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 시대의 문학>제목이 맘에 들어 검색좀 해봤더니 안에 있는 내용도 부실하지는 않은 듯, 지구화 시대의 한국문학과 문학과 사회, 비평이론을 다루었고 불확실한 시대에서 문학이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 책인듯? <프랑스 현대 소설의 탄생>은 돌베게 인문석학강좌 17번째 시리즈로 나온건데 막 <테레즈 데케루>로 레포트를 쓰고 난 후라 먼저 보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되고있음! (책에서는 모리악은 다루지 않는다.) 앞선 <불확실 시대의 문학>과 같이 들여다봄직한 책으로는 <세계문학론> <문학의 미래> 근래나온 <비평이론의 모든 것> 정도? 외연은 넓고 깊이는 알 수 없는 이 문학이란 분야는 알고있으면서도 모르는것 같아 항상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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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매력있는 BOOK 120406

 

 

 

 

 

 

 

 

 

 

 

 

 

 

 

 

그냥 아무거나 때려 늘어놓는 늘어놓기 페이지니까 연관성도 없고 출판시기도 동떨어져있고 분야도 다른 책들을 그냥 맘대로 소개한다. 첫번째는 찰스 부코스키의 <여자들>이라는 소설이다. 이거, 꽤 야하고 마초적인 소설이다. 정신도 없다. 특별한 스토리도 없다. 근데 흡입력이 있다. 짧게 짧게 장이 끊어지는 이유도 있겠지만 작품속에 특유의 센스가 있다. <우리는 디씨>는 서점에서 이게 뭐야? 하면서 거들떠본 책인데 디씨인사이드라는 사이트를 사회학적으로 문화적으로 계보를 훑은 책이다. 학문적으로 뭐 엄청난 책은 아니지만 기념비적인 책임은 확실하다. <시민 K, 교회를 나가다>는 구입하고 싶은 책중 하난데 간단히 읽어본 바로는 정치세력화된 기독교의 부작용과 어떻게 권력화가 되었는지 역사적인 설명까지 곁들여져서 평소에 한국 기독교에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있었던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책이다. (부정적인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줄 것이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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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련없을 것 같지만 하이퍼텍스트적 관점으로는 얼추 연결되는 책 세권을 추려봤다. 요즘 구매해서 읽고있는 데얀 수직의 <사물의 언어>는 이른바 사물의 기능과 효용따윈 제껴버리고 '디자인'에 가치를 두는 행위를 다양한 관점으로 술술 읽히게 설명하고 있다.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한 책 <수집 미학>은 앞선 책에서 매료됐던 사물을 한 단계 나아가 자신의 삶과 밀착해 모으는 행위를 차분한 에세이 형식으로 엮은 책인 듯 하다. <100개 만으로 살아보기>는 너무나 많은 사물들 속에서 필요에 의해 최소한으로 사물의 총량을 줄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경제적 측면에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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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듣고, 보고, 책들중에 흉기(?)가 될만한 책들을 추려보았다. 수험서, 전문도서를 제외한 순수 단행본으로만 추린 책들인데 책의 내용과는 큰 관계가 없이 그야말로 묵직한 책들을 늘어놓는다. 허나 살펴보면 다 양서들이며 내용또한 묵직하고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들이다. 그렇기에 오랜 노고와 정성을 기울여 번역하고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판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대순, 출판일순, 제목순서 안따지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막 늘어놓는다.

 

 

 

 

 

 

 

 

 

 

 

 

 

 

 

<뿌쉬낀>전집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퍼뜩 생각난 둔기도서이다. 뿌쉬낀 전집의 경우 절판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가가 형성되는 것 같고 는 2008년 알라딘 외에 여러 서점에서 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고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2권 분권된 책인데 양장으로 합본되어 이번에 2쇄가 나온 책이다.

 

 

 

 

 

 

 

 

 

 

 

 

 

 

 

 

<생각의 역사 1,2>권과 절판된 테리핀카드의 <헤겔, 영원한 철학의 거장>도 1000페이지 가량되는 묵직한 도서다. 테리 핀카드 책은 운좋게 소장중이다.

 

 

 

 

 

 

 

 

 

 

 

 

 

 

 

2차대전의 권위자인 존 키건의 <2차세계대전사>와 플래닛 미디어에서 나온 <2차세계대전> 나치스의 군수장관이었던 알베르트 슈페어의 회고록은 <기억> 모두 소장중인 책들이다.

 

 

 

 

 

 

 

 

 

 

 

 

 

 

 

부동산 전문가인 손낙구씨가 쓴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도 무시할 수 없는 둔기도서이며 문제적인간 시리즈인 <괴벨스, 대중선동의 심리학>과 일본의 사상가 <기타 잇키>또한 두껍고 양질의 책이다. 다른 문제적 인간 시리즈중 <스탈린>의 구판도 매우 두꺼웠으나 다른종이로 개정판을 내면서 두께와 크기가 줄어서 제외시켰다.

 

 

 

 

 

 

 

 

 

 

 

 

 

 

 

아직도 읽을 엄두가 나지않는 김종건 번역의 <율리시스>이다 주석만 책한권은 될 것이다. 또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합본이다.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를 생생하게 그린 <콜디스트 윈터>도 빼놓을 수 없는 도서다.

 

 

 

 

 

 

 

 

 

 

 

 

 

 

 

작년에 나온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러셀의 <서양철학사>는 대중들에게도 워낙 유명하고 많이 팔린 도서라 따로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다.

 

 

 

 

 

 

 

 

 

 

 

 

 

 

 

강신주의 <철학 vs 철학>과 같은 그린비에서 출판한 <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도 철학서답게 두꺼운 두께감을 자랑한다. 동양철학서인 <고문진보>전집 또한 단행본으로서의 중량감은 뒤짖 않는다.

 

 

 

 

 

 

 

 

 

 

 

 

 

 

 

독서의 역사, 책의 역사를 다루는 <젠틀 매드니스>와 라울 힐베르크의 기념비적인 홀로코스트에 대한 저서인 <홀로코스트 유럽유대인의 파괴>는 1,2권 모두가 중량감있다.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1권 합본과 2권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텍스트이다. 2권양장을 운좋게 공짜로 구해서 소장중이고,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도 반값세일때 구매해서 읽고 보관중이다.

 

 

 

 

 

 

 

 

 

 

 

 

 

 

 

이언커쇼의 <히틀러>또한 각권이 고추장한통은 되보이는 묵직함을 자랑한다. 김문경의 <구스타프 말러>는 원래 세권이었던 책을 합본양장으로 재출간한 것이다.

지금까지 생각난건 위에 열거한 책들 뿐인데 거의 대부분이 1000페이지가 넘고 양장본이라는 점에서 일단 책을 집는 순간 압도당한다. 소장을 넘어 꼭 모두 읽어볼만한 책이며 추후 또 발견하거나 생각이나는 두꺼운 도서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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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언어>는 <거대건축의 욕망>의 저자인 데얀수딕의 2008년 저작이다. 주변에 존재하는 특정 사물들을 디자인과 소비심리의 관점으로 통찰해보는 책이다. <권력과 인간>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꼭짓점으로 여러가지의 파생적인 이야기들을 풀어간다. 남경태의 <개념어 사전>은 전에 나왔던 책의 증보판으로 보이는데 또 다시 베스트 셀러가 될 것 같지는 않다..(혹시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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