌 2000년간의 서양문화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다. 그만큼 인문, 미술적 느낌이 강한 책.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왜 이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브랜든 심스의 <유럽>이 번역됐다. 만만치 않은 분량이다. 1453년부터 현재까지의 패권투쟁의 역사를 그렸다고 하는데 편집은 조금 아쉽다. <수부타이>는 이제껏 잘 다뤄지지 않은 역사 속 인물이라고 한다. 서양에서 다루지 않았던 수부타이를 저자 리처드 A. 가브리엘이 최초로 들고 나왔다고 한다.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모델>은 사민주의의 정치의 대표격인 노르웨이 저자들의 책이다. 이 방면의 전문가인 홍기빈이 직접번역해 번역의 신뢰도를 높였다. 배울만한 이론이 많이 들어있으나 한국에 어떻게 수입해야 할지는 의문이다. <원전 마피아>는 닶없는 일본의 원전 마피아들의 행태를 그린 책이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우리가 무엇을 먹고 슈퍼마켓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도움을 줄 만한 책이다. 틸로 보데의 <식품 사기꾼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

 

 

 

 

 

 

 

 

 

 

 

 

 

 

<기나긴 승리>는 미국 거대 타이어 기업인 '굿이어'와 기나긴 소송끝에 거액의 배상판결을 받아낸 여성노동자 릴리 레드베터의 회고록이다. 거대기업의 부당함에 맞서 싸운 대표적 사례다. <세계화 시대의 역행 자유주의에서 사회협약의 정치로>는 아일랜드 사회협약 모델을 정리한 책이다. 다른 나라의 모델들이라도 잘 받아들여 살만한 나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핵보유국 북한>은 이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아야 하는 북핵문제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이언 매큐언의 초기작 <이노센트>가 번역됐다. 그의 미번역작이 몇 권 있는 것 같은데 빨리 번역됐으면 좋겠다. <토요일>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다. <악몽>은 미국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의 책으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발표한 작품 중 '악몽'을 테마로 직접 선별한 단편 여섯 편과 중편 '옥수수 소녀'가 실린 소설집"이라고 한다. <벌>은 인도계 영국인 랄린 폴의 소설이다. 벌집을 배경으로 하는 벌들만의 이야기다. 그럼 벌을 의인화한건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처럼?

 

 

 

 

 

 

 

 

 

 

 

 

 

 

백가흠의 <마담뺑덕>이 나왔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는 것 같다. <비밀정원>, <불타는 섬>은 각각 혼불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이다. 횟수가 그리 오래되지않은 상들이라 권위가 묻어나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는데 상만큼 좋은것도 없지싶다.

 

 

 

 

 

 

 

 

 

 

 

 

 

 

구효서의 소설 <타락>이 나왔다. 얼마전에도 소설집이 나온 것 같은데 빠르게 신작이 나왔다. 조완선의 역사소설 <비취록>과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은선의 <발치카 no.9>도 이주에 주목할 만한 한국소설이다.

 

 

 

 

 

 

 

 

 

 

 

 

 

 

RHK에서는 주인공이 겪었거나 겪고 있는 일들을 정신과 의사 나딘에게 털어놓으면서 전개되는 체비 스티븐스의 <네버노잉>과 레이니 테일러의 환상소설인 <피와 별빛의 나날들>을 펴냈다.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오 포레에서는 <장미와 주목>을 펴냈다. 은근히 인기가 있는 시리즈였다.

 

 

 

 

 

 

 

 

 

 

 

 

 

 

 

<눈먼 자들의 국가> 초판 1만부가 품절됐다고 들었다. 이제부터 나오는 것은 2쇄라고한다. 박완서의 수필집 <모독>과 <호미>가 새롭게 나왔다. <모독>의 경우에는 구하기가 힘들었던 책이라고 들었는데 다시나와서 애독자들을 반값게 했다.

