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테레사 라이트 Teresa Wright 
조셉 코튼 Joseph Cotten 
 
조연
맥도날드 카리 Macdonald Carey 
헨리 트래버스 Henry Travers 
패트리샤 콜린지 Patricia Collinge 
험 크로닌 Hume Cronyn 
월리스 포드 Wallace Ford 
에드나 매 워너콧 Edna Mae Wonacott 
찰스 베이티스 Charles Bates 
얼빙 베이콘 Irving Bacon 
클라렌스 뮤즈 Clarence Muse 
자넷 샤우 Janet Shaw 
에스텔 지웰 Estelle Jewell 
 
단역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연출 부문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  감독
 
각본 부문
샐리 벤슨 Sally Benson :  각본
알마 레빌 Alma Reville :  각본
쏜톤 와일더 Thornton Wilder :  각본
고든 맥도넬 Gordon McDonell :  원안
 
촬영 부문
조셉 A. 발렌틴 Joseph A. Valentine :  촬영
 
제작 부문
잭 H. 스커볼 Jack H. Skirball :  제작
 
음악 부문
디미트리 티옴킨 Dimitri Tiomkin :  음악
 
의상 부문
아드리안 Adrian :  의상
베라 웨스트 Vera West :  의상
 
편집 부문
밀톤 카루스 Milton Carruth :  편집 
 
따분하리 만큼 조용한 산타 로스의 한 마을. 그러나 찰리 삼촌이 찾아오면서 어둠이 서서히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찰리 삼촌은 연쇄살인범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필라델피아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도피 중에 있다. 삼촌으로 인해 찰리의 조카네는 처음엔 행복하지만 ’메리 위도우 살인사건’을 알게 되면서 조카는 삼촌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삼촌과 죽음의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살인범이라는 자신의 진실이 밝혀지자 찰리는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을 그토록 좋아하고 따랐던 조카를 죽이기 위해 점점 다가간다. 스릴 넘치는 스토리 구성으로 1944년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히치콕 초기의 명작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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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3-22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님 전 이창만 봤는데요^^;;;
 

1849년 간행. 책의 제목은 “이 병은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라고 하는 그리스도의 말에서 유래하며, 따라서 이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라 그리스도교적인 영원한 생명의 상실을 의미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절망이며, 절망이란 자기상실이다. 또한 그것은 자기를 있게 한 신과의 관계를 상실하는 것이며, 절망은 죄에 불과하다.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人)이 아닌 한, 절망을 의식하고 있든, 의식하고 있지 않든, 실은 절망하고 있는 것이며, 오히려 절망의식의 심화가 참[眞] 자기에 이르는 길이다.
제1부에서는 절망, 제2부에서는 죄의 여러 형태가 의식의 정도에 따라 설명되었고, 신앙에 의해서만 이 병에서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내가 한때 죽음에 호기심이 왕성하던 중학교 시절
우리 집에 사상전집이 있는데 거기에서 이 책을 발견했더랬다.
범우사꺼 말고 한자도 무지 많은 이런 류만 전집으로 낸 것이다.
읽어보려 시도를 했다가 한 페이지에서 절망했더랬다.
한자가 많아서...
어쩜 내가 죽음이니, 병이니, 추리니, 사건이니 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건 이 책이 시작이 아니었을까...
그나저나 무지 두껍습디다.
꽂아놓으면 참 모양새는 폼 나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읽는이가 없어 박스에 넣어서 창고에 들어간
키에르케고르가 알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을 했지만 자리가 없는 걸 어떡혀...
그래도 또 만나니 반갑구려.

근데 누군가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도 합디다.
종교적 관점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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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7-03-1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 장 몇 페이지 읽다가 나중에는 아예 잊어버린 절망,
토머스 만의 '마의 산'처럼 이 책도 거의 장식용으로!!^^
언젠가 읽어야할텐데...끙~

비로그인 2007-03-13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독일인들이 자국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꼽는다는 마의 산을 저는 지겨워 몸을 베베 꼬며 읽었고, 영국인들이 무인도에 가져갈 작품이라는 오만과 편견도 `하이틴 로맨스인가' 하며 읽었고, 미국인들이 `아메리칸 클라식'이라는 호밀밭의 파수꾼도 `이게 왜 클라식인가' 하며 괴로워했던 걸 보면, 각국의 문학적 성향은 또렷히 차이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호밀밭의 파수꾼이 왜 그렇게 대단한 작품인지 아신다면 제게 설명이라도 좀...이유가 궁금해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이해를 미처 하지 못한 듯 해서 말입니다.

물만두 2007-03-1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성님 저는 이제 그런 책은 읽을 날이 없을것같아요^^;;;
쥬드님 마의 산은 안 읽었고 제인 오스틴은 브론테 자매들과 더불어 제가 싫어하는 작가고 호밀밭의 파수꾼은 읽을계획없습니다. 시계태엽오렌지도 읽을까말깝니다. 그리고 읽어도 제가 알리가 없죠. 다 나름 평론가들의 주장이 아닐까 싶어요.

