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범신이 <은교>, <소금> 이후로 내는 새 소설 <소소한 풍경>이 나왔다. 솔직한 얘기로 <은교> 이전작품은 별 관심이 없었기에 새로 나오는 작품위주로 읽어보려한다. 서점에서 몇 장 읽어봤는데 좋다. 정이현의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사람>도 나왔다. 짧긴 진짜 짧다. <역린> 2권이 마저나왔다.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풍문이 우세하다.

 

 

 

 

 

 

 

 

 

 

 

 

 

 

 

<2013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작가라 여성작가의 파워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은행나무에서는 <낌유정 문학상 수상작 작품집>을 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의 작품집을 모았다. <그 길 끝에 다시>는 여러 작가의 단편이 껴들어간 책이다.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문체를 느낄 수 있다.

 

 

 

 

 

 

 

 

 

 

 

 

 

 

한겨레출판에서 나온 테마소설집 <키스와 바나나>, <한밤의 산행>은 한겨레 문학웹진 '한판'에 소개된 소설이라고 한다. 작가의 면면도 낯설지 않아 장편소설의 호흡이 맞지 않는 독자에겐 제격일 것으로 보인다. <이웃집 두 남자가 수상하다>는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을 받은 손선영의 작품이다. 살묘범과 살인범을 잡는다는 컨셉이다.

 

 

 

 

 

 

 

 

 

 

 

 

 

 

문학동네 세계문학 전집으로 필립 로스의 <미국의 목가>와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이 나왔다. 필립 로스 작품의 경우 국내에는 초역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카버의 경우에는 번역을 다듬어 나오는 것으로 안다.

 

 

 

 

 

 

 

 

 

 

 

 

 

 

 

열린책들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 번역됐다. 그간 민음사판만이 대세를 이뤄왔는데 비교거리가 생겨서 좋다. 창비에서는 마크 트웨인의 <얼간이 윌슨>을 냈다. <톰 소여의 모험>밖에 모르는데 다른 작품은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다.

 

 

 

 

 

 

 

 

 

 

 

 

 

 

 

민음사에서 <셰익스피어 전집>이 간행된다. 우선 1권과 7권이 나왔고 총 7권으로 마무리된다. 장구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스페인 중세극>은 학술서의 성격이 더 강한 책이다. 안영옥 고려대 교수가 엮은 이 책은 스페인 중세극의 소개와 더불어 작품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민음사에 질 수 없다는 듯 펭귄클래식 코리아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을 귀엽게 재판했다. 판형도 더 작아지고 소장가치는 늘었다. 왠만하면 세트구매를 해야겠다. 뭘 하나 더주니까.

 

 

 

 

 

 

 

 

 

 

 

 

 

 

 

중국출신 영미권 작가 하진의 <자유로운 삶>이 번역됐다. 텐안먼 사태이후 귀국을 포기하고 미국에서의 삶을 이어가며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의 배경이 녹아든 소설이라고. <위치 앤 위저드> 3권이 나왔다. 한꺼번에 좀 나올수 없냐.

 

 

 

 

 

 

 

 

 

 

 

 

 

 

 

강에서 <셰이프 시프터>가 나왔다. 미국작가 토니 힐러먼의 소설인데, 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라고한다. 존 르 카레의 <리틀 드러머 걸>도 나왔다. 스파이소설의 거물이 쓴 걸출한 작품이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이미 한국에서 세 번이나 번역출간한 소설이다. 이정도면 나중에 세계문학전집에 꽂힐만도 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그 무렵 누군가>, <몽환화>가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거의 동시에 나왔다. 팬들은 무엇을 먼저 읽어야 할지 고민할 듯. 일본의 프롤레타리아문학가인 고바야시 다키지의 선집이 나왔다. 두번째 책이고 1권은 이미 예전에 나왔다. 작가의 이름이 낯설다면 <게 공선>을 떠올려보라. 그 작품의 작가이니까.

 

 

 

 

 

 

 

 

 

 

 

 

 

 

 

시공사에서는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뇌>가 나왔다. 을유문화사판의 제목과 비슷한데 슬픔보다 고뇌와 고통쪽으로 번역추세가 옮겨가는 듯도 하다. <내가 미친 8주간의 기록>은 독일작가 에바 로만의 소설이다. 현대인의 심리묘사를 잘 해낸 작품. <내 어머니의 책>은 프랑스 작가 알베르 코엔의 작품이다. 프랑스판 <엄마를 부탁해>정도.

 

 

 

 

 

 

 

 

 

 

 

 

 

 

중국작가 예자오옌의 <후예>가 나왔다. 모옌, 쑤퉁 등과 함께 중국현대문학을 이끌어가는 작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찾아보니 <한중 걸작 단편선>이라는 책도 요즘 새로나왔다. 참고가 될 만 하다. 노르웨이 작가 한스 올라브 랄룸의 <위성인간>도 번역됐다. <파리인간>이 먼저 나오더니 인간시리즈로 이어질것 같다.

 

 

 

 

 

 

 

 

 

 

 

 

 

 

 

'얼불노' 시리즈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의 <피버드림>이 나온다. 얼불노와는 별 관련없는 책인 것같다. 시집으로는 허연의 <불온한 검은 피>가 재출간 됐고 이시영의 <호야네 밤>이 눈에 띈다.

 

 

 

 

 

 

 

 

 

 

 

 

 

 

매년 나오고 있는 <뉴 레프트 리뷰> 2014년판이 나왔다. <죽음의 식탁>은 <몬산토>의 저자 마리 모니크 로뱅이 쓴 독성음식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을 보면 진짜 뭘 먹어야할지 인류 전체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분노의 숫자>은 지표로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책인데 통계는 통계일 뿐이라고 위안을 삼아봐도 열받는 책이다.

 

 

 

 

 

 

 

 

 

 

 

 

 

 

 

유신시대를 살았던 여공 신순애씨의 자기역사를 다룬 <열세살 여공의 삶>이 나왔다. 이 책을 보면 유신시대의 노동현실과 한국사회의 노동의 사회사를 알 수 있다. <일본 원전 대해부>는 도저히 수습되지 않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과 그 외 원전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더불어 <핵무기에 관한 다섯가지 신화>까지 읽어본다면 핵은 꼴도 보기 싫을 듯.

