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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주

<조선평전>의 저자 신병주가 돌아왔다. <조선후기를 움직인 사건들>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조선평전>의 믿음(?)때문인지 신작 <조선과 만나는 법>에도 바로 눈길이 간다. 45장면의 조선 중대사를 다뤘다. 

 

 

 

 

 

 

 

 

 

 

 

 

 

- 박홍순

요새 이 저자는 팟캐스트에도 간간히 이름을 올리더라. 바로 <어크로스 고전읽기>를 새로 펴낸 박홍순이 그렇다는 말이다. 올해만해도 책을 세권이나 냈다. <사유와 매혹 2>이후로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미술로 뒤집는 세계사> 그리고 이번 신간까지 쉼없이 달린다. 사유와 매혹 적립금 쏠때 2권이나 빨리 구해놔야겠다. 이제 반값의 기회도 없을지니...

 

 

 

 

 

 

 

 

 

 

 

 

 

 

 

- 김동춘

<전쟁정치>를 감명깊게 읽었다. 딱딱해 보이지만 알아두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한국적(?) 근현대 정치사가 녹아있다. 그의 저작은 항상 무언가 가득 차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모든 저작 다 본 것도 아니면서..) 이번에는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이란 책을 펴냈다. 우리 기억속에서 지우고 싶은 그러나 지워지지 않는것들이다.

 

 

 

 

 

 

 

 

 

 

 

 

 

 

- 이이화

한길사 이이화 한국사 이후로 이름을 들어본적 없는 이이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전봉준 혁명의 기록>을 펴냈다. <허균의 생각>도 개정증보했고 말이다. 딱히 한국사 전집이후로 생각나는 저작이없다..

 

 

 

 

 

 

 

 

 

 

 

 

 

 

- 고미숙

사실 <청년백수를 위한 인문학>이라는 제목 자체가 좀 재수가 없었다. 뭐 제목만 그렇다는 거다. 시대 3부작을 넘고넘어 다시 호모시리즈로 돌아왔다. <호모 큐라스>는 고전의 낭송에서 어떤 의미를 발굴해낸다. 독서의 한자속에 말씀 '言'자가 있는 이유를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 심지연

심지연은 정치학자다. 그래서 정치이론서가 주를 이룬다. 아니 주다. 이번에 <해방정국의 정치이념과 노선>이 증보돼 나왔다. 이 저자를 굳이 소개하는 이유는 이 저자의 저작에서 적잖이 도움되는 내용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치에 깊은(!)관심이 있다면 이 저자의 책을 모른체 할 수만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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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준

말도많고 탈도 많은 경제학자 장하준의 새 책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나온다. 원서의 제목도 <Economics : The User Guide>라고 돼 있어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번역으로 보인다. 원서, 번역서 모두 상당한 분량이며 일반인이 알기 쉽게 다양한 학파의 경제학적 성취와 문제점등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간 출간한 책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모두 순도가 높고 논쟁적인 책들이어서 그의 이번 책도 기대가 된다.

 

 

 

 

 

 

 

 

 

 

 

 

 

 

- 팀 하포드 (Tim Harford)

<경제학 콘서트>로 국내시장에서 아주 잘 먹혀들어간 저자 <팀 하포드>의 신간 <당신이 경제학자라면>도 나와있다. 이 책 역시 위의 장하준 저서와 비슷하게 일반인이 느끼는 체감되는 경제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아주 사소한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제학이다. <경제학 콘서트>와 이 책 사이에는 <어댑트>라는 책이 끼어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책으로 영미권에서 꽤 반향을 일으킨 책이다.

 

 

 

 

 

 

 

 

 

 

 

 

 

 

- 이석영

이석영이란 이름을 잘 모를 수도 있겠다. 나도 KBS에서 하는 '인문강단 樂'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빅뱅우주론을 강의하는 것을 보고 처음 알았다. 옥스포드대 교수를 하고 모교인 연세대에서 천문학을 가르치고있다. 이번에 나온 <초신성의 후예>는 자신이 천문학을 가르치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천문학이 얼마나 가치있는 학문인가를 말하는 일종의 에세이같은 책이다. 그에 반해 <빅뱅 우주론 강의>는 정말 알기쉽게 쓴 천문학책이다.

