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이상 감기로 고생했다.
이제 다 나았는데 기운이 없다.
책은 50쪽 읽으면 많이 읽는 거고
감기가 낫자마자 발이 곰발바닥처럼 붓기 시작했다.
기운을 차려야 하는데 좀 더 쉬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냥 님들께 감기 다 나았다고 보고 드린다.
글이 좀 더 안 올라와도 그저 휴식중인 줄 아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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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8-12-1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안부가 궁금했어요.
얼른 나아서 돌아오세요~

물만두 2008-12-12 10:31   좋아요 0 | URL
그래야쥐~

Mephistopheles 2008-12-1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감기가 독하다는 소문은 직접 경험도 하고 주변에서도 많이 봤는데 물만두님도 예외가 아니셨나 봅니다..^^ 그래도 한참 아플때보단 나아지신거니까 다행입니다.^^

물만두 2008-12-12 10:32   좋아요 0 | URL
몇년새 매년 연말을 이리 보내는 거 같아요^^:;;

2008-12-11 2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2 1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8-12-11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몸이 별로인가봐.
감기가 물러나니까 왜 발바닥은 또 속 썩이는겨.
자주 족욕해주면서 발마사지도 하면 붓기도 풀리고 혈액순환도 잘 될텐데.
어머니가 고생하셔야겠네.
클수마쑤 전까진 떨쳐내야해.

물만두 2008-12-12 10:35   좋아요 0 | URL
몸도 그렇게 정신적으로도 좀 피곤하고 그래요.
족욕도 해봤는데 이게 소용이 없더라구요 ㅜ.ㅜ
그래야하는데 힘을 내야죠^^;;;

미설 2008-12-11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독하고 나쁜 감기네요.. 안그래도 만두님 왜 안오시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요.. 얼른 쾌차하세요..

물만두 2008-12-12 10:35   좋아요 0 | URL
감기도 독하고 감기약도 독하고 그랬네요.

무스탕 2008-12-11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자나도 한동안 만두님이 안보이네.. 했는데 아프셨군요.
어여 떨치고 돌아오세요. 보고싶었어요. 보고싶을거구요..
글구, 아플땐 책 읽지마요. 눈도 덩달아 아프고 머리도 같이 아프단말이에요.
그냥 푸~욱 쉬고 빨리 일어날 생각만 하세요..

물만두 2008-12-12 10:36   좋아요 0 | URL
감기는 다 낫어요.
그래야 하는데 눞기도 어렵고 앉기도 어렵고 뭐 그렇습니다.

BRINY 2008-12-1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더 쉬세요. 겨울에는 겨울잠도 좀 자주셔야 한답니다.

물만두 2008-12-12 10:37   좋아요 0 | URL
잠이 와야말이죠 ㅜ.ㅜ

마노아 2008-12-1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 뜸하시길래 어디 안 좋으신가 걱정했어요. 글 한줄이라도 읽을 수 있어 다행이에요. 좀 더 쉬시고 크리스마스 때 보아요~

물만두 2008-12-12 10:38   좋아요 0 | URL
그래도 댓글은 달았어요^^;;;
그러기를 바랍니다.

가시장미 2008-12-12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조심 하세요. -_ㅠ 요즘 날이 풀리긴 했지만 바람은 여전히 찬 것 같아요. 날씨가 좀 변덕스러운 것 같아서 며칠 전 추위가 또 찾아올 것도 같네요. 저도 외출도 자제하고 몸조심 하고 있답니다. 쾌차하시고 조만간 좋은 글로 뵐 수 있길 바랄께요. ^^;;

물만두 2008-12-12 10:39   좋아요 0 | URL
또 걸리나 걱정하고 있다네 ㅜ.ㅜ
난 외출도 안하는데 걸려서 ㅜ.ㅜ
낫기는 다 낫다니까~^^

바람돌이 2008-12-12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도 회복기가 필요하지요. 푹 쉬는게 최고... 맛난거 드시고 푹 쉬셔서 빨리 빨리 다 나으세요. 올해가 가기전에 돌아오셔야죠. ^^

물만두 2008-12-12 10:39   좋아요 0 | URL
다 낫어요.
휴식중이라니까요^^;;;

soyo12 2008-12-12 0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래 아프셨군요. 빨리 싹 감기가 사라져야하는데.^.^ 만두님 없는 서재가 쓸쓸했습니다.^.~

물만두 2008-12-12 10: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또 걸리지 않기만 바랄뿐입니다.

