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세계문학전집이 간헐적으로 무방비(?)상태에 툭툭 발간이 되곤 한다. 물론 작품의 질은 상당하다. 이번에는 구 동독작가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라는 작품이 번역됐다. 창비 세계문학은 그리 두껍지는 않지만 꽤 내실있는 작품이 많은 것 같다. <학교 출입 금지>는 러시아 작가 코르네이 추콥스키의 작품이다. 성장소설로 분류되는데 내용을 보니 일반인이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름 없는 자>는 이탈리아 작가 도나토 카리시의 작품이다. <속삭이는 자>의 후속작이라고.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예판중이다. 한국 발매일은 9월 11일로 잡혀있다. 이 한 권으로 경제학에 큰 물음을 던져 준 저자이기에 책이 더 기대된다. <엑소더스>는 국제이주에 관한 경제학이다. 살기 어려워진 나라를 떠나 전 세계를 이동중인 지구인의 경제학이다. <타자를 위한 경제는 있다>는 이른바 '이타적 경제학'이다. 남을 위하면서도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2030에 대한 책들도 상당량 나오기 시작한다 <2030 대담한 미래 2>와 <2030 미래의 대이동>이 그것이다. 15년정도남은 미래를 벌써 준비해야 하는 마음이 착잡하구만. <광고천재 이제석> 개정판이 나왔다. 신화적 인물의 뒤에는 항상 어느정도의 구라가 존재하는 법. 잘 걸러서 보되 그 사람의 커리어까지 깎아 내리지는 말자. 요새 그런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국에 관한 책 두 권도 돌아봄직 하다. <탈정치 시대의 정치>와 <격탕 30년>인데 각각 중국정치와 중국경제에 관한 책이다. 크게는 중국사회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숫자로 보는 세계화 교과서>는 2009년 나온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의 개정판이다. 내용을 보완하고 인포그래픽을 수정증보해 펴냈다.

 

 

 

 

 

 

 

 

 

 

 

 

 

 

 

사회과학쪽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책이 많이 보인다. <죽음을 원할 자유>와 아나키스트의 생각을 담은 <국가 없는 사회>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형법>은 법 특히 형법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대중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이렇게 나와도 일반사람에게 법은 늘 멀기만 하다.

 

 

 

 

 

 

 

 

 

 

 

 

 

 

NHK의 PD인 이가라시 쿄우헤이가 만든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인체특허 표류기>가 나왔다. 유전자 특허의 실상을 파헤친 다큐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특허의 허와 실을 잘 파헤쳤다는 평을 듣고있다. <생각하는 피부> 역시 일본 저자의 책인데, 미나토 지히로 교수의 '피부 사회학'이다. 이 책을 어떤 용도로 읽어야 할지 다소 막막하긴 하다. <포스트 모더니즘: 마르크스 주의의 비판>은 "포스트모더니즘은 푸코, 데리다, 들뢰즈 같은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자들의 계몽주의 비판과, 난관에 봉착한 모더니즘 예술을 새로운 예술형식이 대체했다고 보는 견해와, 마르크스가 분석한 산업자본주의와 근본적으로 다른 포스트산업사회가 도래했다는 주장"을 펴는 책이다.

 

 

 

 

 

 

 

 

그 외 사회과학서로 권력을 다룬 책들과 여성의 삶과 정치를 다룬 책들이 나와있다. 박근혜정부를 중간평가하는 책도 있다. <최후의 선택 아로파>는 자본주의 다큐인 '최후의 제국'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인류생존의 원리에서 자본주의의 모순과 답을 찾는 지난한 여정이 담겼다.

 

 

 

 

 

 

 

 

 

 

 

 

 

 

책과 인쇄에 관한 책이 연달아 나와서 한데 묶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을 할 계획도 있다. 일단 책의 '관리'에 해당하는 책인 <장서의 괴로움>과 <베이스 캠프>를 함께 읽어도 좋겠다. 둘 다 서재에 관한 책, 책에 관한 책이니까. <한국 인쇄 문화사>는 우리나라의 인쇄역사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역사>와 함께 두고 보면 좋겠다.

 

 

 

 

 

 

 

 

 

 

 

 

 

 

<포스트 휴머니즘의 미학>은 '사이 시리즈' 새 책이다. 오랜만에 새 책이 나오는 것 같다. 집필은 김은령 교수가 맡았으며 기술의 발전이 추동한 미적 감수성을 책에 풀어냈다고 한다. 기술과 미학의 '사이'를 설명하는 듯 하다. <겹겹의 공간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들을 인문학적으로 돌아 본 것이다. 한참 나왔던 '사물' 에 관한 인문학이 '공간'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는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책이다. 그간 많은 책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관계맺기'를 주제로 했다.

 

 

 

 

 

 

 

 

 

 

 

 

 

 

<청춘아! 멈춰라, 생각하라>는 일본저자가 쓴 철학서다. 청춘자를 굳이 붙일 필요가 없는 내용의 책인데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 올려둔다. <비유의 발견>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 100개의 비유를 뽑아 잘 정리했다. <늘 푸른 소나무>는 '소나무에 대한 인문학'이다. 한 군데 우뚝 서있는 소나무를 보며 저자는 무슨 생각을 풀어냈을까.

