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화끈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조재진, 최성국, 최태욱, 김두현, 김영광,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경기 종료 전까지 아주 잘 뛰었고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득점 없이 비긴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지금의 움직임에 세밀한 문전처리만 보강하면 아테네에서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할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대표팀A에 비교해 봤을때 너무 시원스럽고 재미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아시안컵에서도 이런 스피디함이 주가 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후 몇 자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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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장난 아니게 무덥다. 어제가 초복이었는데도 불구 미디어에서는 연일 최고 온도였다고들 보도했는데, 무명일의 반란일까...

그늘진 실내에서 체감하는 것은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것이다.

숨쉴때마다 느끼는 뜨거운 공기의 압박감...

창 너머 들려오는 자동차 공회전 소리의 부담감...

새들도 덥다고 지저귀는 듯하다.

 

그동안 상공은 무더위로 한참 물을 빨아들였으니,

조금 있으면 한창 비를 쏟아내겠구먼...

더운 날씨에 부채질하며 몇 글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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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와 장만옥이 함께 손잡은 화양연화다.

개인적으로 양조위의 영화는 그리 본 적이 없었지만, 장만옥의 영화는 알게 모르게 많이 들 시청해 왔다. 초창기 치고받기식 홍콩 영화에서부터 영웅까지...

세월이 흘렀어도 그녀의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는 남아 있어서 좋았다.

1960년대 홍콩과 싱가폴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Quizas, Quizas, Quizas 즉 '아마도'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담고있다. 유부남, 유부녀의 사랑 느낌을 사회의 통념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더 발전시키지 못함을 아쉬워함일까?

국수집으로 향하기까지 천천히 따라가는 카메라 워크, 과거 어려웠던 시절 우리가 경험했던 낡음의 색깔들이 인상 깊었다.

양조위의 구수한 담배연기와 퍼붓는 비가 영화 전체 분위기를 조율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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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리뷰어 2004-07-21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요즘 홍콩 영화가 맥을 못추는 것 같습니다만, 이 영화를 통해서 장만옥과 양조위 영화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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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리뷰어 2004-07-21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티즈는 경차중에서도 세련된 외관이 돋보입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애마로써는 최고로 생각됩니다. 예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니 마티 개조에 1억정도를 투자했더군요.
진정으로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겠죠. 후후~
 


2CV 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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