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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 읽기 ( 공감13 댓글0 먼댓글0) 2018-07-22
'20세기 후반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로 불리는 이반 일리치의 전집 2차분이 나왔다. 2015년에 나온 <그림자 노동>과 <전문가들의 사회>에 이어서 이번에 나온 건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와 <깨달음의 혁명>(사월의책) 두 권이다. 일리치의 책은 전집판 외에도 다수의 번역본이 나와 있는데(절반 가량은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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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 공감9 댓글0 먼댓글0) 2018-07-19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핑 전집'(아르테)이 출간되었다. 전10권(확인해보니, 기존 황금가지판과 코너스톤판 전집이 20권짜리다). 이렇게 분량이 많았었나 싶지만, 여하튼 결정판이라고 하니까 뭔가 '결정된' 듯해서 반갑다. 기억에 뤼팽에 매혹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가 아니었나 싶다. 아마도 당시 구할 수 있었던 2-3권의 뤼팽 시리즈를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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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도 못했다 ( 공감9 댓글0 먼댓글0) 2018-07-14
신간 시집을 몇 권 주문하고 나서야 김중식 시집 <울지도 못했다>도 출간되었다는 걸 발견했다. 당일배송이라면 추가로 주문했을 터인데, 다음주로 넘길 수밖에 없다. 생각난 김에 최근에 시집을 낸 '올드보이' 시인들의 시집과 함께 함께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김중식의 시집은 무려 25년만에 나온 것인데, 첫 시집 <황금빛 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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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무엇인가 ( 공감11 댓글0 먼댓글0) 2018-07-07
데이비드 런시먼의 <자만의 덫에 빠진 민주주의>(후마니타스)를 읽다가(20세기 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민주주의의 장단점을 새로운 시각에서 엿보게 한다) 민주주의를 키워드로 한 책들을 리스트로 묶어놓기로 한다. 다수의 책이 나와 있지만 눈길이 가는 책으로만. <민변 30년>(궁리)과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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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자프란스키 읽기 ( 공감13 댓글0 먼댓글0) 2018-06-25
철학자 평전으로 유명한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쇼펜하우어 전기>(꿈결)가 출간되었다. <니체>와 <하이에거>를 포함하면 철학자 3부작이라고 해도 좋겠다. 거기에 <괴테>는 별권이다. 독일 낭만주의를 다룬 <낭만주의>까지 다섯 권을 묶어서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 독일문학과 철학에 관한 유익한 길잡이로 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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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아타루 읽기 ( 공감8 댓글0 먼댓글0) 2018-06-18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자음과모음)을 통해서 존재를 각인시켰던 일본의 젊은 철학자이자 비평가 사사키 아타루의 신작이 나왔다. <이 나날의 돌림노래>(여문책). 국내 소개된 단독 저작으로 일곱번째 책이다. 겸사겸사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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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문고 리커버 ( 공감9 댓글0 먼댓글0) 2018-06-03
책세상문고의 베스트셀러들이 리커버판으로 나오고 있다. 사상 고전에 대한 강의를 구상하면서 처음에 고려했던 몇 권이 리커버판에 포함되었다(<공산당 선언>이 아직 빠졌다). 번역에도 수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강의에서 다룬다면 이제 리커버판으로 읽어야 한다. 현재까지 출간된 다섯 권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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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생각한다 ( 공감10 댓글0 먼댓글0) 2018-05-27
'이주의 책'으로 과학분야의 책들을 골라놓는다. 타이틀북은 에두아르도 콘의 <숲은 생각한다>(사월의책)다. '숲의 눈으로 인간을 보다'가 부제. "캐나다의 인류학 교수이자 코스타리카에서 생태학을 공부한 저자 에두아르도 콘이 아마존 숲 속의 생활상을 4년간 관찰, 사색한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거기에 리처드 화이트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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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읽기 ( 공감14 댓글0 먼댓글0) 2018-05-13
기억에 한국문학에서 지난 2015년은 장강명의 해였다. 폭탄을 투척하듯 장편들을 연이어 쏟아냈고 화제와 주목의 대상이었다. 문학상도 여럿 받은 것으로 안다. 지난해가 소강 상태였던 듯한데, 올해 다시금 연발탄처럼 터질지 모르겠다. 르포 <당선, 합격, 계급>(민음사)이 신호탄 같아서 든 느낌이다. 겸사겸사 장강명의 책들을 신작과 대표작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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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단편선 ( 공감11 댓글0 먼댓글0) 2018-04-30
현대문학에서 나오는 '세게문학 단편선'이 어느새 30권을 넘겼다. 31번째로 나온 것이 <헨리 제임스>(현대문학)인데, 전문번역가 이종인의 번역이어서 일단 신뢰감이 생긴다. 이 단편선에서는 3권이 그의 번역이다. 그와 함께 최근에 나온 두 권을 더 얹어서 다섯 권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캐서린 앤 포터>와 <알퐁스 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