 

 

 

 

 

 

 

 

 

 

 

 

 

 

 

에세이에서는 기타노 다케시의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와 마루야마 겐지의 <나는 길들지 않는다>가 눈이간다. 둘 다 상당한 필력의 소유자들인지라 쉬이 보아넘길 수 없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하면 이 사람 떠올려야 한댄다. 나는 이번에 처음알았다. <정희진처럼 읽기>로 한국의 대표적 페미니스트가 어떤 독서를 하는지도 볼만하겠다.

 

 

 

 

 

 

 

 

 

 

 

 

 

 

<통찰의 시대>는 뇌과학과 예술이 어떤 상관관계를 지니는가를 연구한 책이다. 예술작품을 봤을때 우리 뇌가 다르게 작동하다는 말일텐데.. 신기하기도 하다. <바벨탑의 힉스 사냥꾼>은 힉스입자에 관한 몇 안되는 교양서다. 그간 나온 것들과 종합새 보면 좋겠다. <교양으로 읽는 조선공학>은 조선공학자의 아내도 볼 수 있도록 쉽게 쓰인 책이라고 한다. 미리보기로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읽고싶어졌다.

 

 

 

 

 

 

 

 

 

 

 

 

 

 

<양자 물리학은 신의 주사위 놀이인가>는 제목만 거창하지 양자물리학에 관해 대체로 쉽게 쓰인 과학교양서다. 추천하고 싶다. 다윈의 책 <지렁이의 활동과 분변토의 형성>이 번역됐다. 이 양반 지렁이는 또 언제 연구하신건가. <생화학>은 전공교재다. 두껍고 신기한 책들은 언제나 내 레이더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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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째 위시리스트가 좀 늦었다. 자꾸 밀린다.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쏙 빠졌기 때문. 그래도 나를 위해 하는 블로그이니 어떻게든 꾸려가야 한다. 일단 제러미 리프킨의 <한계비용 제로 사회>가 출간됐다. <공감의 시대>에 이어 어떤 담론을 제시한 것인지 기대된다. <공부하는 보수>는 그간 말이 많았던 인물 이상돈의 책이다. 10여년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사회과학 원서 (영미권 서적)을 읽고 쓴 책이다. 10여년간의 시간탓인지 그간 국내에 번역된 책도 많이 보인다. <자본론 강의>와 겨뤄볼 만한 강신준의 <오늘 자본을 읽다>도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딱딱하다.

 

 

 

 

 

 

 

 

 

 

 

 

 

 

<공산주의의 현실성>은 예전에 제목만 들어도 후덜덜할 것 같은 책이다. 브루노 스틸리스란 저자의 책이며 " 공산주의에 대한 관심의 부활을 이끄는 바디우, 랑시에르, 지젝 같은 이론가들이 형성하는 사유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논의"한다. <이스라엘에는 누가 사는가>는 현암사에서 나온 '우리시대의 주변 횡단 총서'의 이어지는 책이다. 지난 책들은 조금 어려웠는데 이 책은 그래도 볼만한 듯. <빈곤과 공화국-사회적 연대의 탄생>은 문학동네의 '엑스 쿨투라' 시리즈다. "복지 선진국 프랑스의 복지체제 형성에 관한 사상사적 고찰" 이라고.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에서 파급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도 기본전제가 피케티의 책에 맞춰졌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는 책이다.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는 슬로베니아 출신 철학자인 레나타 살레츨의 저서다. 이 책은 "후기 자본주의의 선택에 대한 강조가 탈근대적 주체 내부의 불안감 및 죄책감 증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통찰이다. <진실, 그것을 믿었다>는 황우석 사태를 파헤친 한학수PD의 책이다.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까요?>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소련전문가이자 북한전문가인 국민대 란코프 교수의 책 <소련 공산당과 북한문제>가 나왔다. 러시아쪽 문서고에서 나온 북한관련 문서의 원어와 번역문을 같이 실었다. <비교정치론 강의> 1권과 2권의 개정판이 나왔다.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도 개정판이다. 교재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 원서의 개정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개정되는 것 같다. <공간에 비친 사회 사회를 읽는 공간>은 공간에 대한 수준있는 분석을 보여주는 책이다. '로컬리티 총서'와 함께 읽으면 짱짱.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는 이른바 '송파 세 모녀' 의 죽음에 얽힌 사회의 싸늘한 이면을 보여주는 책이다. 안타깝지만 직시하고 고쳐나가야 할 지금의 우리 현실이다. 