 

 

 

 

 

 

 

 

 

 

 

 

 

 

- 이택광

대중문화평론가이자 교수인 이택광의 새 책 <박근혜는 무엇의 이름인가>가 나왔다. 개떡같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공부해야하만 한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저자의 관심이 여러군데 닿아있다 보니 <반 고흐와 고갱의 유토피아>, <마녀 프레임>이라는 책도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잘 된 책도 있고 아닌 책도 있다. 다 좋다고 감히 말하지는 못하겠다.

 

 

 

 

 

 

 

 

 

 

 

 

 

 

- 강신주

이 양반 인기가 너무 많아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책은 좋다. 동양철학을 전공한만큼 신작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가 주목받는것이 당연해야한다. <노자 혹은 장자>는 예전에 나왔던 자신의 동양철학에 대한 주저(?)두 권을 묶은 것이다. 지식인마을 <장자&노자>도 펴낸 바 있어 함께 묶어둔다.

 

 

 

 

 

 

 

 

 

 

 

 

 

 

- 조승래

<공화국을 위하여>를 우연히 접하고 괜찮은 저자로 인식하게 된 조승래 교수의 <공공성 담론의 지적계보>가 나왔다. 공화제와 공공성이 저자의 주된 관심사로 보이며 새 책은 그러한 지식적 담론의 역사를 그려보는 책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 세상이 백 명이 놀러 온 캠핑장이라면>을 번역하기도 했다. 나라도 소개 안하면 묻혀버릴 책 같기도 하다.

 

 

 

 

 

 

 

 

 

 

 

 

 

 

- 빌 브라이슨 (Bill Bryson)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는 빌 브라이슨의 신간이 나왔다. <여름, 1927, 미국>이란 책인데, 1920년대의 미국 격동기 중 1927년을 콕 찝어 다양한 사건과 일화를 그만의 필치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그간 그의 저서가 꽤 많이 나온 관계로 전작과 전전에 번역된 책을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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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레 노이하우스 (Nele Neuhaus)

타우누스 시리즈가 완결되면 그녀의 신작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그녀의 초기작인 <상어의 도시>가 한국에도 번역됐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타우누스 시리즈가 독일 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로 그녀의 초기작이 재조명 돼서 이 소설마저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독일의 소설이 사색적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런 인식을 부지불식간에 없애 준 작가이기도 하다.

 

 

 

 

 

 

 

 

 

 

 

 

 

 

- 안드레아스 프란츠 (Andreas Franz)

관심있게 보지 않았으면 잘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는 독일작가 안드레아스 프란츠다. 일단 제목이 원제와 다르게 늘어진 느낌이 있으나 내용만은 탄탄하다. 이런게 독일식 스릴러인가? 하고 책장 넘기기 바쁠것이다. 이 책은 이른바 뒤랑시리즈로 나오고 있고 현재 4권까지 나왔다. 앞으로 시리즈가 더 출간예정이라고 한다.

 

 

 

 

 

 

 

 

 

 

 

 

 

 

- 율리 체 (Juli Zeh)

2013년 토마스만 상을 수상한 독일의 젊은작가 율리 체의 <잠수 한계 시간>이 번역됐다. 작년에 <어떤 소송>이 번역된지 얼마 안돼 바로 다른 작품이 번역되는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싶다. 이유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큰 외국작가도 아닐 뿐더러 그녀의 작품이 알려질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이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것은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

 

 

 

 

 

 

 

 

 

 

 

 

 

 

- 샤를로테 링크 (Charlotte Link)

앞으로 많이 번역될 작가 중 한명인 샤를로테 링크다. <관찰자> 아주 재미있게 읽었으나 그녀의 수많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었다. <폭스밸리>를 기점으로 다량의 번역(?)이 나오길 고대한다. 뭐 작품이야 충분히 재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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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가 7월초 발매된단다. 예판을 하고있는데 사인본과 저자강연회의 특전(?)이 주어진다. 사인본은 직접 사인을 하는건지 초쇄에 인쇄형식으로 박는건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직접 사인이라면 좋겠다. 자신이 살아온 55년 인생을 돌아보며 나라의 역사와 결부시켜 글을 쓴다는 생각이 참신하다. NLL 대화록 사건이 한창일때 나왔던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과 지식소매상으 복귀작인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의 최신간들이다.