 

 

 

 

 

 

 

 

 

 

 

 

 

 

<시진핑 리커창>은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개정판이 나와버렸다. 뭐 나올때도 됐다. <사회학 본능>은 사회학 입문서로 적당하다. 사회학이 다루는 범위는 어느정도이고 어느 세부주제를 연구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무엇이 우리를 무능하게 만드는가>는 이미 설계된 자본주의 시스템속의 문제를 밝히는 것이다. 1프로 우리걸 다 가져가는거야! 라는 식의 설명보다는 시스템에 숨겨진 원리를 알게 해 준다.

 

 

 

 

 

 

 

 

 

 

 

 

 

 

<날씨 충격>과 <기후불황>은 같이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하나는 과학적 성격이 강하고 나머지 하나는 경제적 성격이 더 강한 책이지만 날씨와 기후에 관해 다른 현상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기록>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년을 기념해 나오는 책인 것 같은데 유시민의 책과 함께 읽으면 또 상보효과가 날 듯.

 

 

 

 

 

 

 

 

 

 

 

 

 

 

필립 몰의 형태학 3부작으로 <모양>, <흐름>, <가지>가 나왔다. 겉보기에 굉장히 심오한 것 같은데 내용은 또 읽으면 읽는대로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다만 이쪽을 얄팍하게라도 알고있는 사람이 나같은 사람보다는 더 열정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관습과 통념을 뒤흔든 50인의 과학 멘토>는 50인의 과학자와 그들이 다룬 한 두가지의 업적정도를 나열한 책이다. 50인으로 정리되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빅뱅 직전의 우주 보이드>는 그야말로 우주의 '무'에 대한 이야기다. 빅뱅직전 무언가 생기려고 하던 그 무의 상태의 우주 말이다.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는 정말 적나라한 제목이지 않나? 짜증의 이유를 밝혀준다니... 이 얼마나 고마운 책인가!

 

 

 

 

 

 

 

 

 

 

 

 

 

 

에세이로는 미국 솔트레이크 시립도서관의 사서인 조쉬 해가니니가 쓴 <세계 최강 사서>와 사진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삶을 그린 <세바스치앙 살가두: 나의 땅에서 온 지구로>, 그리고 한옥의 멋과 사는 즐거움을 그린 <작은 한옥 한 채를 짓다>를 추천한다. 정갈하게 읽을 수 있는 책 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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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위시리스트를 정리하지 않은 관계로 목록이 늘어나 14번째 위시리스트를 두개로 쪼갰다. 인문쪽에서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3>이 나왔고 <다산 정약용 평전>도 발간됐다. 정약용 평전의 경우 다소 재미없을 수 있으니 유의하길 바라며, <인류의 대항해>는 세계사에 관심이 있다면 좋아하는 챕터부터 골라읽어도 될 듯 하다.

 

 

 

 

 

 

 

 

 

 

 

 

 

고미숙의 근대 3부작이 나왔다. <연애의 시대>, <계몽의 시대>, <위생의 시대>인데, 근대의 사랑과 민족, 신체의 문제를 돌아 볼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인문서다. 좋은 인문서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읽히는 것도 중요할 터이다.

 

 

 

 

 

 

 

 

 

 

 

 

 

<물길, 세종대왕 꿈을 담다>,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 <숲길, 오래된 미래를 품다> 는 '이야기로 만나는 세종대왕 100리' 시리즈다. 이 책은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궁을 짓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23일 동안 초정에 머물며 한글 창제의 기틀을 잡은 것에 착안하여" 기획된 것이라고. 특이한 기획의 특이한 책으로 인식될것 같다.

 

 

 

 

 

 

 

 

 

 

 

 

 

 

창비에서 <실크로드 도록: 육로편>이 나왔다. 한국 경주에서 이탈리아까지 육로로 가는 실크로드의 다양한 사진과 지역들을 수록했다. 그 밖에 <향신료의 지구사>와 <왜 우리는 로마인의 후예인가>가 눈에 띄는데 후자의 경우 서구인들의 정신적 문화적 기원을 로마인에서 찾고자 하는 책으로 한 걸음 더 관심이 가는 책이다.

 

 

 

 

 

 

 

 

 

 

 

 

 

 

성삼제의 <고조선 사라진 역사>는 비주류 역사저술사가 쓴 역사비평서다. 우리 역사의 서술이 고조선에서부터 이미 잘못됐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주류 역사학계의 실태를 통렬히 비판한다.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은 당대 한중 지식인들의 학술교류의 면면을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조선 직업 실록>은 조선에 존재했던 직업들을 알아보는 책인데 알 수 없고 다소 신기해보이는 직업들도 많다.

 

 

 

 

 

 

 

 

 

 

 

 

 

중국관련서로는 <중국인 이야기 3>과 <처음 읽는 중국사>, <중국 문물 유실사>를 골랐다.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3>의 경우 1권 2권보다 더 관심있는 인물들을 다뤄서 독자들의 호흥이 괜찮은 것 같다.

 

 

 

 

 

 

 

 

 

 

 

 

 

 

일본관련서로도 두 권 골랐는데 특히 <일본사 여행>이 지역별로 또한 이슈별로 역사적 사건이 잘 정리돼 있어 보기 좋고 읽기도 좋다. 내용도 쉽고. <꼭 알려주고 싶은 일본 이야기>는 전공자가 아닌 일반 회사원이 쓴 민낯의 일본이야기다. <검은 감자>는 아일랜드 대기근의 실상을 알려주는 책인데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책장을 넘겨봐야겠다.

 

 

 

 

 

 

 

 

 

 

 

 

 

 

<원시전쟁>은 "근대 유럽 국가에서 북아메리카 대평원 인디언 부족사회까지 문명세계와 원시사회의 전쟁을 분석"한 책이다. 플래닛 미디어의 안보총서로 번역됐어도 좋을 책. 독일의 대중역사가 제바스티안 하프너의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이 돌베개에서 나왔다. 국내에서는 초역되는 이 저자의 책은 독일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이언 커쇼의 <히틀러>를 읽을 엄두가 안난다면 이 한권으로 간단히 끝내보자. 서강대학술총서로나온 <민주국가의 전쟁>은 현 시대의 국제정치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다.

