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권당 가격이 꽤 나가는 '한 권으로 끝내는 시리즈'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과학>이 끝인지는 모르겠는데 화학이나 생물, 천문, 지질 이 정도는 더 나와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책을 직접 봤는데 굉장히 쉽고 재밌다. 다른 책에 쓸 자금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겠지만 여력이 있다면 꼭 들여놓고 싶은 시리즈 중 하나다. 도서관에서 그 허기를 대신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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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의 직업 시리즈와 비슷한 시리즈물이 간행돼서 소개한다. 이름하야 '토트 아포리즘' 시리즈. 토트라는 출판사에서 기획한 직업에 대한 경건한 조언물이라고 하면 될까? 앞으로 더 시리즈가 계속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초회분으로 시인, 건축가, 디자이너, 사진가, 철학자로 구성된 다섯권이 나왔다. 철학자편의 경우 강신주가 맡아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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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에서 강의하는 장용순 교수의 <현대 건축의 철학적 모험: 생기론>이 나왔다. 이제 벌써 네번 째 시리즈인데 이 책은 이번에 알게 됐다. 건축을 했지만 파리8대학에서 알랭 바디우에게 철학을 지도 받기도 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건축을 상당히 철학적으로 깊게 접근하는 느낌이 든다. 일단 건축과 철학에 왠만큼 관심있는 독자가 아니라면 위상학이고 어쩌고 하는 얘기에서부터 벌써 질리기 시작할 것이다. 또 요즘 유행하는 학문간 융합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에도 있다가 철학으로도 갔다가 왔다리 갔다리하기도 하고 합쳐지기도 하면서 개념의 확장이 이루어진다. 아직 새로나온 4권은 실물로 접해보지 않았지만 1권부터 3권까지 관통하는 철학이 바로 들뢰즈의 철학이기 때문에 들뢰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면 다소 읽어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각 권마다 건축학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특이한 시각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건축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신선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곁가지로 임석재의 <한국 현대건축 지평>과 묵직한 <한국건축 개념사전>을 탐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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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출판사의 악명높았던 표지에 정나미가 떨어진 독자들은 이제 제대로 된 검은숲의 판본을 보면 된다. 앨러리 퀸의 이 다시 나왔다. 언제 번역되나 했는데 드디어 기대작이 나왔다. 뭐 다른 작품도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 많다. 개인적으로 을 추앙하는것은 아니나, 그들의 소설을 떠올리면 으레 이 작품부터 생각난다. (역시 악명높았던 표지 탓...은 아니고 사실 대표할만 하다!) 여기서 '그들' 이라고 칭한 이유는 '앨러리 퀸' 이라는 필명이 사촌지간인 프레드릭 다네이와 만프레드 리의 공동필명이기 때문이다. 같이 쓴 것일 수 있고 따로 쓴 것일 수 있고 여튼 그 둘이 쓴 것은 모두 앨러리 퀸이라는 필명으로 발매됐다. 자세한 것은 내가 주절주절 떠드는 것보다 링크를 타고 가서 직접 보면 더 좋겠다. 이들은 미국의 대공황 시키때부터 활동하기 시작해 근 50여년간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 그들이 남긴 모든 작품을 번역할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계속 간행해 주길 바라는 바다. (초기작들은 번역이 많이 된 듯 하다.) 이번에 1차분에 이어 2차분 4권이 완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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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와 세계문학이 만난 아티스트x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가 1차분으로 다섯권이 출간된다. 작품 목록으론 조지오웰의 <1984>와 <동물농장>이 있고 토머스 하디의 <테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그리고 크게 관심은 없는 생 텍 쥐페리의 <어린왕자> 이렇게 다섯권이다. 커버거가 범상치 않아서 눌러봤는데 1984출판사에서 펴내는 시리즈다. 소개에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혜원출판사의 세계문학 시리즈를 계승하는 것이고, 번역은 새로 한 것 같다. 그러니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의 탄생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된다면..) 일단 여느 출판사의 표지보다 디자인감과 색감이 압도적이다. 마치 펭귄클래식의 특별판 표지를 보고있는 느낌이다. 디자인과 책 문화를 중시하는 1984 출판 브랜드인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일단 번역의 질은 논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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