 

 

 

 

 

 

 

 

 

 

 

 

 

 

김기협의 <해방일기> 8권이 나왔다. 10권 완간이 얼마 안남은 것 같다. <프랑스 궁정 스캔들>은 프랑스의 군인이었던 브랑톰이 쓴 프랑스 궁정야사라고 할 수 있겠다. 야사라지만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많으니 안심해도 될 듯. <위대한 탐험가 마젤란>은 유명한 독일의 전기작가이자 소설가인 슈테판 츠바이크의 저서다. 탐험가 마젤란을 그만의 필치로 그려냈다.

 

 

 

 

 

 

 

 

 

 

 

 

 

 

<낮잠형 인간>의 반응이 좋았던 탓인지 바로 후속작을 출간한다. 로맹 모네리의 <상어 뛰어넘기>가 이어지는 책이다. <자살의 전설>은 미국작가 데이비드 밴의 작품이다. 짧고 간결한 문체에 끌린다. <그림자>는 프랑스 작가 카린 지어벨의 작품이다. "코냑추리소설대상, 마르세유추리소설대상 수상작. 프랑스 심리스릴러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아직 미판인데 금방 나올 것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작품 <여자 없는 남자들>이 출간된다. 소개를 보니 "이번 소설집에서는 '여자 없는 남자들'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써내려간 여섯 편의 작품과 함께, 프란츠 카프카의 걸작 <변신>의 독특한 오마주이자 해외 판본에만 특별히 수록되는 단편 '사랑하는 잠자'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일본독자들은 뭔 죄인가. <마음>은 다수의 책을 냈던 도쿄대 교수 강상중의 소설이다. 언제 소설까지 쓴건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으려나? <화과자의 안>은 제목이 특이해 눈길이 갔다. 사카키 쓰카사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열아홉 소녀의 화과자점 알바기가 주제라고 한다.

 

 

 

 

 

 

 

 

 

 

 

 

 

 

 

한국소설에서는 이렇다할게 없었다. 온주주 소설선으로 김주영의 <이 밤의 끝은 아마도>와 네임드 블로그 dcdc의 소설집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지>가 그나마 눈에 들어온다. (사실 이런 인터넷 작가의 소설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지만.) <밤의 이야기꾼들> 또한 처음듣는 작가 전건우의 첫 소설집이다. 뭐 이런것도 한번 봐보는거지.

 

 

 

 

 

 

 

 

 

 

 

 

 

 

 

 

 

 

그간 쌓인 시집들을 정리했다. 문학과 지성사 창비가 각각 세권, 문학동네가 지난 업데이트이후 여섯권이 누적됐다. 김현의 <글로리홀>이 그 중에서 가장 무게감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 김현이 그 김현이 아니라는 것은 알만한 독자들이면 알것. 비교적 신진 시인의 시집이 많고 잘 몰랐던 시인들이 많아 잘 보고 골라야 할 듯 하다.

 

 

 

 

 

 

 

 

 

 

 

 

 

 

예술쪽에서도 눈에 걸리는 책이 별로 없지만 <바티칸 회화의 모든 것>은 비싸도 볼 만 한 책이다. 서점가면 샘플이라도 보시길. <데스크 프로젝트>는 100명의 크리에이터의 책상을 담았다. 내가 가지고 싶은 내가 꿈꾸던 책상의 모습들이 많은 듯. <장식>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노트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누군 노트도 책으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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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아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저자 장용민이 <불로의 인형>으로 돌아왔다. 구입을 하면 불로 자양강장제를 주는 이벤트를 한단다. <궁극의 아이>만큼의 충격을 줄만한 작품인지 지켜보도록하자. 문학동네세계문학으로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이 나왔다. 예전 번역만 있고 새로 번역된것은 십수년도 넘은 듯 하다. 루공마카르 총서 완간의 날은 올 것인가?

 

 

 

 

 

 

 

 

 

 

 

 

 

 

피에르 르메트르의 '형사 베르호벤' 시리즈가 출간됐다. <카미유>, <로지와 존>인데 전 주에 소개했던 책과는 다르게 이 책들은 이번에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여름, 비지테이션 거리에서>는 미국작가 아이비 포코다의 소설이다. 장르소설의 거장 데니스 루헤인의 임프린트에서 발매한 것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일본 소설 신작으로는 대형작가의 소설이 두드러진다. 미야베 미유키의 <피리술사>와 이사카 코타로의 <밤의 나라 쿠파> 그리고 요시다 슈이치의 <사랑에 난폭>까지 어느 하나 무게감을 쉬이보아 넘길 수 없다. 각각 스릴러, 여성소설, 환상소설로 장르를 달리하며 독자들에게 선택의 재미를 주고있다. 개인적으로 <사랑에 난폭>이 끌리기는 한다만.