 

 

 

 

 

 

 

 

 

 

 

 

 

 

독일의 교육자 발터 쇨러가 지은 <과학교육의 사상과 역사>가 번역됐다. 일단은 과학교사들과 과학을 학문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독일의 교육사를 알고 싶은 사람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도움되는 내용도 보이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 애니멀>은 인간이 왜 이야기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한다. <이야기의 기원>과 합이 맞는 책. <하이누웰레 신화>는 "인도네시아의 한 섬인 세람섬의 농경 기원신화로, 이 책의 공동저자인 독일 역사학자 아돌프 엘레가르트 옌젠과 헤르만 니게마이어에 의해 발견되어 외부 세계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독일 관련 신화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동남아시아 신화였다. 정말정말 문외한이고 한국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까 의심되는 책이지만 일단 빛을 본 책이기에 소개를 한다.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은 독서계의 샐러브리티(?)들이 추천한 자신만의 동화나 세계명작을 다시 읽어보는 책이다. <감성사회>는 여러명의 사회학자가 일상에서 느끼고 나타나는 감정을 통해 '감성사회'라는 키워드로 사회를 분석한 것. 주제가 조금 중구난방일수는 있으나 재미있는 책. <자본이라는 종교>는 프랑스의 사회주의 지도자 폴 라파르그의 책인데, 성경형식의 풍자를 통해 자본을 통렬히 비판한다고 한다.

 

 

 

 

 

 

 

 

 

 

 

 

 

 

레비나스 선집 두번째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이론>이 나왔다. 관심있는 분들만 보기길 재미없으니까. 이광주의 <아름다운 책 이야기>가 판갈이를 해서 나왔다. 한길사 요즘 판갈이 많이하는 듯. <어용사전>은 약간 정체불명의 책인데 실제로 접해봤음에도 어떤 성격의 책인지는 감을 잡기 힘들다. 다만 노동자의 관점에서 기득권의 단어해석을 비판한 사전정도로 해석하면 될런지?

 

 

 

 

 

 

 

 

 

 

 

 

 

 

<어른들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를 펴낸 바 있는 오이겐 드레버만의 책 <한 생각 돌이켜 항복하라>가 나왔다. 에세이 성격의 심리서인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상담한 내용들을 추려 묶었다고 한다. <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는 프랑스의 두 학자가 쓴 심리서인데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지금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한국의 정신과의사 이나미의 <슬픔이 멈추는 시간> 또한 비슷한 류의 책인데 여기 이런 챕터가 있다 '자식을 잃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말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먹먹하다.

 

 

 

 

 

 

 

 

 

 

 

 

 

 

<독서의 학>은 '읽기에 관한 학문'이라는 것인데, 솔직히 뭔 말 하는지 모르겠다.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은 그냥 지나치려다 실물보고 반한 책인데, 푸코연구자 프레데리크 크로가 사람의 '걷기'에 대한 것으로 사유한 철학서다. 아 '걸음' 하나로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다니 이것이 인문학인가보다. <누가 안티고네를 두려워하는가>는 내가 좋아하는 스투디움 총서로 나온 것이다. 정신분석학과 페미니즘의 교차점을 설명한다고.

 

 

 

 

 

 

 

 

 

 

 

 

 

 

<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은 도스토옙스키, 니체, 마르크스, 베토벤, 고흐, 로댕, 피아프, 사마천의 삶을 조명한 것이다. 별 관련 없어보이는 인물인 것 같은데.. <인간, 사회적 동물>은 저번에 지나쳤다가 이번에 보고 다시 올린 책이다. 학문과 현실의 균형을 잘 맞추는 책이다. <권력이란 무엇인가>는 SBS에서 방영된 적 있는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21세기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 기원은 어디인가...

 

 

 

 

 

 

 

 

 

 

 

 

 

 

 

<음악의 기쁨>은 아주 작은 책 두권이다. (값은 가볍지 않다) 음악이라는 것에 관해 그 분야 전문가들이 나눈 대담을 엮은 것이다. 어차피 내가 모르는 전문가이기에 그 사람에 대한 공부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 세계미술관기행 시리즈로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이 나왔다. 이것도 참 꾸준히 나온다.

 

 

 

 

 

 

 

 

 

 

 

 

 

시공아트총서로 <살바도르 달리>가 나왔다. 빈지노의 노래 때문에 괜히 흥얼거리게 된다. <청춘, 유럽건축에 도전하다>는 일본의 젊은 건축가 고시마 유스케의 유럽건축유학기다. 고군분투, 좌충우돌하며 건축을 공부해나간 기록이다. <포스트모던을 이끈 열 개의 규범적 건축>은 20세기 후반의 건축가 10인을 조명한 책이다. 공부해보고 싶은 책 중 하나다. 

 

 

 

 

 

 

 

 

 

 

 

 

 

옛 그림에 관한 책 두 권과 현대미술에 관한 책 한 권을 골랐다. 불교의 그림을 다룬 <옛 그림, 붉에 빠지다>와 화폭에 나타난 백성들의 모습을 그린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있네>가 그것이다. 서울신문 기자 함혜리의 <아틀리에, 풍경>또한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기엔 제격이다.

 

 

 

 

 

 

 

 

 

 

 

 

 

끝으로 디자인쪽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즐겨찾기 2>와 <디자이너, 디자이너 훔쳐보기>가 마음에 든다. 킬링타임 할 책으로 <취향>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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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의 모험 시리즈 30번째 책이 나왔다. 이미 민음사에서 출간된 적 있는 <에코그라피>다. 텔레비전에 관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고 자크데리다와 베르나르 스티글러의 공저다. 영상매체와 정치철학의 관계에 대해 다룬 책이다.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입문>도 나왔다. 서광사에서 나온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시리즈! <김규항의 좌판>은 26명의 인물들과 만나 엮은 현실분투기다.

 

 

 

 

 

 

 

 

 

 

 

 

 

 

읽다가 졸만한 책들로 플라톤의 <뤼시스>와 <현상학의 지평>, 드니 드디로의 <백과사전>도 번역돼 나왔다. 정암학당의 플라톤 전집은 1판이 오타들이 많았는지 다시나오는걸로 보인다.

 

 

 

 

 

 

 

 

 

 

 

 

 

 

심리학과 관련한 책도 몇 나왔다. 인간행동의 동기를 탐구한 <인간의 모든 동기>, 습관에 대해 다룬 <위험한 자신감>, 시시비비 판단하는 마음의 근원을 알아본 <바른 마음>이 그것이다. 세 권 다 세부주제가 달라 함께 놓고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성과 에로스에 관한 인문서들도 몇 보인다. 다만 <에로틱 그로테스크 넌센스>는 일본의 대중문화에 관한 책이므로 유의해야한다.

