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습이라던지 간지라던지 참 모를단어가 많더라구요. 인터넷이라면 만만찮게 하는데, 먼 생소한 단어가 이리도 많은지..... 2년간의 공백이 참 컷다는걸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안습이 안타깝습니다를 줄임말인줄로만 지금까지 알고 왔는데,안습의 정확한뜻이 안구에 습기가 찬다는 뜻이더라구요. 나쁘다는 뜻이라네요. 캐안습은 매우 나쁘다........ㅡ.ㅡ..;;;;일명 구리다정도?? 간지는 뽀대??ㅋ 속어라고 하나, 은어라고 하나.... 어쨋거나 이런 뒷골목 언어도 참.....변하네요.
한때는 이런 용어를 많이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될수 있으면 제대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그냥 언어만 통하도록 뜻만 알아듣고 사용하지는 않으려는데, 참 희한한 단어가 많이 등장을 하고 있군요. 간지는 일본어라던데, 솔직히 좀 가려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속어나 은어같은데 친근감도 생기고 어찌보면 멋스러워 보이기도 할지모르지만, 우리나라 말로 해도 멋스러울수도 있는데, 고정관념이 박혀버린것 같습니다. 표준우리말 = 촌티....정도로..........즐겨보는 프로그램이 Old&New 인데 이걸 보면서 많은걸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말이 오히려 더 이쁘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우리나라 말을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문화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하긴..... 속어는 그렇다쳐도 줄임말은....어쩔수가 없는듯...ㅋㅋ 제대로 쓰기가 귀찮아서...그리고 성질급한 한국사람들에게는 무리일지도...ㅡ..ㅡ;;; 그렇지 않슴까..ㅋㅋㅋ
- 안습 오픈사전
- ... 된 계기는 모 프로그램에서 지XX이 언급함. 후에 각 유머사이트와 네티즌 사이에서 간추려 '안습'으로 통하게됨. 안구에 홍수가 찬다는 뜻의 유행어. 캐안습은 개+안습으로 아주 안좋다
그런데, 또 이런 말도 있더라구요. 웃겨서 눈물이나고 슬퍼서 눈물이 난다는 뜻. 사전은 안좋다인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웃기다는 말의 뜻도 있나보내요.....
아~!~~어려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