 

 

 

 

 

 

 

 

 

 

 

 

 

 

<성난얼굴로 돌아보라>는 우리시대 진짜 핫한 인문학자 8인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강신주, 강준만, 이현우,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정여울, 정병설 이렇게 여덟명이다. 인문출판의 드림팀이라고 불려도 될만한 라인업이다. 이들의 글을 한 책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흔치않은 기회일 듯. '철학 스케치' 시리즈로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오뒷세이아>가 나왔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클로디 아멜의 첫 저서인데 아마도 프랑스인이 아닐까 싶다.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는 예전에 나왔던 책의 개정증보판이다. "일본의 전쟁책임 회피와 역사적 기억의 왜곡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저항을 통해 그린" 책이라고.

 

 

 

 

 

 

 

 

은행나무에서는 '인문학 코멘터리' 시리즈로 <유레카 철학의 발견>을 첫 책으로 내놓는다. 독일학자 볼프강 뢰드의 책으로 철학을 맛보는데는 괜찮은 책이 될 것 같다. 그 외 <교양으로 읽는 구약성서> 2,3권이 한꺼번에 나왔고 톨스토이의 논문가운데 35편을 추려엮은 <언어와 민족문화>도 번역됐다.

 

 

 

 

 

 

 

 

 

 

 

 

 

 

<위험한 논어>는 도쿄대 교수 야스토미 아유무가 논어 500여절 중에서 우리 삶에 맞게 제멋대로 풀이한 구절을 엮었다고 한다. 고전은 언제나 현재적 의미를 반추하기 마련이니까. <다음인간>은 심리학자 이나미의 신간이다. '기술이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바꿀까?' 에 대한 답을 찾는다. <문학의 아토포스>는 진은영 시인의 문학론이나 시론이다.

 

 

 

 

 

 

 

 

 

 

 

 

 

 

강준만의 <미국은 드라마다>가 나왔다. 이제 드라마에 빗대 미국사를 설명한다. 그렇다고 진짜 드라마를 예로드는 건 아니고 책제목을 짓기위해 일종의 비유를 한 것이다. 주제가 있는 미국사 두번째 이야기다. <사료로 읽는 서양사> 2권이 빠르게 출간됐다. 기다리던 찰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민음사에서는 <인포그래픽 세계사>로 <르몽드 세계사>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살펴보니 약간 눈에 안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 나온 책이다.

 

 

 

 

 

 

 

 

 

 

 

 

 

 

<세계를 뒤흔든 바다의 역사>는 하마터면 못찾아 낼 뻔한 책. 저자가 해군에 몸담고 40여년동안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바다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김삼웅의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는 꼭 10대가 아니라도 읽을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제목에 이런것좀 안달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 <노란 꽃>은 "서구사회가 가진 오리엔탈리즘의 기원과 그들의 눈에 비쳐진 동양 여성의 이미지를 찾아 나선 한 권의 문화사" 라고한다. 간단명료한 소개구만.

 

 

 

 

 

 

 

 

 

 

 

 

 

 

<선비의 아내>와 <거대 중국을 지탱하는 힘 가난한 백성들의 전통연예> 그리고 <량치차오 조선의 망국을 기록하다>는 각각 조선과 중국의 삶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선비의 아내>의 경우 조선시대의 여성상을 그렸고 나머지 두권은 놀이문화와 근대시기 조선의 국제정세를 다뤘다.

 

 

 

 

 

 

 

 

 

 

 

 

 

 

<땅뺏기>는 레디앙에서 오랜만에 나온 책이다. 아프리카의 개도국에서 개발을 빌미로 신식민주의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과 국가간의 관계를 살폈다. <이방인의 사회학>은 정말 '이방인'이라는 것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기욤 르 블랑의 <외국인의 조건>과 어울리는 책일 듯. <권력의 거짓말>은 한국정치권력의 허실을 분석한 책이다. 시간때우기정도로 읽어보자.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평양주재 영국대사로 근무한 존 애버라드의 저서다. 비교적 최근의 북한상황을 담았기에 생생한 북한정권의 내부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충격>은 '디지털 문명이 우리를 현재에 가두고 있다' 고 말하며 미래학보다는 현재의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리감옥>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 니콜라스 카의 신작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왜 무능해지는지에 대한 답이 있다.

 

 

 

 

 

 

 

 

 

 

 

 

 

 

<크루그먼의 경제학> 3판이 나왔다. 곧 개강이라 교재의 개정판이 많이 번역되는 것 같다. 우석훈의 <불황 10년>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의 경제학 저서다. <3년후 대한민국>은 3년내 우리나라를 뒤흔들 10대 산업 아이템을 분석한 책이다. 읽어두면 트렌드를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에서는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정도를 골랐다. 첫 책은 2011년에 나왔던 책의 증보판이며 두번째 책은 지난 주 소개했던 엠씨스퀘어의 역사에 대한 책과 함께 보면 좋을 책이다. 마지막 책은 에너지란것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하면서 사회적으로 어떤 에너지를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길을 열어준다.

 

 

 

 

 

 

 

 

 

 

 

 

 

 

<쇼스타코비치, 그 삶과 음악>은 간만에 나온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다. <필름, 파리>와 <필름, 뉴욕>은 영화로 만나는 도시 시리즈로 책한권을 읽으면 영화 몇편은 본 느낌이 들 것 같다.

