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덴마크발 추리소설이다. 벌써 시리즈로 나와서 꽤 많은 판매부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뮤진트리에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출간할지 궁금하다. 민음사 모던클래식 시리즈로 중국작가 모옌의 <개구리>가 나왔다. <표본실의 청개구리>와 뭔 관련성이 있긴 있을까 크크. 일본소설중에는 <얼굴 없는 나체들>을 한번 골라봤다. 작가는 모르는 작가네.
<소설 프랑스 혁명>이 한길사에서 김석희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김석희씨야 워낙 유명한 번역가이고 번역의 품질도 보장되어 있는 터라 믿고 구입해도 될 듯하다. 프랑스 혁명에 대해 역사서로만 접했다면 소설로서 더 재미있게 흡수 할 수 있으리라 본다.
<헤밍웨이를 위하여>는 번역가 김욱동씨의 에세이집이다. 이분의 번역은 <위대한 개츠비>밖에 본적이 없는데 에세이에는 헤밍웨이에 관한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하다. <더 서울>은 서울에 관한 유명인의 시각과 함께 그럴듯한 사진으로 묶어져 있다. 한번 봤는데 괜찮다. <베를린의 심플 모던 인테리어>는 일본인이 지은 독일식 인테리어인데 요즘 가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부쩍 이런책에 관심이 간다.
<소비본능>은 역시 현대인의 소비습관에 관한 저서다. 소비에 관한 목록으로 한 20권넘게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있는데 때가되면 공개해야겠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는 한양대 홍성태 교수의 책인데, 저자가 신뢰가 가는만큼 무리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저축은행은 왜 무너졌는가>는 저축은행 붕괴의 궁금함이 있어 골라봤다.
<하버드, 그들만의 진실>은 다큐멘터리 작가 신은정의 뉴욕 다큐페스티벌 수상작을 대상으로 나온 책이다. 하버드에 어떻게 미국의 계급 재생산의 첨병이 되었는지 낱낱히 파헤치는 글이다. <지상의 위험한 천국>역시 미국의 기독교와 보수적 행태를 고발하는 글이다. <인간 교육론>은 독일 교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훔볼트의 글을 묶어놓고 있다.
<길은 걷는자의 것이다>는 한겨레에서 개최한 특강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번 편은 김진숙 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홍세화,조국 등의 글이 덧 붙여진 것이다. <포퓰리즘의 거짓 약속>은 대선 경선철이 슬슬 다가오며 현명한 선택을 하기위해 택한 책이다. 교양서로 이런거 하나쯤은 올해 읽어둬야 하지 않을까 크크. <장소>는 평소에 관심있게 추가하고 있는 도서목록이 장소에 관한 책들인데 <토폴로지> <토포필리아>등의 책과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다. 다만 '장소'와 '공간'이 또 다른 개념을 지니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아야 할 것이다.
<감정의 안쪽>은 영화를 정신분석, 심리학적으로 비판한 책같은데 영화 자체도 너무 구시대 영화가 아니라 볼만한 것 같다. 아카넷에서 데카르트의 새 역서 <철학의 원리>가 나왔다. 올해 <방법서설> <성찰>을 처음!!! 읽었는데 그.래.도 철학서 치곤 자력으로 이해가 가능하더라..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죽는가>는 독일 환경분야 강추서적이 될 만큼 작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책 중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부제를 역서 제목으로 달았고 이 책과 관련해서는 수일내로 따로 포스팅 할 것이다.
<문명의 교차로 터키의 오늘>은 형제의 나라라로 불리는 터키의 요즘을 이해하기 위한 개괄서로서 전공에 무관하게 읽을만한 책인 것 같고, 신자유주의로 유명한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이라는 수수께끼>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또 과학과 종교간의 논쟁과 여러 관점에 대해 정리해놓은 강추할만한 과학서 <현대과학 종교논쟁>까지가 이주의 추천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