 

 

 

 

 

 

 

 

 

 

 

 

 

 

한울에서 좋은 책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 같은데, 책값이 너무 비싼게 흠이다. 물론 관심있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 탓도 있을게다. <러시아 정치의 이해>나 <세대란 무엇인가>는 그 방면 전문가들이 쓰거나 번역한 책이라서 더 신뢰가 가고 학술적으로도 의의가 있는 책들이다. <유럽의 미래를 말하다>는 <현대 사회학>의 저자 앤서니 기든스의 책이다. 말 그대로 유럽의 미래를 논하는 책인데 영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젠더와 성에관한 책 두권도 보인다. <여성, 목소리들>과 <내안의 여성 콤플렉스 7>이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이란 무엇인지 여성의 정치적 담론은 그간 어떤것이 있었는지 내밀있게 살펴보는 책 두권이다. <사람의 거짓말 말의 거짓말>은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국사회를 비판한 사회비평서다. 언론출신 교수라 그런지 날카로운 글들이 담겨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저자 로버트 스키델스키의 새 책 <흔들리는 자본주의 대안은 있는가>가 나왔다. 표지 느낌이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와 비슷한듯.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구글의 사장 에릭 슈미트가 직접 쓴 책이다. <한국의 경제학자들>은 "지난 10년 동안의 재벌개혁 논쟁의 다양한 쟁점과 층위를 추적·분석하면서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담론을 종합,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봤다.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에 이어 나온 책이다. 이제 인터넷 구력도 20여년이 되가는 한국이기에 이런책도 나올때가 됐다. <플래시 보이스>는 이른바 초단타 매매로 개미를 우롱하고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겨가는 탐욕의 증권가를 고발하는 책이다. 짜증나는 세상이다. <할인사회>는 더 싸고 좋은 제품을 찾아 떠나는 소비자 3.0 시대를 분석한 책이다. 10원이라도 싸다면 소비자들은 그곳을 택하겠지.

 

 

 

 

 

 

 

 

부키에서는 해외근무의 사례들을 모아 엮은 <나에게는 아프리카가 있다>, <나에게는 중동이 있다>를 펴냈다. 앞으로 해당지역에 근무할 사람들에게 큰 지침서가 될만도 하다. <보이는 손>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반대되는 책이다. 아르헨테나계 미국학자인 알프래드 챈들러의 책이다. <코포릿 아메리카>는 "미국의 법과 제도, 그리고 소송 사례를 통해 ‘미국식 자본주의의 실체’"를 보여준 책이라고. <클로징>은 이쪽바닥에서 인기있는 저자인 지그 지글러의 책이다. 세일즈가 무엇인지 알고싶다면 겟 잇.

 

 

 

 

 

 

 

 

 

 

 

 

 

 

한국소설에는 보일듯 안보일듯 신간들이 보인다. <선화>는 김이설의 3년만의 신작. <약혼>은 이응준의 옛 책을 개정해 낸 것이다.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도 김별아의 '조선여인 3부작'에서 마지막 편이다. 지난작은 <채홍>, <불의 꽃>이다.