 

 

 

 

 

 

 

 

 

 

 

 

 

 

에세이에는 작가 한창훈의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가 단연 탑이다. 전자는 2010년에 초판이 나왔던 것을 개정한것이고 후자는 이번에 함께 나온 신작이다. 바다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책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니맨>은 실내건축을 전공한 독일의 평범한 청년이 이른바 '수련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그 여행에서 어떤것을 느끼고 보고 배웠을까? 나도 한번 해보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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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사>로 이름을 알렸던 도널드 서순의 다른 저서 <사회주의 100년>이 나온다. 원서로 1000페이지가 조금넘고 번역서로 1800여페이지가 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유럽 좌파의 역사>와 함께 읽으면 좋겠다. 가능한 한 비싸도 이 책은 구해두고 싶다. 폴 존슨의 <유대인의 역사>가 판을 달리해 나왔다.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던 3권짜리 책을 합본해 책이 더욱 비대(?)해졌다. 뭐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런 두꺼운 책이 맘에든다.

 

 

 

 

 

 

 

 

 

 

 

 

 

 

<비잔티움 연대기>를 썼던 저자 존 노리치의 <교황 연대기>가 번역됐다. 교황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숱한 교황관련서가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교황의 현재를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아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예루살렘 광기>또한 시의적절한 책이다.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암묵적 동의를 얻은 이스라엘은 공격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이스라엘의 과거또한 알아보자. <돌아온 희생자들>은 더 먼 과거의 이야기다. 하지만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한데, 이 책은 소련시절 수용소 굴라크에 수용됐던 사람들의 생존기를 엮은 것이다.

 

 

 

 

 

 

 

 

 

 

 

 

 

 

남경태가 들녘에서 펴냈던 <역사>가 휴머니스트에서 <종횡무진 역사>로 재발간됐다. 개정판이니 어디가 달라도 조금은 달라졌겠지싶다. <동해는 누구의 바다인가>는 사실 논쟁거리도 안되는 책이긴 한데 이러이러하니 동해는 우리바다요 라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책이다. 간만에 물질의 역사 시리즈가 나왔다. 이번에는 <카카오> 편이 나왔다. 꾸준히 이어졌으면 하는 시리즈 중 하나다.

 

 

 

 

 

 

 

 

그 외 조선이 유교국가로 가는 틀을 공고히 한 <중종의 시대>와 조선시대 평민의 일상을 다룬 <조선 평민열전>이 나왔고 일본인의 지적 덕후질이 잘 드러난 <사전, 시대를 엮다>, 미국 시스템을 다룬 <아메리카 시스템의 흥망사>도 이 주의 역사서로 참고해 볼 수 있겠다.

 

 

 

 

 

 

 

 

 

 

 

 

 

 

인문쪽에서 나름 유명한 작가들의 책이 나왔다 <희망의 인문학>으로 인상이 깊었던 얼 쇼리스의 <인문학이 자유다>, 그리고 <죽음이란 무엇인가>로 처음 알게됐던 수전 울프의 <삶이란 무엇인가> 이렇게 두 권이다. 죽음에 이어 이제 삶에대해 탐구해본다. 그리고 한국의 인문학자 17명이 쓴 <인문하겡 묻다, 행복은 어디에>도 나왔다. 뭔가 인문학이 유행같은것이 될까 두렵기도 하다.

 

 

 

 

 

 

 

 

 

 

 

 

 

 

<헤겔의 눈물>은 간만에 나오는 '철학 스케치' 시리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시리즈인데 이번 책을 통해 이어지게 됐다. 대중적 비유를 통해 헤겔철학의 세계로 입문시켜준다 한다. <루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는 엘피 크리티컬 팅커 시리즈다. 간만에 나왔는데 새 책이 알튀세르의 책이라 왠지 반갑다. 서광사에서 나온 고전입문 시리즈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입문>이 나왔다. 해당 고전이 눈에 잘 안들어올 경우 이런책과 같이보는것은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아주 큰 그 외 인문서로는 고전과 관련 된 책이 상당수 있는데 쇼펜하우어의 <생존과 허무>, 루소전집으로 나온 <보몽에게 보내는 편지/도덕에 관한 편지/프랑키에르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군주론 이펙트>가 있다. <불순한 테크놀로지>는 기술에 관한 비평서이며 칸트 연구자로 이름이 난 백종현 교수의 <동아시아의 칸트철학>이란 책도 새로 나왔다. 철학에 관해 가볍게 읽을 책으로 <3분철학>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사회학 교재로 사용되는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사회학> 7판이 번역됐다. 6판이 발간된지 2년만인데 그간 바뀐 점이나 새롭게 추가된 항목을 잘 정리했다. 이제는 1100페이지나 된다. 꼭 교재로서의 활용이 아니더라도 두고 읽어봄직하다. <전체주의의 시대경험>은 일본의 사상가 후지타 쇼조의 책이다. 1998년 나온 책을 개정한 것. <여섯번째 대멸종>은 뉴요커의 기자 앨리자베스 콜버트가 쓴 지구에 대한 '걱정'이다. 우리앞에서 사라진것들과 앞으로 사라질 것들, 지켜야할 것들을 알아보자.