순오기 2008-12-12 0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그래서 새글이 안 올라왔군요.
고생하셨네요~~ 그저 겨울엔 따뜻한 물 자주 마시며 감기를 물리쳐야죠!
보양식 좀 드시면서 체력도 충전하시길...

물만두 2008-12-12 10:41   좋아요 0 | URL
물 마시고 사골 끓여서 먹고 그러고 있어요.
꿀차에 유자차에 모과차에...
그래서 화장실도 자주 간답니다^^

비로그인 2008-12-12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회복하시길...!

물만두 2008-12-12 10:41   좋아요 0 | URL
네~

조선인 2008-12-12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비부비 물만두님, 걱정했다구요. 얼른 나으세요.

물만두 2008-12-12 10:42   좋아요 0 | URL
다 낫다니까요.
휴식중~~~~~~~~~입니다^^

진주 2008-12-12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얼른 다 나으세요..말짱하게..

물만두 2008-12-12 10:42   좋아요 0 | URL
말짱하게 예전처럼 되고 시포요~^^

2008-12-14 2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2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2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3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3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5 1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8-12-15 13:15   좋아요 0 | URL
칫 넘해욧 !!! 삐질거야요.

2008-12-15 14: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8-12-12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많이 아프셨군요,
물만두님,,
감기 뚝 떨어져 멀리 가버리기를 기도할께요,
만두님 화이팅,

물만두 2008-12-13 10: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핑크팬더 2008-12-13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런..물만두님 정말 오랜만에 알라딘이랑 서재에 들어와봤는데 몸이 안좋으시다니요. 어여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그동안 군대 제대후 직장을 바로 다니게 되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혼자 자취하며 회사 다니고 있는데 사회 초년병 생활이란것을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책도 한동안 펴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자리도 잡힌것 같고 다시 책읽기 시작하렵니다. 아직도 다 읽지못한 낙원도 마져 읽고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도 읽어야 겠네요. 사놓고 몇달을 보지못한건지....ㅡ.ㅡ;;

아무튼 건강 빨리 회복하시구요. 행복한 연말 되세요. ^^

물만두 2008-12-15 10:27   좋아요 0 | URL
핑크팬더님 제대후 바로 직장다니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마구마구 밀리고 있어요.
전 쉬엄쉬엄 볼테니 님은 감기조심하시면서 후딱후딱 보세요^^

놀자 2008-12-1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가 만두님을 힘들게 했군요..ㅜㅜ

물만두 2008-12-15 10:28   좋아요 0 | URL
네, 아주 지독하니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향기로운 2008-12-16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오랜만에 왔더니 감기때문에 고생하셨었네요. 저도 얼마전 손을 다쳐서 쬐끄만한 수술을 했었어요. 이젠 깁스도 풀고 손가락 운동도 많이 해서 타이핑도 연필잡고 끄적이는 것도 할 수 있어요. 올 겨울에 수술자국이 시리지만 않음 좋겠는데..^^;; 물만두님 이제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물만두 2008-12-16 19:14   좋아요 0 | URL
저런, 고생하셨군요. 다행입니다.
수술자국의 시림은 좀 오래갑니다.
그저 시리려니하고 생각하시면 오히려 덜합니다.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내 마음 나도 모르게 꿈같은 구름타고
천사가 미소를 짖는 지평선을 나르네

구만리 사랑 길을 찿아 헤매는
그대는 아는가 나의 넋을

나는 짝잃은 원앙새
나는 슬픔에 잠긴다


내 마음 나도 모르게 꿈같은 구름타고
천사가 미소를 짖는 지평선을 나르네

구만리 사랑 길을 찿아 헤매는
그대는 아는가 나의 넋을

나는 짝잃은 원앙새
나는 슬픔에 잠긴다


언젠가 오랜만에 한상일을 보고 저 사람은 어쩜 저렇게 신사같은 한결같은 모습일까 생각했다.
웨딩드레스도 좋고 이 노래도 참 좋다.
목소리가 얼굴과 모습과 참 잘 어울리고 나이가 들어도 그 모습 그대로인 그를 보며
그 모습만으로도 좋았다.
가끔 예전 연예인이 나오면 나는 이렇게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세월이 얼마나 흐르든 상관없이.
욕심인 줄 알면서도 그 모습이 변하면 서글프다.
아, 나는 또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연예인 얘기를 했다.
역시 나이가 들면 그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추억을 담은 그릇이 가끔 이리 흘러 넘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가 나이가 들어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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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10-28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저 이노래 알아요.
어릴 때 가사 뜻도 모르면서 불러대던 노래 중의 하나랍니다.
집에 손님들 오셔서 노래 좀 해봐라 그러면 부르던 곡이지요 ㅋㅋ
웨딩드레스 노래도 아는데 ^^