 

 

 

 

 

 

 

 

 

 

 

 

 

 

휴먼큐브라는 출판사에서 <풍경속의 민낯>, <영화를 바라보다>가 나왔다. 둘 다 돈에 관한 이야기인데 저자의 전문성에 따라 해석을 달리했다는 것이 돋보인다. <철학, 인간을 답하다>는 가톨릭대 철학과 신승환 교수의 저서다. 철학을 좀 더 쉽고 낯익은 것으로 다가오게 한다.

 

 

 

 

 

 

 

 

 

 

 

 

 

 

<불타고 찢기고 도둑맞은>은 <게코스키의 독서편력>을 낸 릭 게코스키의 명작 수난사다. 비슷한 책이 한달여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같이 묶어둬야겠다. <북로우의 도둑을>은 희귀본을 훔친 사람들과 그들을 잡은 사연을 엮은 책이다. 이런것도 재미있는 야사정도로 읽을 수 있겠다. <사상가들 도시와 문명을 말하다>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관한 사상가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만만한 출판제작>은 5년여전 나온책이고 나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이번에 판을 달리해 개정증보됐다. 정진국의 <유럽 책마을에서>도 에세이 형식으로 나왔다. 가보지도 못할거 책으로라도 보자는 심정. <종이가 만든 길>은 종이의 문화사다. 돌베개에서 나온 <책의 역사>와 보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날 책이다.

 

 

 

 

 

 

 

 

 

 

 

 

 

 

한국역사로는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저잣거리의 목소리들>을 골랐다. 왕과 평민의 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루브르에서 중국을 만나다>는 예술품으로 이뤄진 동서양 문명교류사를 다룬것이다. 중국CCTV에서 방영된 적이 있나보다.

 

 

 

 

 

 

 

 

 

 

 

 

 

지리에 관심이 어느정도 있는 나는 이런 책을 참 좋아한다. <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가 그것인데 면면을 보니 지리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겠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도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수학의 역사>는 을유문화사의 크로노스총서인데 역시 판을 달리해 나왔다. 낼거면 한꺼번에 판을 갈아주길..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보다 7년여 뒤에 쓴 책이라고 한다. 얇은책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의미가 상당하다. <정호기>는 일본인이 기록한 한국의 호랑이 사냥기다. 이놈들때문에 한국 호랑이가 씨가 말랐지..

 

 

 

 

 

 

 

 

 

 

 

 

 

 

<타깃 차이나>는 미국의 중국죽이기에 관한 책이다. 메디치에서 늘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쿠데타의 기술>은 한때 우리나라에서 회자되던 책인데 제대로 된 역본을 이제야 보는 듯 하다. 90년대에 출간됐는지는 모르겠다. <미국, 아시아로 회귀하는가>는 오바마의 아시아 방문에 맞춰 나왔다. 오바마 오기전에 읽어보기로 하자.

 

 

 

 

 

 

 

 

 

 

 

 

 

 

<국가를 되찾자>는 세계 여러곳을 돌며 대중민주주의를 탐구한 책이다. 국민과 대중으로부터의 민주주의. 우리에겐 꿈만같은 것. <징검다리 교육감>과 <빅라이>는 한국사회에 관한 책으로 골라봤다. 후자는 철도파업23일에 관한 것이다. 사실관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한권으로 정리가 될 듯.

 

 

 

 

 

 

 

 

 

 

 

 

 

 

<낭비 사회를 넘어서>는 '계획적 진부화'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쉽게 말하자면 "나의 휴대폰은 왜 2년이상 쓸 수 없는가?" 라는 것을 학문화했다고 보면된다. <러시안 다이어리>는 사실상 민주주의가 실종되버린 러시아의 이면을 밝힌다. 좋은 책이다. <코카콜라가 감동한 어니스트 티의 기적>은 코카콜라 산하의 차 브랜드의 경영을 다룬 만화다. 만화라는 것에 주의하자.

 

 

 

 

 

 

 

 

 

 

 

 

 

 

<공화주의적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III>이 나왔다. 견실한 학술서이므로 소개를 해 둬야 할 필요를 느꼈다. 전에 공화주의 다룬 포스팅을 할 때 2권까지는 소개한 듯 한데, 이번에 3권이 나오게 되어 반갑다. <소녀들의 수난시대>는 성범죄에 노출된 소녀들과 범죄에 관한 얘기다. <옹호자들>은 지난 5년간 한국에서 일어난 오욕의 현대사들을 다뤘다.

 

 

 

 

 

 

 

 

 

 

 

 

 

 

경제쪽에서는 <내가 골드만삭스를 떠난 이유>, <싹쓸이 경제학>을 먼저 골랐다. 둘 다 월스트리트에 관한 책이다. <기업의 시대>는 기업에 관한 역사서로 읽어볼만 하다.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은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경제가 성장하면 우리는 정말로 행복해질까>와 플랫폼을 지배하는자가 경영승리를 가져가는 것을 보여주는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도 경제경영의 이면과 현실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장사 잘하는 집>은 일본의 미스테리 쇼퍼가 설파하는 고객끄는 법이다.

 

 

 

 

 

 

 

 

 

 

 

 

 

 

과학쪽에서 의외로 봇물이 터졌다. 당과 우리몸에 끼치는 영향을 밝힌 <설탕의 독>, 치과치료의 허와실 그리고 이의 건강을 다룬 <이상한 나라의 치과>, 제약회사와 약의 위험성을 다룬 <불량 제약회사>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평소에 약물복용이 빈번한 편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있다.

 

 

 

 

 

 

 

 

 

 

 

 

 

 

 

뇌과학쪽에는 <중독에 빠진 뇌>, <마음의 그림자>가 눈에 들어온다. <식물의 본성>은 큰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식물의 본질을 탐구한다. 생물학에 관심있다면 추천.

 

 

 

 

 

 

 

 

 

 

 

 

 

스티븐 제이 굴드의 자연과학 에세이 세번째로 <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가 번역됐다. 제목은 어렵지만 대중적으로 썼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만은 않다.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이 나왔다. 가끔 이해할 수 없는 가격으로 후려치는데 먼저산사람은 어떡하라는 거냐. <신소재 신재로 100>은 우리가 몰랐던, 혹은 이제야 알게된 신소재와 신재료를 소개한다. 뉴턴 하이라트판으로 나왔다.

 

 

 

 

 

 

 

 

 

 

 

 

 

 

한국소설로 넘어오면 <역린>이 단연 돋보인다. 영화개봉에 발맞춰 나왔는데 아직 2권은 대기중이다. <수박>은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은조의 소설이다. 작가정신에서 나왔다.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라는 다소 장황한 제목의 책은 편석준이라는 작가의 인간과 외로움에 관한 소설집이라고 한다. 처음들어보는 작가와 기괴한 이름의 출판사 긴 제목의 책 돋보이는 일러스트의 표지가 아무 정보도 없지만 그냥 책을 선택하게 한다.