 

 

 

 

 

 

 

 

 

 

 

 

 

<총의 울음>은 손상익의 역사소설로 "조선을 침입한 프랑스와 미국 함대를 물리친 옹골찬 범 포수들의 투혼"을 그린 책이라고 한다. 표지가 돋보이는 <마녀>는 영화 '마녀'의 소설판이라고 한다. 언제나왔는지 모를 영화지만 여튼 그렇다고 한다. 만화스토리 작가이자 카파라이터인 이상민 작가가 각색했다.

 

 

 

 

 

 

 

 

영미문학에서는 필립 로스의 <전락>이나 데프니 듀 모리에의 <자메이카 여인숙>이 눈에띈다. RHK에서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책들을 개정해 내기로 했나보다. 존 그린의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이 번역돼 나왔고 프랑스계 영국인인 타티아나 드 로즈네의 <숨겨진 비밀>도 주목할 만 하다. 캐런 톰슨 워커의 성장소설 <기적의 세기>는 조카나 동생이랑 같이 보면 좋을만한 영미소설.

 

 

 

 

 

 

 

 

 

 

 

 

 

 

일본소설에서는 149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과  모치즈기 료코의 장스소설인 <신의 손>이 밀리언셀러클럽 시리즈로 나왔다. <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라는 특이한 제목의 소설은 미쓰모토 마사키라는 작가의 유작이라고. 자살을 한 것일까?

 

 

 

 

 

 

 

 

 

 

 

 

 

 

 

프랑스 소설이 돋보이는 한주다. 나탈리 노통브의 신작 <푸른 수염>과 더불어 조르주 페렉과 자크 루보의 <겨울 여행 어제 여행> 그리고 앙리 보스코의 <이아생트>까지 어느 하자 놓칠만한 것이 없지만 페렉과 보스코의 소설은 조금 어려운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위대한 몬느>는 알랭 푸르니에의 소설로 역시 프랑스 작가이며 민음세계문학전집의 새 책이 됐다.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 양장판도 나왔다. 루공마카르 총서 이참에 문학동네에서 다 내버렸으면...

 

 

 

 

 

 

 

 

 

 

 

 

 

 

 

199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가 나딘 고디머의 <거짓의 날들> 또한 눈에 띈다. 노벨문학상 수상시기가 되어 더 주목된다. <형사 슈투더>는 간만에 나온 독일소설이다. 프리드리히 글라우저의 추리소설로 독일 추리소설계에서는 고전이라고 한다. <헤밍웨이 위조사전>은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로 부담없이 읽기 좋은  판형과 분량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조 홀드먼이라는 작가의 책이고 헤밍웨이의 원고를 소재로 한 소설이다.

 

 

 

 

 

 

 

 

에세이 쪽에서는 이외수의 신작 <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이 나왔지만 약발이 없는 것 같다. 차라리 일러스트레이터 아방의 <미쳐도 괜찮아 베를린>이 내게는 더 낫다. <하루키 레시피>는 뭔 책인가 하고 봤더니 하루키 작품속의 요리들을 직접해 에세이로 냈다고 한다. 유명을 달리한 작가 최인호의 <나의 딸의 딸>로 가족의 애잔함을 느낄 수 있겠다. <어쩌다보니, 그러다보니>는 MBC 해직기자가 되고나서 음향에 빠져 스피커 전문가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모차르트>는 볼프강 힐데스 하이머의 '모차르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다. <예술가의 지도>는 유명한 예술가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가 본 책이다. <1913년 세기의 여름>을 읽는 기분도 날 듯. <당신의 두 번째 재즈 음반 12장>은 재즈 전문가 황덕호가 쓴 책이다. 그간 재즈에 관한 책을 많이 냈고 번역도 많이 했기에 그가 추천한 12장의 음반은 더욱 신뢰가 간다. CD로도 발매될 예정.