물만두 2008-10-28 21:03   좋아요 0 | URL
오오~ 님도 대단하신 분이군요^^
당신의 웨딩드레에스는 정말 아름다웠소~
좋죠~ㅎㅎㅎ

2008-10-28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9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8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9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왜 나는 조그만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淫蕩)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 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 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 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로
가로 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 수용소의 제십사 야전 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 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옆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뭇잎도 내가 밝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 서 있다. 절정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 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 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 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군에게 이십 원 대문에 십 원 대문에 일 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일 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난 얼마큼 작으냐.
정말 얼마큼 작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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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책이 많이 출판된 작가다.
우리나라에 다녀갔다고도 하는군.
"인간성 탐구, 관능적 환희,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라서 뽑았다고 한다.
안 그런 작가도 있나???
가끔 노벨문학상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받았으니 축하드리고...
추리소설가는 언제 이런 상을 받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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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나는 알고 있는가...MBTI/DISC

인내심이 많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며 양심이 바르고 화합을 추구한다.
창의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며, 강한 직관력으로 말없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친다. 독창성과 내적 독립심이 강하며,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자신의 영감을 구현시켜 나가는 정신적 지도자들이 많다. 직관력과 사람중심의 가치를 중시하는 분야 즉, 성직, 심리학, 심리치료와 상담, 예술과 문학분야이다. 테크니칼한 분야로는 순수과학, 연구 개발분야로써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다. 한 곳에 몰두하는 경향으로 목적달성에 필요한 주변적인 조건들을 경시하기 쉽고, 자기 안의 갈등이 많고 복잡하다. 이들은 풍부한 내적인 생활을 소유하고 있으며 내면의 반응을 좀처럼 남과 공유하기 어려워한다.

▒ 일반적인 특성 ▒

  • 영감력이 뛰어나고 깊이 있는 통찰력이 있다
  • 현실의 유행에 대단히 둔감하고 현실과 거리가 멀다
  •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를 추구한다
  • 의미부여. 왜 사나? 등에 관심이 많다
  • 초, 중, 고, 생들이 방황을 할 수가 있다
  • 생각이 많아 현실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 같은 나이에 비해서 조숙해 보인다
  • 문제의 본질을 생각한다
  • 비유와 은유를 잘한다
  • 종교적인 신념이 강하다
  •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해서 불안하다
  • 사람과의 교제 시작이 어렵다
  •  
  • 잡념 때문에 수면 지장을 가져온다
  • 본인이 하는 말을 남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현실과 타협이 힘들다
  • 싫은 내색을 못하며 마음의 상처도 잘 받는다
  • 나서기보다는 협조자로 적극적으로 돕는다
  • 자아와의 갈등이 많다
  •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지녔다
  • 옳다고 확신이 생긴 신념은 끝까지 밀고 나간다
  • 의미 없다고 느끼는 일에 " ?" 가 따른다
  • 현실에서도 이상을 꿈꾼다
  • 기도나 기 수련에 관심이 많다
  • 조용히 책보는 것을 좋아 한다
  • 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생 과 사 영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다
  • 언행이 고상한 것을 좋아한다

    ▒ 개발해야할 점 ▒

  • 현실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
  • 웃는 연습이 필요 (항상 심각해 보일 수 있다.)
  • 가슴에 묻어 두지 말고 풀어내는 것이 필요

  •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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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lla.K 2008-10-07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이걸 해 봤는데...지금은 좀 바뀌었을까? 오랜만에 한번 해 볼까?^^

    물만두 2008-10-07 10:29   좋아요 0 | URL
    저는 별로 안 맞는 것도 같고 맞는 것도 같고 반반입니다^^

    마냐 2008-10-07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부한 내적인 삶이여? ^^; 물만두님 이런건 재미로 좋은것만 보심 됨다..ㅎㅎ 즐거운 하루!

    물만두 2008-10-07 19:13   좋아요 0 | URL
    그렇죠. 너무 제 위주로 해석해서 탈이죠^^;;; 님도 즐거운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