 

 

 

 

 

 

 

 

 

 

 

 

 

 

일본소설로는 블랙펜 시리즈의 새 책인 미나가와 히로코의 <알게되어 영광입니다>와 하루키의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 엘릭시르에서 나온 쓰라라 야스미의 <11 일레븐>을 읽어보고싶다. 이중에 하나만 읽어도 다행이겠지.

 

 

 

 

 

 

 

 

 

 

 

 

 

 

중국작가 한사오궁의 <귀거래>라는 소설이 번역됐다. 창비의 중국식 표기는 어떨지 궁금하다. (창비에서 나온 중국문학을 아직 못봐서..) <캐치 유어 데스>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시리즈를 펴낸 북로드에서 나온 영미권 시작이다. 표지 분위기가 노이하우스의 책들과 비슷하다. <가족 문제>는 인도작가 로힌턴 미스트리의 책이다. 인도문학을 접할 길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그냥 소장만으로도 의의가 있는 책.

 

 

 

 

 

 

 

 

 

 

 

 

 

 

문학이론쪽에서는 <문학과 과학 II>와 <다시 읽는 백석 시>가 눈에 띈다. 백석 시는 사실 문학이론에 관한 책까지는 아니지만 백석시를 이렇게 설명한 책도 별로 없을 것 같다. <문학과 과학>은 한국근대문학에 포함된 과학의 수용양상을 고찰해본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책을 편집 매뉴얼>이 나왔다. 출판계 종사자들과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이웨잉웨이 블로그>는 그의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중국의 예술문화현실을 가감없이 소개해서 블로그가 폐쇄당했었다고 한다. <패션 사진작가 보리, 나는 당신의 환상을 보았다>는 잡지 아레나에서 보고 알게 돼 소개한다. 이 방면에서는 매우 알려진 사진작가이고 패션사진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사진이 매우 전위적이면서 스타일리쉬한 특징이있다. <지휘자가 사랑한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그와 15년간 나눈 편지를 저가가 모아 엮은 것이다.

 

 

 

 

 

 

 

 

 

 

 

 

 

 

 

 에세이 한편과 시집을 두 권을 마지막으로 골랐는데 <나의 점짐 문화 답사기와>와 이병주, 황학주 시인의 작품이다. 점이 진짜로 신통하다면 세월호에 탄 단원고 아이들과 일반 여행객들이 언제 물밖으로 나올 수 있는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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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스>로 알고있던 저자 폴 존슨의 대작인 <근대의 탄생>이 나왔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두 권 합치면 엄청난 분량이 된다. 1815년부터 15년간이 근대세계의 탄생이라고 보는 저자의 시각이 독특하다. 두고두고 읽어볼만 할 듯. <진보의 착각>은 미국의 저자 크리스토퍼 래시가 진단한 진보의 역사다. 우리사회도 일견 참고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영국전투>는 2차세계대전의 최대 공중전인 영국에서의 공중전을 다룬 책이다. <무기의 탄생>은 전쟁과 사회 이면에 숨은 무기탄생의 뒷 얘기를 알려준다. <사라진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는 기존 학설보다 더 이전 시대에 뛰어난 문명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정도전이 잘 되니 조선사관련 책이 많이 나온다. 역사평설가 이덕일의 <무지의 칼, 이성계와 이방원>도 아마 그 맥락 뒤의 얘기일 것이다. <명문가, 그 깊은 역사>는 한국의 오랜 명문가들의 역사를 알아본 책이다. <더 그레이트 워>는 전쟁에 직접참여한 이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1차세계대전사를 엮어본 것이다. 생생한 전투의 목소리로 읽는 세계대전사가 될 것 같다. 

 

 

 

 

 

 

 

 

 

 

 

 

 

 

유럽에는 상류층의 자제들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시키는 교육방식이 있는데 이를 그랜드 투어라고 한단다.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는 그 역사를 바탕으로 둘러본 이탈리아 이야기다. <쌀의 세계사>는 우리가 당연시 하고 먹는 밥알 하나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 <유럽 텔레비전 문화사>는 갖고 있는 도널드 서순의 <유럽 문화사>와 읽을면 유용할 것 같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인 최광식, 박대제 교수의 노력으로 일연의 <삼국유사>가 그럴듯하게 다시 태어났다. 꼼꼼한 주해와 한문장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세심한 해설로 삼국유사의 사료적 가치또한 높였다.

 

 

 

 

 

 

 

 

 

 

 

 

 

 

러시아의 기호학자이자 문화학자인 유리 로트만의 <문화와 폭발>이 번역됐다. 실상 책의 내용은 조금 어려울 것 같아 몇 장 훑어보는 느낌으로 볼 것 같다. 헌책방에서 그의 예전 저작을 살 기회가 있었는데 놓친 것이 못내 아쉽다. <정의에 대하여>는 정의라는 개념으로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조직하고 통솔해 나갈것인가를 연구한 책이다. 꽤 두툼하다. <레이첼 카슨>은 윌리엄 사우더가 쓴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에 대한 전기다. 또 다른 전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길.

 

 

 

 

 

 

 

 

 

 

 

 

 

 

현암사의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가 이어서 나왔다. <사상의 번역>과 <젠더는 패러디다> 이렇게 두권 인데, 전자는 쑨거에 대해 후자는 주디스 버틀러의 저작에 대한 해설서다. <예술에 대한 미적 모색>은 숭실대 철학과 김광명 교수의 저작이다. 개인적인 연구를 모은 것으로 보이지만 관심이 가서 담아뒀다.

 

 

 

 

 

 

 

 

 

 

 

 

 

 

정암학당의 <향연>이 다시 나왔다. 개정사항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새판이나와서 올려둔다. <예수이야기>는 25개국에 번역출간된 나름 명망있는 예수에 관한 책이다. 종교인들이 꺼려하는 예수의 세속적인 면을 낱낱이 보여준다고 한다. <검은, 그러나 어둡지 않은 아프리카>는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 총서로 기획한 책이다.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어를 쓰는 나라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김대식 김두식 형제의 '공부'에 관한 관점과 담론을 들어볼 수 있는 <공부논쟁>이 나온다. 성향이 다른 두 형제의 거친(?)입담이 궁금하다. <행복의 역습>은 "미국에서 일어난 의료혁명이 인공행복Artificial Happiness의 확산을 가져왔고, 미국을 행복 강박증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을 가하는" 책이다. 의료혁명이 행복 강박증을 만든다니, 생각도 못한 관점이다.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도 이런 맥락에서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이것은 행복과는 반대로 정신병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음에 주목한다.

