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북플 글쓰기

7년 전, 6000명, 지금은 9000명대이다. 그간의 수세적 활동에 비하면 꽤 늘어난 것도 같다. 러시아에 다녀온 지도 7년이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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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다자이 오사무 문학살롱

6년 전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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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다자이 오사무를 찾아서

6년 전은 일본근대문학기행중이었다. 내년에 한번더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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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9박11일) 중유럽문학기행을 진행한다. 체코에서 카프카와 쿤데라, 차페크, 제발트 등과 관련한 장소들을 둘러보고 오스트리아 빈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는다(부다페스트에서는 루카치의 무덤도 찾아볼 예정이다). 상세일정 확인과 신청은 여행사 ‘펀트래블‘ 홈피를 통해서 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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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학기행의 우수리다. 마지막날 오전 페르라셰즈 묘지를 찾았을 때, 발자크와 프루스트의 무덤 외에도 여러 역사적 인물들의 무덤을 같이 둘러보았는데 그 가운데는 루브르박물관의 초대관장을 지낸 도미니크 비방 드농 남작(1747-1825)도 있었다. 루브르의 드농방의 주인공이 바로 비방 드농이다.

사실 무덤을 지나며 루브르 초대관장이었다는 설명을 들으면서는 별 감흥이 없었다. 가이드가 ‘야한 소설‘들을 부업으로 쓴 작가이기도 하다고 했을 때도 그러려니 했다. 재미있는 인물이로군. 드농이 쿤데라의 첫 프랑스어 소설 <느림>(1995)에 등장하는 <내일은 없다>의 저자라는 사실은 귀국하고 나서야 떠올리게 되었다(<느림>에 인물과 줄거리가 소개되지만 우리말 번역본이 없는 탓에 이름에 입에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루브르 관장이라는 이력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뒤늦게, 필립 솔레르스가 쓴 <루브르를 훔친 기사 비방 드농> (절판돼) 중고본을 주문했다. 영어로는 번역돼 있는 <내일은 없다>도 번역되면 좋겠다. 프랑스에선 여전히 ‘야설 작가‘의 이미지로 기억되는 듯한데, 드농과 그의 소설을 예찬하고 있는 쿤데라의 <느림>이 생각만큼 많이 읽히진 않았던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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