 

 

 

 

 

 

 

 

<한국근대 춤자료사>는 한국의 무용과 춤의 역사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집이다. 도서관에서 보면된다. <파국의 지도>는 김소영의 영화평론집으로 한국의 영화적 사태를 분석했다. <꼭 읽어야 할 한국 미술교육 40선>은 '조형교육' 에 실린 한국미술교육에 관한 좋은 논문 40여편을 뽑아 실었다. RISS 검색하면 다 나오는건가 그럼?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중국 건축 이야기>는 중국정신이 담긴 중국건축물을 돌아보며 중국 건축의 원류를 돌아본다. 삽화가 깔끔한 책. <어드밴스드 스타일>은 <사토리얼리스트>와 비슷한 책인데 주로 장년층의 패션피플들을 다뤘다.

 

 

 

 

 

 

 

 

 

 

 

 

 

 

<스페인은 가우디다>는 꽤 잘나가고 있는 책이다. 스페인 건축 전문가 김희곤의 책으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삶을 연대순으로 보여주며, 그가 인류에게 선물한 건축물을 심도 있게 소개"한다. <아트 비즈니스>는 '시장적 미술'에 관한 모든것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한다. 미술법과 미술거래에 관한 책. <디지털 아트>는 "대한민국 디지털 아트의 21세기 첫 10년사"라고 한다. 현직에 몸담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디지털 아트'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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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는 정치학, 사회 관련서를 내는 출판사다. 그런 만큼 딱딱한 책이 많고 일반 대중보다는 전공자나 그 분야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보는, 보게되는 책을 만든다. 나도 전공자는 아니지만 관심이 있어 이 출판사의 책을 꽤 읽어봤는데, '우리시대 학술연구' 시리즈로 나오는 책들의 표지가 특이한 점이 재미있었다. 표지가 깔끔하고 특이해서 책 내용을 소개하기 보다는 디자인을 주로 소개하는 껍데기란에 올려두기로 한다. 언젠가는 시리즈란에도 내용적인 면을 정리해 올려보고 싶다. 2014년 9월 <세계화 시대의 역행? 자유주의에서 사회협약의 정치로>가 새로 나왔고 후속작들이 나온다면 글은 또 업데이트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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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잡문집이라고 해야할까? <적을 만들다>라는 제목으로 '특별한 기회에 쓴' 움베르토 에코의 글이 묶여 나왔다. 우리의 문장력을 풍부하게 해줄 <고종석의 문장> 2권도 반갑다. 두툼하게 나온 프레데릭 보름스의 <현대 프랑스 철학>도 이 주의 인문서로 꼽을 만 하다.

 

 

 

 

 

 

 

 

 

 

 

 

 

 

<매스를 든 인문학>은 우리 신체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본 책이다. 생각나는 책이 몇 권 있으니 따로 묶도록 해야겠다. 심리서에서는 <우리는 꼬리치기 위해 탄생했다>가 개인적으로 가장 끌린다. 본디 사랑과 번식이 우리의 심리를 지배한다는 것인가? 일본의 잘나가는 철학자 우치다 타츠루의 <혼자 못사는것도 재주>라는 책이 나왔다. 블로그에 연재했던 글 중에 가족과 연애를 다룬 글을 뽑아 실었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마이크로 인문학' 시리즈 새 책이 나왔다. 이번에는 <질병>편으로 몸문화연구소의 최은주가 썼다. 비슷한 시리즈로 '유럽정신사' 시리즈가 나올 모양이다. 총 10권 분량으로 1차분인 <행복>, <죽음>이 나왔다. 정암학당의 플라톤 전집의 2판들이 속속 나온다. 오탈자를 바로잡은 것 같다. 예전에는 정오표를 나눠주기도 했었다. 한길사에서 엄청난 분량의 불교경전이 번역됐다. <아함경>이 그 실체인데 학담스님이란 분이 번역했다고 한다. 총 페이지수만해도 만페이지를 훌쩍 넘는 대작이다. 그냥 가져다만 놔도 위압감이 느껴질 시리즈다.