 

 

 

 

 

 

 

 

 

 

 

 

 

 

<조작간첩 함주명의 나는 고발한다>는 평범한 국민이었던 사람이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당하고 안기부에 의해 조작간첩으로 몰린 한 인간과 역사에 대해 고발하는 책이다. 시국에 맞춰 급하게 낸 느낌이 있다. <한국 사회는 에너지 문제를 넘을 수 있나>라는 문제적 책이 나왔다. 내 생각은 '없다'인데 저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대붕괴>는 에너지위기와 맞물린 기후위기에 관한 책이다. 어쩌면 대재앙은 시작됐는지 모른다.

 

 

 

 

 

 

 

 

 

 

 

 

 

 

<조너선 아이브>와 <미친듯이 심플>은 모두 애플의 경영가와 애플의 디자인에 관해 쓴 책이다. 두 대형출판사에서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관련서가 나왔다. <앨 고어,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6가지 동인으로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글로벌 경제, 세계 권력의 중심축 이동, 디지털 혁명과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한 변화, 새로운 패턴의 기후 변화와 자원 문제"를 통해 미래를 고민해 본 책이다.

 

 

 

 

 

 

 

 

 

 

 

 

 

 

<누가 마지막 나무를 쓰러뜨렸나>는 경제학의 현실담론과 거대담론에 관해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쓰인 경제해설서로 보면 되겠다. 다루는 내용이 약간 중구난방이긴 하다. <협동조합 다시 생각하기>는 관련주제에 대해 심화시켜 볼만한 책이며 <꿈의 기업 메이저리그>는 야구해설가로 이미 잘 알려진 송재우가 쓴 메이저리그의 경제학이다.

 

 

 

 

 

 

 

 

 

 

 

 

 

 

창비에서 토머스 핀천의 <느리게 배우는 사람>이 나왔다. 새물결에서 <중력의 무지개>가 나왔으니 이제 민음사에서 브이만 나오면 될 듯. <베니스의 상인>이 펭귄클래식판으로 나왔다. 뭔가 무섭다.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은 영국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작품이다. 스위스 증권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포노의 클래식과의 만남시리즈 제4탄 <합창곡과의 만남>이 나왔다. 한창 합창 열풍이 불때 나왔더라면 더 잘팔렸을 듯. <미술작품을 곁들인 에피소드 서양문화사>는 제목이 요리책 분위기가 난다. 내용은 좋을 것 같은데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 건축가 알바루 시자와의 대담을 엮은 <알바루 시자와의 대화>가 나왔다. 출판사 열린책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을 설계한 사람이기도하다.

 

 

 

 

 

 

 

 

 

 

 

 

 

 

<한국미술사의 라이벌>은 한국 미술사에 획을 그은 8인의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시대별로 라이벌적인 면모를 그리며 미술사를 설명한다. <공명의 시간을 담다>는 사진가 구본창의 30년 사진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라고 한다. <초가집 이야기>는 솔직히 살 책은 아니고 도서관에서나 봄직한 책이지만 우리 초가집들의 사진이 실려있어 신기하게 뒤져볼만하다.

 

 

 

 

 

 

 

 

 

 

 

 

 

 

<뇌의 발견>과 <커넥톰, 뇌의지도>는 둘 다 뇌에 관한 책인데, 전자는 뇌의 과학적 면을 강조한 책이고 후자는 생물학적면을 강조한 책이다. 생물학이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니 표현이 잘못된 것 같기도 하다. <노벨상과 수리공>은 과학과 기술사이의 미묘한 대결을 그린 책이다. 노벨상은 과학자가 받고 그 기술은 엔지니어가 더욱 더 발전시킨다.

 

 

 

 

 

 

 

 

 

 

 

 

 

 

<완벽한 이론>은 일반상대성이론의 역사다. 양자역학의 역사와 같이 읽어도 흥미로울 듯.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슈뢰딩거의 대표적 저작이다. 한울에서 다시 번역됐다. <도시형태>는 유럽 도시블록에 관해 연구한 책이다. 명저번역총서로 나와 올려둔다.

 

 

 

 

 

 

 

 

은행나무에서는 위대한 생각 시리즈로 <마르셀 프루스트>, <에밀 졸라>, <랄프 왈도 에머슨>, >찰스 디킨스>, <샤를 보들레르> 다섯 권을 출간했다. 거장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한 이 책들은 국내에 번역된적이 없는 글을 위주로 실었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인문기획서들이 참 마음에 든다.

 

 

 

 

 

 

 

 

 

 

 

 

 

 

<옥토버 스카이>는 로켓제작자를 꿈꾸는 탄광촌 소년의 이야기다. 영화도 있다고 하니 영화먼저 봐야겠다. 작가 정유정의 히말라야 여행기인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이 나온다. 출판사에서 여행보내주고 책내기로 약속하고 쓴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불안의 서>는 포르투갈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책이다. 480편의 에세이가 번호만 붙여 써있다. 궁금하다. 당장 서점가서 확인해봐야지.

 

 

 

 

 

 

 

 

 

 

 

 

 

 

 국민일보 전정희 기자가 취재한 한국의 아름다운 교회길 20선을 담은 <아름다운 교회길>이 나왔다. 신자를 떠나서 볼만한 책이다. <대지의 선물>은 영국 환경운동가 존 세이무어의 에세이다. 자급자족을 설파한 그의 삶과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픈>은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안드래 애거시의 에세이집이다. 외국 스포츠 스타의 간만의 에세이다. 나중에 조코비치와 나달도 책 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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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서비스의 <트로츠키>가 번역됐다. 필맥에서 나온 아이작 도이처의 <트로츠키> 3부작에 버금갈만한 수작이다. <삼국지 다음이야기>는 위,촉,오 시대 이후 본격적인 위진남북조의 시대를 다룬다. 삼국지만 읽다 소홀히 했던 진짜 역사를 읽을 수 있다.