진주 2007-03-1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크~~물만두님 그 책 한 쪽만 보시길 잘 하셨어용.
안 그랬다간 빡빡하게 적힌 한자가 해독불능, 답답증을 유발하여 님을 죽음에 이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경험, 죽다 살았슈@@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건 알수없는 한자 ㅋ~

물만두 2007-03-13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언니 한자 아니래도 이해도 못했을꺼예요. 정말 한자 너무 싫어요 ㅜ.ㅜ

토토랑 2007-03-13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우 저두.. 마의 산도 읽을 계획도 없고..호밀밭도 그냥 심드렁했었는데 ^^
힛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왠지 안심안심~~

물만두 2007-03-1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그죠. 그럼 우리 같이 추리소설 읽어요^^

토토랑 2007-03-13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안그래도 오늘 회사 도서관에서 모방범이 날라왔답니다 캬캬캬
내일은 에라곤 2부 엘디스트 하권이 날라오길 기대하는 중예요

물만두 2007-03-1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모방범 ㅜ.ㅜ 저는 언제 읽을런지 걱정입니다. 재미나게 읽으세요^^
 

주연
제임스 스튜어트 James Stewart 
킴 노박 Kim Novak 
 
조연
바바라 벨 게즈 Barbara Bel Geddes 
 
단역
톰 헬모어 Tom Helmore 
헨리 존스 Henry Jones 
레이몬드 베일리 Raymond Bailey 
엘렌 코비 Ellen Corby 
콘스탄틴 쉐인 Konstantin Shayne 
리 패트릭 Lee Patrick 
이사벨 아날라 Isabel Analla 
존 벤슨 John Benson 
Roland Got  
프레드 그레이엄 Fred Graham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연출 부문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  감독
 
각본 부문
Alec Coppel  :  각본
사무엘 A. 테일러 Samuel A. Taylor :  각본
Thomas Narcejac  :  원작
 
촬영 부문
로버트 벅스 Robert Burks :  촬영
 
제작 부문
허버트 콜먼 Herbert Coleman :  제작팀장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  제작
 
음악 부문
버나드 허만 Bernard Herrmann :  음악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헐 페레이라 Hal Pereira :  미술
헨리 범스테드 Henry Bumstead :  미술
 
의상 부문
에디스 헤드 Edith Head :  의상
 
편집 부문
조지 토마시니 George Tomasini :  편집

경찰관인 스카티 퍼거슨(제임스 스튜어트)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심각한 현기증을 느끼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경찰을 그만 두고 사립탐정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어느 날 그는 대학 친구였던 개빈 엘스터(톰 헬모어)로부터 망령에 사로잡힌 자신의 부인 매들린(킴 노박)을 미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스카티는 잠시 망설이지만 곧 그녀의 신비로운 모습에 매혹되어 홀린 듯이 그녀의 뒤를 쫓는다. 얼마 후 그는 금문교 아래에서 강물에 뛰어든 매들린을 구한 후로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매들린 역시 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매들린이 이끄는 대로 교외의 한 수녀원에 간 스카티는 종탑에 올라가는 매들린을 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고소공포증을 느끼게 되고, 그 사이 매들린은 그만 추락사하고 만다. 매들린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신경쇠약에 걸린 스카티는 매들린이 갔던 장소를 찾아다니며 그녀의 흔적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스카티는 길에서 우연히 매들린과 흡사한 외모의 아가씨를 만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주디 바턴이며 그를 본 적도, 매들린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다고 주장한다. 스카티는 그녀에게 끌리지만 매들린과 똑같은 모습 때문에 혼란을 느낀다. 외모만 비슷할 뿐 머리색이나 옷차림이 전혀 다른 그녀에게서 매들린의 모습을 찾아내려는 스카티는 심지어 그녀에게 염색을 하고 매들린과 비슷한 옷을 입으라고까지 요구한다. 매들린처럼 차려입은 주디를 보며 심한 동요를 느끼는 스카티. 그런 그의 눈에, 주디가 과거 매들린이 좋아하던 초상화의 주인공이 했던 목걸이를 한 것이 보이자 스카티는 주디가 실은 매들린임을 짐작하게 된다.

바바라 벨 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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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7-03-1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봤어요...

하늘바람 2007-03-12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물만두님이 현기증나시는 줄 알고

soyo12 2007-03-12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 이거 보고 제임스 스튜어트 참 좋아했었어요.^.~

물만두 2007-03-1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전 못봤어요 ㅜ.ㅜ
켈님 로프도 못본 것 같아요 ㅜ.ㅜ
하늘바람님 평생 현기증이라는거와는 인연이 없답니다^^;;;
소요님 오호~ 느끼하던데요^^;;;
 

'눈이 우주 전체에 희미하게 내려앉는 것을 들으며 그의 영혼이 서서히 사라져갔다. 희미하게 내려앉는 것이, 마치 모든 산 자와 죽은 자 위로 최후의 목적이 하강하는 것 같았다.'

- 사자 中에서

주인공의 심정에 비유적절한 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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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뜬돌 2007-03-24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누리를 뒤덮으며 흩날리는 눈송이의 아스라한 소리를 들으며 그의 영혼은 천천히 스러졌다. 마치 다시는 내리지 않을 최후의 하강인양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위로 눈은 소리 없이 흩날리고 있었다. - 번역 원본 -

물만두 2007-03-24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에뜬돌님 감사합니다.
 

p 165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동방법인 걷기는 접촉을 가능하게 한다. 사실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규격화된 문명과 온실 속 문화에는 이제 싫증이 난다. 내 박물관은 길들과 거기에 흔적을 남긴 사람들이고, 마을의 광장이며, 모르는 사람들과 식탁에 마주 앉아 마시는 수프인 것이다."

- 산티아고 가는 길 중에서 저자가 마음에 들었다는 이 책의 구절 -

걸어서 하늘까지라는 노래도 있는데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참 건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두려움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걷는 사람도 있고 안 걷는 사람도 있고 중요한 건 받아들이는 자세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광장대신 있던 우리의 골목은 사라져 가니 우리는 걸으며 무엇을 박물관에 담을런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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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2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2-0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읽어보세요^^ 저는 저쪽과는 좀 거리가 있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