 

 

 

 

 

 

 

 

 

 

 

 

 

 

<맑스와 마음의 정치학>은 문화이론신서의 새 책이다. 제목은 정치학이지만 인문학에 더 관련이 깊다. 이론서라 학술적인 느낌이 많이난다. <지식의 반감기>는 "응용 수학, 역사, 진화 생물학, 언어학 및 인지 과학,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분야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절반이 틀린 것으로 드러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지식의 반감기’를 탐사" 한다고. <니체>는 니체를 예찬한 덴마크 출신의 브란데스와 나눈 서신을 묶고 니체의 철학을 분석했다.

 

 

 

 

 

 

 

 

동양철학중에서는 춘추를 다룬 <춘추 논쟁>과 <난세의 어진글 천자문>정도가 눈에 띈다. 세광미디어에서는 ~읽기 시리즈가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데, 책을 찾다가 미처 소개하지 못한 <아리스토텔레서의 창작예술론>이 눈에 띈다. 시학을 분석한 책같기도 하다. 문명텍스트 시리즈로 <해체신서>가 추가됐다.

 

 

 

 

 

 

 

 

 

심리서에서는 괜찮은 책들이 많이나왔다. 뇌를 다은 <상뇌하뇌> 정도고 거의 심리학적인 면모를 더 많이 드러낸 책들이 나왔다. <쏟아진 옷장을 정리하며>, <한눈에 척 사람을 알아보는 법>은 흥미로운 심리서가 될 것 같다. 입문서로 마커스 윅스의 <알고 싶은 심리학 쉽게 읽는 심리학>이 볼만 할 것 같다. <청년

 

 

 

 

 

 

 

 

 

 

 

 

 

 

<청년백수를 위한 길위의 인문학>이라니.. 고미숙의 새 책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백수의 인문학...백수를 위한 인문학.. 무엇일까. <뒤마 요리사전>은 <삼총사>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요리백서'다. 소설쓰는 사람이 별 책도 다 냈다. <문화코드>는 문화연구 이론의 실제적 사항들을 엮었다. 이론서의 성격이 강한 책.

 

 

 

 

 

 

 

 

 

 

 

 

 

 

인문에세이 정도로 가볍게 읽을만한 책은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와 폰 쇤부르크의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그리고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셰익스피어 수업을 다룬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도 볼만 할 듯. 감옥이라 집중도는 최고일 것 같다. 그러나 가서는 안될 곳이겠다.

 

 

 

 

 

 

 

 

 

문학이론서나 연구서, 책에 관한 책들로 몇 권 골랐다. <낯익은 시 낯설게 읽기>는 간만에 각광받는 시문학 이론서다. <박경리 문학연구>나 <이상이라는 현상>은 각각 박경리와 이상을 깊이 읽을 독자에게 추천한다. <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좋은 신발과 노트 한 권>, <작가의 공간>은 나의 글쓰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이고 김윤식의 <문학을 걷다>는 무게감있는 문학평론집이 될 듯.

 

 

 

 

 

 

 

 

 

 

 

 

 

 

최강민의 <고독한 밤>은 "한국문학과 현장평론이 이 시대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날카로운 비명과 신음의 평론"이라는 소개글이 참 마음에 들어 골랐다. 평론이 이 시대에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열애를 읽는다>는 열애를 다룬 몇 편의 세계문학을 분석했다. <내 맘 같지 않은>은 한국인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룬 책. 언어를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는 듯.

 

 

 

 

 

 

 

 

 

 

 

 

 

 

 

<유라시아 신화기행>은 시베리아에서 히말라야까지 다니며 쓴 '신화 기행기'다. <종교 상징 인간>은 "여러 문화와 사회에 켜켜이 들어 있는 수많은 종교 상징들을 통해, 일견 이질적인 종교 상징들이 공통으로 내포하는 ‘성스러움’을 조명" 한다고. <집에 들어온 인문학>은 건축의 인문학인데 집의 구석구석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둘러봤다. 신기한 책.