 

 

 

 

 

 

 

 

 

 

 

 

 

 

박홍규 교수의 새 저서 <마키아벨리, 시민정치의 오래된 미래>가 나왔다. 마키아밸리 재조명의 시류와 맞물려 다리하나 걸친 모양새인데 그렇다고 하기에 또 저서의 무게가 가볍지만은 않을 터. 기대가 된다. <토크빌의 빈곤에 대하여>는 해설서가 아닌 토크빌의 저서다. <미국의 민주주의> 나름 꼼꼼히 읽은 탓에 토크빌 책은 괜한 관심이 간다. 고려대 임혁백 교수의 책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안보와 평화>가 나왔다. 논문식의 다소 딱딱한 글이지만 시대적 이슈에 잘 맞는 책이다.

 

 

 

 

 

 

 

 

 

 

 

 

 

 

<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는 한국에 자생하는 다양한 나무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이런 책 참 좋다. 수와 물리에 관한 책으로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와 <E=mc²>가 나왔다. 아인슈타인의 전기가 아닌 공식 자체의 역사를 썼다. 수학과 물리학을 조금 안다면 더욱 재미있겠다.

 

 

 

 

 

 

 

 

 

 

 

 

 

 

<유쾌한 우주강의>는 삽화를 가미한 읽기쉬운 우주과학 책이다. 지은이는 노벨 물리학상 유력후보로 거론된다는 일본의 물리학자 다다 쇼. 참 부럽다.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또한 일러스트를 가미한 과학에세이다. 최신의 과학이슈들을 알기쉽게 엮었다. <살아있는 정리>는 수학자 세드릭 빌라니의 자전적 에세이라고 한다. 수학자의 에세이가 번역되는 것은 또 처음본다.

 

 

 

 

 

 

 

 

 

 

 

 

 

 

소설에서는 천명관의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와>, 김진명의 <싸드>가 눈에 띈다. 처음알게 된 작가 이기호의 <차남들의 세계사>도 주목해봐야겠고. 

 

 

 

 

 

 

 

 

 

 

 

 

  

 

<안중근, 아베를 쏘다>라는 시원한 제목의 소설은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의 소설이다. <황금보검>으로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새 소설을 바로 펴냈다. 원고가 좀 쌓여있었던 것 같다. <게으른 삶>은 문학동네 1회 대학소설상 수상자인 이종산의 두번째 장편이다. 커리어를 잘 쌓아가는 모양새다. 은행나무에서도 오랜만에 한국소설을 냈다. 배명훈 <가마틀 스타일>은 만나보자.

 

 

 

 

 

 

 

 

그 외 주목할만한 한국소설로는 2014 올해의 추리소설을 묶은 <잃어버린 밤>, 제5회 네오픽션상 수상작인 이제찬의 <안젤라 신드롬>, 장주원의 초단편 소설집 <ㅋㅋㅋ>, 2007년 등단한 김휘의 두번째 소설집 <눈보라 구슬>등이 있다.

 

 

 

 

 

 

 

 

 

 

 

 

 

 

필립 로스의 <유령 퇴장>이 번역됐다. 서른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하니 번역이 아직은 요원해보인다. 바바리 킹솔버의 책이 다른 출판사에서 나란히 나왔다. <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와 <본능의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디에고 리베라, 프리다 칼로, 레온 트로츠키 등 실존했던 인물들과 작가가 창조한 허구의 인물인 소설가 해리슨 셰퍼드의 인생이 교차"시킨 <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에 주목해본다.

 

 

 

 

 

 

 

 

 

 

 

 

 

 

일본문학에서는 가사이 기요시의 미스터리물 <바이바이 엔젤>과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미스터리물 <어린 양들의 성야>가 눈에 띈다. 하지만 <니노미야 기획 사무소>에는 미치지 못했다. 왜냐면 이 작품의 작가는 151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구로카와 히로유키의 국내 첫 번역작이기 때문.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피에르 르메트르의 <알렉스>와 <이렌>의 개정판이 나왔다. 그 외 몇권이 더 나올 예정.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은 프랑스 언론이 주목한 메종 드 프레스 44회 수상작이다. 작가는 아녜스 르디그. 따뜻한 가족이야기라고 한다.

 

 

 

 

 

 

 

 

 

세계문학에서는 플로베르의 <감정교육>이 민음사에서 나왔고 열린책들에서는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으 <자살클럽>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나왔다. 문예출판사에선 레마르크의 <개선문>, 들녘에서는 <꿈꾸는 책들의 도시>가 판갈이를 해 나왔다.

