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진/우맘 2011-12-02  

나...오늘에야 알았어요....책 제목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왔다가....오늘에야.
2010년 10월에...나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서재 지켜달라고...그랬잖아요.   

왜 가버려요...왜... 

왜 아침부터 눈물바람 하게 만들어요...왜..... 

 
 
책읽는나무 2012-01-1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은....
나보다 더 늦게....

그래도....
만두님은 괜찮다고 토닥여주실꺼에요.
 


땡땡 2011-10-31  

일년 내내 댓글도 잘 안 남기다 요 즈음만 되면 슬쩍 나타나서 "책 고르시욧" 하면 "에구 받아도 되나. 민망하네" 하면서도 우리 체면치레 하라고 책 한 권씩 골라주시던 언냐. 날이 추워지니 부쩍 생각이 나네요. 책 고르라고 생떼 쓸 일은 이제 없겠지만... 그래도 생일은 축하해요!!! - 따우
 
 
 


아영엄마 2011-09-29  

만두님, 9월도 이래저래 훌쩍 다 지나가고 곧 10월로 넘어가기 직전이네요. 한 해 가는 것이 금방이구나 하는 허탈한 생각마저 듭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힘에 부쳐서인지 요즘 부쩍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그렇게 살아왔으면서 전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탓일까요. ^^; 제가 이런저런 일로 속상해하거나 푸념하면 다독거려주던 님이 안계셔서 더 그런가 봐요.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그저 그리울 따름입니다.  

요즘 들어서야 책 읽을 짬이 생겨 그간 읽고 싶었던 추리소설을 조금씩 읽고 있어요. 책 구입할 때 리뷰도 살펴보곤 하는데 님 리뷰 보면 반갑고, 없으면 허전하고, 그리운 마음을 더하게 만듭니다. 오늘 비가 오면서 날이 많이 차졌어요. 님 계신 곳은 따듯하고 평온하시지요? 언제가처럼 꿈에서나마 만나뵐께요~. (동생분, 감기 기운이 있으시던데 가볍게 지나가길 바랍니다.)

 
 
 


조선인 2011-09-21  

만두언니, 벌써 추석도 훌쩍 지나버렸어요. 어제는 긴팔 블라우스 한 벌 입고 출근했다가 퇴근할 때 너무 추워서 길거리에서 잠바 하나 사 입었답니다. 하늘보고 가을인가 감탄하기 무섭게 어째 벌써 겨울내음을 풍기는 건가 좀 부아가 났답니다. 그러다 문득 언니 생각이 났어요. 아프지 않은 세상에서 편안히 쉬고 계신 거죠? 언니의 명랑한 입담이 듣고 싶어... 쓸쓸한 날입니다.
 
 
 


새벽별을보며 2011-09-20  

만두님 리뷰가 없으니 책을 고를 수가 없어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