 

 

 

 

 

 

 

 

 

 

 

 

 

 

- 조국

조국 교수의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가 나왔다. 자서전도 아닌것 같고 에세이 형식인 것 같다. 아직까지 실물을 못봤다. 조국이 책은 여러권 냈는데 인기는 별로 없다. 김용민이 쓴 <조국 현상을 말한다>가 오히려 더 많이 팔린듯.

 

 

 

 

 

 

 

 

 

 

 

 

 

 

- 강준만

다작 강준만 선생의 한국사회 비판서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걸까?>가 최신작으로 나왔다. 올해 낸 책만 기억하기로 한 대여섯권 되는 것 같다. 거기에 <한국인과 영어>, <우리도 몰랐던 우리문화>가 끼어있다. 세 권이 그의 가장 최신작이다.

 

 

 

 

 

 

 

 

 

 

 

 

 

 

- 강신주

철학자 강신주의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가 나온다. 불교사상을 끌어다 쓴 철학서인데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뭐 그런거 생각안하고 책쓰는 사람이긴 하다. 강신주 저서들을 읽기 전에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을 접하고 가는게 아주좋다. 이 책이 없었을 시절에 조금 고생했다. 그의 글을 이해하느라.

 

 

 

 

 

 

 

 

 

 

 

 

 

 

- 전봉관

한국의 근대 서울의 모습을 생생히 전했던 전봉관이 <경성자살클럽> 이후 6년만에 새 책을 냈다. <경성기담>의 인상이 나에겐 강했었던지라 그간 저서가 왜 안나오나 했는데 이제야 나왔다. 이번에는 <경성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으로 근대 젊은이들의 성과 사랑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냈다. 어떤 사연은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고...

 

 

 

 

 

 

 

 

 

 

 

 

 

 

- 김원중 

마지막으로 동양고전 번역에 많은 힘을 쏟은 김원중의 단독저서를 소개한다.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이라는 책과 <한문해석사전>이 글항아리에서 나온 바 있다. 다른 고전들도 거의 글항아리에서 번역해 출판했다. <경영사서>가 그 사이에 신간으로 끼어있다. 이 분이 번역한 것만 꼼꼼히 읽어도 어디가서 동양고전에 대해 한 두마디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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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석제

<투명인간>으로 성석제가 돌아온다. 남자작가이지만 세밀하고 깔끔한 문장. 위트있는 표현등으로 늘 독자를 즐겁게 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즐거움을 줄지 궁금하다. 문학동네에서 한동안 내다가 이번 책은 창비로 왔다.

 

 

 

 

 

 

 

 

 

 

 

 

 

 

- 구효서

<별명의 달인>과 <동주>로 눈을 일면식이 있는 작가 구효서의 <늪을 건너는 법>이 나왔다. 지난 작 <별명의 달인>과 내용적인 연관이 있는 것일까? 표지에 있던 아이가 누워버렸다. 표지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마케팅도 괜찮은 것 같다.

 

 

 

 

 

 

 

 

 

 

 

 

 

 

- 전경린

전경린의 그간 단편들을 모은 <천사는 여기 머문다>가 나왔다. 이상문학상 수상작도 수록되어있으며 그간 단편의 종지부를 찍는 책이다. 그와 함께 <염소를 모는 여자>가 함께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 손홍규

이번에 <서울>로 처음알게 된 작가 손홍규다. 그런데 <톰은 톰과 잤다>라는 제목이 낯이 익다. 분명 읽은 기억은 없는데 예전에 서점에서 오다가다 본 기억이 있는 모양이다. 서울에 살기 때문에 <서울>이 괜시리 읽고 싶어진다. 무엇을 담았을까?

 

 

 

 

 

 

 

 

 

 

 

 

 

 

- 김정현

끝으로 <아버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가 김정현의 새 소설 <황금보검> 소식이다. 역사소설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한듯 한데 <가족>이나 <어머니>, <고향사진관>같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을 많이 써왔다. 새로운 행보가 어느정도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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