 

 

 

 

 

 

 

 

 

 

 

 

 

 

한국저자가 쓴 <카렐 차페크 평전>을 본 적이 있는가? 그만큼 희소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그리 인지도 큰 작가가 아니라 잘 모를 수 있지만 느낌있는 소설을 많이 썼다. <해묵은 동시를 던져버리자>는 김이구의 동시평론집. <북으로 가는 이주의 계절>은 아시아 문학 시리즈인데 아랍계 작가 타예브 살리흐의 소설이다. 수단, 영국, 카타르를 등지로 생활해서 엄밀한 아시아문학이 아닐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자연을 사랑한 화가 밀레>는 밀레 평전이다. 그의 친구 알프레드 상시에 썼으며 지금껏 가장 밀도있는 밀레 평전으로 평가받는다. <예술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은 인류의 시간과 함께해온 예술사를 보기쉽고 알기쉽게 다룬다. 딱 100가지만 읽으면 된다.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는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의 클래식 예찬론이다. 나도 미치고 싶지만 어렵긴 하더라.

 

 

 

 

 

 

 

 

 

 

 

 

 

 

 

<앵그르의 예술한담>은 프랑스의 고전주의 화가 도미니크 앵그르의 예술관관 삶을 엿볼수있는 책이다. <나도 손글씨 잘쓰면 정말 좋겠다>는 손글씨나 캘리그라피에 관심있따면 겟잇. <유럽 도자기 여행>은 유럽도 보고 도자기도 볼 수 있는 1석 2조의 책.

 

 

 

 

 

 

 

 

 

 

 

 

 

 

 

워크룸 '제안들' 시리즈의 새 책이 나왔다. <불안의 서>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페소아와 페소아들>이 그것이다.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수필집으로 출시됐다. <효자손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임철순의 유머에세이다. 현재는 한국1인가구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는데 뭐하는댄지 모르겠다. 포르투갈을 경험할 기회가 거의 전무한 나에게 간접체험을 시켜줄 <다시 포르투갈>도 재미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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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계 소설가인 이창래의 <만조의 바다 위에서>가 나왔다. 그간 나온 작품은 RHK에서 전작을 재판하고 작품을 정리하는 성격이 강한 출간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새로운 작품을 번역했다. 현대문학 단편선으로는 영국 여류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가 나왔다. 처음 듣는 작가인데 서스펜스 위주라 재미있을 것 같다. <밤, 호랑이가 온다>는 호주작가 피오나 맥팔레인의 작품이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이라고.

 

 

 

 

 

 

 

 

그 외 영미권 소설중에서는 존 르 카레의 <모스트 원티드 맨>, 콜린 맬로이의 <와일드 우드 임페리움>이 먼저 눈에 띈다. <백조도둑>, <기억을 삼킨 소녀>는 각각 예술과 기억상실을 주제로한 미스터리물이다. 카버의 <대성당> 양장판도 나왔다.

 

 

 

 

 

 

 

 

 

 

 

 

 

 

일본소설에서는 하루키의 <도쿄기담집>이 나왔지만 큰 관심은 안간다. 대신 이사카 코타로의 <사신의 7일>과 스릴러물을 찰지게 쓰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안구기담>이 오히려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역시나 호러물로 승부를 보는 일본소설들이다.

 

 

 

 

 

 

 

 

 

 

 

 

 

 

<백년법>은 야마다 무네키의 추리소설협회 대상작이다. 원폭이 터진 일본에서 '생존제한법'으로 명명된 법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안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일본소설의 상상력은 대단한것 같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권이 나왔다. 역시나 덕후스러운 표지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거 한번 빠지면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

 

 

 

 

 

 

 

 

 

 

 

 

 

 

<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는 프랑스 작가 다비드 카라의 작품이다. '프로젝트 3부작'이라 명명된 소설의 마지막 작품으로 나치의 비밀 프로젝트인 '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를 소재로 했다. 실제 존재하는 프로젝트는 아닌것 같다. <옛 거장들>은 독일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소설이다. 예술 3부작 소설 중 역시 마지막 소설이라고 한다. <삶은 시작도 끝도 없다>는 창비세계문학전집으로 나온 러시아 시인선이다. 여러 작가의 시들을 모아놓다보니 난해한 면도 있지만 간만에 러시아 시를 읽을 수 있는 동기는 부여 된 셈이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는 왠지 <다빈치 코드>의 느낌이 나는 책이다. 하지만 작가의 명성과 글의 파괴력은 그정도는 아닌 듯 하다. 작가는 노르웨이의 톰 에겔란이라는 사람이고 번역은 노르웨이 문학을 다수 번역한 손화수씨가 맡았다. 노르웨이어로 쓰인 걸 번역하는게 맞겠지? <경멸>은 이탈리아 작가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작품이다. 장 뤽 고다르의 동명영화의 원작이기도 하다.

 

 

 

 

 

 

 

 

 

 

 

 

 

 

문학 외 분야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사랑>이 바로 눈에 띈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가 사랑한 여인들에 관한 것을 그가남긴 자료들을 통해 엮은 것. <오감도의 탄생>은 평론가 권영민 교수가 쓴 이상의 오감도에 관한 책. <빌리>는 프랑스의 성장문학의 대표격인 안나 가발다의 작품이라고 한다. 요즘 은근히 성장소설이 재미있다. 정신적 성장이 덜 됐나?