 

 

 

 

 

 

 

 

인문만화가 요새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징비록>도 저번에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마르크스>와 <도올 만화논어 4>, 프랑켄슈타인을 끌어들여 쓴 청소년 인문학 만화인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이 주목 할만하다. <정념 기호학>이나 <나를 찾아 가는 길>은 각각 개인의 학문성취와 연암 박지원과의 동시대인 혜완 이용휴의 산문집이다. <위험한 사람들>은 전직 FBI 프로파일러가 쓴 위험한 인물에 관한 책이다. 흉흉한 세상 우리가 피해야 할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보자.

 

 

 

 

 

 

 

 

 

 

 

 

 

 

역사서에서도 많은 책들이 나와있다. 늘 양질의 역사책을 내주는 너머북스는 <현재를 보는 역사 조선과 명청>을 냈다. 명청이 아니라 이때는 '멍청'한 조선이었다. <왕비의 하루>는 조선시대 왕비의 일상을 다룬 일상사다.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이순신 관련서가 많이 나왔지만 하나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 믿을만한 푸른역사에서 나온 <이순신과의 동행>에는 눈이 간다.

 

 

 

 

 

 

 

 

그외 프랑수아 기조의 <유럽 문명의 역사>, <유럽의 발흥>, <유라시아 제국의 탄생>은 유럽에 대해 볼만한 학술서들이다. <포로수용소>는 독일군 포로수용소를 다룬 그래픽노블이다. <정도전의 불교비판을 비판한다>는 정도전의 사상에 관한 책이므로 큰 재미는 없을 것 같다. <징비록> 만화에 이어 완역 텍스트가 나왔다. 내년부터 KBS에서 류성룡을 다룬 드라마효과를 보기위한 선출간인 것 같다.

 

 

 

 

 

 

 

 

 

 

 

 

 

 

<전쟁 기획자들>은 시장과 전쟁의 상관 관계를 다룬 재밌는 책이다. 이런 주제에 관심이 많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초판출간 2009년의 개정판.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미국의 저격수인 크리스 카일이 말하는 이라크 전쟁기다. 그는 그곳에서 무엇을했고 무서을 느꼈을까? <말로와 드골>은 프랑스의 수장과 천재적 작가의 만남을 생생하게 그린다. 그들의 우정사이엔 뭐가 있을까.

 

 

 

 

 

 

 

 

 

 

 

 

 

 

일본인 이시카와 이쓰코가 쓴 위안부에 관련한 책인 <일본군 위안부가 된 소녀들>이 20년만에 개정돼 나왔다. 전에 도서관에서 초판을 본 기억이 나는데 적절한 시기 좋은 책의 개정판이 나오게 되어 반갑다. <스캔들 세계사 3>이 출간됐고 <역사란 무엇인가>의 새 번역이 드디어 나왔다. 까치로만 읽다가 다른 번역본을 접하게 돼 이것도 좋다.

 

 

 

 

 

 

 

 

 

 

 

 

 

 

자연과학 쪽에서는 수학책이 눈에 띈다. 일단 진화론에 관한 <센스 앤 넌센스>는 넘사벽으로 하자. <세상을 바꾼 방정식 이야기>와 <음악과 과학의 길>보다는 재미있을 테니.

 

 

 

 

 

 

 

 

 

 

 

 

 

 

<6도의 멸종>은 지구온나화에 관한 책으로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 그러나 전판보다 표지가 구리다. 이럴수가. <우주의 68가지 비밀>이 뉴턴 하이라이트 시리즈로 나왔다. 이번편은 전편보다 더 관심이 간다. <원은 닫혀야 한다>는 미국의 생태학자인 배리 커머너의 대표작이라고. 1980년대 초반 소개된 적 있는 책을 복간했다. 환경문제의 근원과 문제의식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그만큼 의의가 있는 책이라 다시 소개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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