 

 

 

 

 

 

 

 

 

 

 

 

 

 

<백양 중국사>는 총 세권으로 이루어진 중국통사다. 가장 정통한 중국의 역사서 자치통감등을 바탕으로 저술 됐지만 저자만의 새로운 서술 기법으로 기나긴 중국사를 읽는 재미를 더했다는 출판사의 말이다. 중국사의 기초를 다지는데 더할 나위 없는 책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이번에는 일본관련서 몇 권이 나왔다. <또 하나의 일본>, <일본인의 정신>은 일본사에 숨겨진 일본의 문화와 정신사적 배경을 읽을 수 있다. 아이리스 장의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는 이미 다른 제목으로 두 번이나 나왔던 책이다. 원제가 '난징의 강간'인가 그럴건데, 난징대학살을 다룬 논픽션이다. 저자는 이 책 출간 이후 일본 극우세력의 협박을 받아오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내셔널리즘의 역설>은 일본 내셔널리즘 연구자인 오사와 마사치의 책이다. 그간 내셔널리즘에 관한 책을 몇 권 냈고 번역이 된 것으로 알고있다. 그가 주장하는 내셔널리즘의 본질이 이 책에 ㄷ담겨있다고 한다. 규장각 총서인 <그림으로 본 조선>이 나왔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인데 이번 소재는 조선의 그림이다. 두툼하고 새로운 사실이 많아 읽는데 시간좀 걸릴 것 같다. <한국학의 동아시아적 지평>은 한국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학문적 변화를 도모한다.

 

 

 

 

 

 

 

 

 

 

 

 

 

 

라틴아메리카와 쿠바에 대한 책이 함께 나왔다. 서울대 라틴아메리카 연구소에서 펴내는 시리즈 중 <쿠바>와 <쿠바혁명사>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관련된 학자들의 공저인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즐거움>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쿠바혁명사>에 가장 관심이 가는데, 쿠바혁명에 관해서는 익히 잘 아는바가 없기 때문이다.

 

 

 

 

 

 

 

 

 

 

 

 

 

 

나남에서는 '나남 클래식 산책'을 펴내기 시작했다. 1회분으로 <루소의 고백록>과 <루이 14세와 베르사유 궁정>에 대해 원전을 번역하고 분석하는 식으로 엮었다. 이삼성의 <제국>은 한국에서 제국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함의를 생각해보고 역사적 맥락을 파악한 책이다. 제국이란 단어의 로컬리티적 속성또한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악셀 호네트 선집 2권이 나왔다. 참으로 오랜만의 시리즈 제개다. <분배냐 인정이냐?>라는 제목의 책인데, 미국 사회학자 낸시 프레이저와 함께 엮은 책이다. 이 한권을 읽기 위해 또 다른 책을 얼마나 읽어대야 할까. <정념의 기호학>은 간만에 나온 기호학 책이다. 저자는 구조주의적 시각기호학을 정립한 학자인 알지르다스 쥘리엥 그레마스와 자크 퐁타뉴의 공저다. 이름도 어렵고 내용도 어렵다. <사랑은 왜 아픈가>로 이미 사랑과 사회학의 관계를 재미있게 설명한 바 있는 에바일루즈의 <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가 나왔다. 이번에는 사랑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이라는 주제로 내용을 전개하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서점에 깔렸길레 진짜 신기해하면서 뒤적여 본 책이 있다. 바로 <살아있는 한국 신화>다. 한국에 있는 신화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런 책이 더 귀하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독일작가 잉고 슐체의 <우리의 아름다운 새옷>은 문학가가 쓴 사회비평 에세이다. 현재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해 각성하게 하는 책. 김욱동의 <오역의 문화>는 번역관련 비평으로 보인다. 자세한 소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표지에 나온 인물의 면면이 내용을 기대하게 한다.

 

 

 

 

 

 

 

 

 

 

 

 

 

 

<자본의 핏빛 그림자, 테러 하는 자, 파는 자, 사는 자>는 원서로는 10년도 더 된 묵은 책이다. 테러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상세히 기술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공공성>은 비타악티바 시리즈인데 역시 깔끔한 편집과 내용이 뇌를 사로잡는다. 유토피아와 젠더편이 남은 듯 하다. <사이퍼펑크>는 모든것을 들여다보려는 정보기관에 대항해 암호기술을 널리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그룹의 명칭이라고 한다. 스노든이고 어산지고 다 이 부류에 포함되겠다.

 

 

 

 

 

 

 

 

 

 

 

 

 

 

데이비드 하비의 <반란의 도시>가 나왔다. 자본주의 역사와 도시를 묶어 도시에서 일어난 자본주의의 흥망성쇠를 다룬다. <가가 페미니즘>은 극단적 페미니즘의 한 면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다만. <유럽의 민주주의>는 관련학자들이 공저한 유럽 민주주의 분석서다. 대체적으로 위기감이 팽배하다는 의견 많다.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의 신작 <히든 챔피언 글로벌 원정대>가 나왔다. 독일 말고 다른 나라의 히든챔피언 사례를 소개한 것 같다. <결핍의 경제학>은 경제학과 심리학의 오묘한 만남을 전제로 하고있다. 모자람의 경제학이라고나 할까. <경제동학이론>은 폴란드 출신 경제학자 미하우 칼레츠키의 경제이론서다. 케인스의 일반이론 이전에 유효수요이론과 같은 중요한 이론을 정립했다.

 

 

 

 

 

 

 

 

 

 

 

 

 

 

다윈에 관한 책 세 권 되시겠다. 그래픽 평전으로도 즐길 수 있고 다윈의 시각으로 진화론의 흔적을 찾을 수도 있다. 한 권 빼고는 다윈이라는 인물과 직접인 관련은 크지 않다. 그의 '이론'을 빌려쓰는 것일 뿐.

 

 

 

 

 

 

 

 

 

 

 

 

 

 

<양자 혁명>과 <양자역학의 철학적 기초>라는 다소 고루한 책이 같이 나왔는데, <퀀텀 스토리>를 읽고 멍해진 기억이 있어 다소 도전하기 어려운 과학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양자이론에 관한 책이 나왔단 말.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는 역시 과학을 교양수준으로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이다. 꽤 인지도 있는 시리즈인듯.

 

 

 

 

 

 

 

 

 

 

 

 

 

 

<아인슈타인이 틀렸다면>은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는 물리학 이론을 삐딱하게 본 책이다. 과학에서의 의문은 언제나 나쁜것은 아니니까. <꿀꺽, 한 입의 과학>은 꽤 흥미로운 책이다. 소화기관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어도 의사가 알려주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식물도감>은 집에 한 권 쯤 두면 좋을 책. 요새 밖에 피는 들꽃 이름이 뭔지도 모르지 않나.