 

 

 

 

 

 

 

 

 

 

 

 

 

 

<내셔널 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은 손안의 미술관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오르셰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편도 있으니 참고. <내 생의 한 획 백남준>은 예술행정가 천호선이 쓴 백남준과 함께 한 예술 회고록이라 해도 좋겠다. <역사 앞에 선 미술>은 이번에 나온 예술분야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기도 한데, 신문형식으로 꾸민 미술사책이다. 역사적인 사건을 토대로 미술과 관련지었다.

 

 

 

 

 

 

 

 

 

 

 

 

 

 

<이야기가 살아있는 클래식 상식백과>는 <열려라 클래식>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헌석과 이정현 테너가 함께 집필한 책. <재즈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음악>은 역사가 에릭 홉스봄이 쓴 재즈책이다. 그가 쓴 거의 유일무이한 예술책. 우리시대 뮤지컬을 다룬 <우리시대 최고의 뮤지컬 22>도 나와있다.

 

 

 

 

 

 

 

 

영화쪽에서는 <난니 모레티의 영화>와 <루키노 비스콘티의 센소>라는 책이 눈에띈다. 이탈리아 시네마 콜렉션으로 나온다는데 앞으로 더 나올 모양이다. <타이포 그래피 인 뉴욕>과 <미디어 아트>는 관심분야라면 가볍게 읽기 좋다. <정의와 비용 그리고 도시와 건축>은 근대건축으로 본 한국사회사다. <빈티지 맨즈 웨어>는 패션피플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책.

 

 

 

 

 

 

 

 

 

 

 

 

 

 

<구름 읽는 책>은 그야말로 구름에 관한 책이다. 매체들의 반응이 좋았던 책이라고 한다. <명화로 보는 32가지 물리이야기>는 그림속에 아로새겨진 물리의 비밀을 파헤친다. 아무래도 다빈치의 그림이 많이 보일듯. <1.4킬로그램의 우주, 뇌>는 정재승, 정용, 김대수가 공저한 카이스트 명강 시리즈 새 책이다. 어렵게만 보이는 뇌과학을 대중적으로 이해시키는 책.

 

 

 

 

 

 

 

 

그 외 과학서로는 삽화를 가미한 <미스터리 생물 이야기>나 <이중 나선>이 재미있을 것 같다. <우주 우표 책>은 우주를 소재로 한 우표들을 정리한 책인데 편집이나 그림체가 예술분야로 분류됐어도 손색이 없을만한 것들이다. DK북으로는 <임신과 출산>이 나왔다.

 

 

 

 

 

 

 

 

 

 

 

 

 

 

에세이에서는 황경신 작가의 <반짝반짝 변주곡>과 열여섯에 일본으로 건너가 터를 잡은 김민정의 <엄마의 도쿄>라는 책도 볼 만 하다. 조정래 작가의 부인인 김초혜 시인의 책 <할머니가 손자에게>도 따뜻한 말이 많이 있는 책이다. 하지만 리뷰란을 보니 출판사의 단체리뷰로 빛이 바란감이 있다.

 

 

 

 

 

 

 

 

 

 

 

 

 

이걸 문학서라고 해야할지 신학서라고 해야할지 에세이라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현대시에 나타난 종교성을 찾은 괜찮은 책임에는 틀림없다. <시인들이 만난 하나님>이 그렇다. <나는 자꾸만 딴짓하고 싶다>는 CL 아빠 이기진 교수의 에세이다. <한글자>는 오로지 1음절로만 된 글자로 책을 만든 것이다. 중간중간 괜찮을 글귀와 삽화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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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수 없는 배>는 처음에 올릴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훌쩍 넘은 지금, 한국사회의 어떤 점이 세월호 사건을 만들었는지 살펴본다. 강상중 교수의 신작 <사랑할 것>이 나왔다. 우리의 삶에서 모든 근원은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 그의 책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책은 왠지 관심이 간다. <일본 허울뿐인 풍요>로 알게 된 개번 매코맥의 신작 <저항하는 섬 오끼나와>가 번역됐다. 국제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오키나와가 궁금하다면 선택.

 

 

 

 

 

 

 

 

 

 

 

 

 

 

<비독 소사이어티>는 82개의 주목할만한 살인사건을 단순 사건나열식이 아닌 소설적 문체로 재구성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크라임 논픽션이라고. <시진핑과 브레인>은 지금의 중국을 움직이는 인물을 살펴 볼 수 있는 책. <젠더와 발전의 정치경제>는 인도출신 정치학자인 시린 M. 라이의 저서다. "페미니즘 정치경제학 분야에서 현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논쟁들을 탈식민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야심차게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그 외 사회과학에서 볼 만한 책으로 한울에서 나온 책이 좀 있다. <환경 퍼즐>이나 <불확실성 시대의 신뢰와 불신>은 환경과 사회학 분야에서 눈에띄는 책이다. 특히 뒷 책은 니클라스 루만을 지도교수로 뒀던 노진철 교수의 새 연구서라 관심이 간다. 인체시장에서 관한 책 <레드 마켓 인체를 팝니다>는 쇼킹하고, <아룬다티 로이, 우리가 모르는 인도 그리고 세계>는 내가 몰랐던 인물과 세계사의 한 조각을 볼 수 있게했다.

