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서 - 한국 차 문화사 자료 집성
정민.유동훈 지음 / 김영사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기다리고 좋아하는 책가지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고전 같은 경우엔 원문이 없으면 사지 않고 논문엔 도표가 없으면 또한 사지 않는다. 심지어 곧잘 공책에 원문 자료를 전사 정서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한 책에 여러 자료를 집성한 책은 내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에 매우 선호한다. 

일찍이 20대에 다도와 인연을 맺은 뒤, 바쁜 탓에 다도를 깊이있게 공부하지 못하고 있음을 한스럽게 여겼는데 올해 모처럼 시간이 많이 나서 다시금 다도 책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사자마자 다 정독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관심이 가는 초의선사의 <다신전>과 <동다송>을 중심으로 쭈욱 훑어보았다. 판본에 따른 글자의 출입과 오탈자가 많아서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겠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을 하나만 말하자면 114쪽의 각주 3번에 신선 선자의 의미가 분명치 않다고 되어 있는데 내가 알기론 타계한 분에게 선자를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책상 가까운 곳에 두고서 두고두고 음미해야겠다. 내게 있어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사기 - 상 - 신화와 사실의 접속으로 구현된 고대 일본의 기록
오오노 야스마로 지음, 권오엽.권정 옮김 / 고즈윈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고사기 번역으론 첫 시도인 듯 한데 가독성이 너무나 떨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경에서 서울까지 - 최종현 교수의 도시사 강의
최종현 지음 / 현실문화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신한 내용이지만 방대한 역사를 다루다 보니 산만한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곽을 거닐며 역사를 읽다
홍기원 지음 / 살림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다시금 마지막으로 정독했다. 내가 한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다닌 것이 2002년 월드컵 즈음이었으니 어느덧 20년이 다 되어간다. 주로 인왕산 자락인 웃대에 거처하면서 성안을 제법 돌아다녔다.

이 책은 우리 한양성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안내서다. 지금은 상황도 많이 바뀌었고 정보와 자료에 접근하기도 예전보다는 훨씬 쉬워서 더 좋은 책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후속편을 기다려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을 몇 자 적자면 인왕산의 봉우리도 엄연히 이름이 있는데 동남봉 이런 식으로 처리해 버렸다는 점이다. 조선시대 문집 등등을 살펴보면 낙월봉, 벽련봉 등의 이름이 나온다. 덧붙여 경희궁 뒷산인 예전 기상대가 있던 봉우리도 월암봉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흔히 역사를 공부하면서 주의할 점을 오늘날의 잣대로 그 시대를 재단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 시대엔 그 시대정신이 있었고 그 정도 수준에 맞는 기술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양성을 돌면서 군사정권이 해놓은 짓이 눈에 거슬리지만 당시엔 콘크리트가 최선이었고 사람들 수준이 거의 그 정도였을 뿐이다. 내가 보기엔 지금도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은이는 지나치게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까지 불편하리만큼 군사정권을 언급해 놓았다. 120쪽의 발칸포진지에 대한 서술은 지은이의 군사 지식에 대해 의문을 품게 만든다. 진지가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니. 지금이사 대공포의 실효성에 대해 당연히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지만 1980년대까지는 전술상 적 전투기에 대해 지상에서 대공사격을 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심지어 개인소총으로 대공화망을 구성하는, 지금 시각으로 보면 어처구니없다고 할 훈련도 하지 않았던가. 1983년도에 이웅평씨가 미그19기를 몰고 왔을 때에 수도방위를 하던 한양성 주변의 발칸포진지에서 일제히 당연히 사격을 했었다......

아뭏든 좀 더 전문적이며 도표가 많은 후속작을 기다려 마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낙양가람기 임동석 중국사상 33
양현지 찬, 임동석 역주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자와 오역투성이다. 실망스럽다. 참고용으로 쓸 수 있을 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