 

 

 

 

 

 

 

 

 

 

 

 

 

 

<빨강 보기: 의식의 기원>과 <좌놔와 우뇌 사이>는 뇌과학 관련서로 한번 골라본 책이고 <독을 품은 식물 이야기>는 위의 <식물 도감>과 함께 봐도 좋을 책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잘 모르고 있던 독을 품은 식물을 소개한다. 재밌겠지롱.

 

 

 

 

 

 

 

 

 

 

 

 

 

 

한국소설로 2004년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전수찬의 <수치>, 어중간한 삶을 사는 청년세대를 그린 최순결의 <4월의 공기>, 그리고 복거일의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를 골랐다. 봄이라 <4월의 공기>가 가장 당기긴 하는구만.

 

 

 

 

 

 

 

 

 

 

 

 

 

 

토머스 H. 쿡의 <줄리언 웰즈의 죄>, 레너드 로젠의 <올 크라이 카오스>를 장르문학쪽에서 골랐다. 토머스 H. 쿡의 경우 <채텀 스쿨 어페어>로 익히 알고 있는 작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도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 추가됐다. 여성 노예가 주제인데 <노예 12년>의 여성판이라고 보아도 될런지.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가 소리소문없이 나왔다. 신간코너에서도 찾을 수 없어 이번주에 지나칠 뻔 했다. 작년에 쓴 최신작이라고 하니 더할나위없이 따끈하다. 이탈리아 작가 파비오 볼로의 <아침의 첫 햇살>도 멜랑콜리할때 읽어 볼 만 하다. 외국문학 이론서로는 러시아문학을 소개한 오그다노바의 <러시아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골랐다. 뭘 모르는 사람이 딱 봐도 현대 러시아 문학을 이해하는데서 꼭 참고해 봐야 할만한 책으로 생각된다.

 

 

 

 

 

 

 

 

 

 

 

 

 

 

기다리던 워크룸의 제안들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 이번에는 나탈리 레제의 <사뮈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인데 이 시리즈가 얇지만 쭉쭉 읽기가 힘들다. 생각해보면 빡치게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 말이다. 새로 나온 <이방인>은 이래저래 말이 많은 번역서다. 한국 불문학의 거장 김화영 교수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노이즈 마케팅인지 진정한 실력인지는 독자들이 판단하겠지. 일본문학쪽에서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도토리 자매>밖에 눈이 가는 게 없다.

 

 

 

 

 

 

 

 

 

 

 

 

 

 

독일어권 문학에선 오스트리아 작가 우르줄라 포츠난스키의 <파이브>와 1984의 세계문학 시리즈로 나오는 헤세의 <데미안> 그리고 열린책들 세계문학으로 나오는 니체의 <비극의 탄생>이 있다. 포츠난스키의 <파이브>의 경우 꼭 제목을 영어로 표현해야만 했나 하는 의문이 든다. '퓐프'로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았을 것 같은데.

 

 

 

 

 

 

 

 

 

 

 

 

 

 

 

크누트 함순의 <목신 판>이 나왔다. 어디서 들어본 작가인데 어디서 주워들었는지는 도통 기억나질 않는다. (찾아보니 노벨상 수상작가군) 명성에 비해 그리 번역된 작품이 많지 않은 북유럽 출신 작가다. <자연을 거슬러>또한 노르웨이의 토머스 에스페달이라는 작가의 소설이다. 근래들어 북유럽 출신, 독일 출신 작가들의 몰랐던 작품이 속속 번역되는 느낌. <돈 카를로스>의 양장판도 추가됐다.

 

 

 

 

 

 

 

 

 

 

 

 

 

 

에세이쪽에서는 장 자크 쌍뻬의 <쌍뻬의 어린 시절>이 무난히 볼 만 하고, 개인적으로 게으름이란 주제와 가보고 싶은 나라 핀란드를 주제로 쓴 에세이를 골랐다. 에세이는 전적으로 자기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책이기에..

 

 

 

 

 

 

 

 

 

 

 

 

 

 

<감성 시대의 미학>으로 이미 구면인 저자 박성봉의 <세계 연기 예술의 역사>가 나왔다. 고대부터 20세기까지 무대와 연기예술의 역사를 다룬다. 만만치 않은 분량이므로 인내심이 필요하다. <무대 에튜드>는 배우를 위한 연기 지침서라고 하는데 지난 주 소개한 세르게예비치의 <배우수업>과 함께보면 좋을 책 같다. 이 책 역시도 러시아 저자인 레오니드 쉬흐마노프와 베라 리보바가 저술했기 때문이다. <영화와 디지털은 만나다>는 한페이지 100원 이상하는 매우 비싼 학술서다. 스위스 출신학자 마리 로어 라이언의 이론서인데 여러 역자가 파트를 담당해 번역했다.

 

 

 

 

 

 

 

 

 

 

 

 

 

김중만이 찍은 춤사위 사진집인 <춤의 김매자>가 한번 보고싶다. 도서관에서 나중에 들어오면 한번 보려나. <나, 건축가 구마 겐고>는 <약한 건축>, <삼저주의>등의 저자다. <약한 건축>을 가지고 있어 한눈에 들어온 책인데, 그 책에는 쿠마 켄고로 표기돼 있어 독자들이 두번 검색하는 수고를 해야 할 것 같다. 음악평론가 김봉현의 <힙합>이 나왔다. 그간 힙합문화에 관해 한국어로 정리된 자료를 내는데 꽤 일조했다.

 

 

 

 

 

 

 

 

 

 

 

 

 

마로니에 북스에서 세계박물관 기행으로 나온 <빈 미술사 박물관>은 역시 그림보는 맛에 보는 책이다. <아트스트 그 예술적 영혼의 초상>은 한국현대미술가 127명을 만나 엮은 사진집이다. 물론 각 예술가들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다. <가부키초>는 뭔 책인가 하면 일본 최대의 유흥가인 가부키초의 24시를 담아낸 사진집이다. 실제로 봤는데 매우 흥미로운 사진이 가득하다. 추천.

 

 

 

 

 

 

 

 

 

 

 

 

 

 

마지막으로 그래픽 노블에서 4.3사건을 다룬 <지슬>과 재스민 혁명을 다룬 <아랍의 봄>이 눈에 띈다. 어린이 책을 추가해본 건 처음인데 우리나라의 구린 성교육에 비하면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을 만한 성교육 책이어서 어른들에게도 유익할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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