 

 

 

 

 

 

 

 

 

 

 

 

 

 

아카넷에서 나온 <이사야 벌린의 자유론>은 개정판이다. 2002년에 수정증보한 것을 완역한 것이라고 한다. <누가 국새를 삼켰는가>는 대한민국 4대 국세에 관해 다룬 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온지 얼마 안된 탓인지 이 책이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평화와 생명의 땅 DMZ를 가다>는 DMZ에 관한 백과사전이라해도 좋을만한 책이다. 서부전선부터 동부전선까지를 쭉 훑어간다.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불어본 초역으로 나왔다. 그간은 중역이었다는 말인가보다. 탈식민주의의 논의에 기름을 부었던 명저인만큼 안읽어도 구비라도 해두고 싶다. <헤겔과 그의 시대>는 헤겔 총서 5권으로 나왔으며, 헤겔이 살던 시대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헤겔이라는 인물을 컴팩트하게 설명한다. <변신론>은 과학자이자 철학자 라이프니츠의 저서다. "인간의 자유, 악의 시론"이라는 설명이 인상적.

 

 

 

 

 

 

 

 

 

 

 

 

 

 

토니 주트의 <재평가>는 장문의 서평형식의 글로써 다년간의 글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저 서평이라고 하기에는 글의 내용과 무게감이 남다르다. 루이스 멈퍼드의 <루이스 멈퍼드 건축비평선>이 나왔다. 뭐라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지식인이었기에 다양한 저작이 나오는 것 같다. <사물과 마음>은 홍시에서 나온 사물 뒤 우리에게 숨겨진 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데얀 수직의 저서도 곧 출간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려진다.

 

 

 

 

 

 

 

 

<프로이트>는 그의 전기와 사상을 다룬 만화다. 컬러로 되어있고 그림체도 좋아 읽기 수월할듯. <심리학의 원리>는 윌리엄 제임스의 인간심리의 작동원리를 해석한 책이다. 그 외 인간의 호기심을 다룬 <큐리어스>나 영화를 통해 인천의 근대사를 살펴본 <은막에 새겨진 삶 영화>가 주목된다.

 

 

 

 

 

 

 

 

 

 

 

 

 

 

문헌학자이자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신화>가 재출간됐다. 전에 나왔던 책을 합본해 세권으로 만들었고 표지도 바꿨다. 사실 슈바브라는 사람과 이 책이 존재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알게됐다. 내가 신화에 관심이 덜한 탓도 있으리라.

 

 

 

 

 

 

 

 

 

 

 

 

 

 

강신주의 초기작 <강진주의 노자 혹은 장자>가 재출간됐다. 역시 예전 책을 합본하고 오류를 바로잡았다. <내 안의 침팬치 길들이기>는 흑과 백, 선과 악으로 무조건적인 이분법에 빠지는 침팬치의 심리상태를 빗대 현대인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책이다. <8개의 철학지도>는 "유토피아, 청춘, 비극, 웃음, 귀환, 우정, 자기 고백, 공부와 같은 8개의 단어로부터 출발"해서 철학적 담론을 펼쳐내는 책이다. 키워드가 일반의 철학주제와 달라 흥미롭다.

 

 

 

 

 

 

 

 

 

 

 

 

 

 

대중역사학자 이덕일의 <이덕일의 고금통의>가 나왔다. 요즘 앞에 저자이름 붙이는 것이 대세인가 뭔가. 책은 역사에 나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해당의 역사를 살펴보고 온고지신으로 삼아보자는 의미를 담는 것 같다. 1권은 오늘을 위한 성찰, 2권은 내일을 살아갈 성찰편으로 꾸몄다. <세계의 역사>는 일단 올려놓긴 했으나 정체 불명의 책. 문화사를 기반으로 쓴 책인듯.

 

 

 

 

 

 

 

 

 

 

 

 

 

 

트랜스 라틴 총서가 막바지인가 저번달에 이어 또 나왔다. 이번에는 <미국 라티노의 역사>다. 미국인구의 일정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그들의 삶은 또 어떨까. <정절의 역사>는 조선 지식인의 성 담론을 연구한 책이다. 한번도 정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신선하게 다가온다. 중복이 지났다. <냉면열전>은 이열치열하기보다 시원하게 우리의 속을 달래주는 냉면에 관한 문화사다.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합니다>는 청소년 책이지만 마음에 들어 올렸다. 할아버지와 1차세계대전과 나라는 주제로 전쟁의 참혹성에 대한 교육적인 책이다. <13억인의과의 대화>는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에 대한 상식은 버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중국인의 무지함과 지혜로움과 따뜻함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책이라고 한다. <19세기 지중해의 풍경>은 테오도어 루즈벨트의 정치고문으로 활동한 저자가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지중해와 해당지역의 역사를 잘 버무려 쓴 책이라고.

 

 

 

 

 

 

 

 

 

 

 

 

 

경제편에서는 <장사의 신 : 실천편>이 나왔고 쑹훙빙의 '화폐전쟁 5탄'인 <탐욕경제>가 번역됐다. 실물경제를 알아보기위한 책으로 <현실경제의 이해>라는 좋은 책도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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