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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치 ( 공감11 댓글0 먼댓글0) 2017-03-26
'이주의 책'을 고른다. 주로 사회과학 분야의 책들로 골랐는데, 타이틀북은 밀과 토크빌의 정치사상을 다룬 서병훈 교수의 <위대한 정치>(책세상, 2017)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 드 토크빌, 두 사람의 삶과 사상, 정치 역정을 중심으로 시대의 부름에 답하는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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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와 무지 사이 ( 공감10 댓글0 먼댓글0) 2017-03-18
분야별로 '이주의 책'을 꼽아보려다 여의치가 않아서, 다소 파격이지만, 평론집으로만 다섯 권을 '이주의 책'을 대신하여 고른다. 타이틀북은 영문학자 장경렬 교수의 <예지와 무지 사이>(문학동네, 2017)다. 일본 평론가 사이토 미나코의 <문단 아이돌론>(한겨레출판, 2017)과 정한석의 영화평론집 <성질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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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바뀌다 ( 공감18 댓글0 먼댓글0) 2017-03-12
저녁을 먹기 전 막간에 '이주의 책'을 고른다. 타이틀북은 주경철 교수의 <그해, 역사가 바뀌다>(21세기북스, 2017)에서 가져왔다.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이 부제. 훗날 2017년도 한국사의 변곡점으로 기록될 수 있을까? 몇년 뒤에는 그래도 얼마간 가늠이 될 수 있으리라. 두번째 책은 데이비드 스트라우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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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터니 비버 읽기 ( 공감19 댓글0 먼댓글0) 2017-03-07
영국의 저명한 전쟁사가 앤터니 비버의 대작 <제2차 세계대전>(글항아리, 2017)이 출간되었다. 1288쪽 분량이다. 존 키건의 <2차세계대전사>(청어람미디어)와 자웅을 겨룰 만하다. 더불어 절판된 책을 포함하여 그의 다른 책, 가량 <베를린: 몰락> 등도 번역돼 나오면 좋겠다. 겸사겸사 비버의 책들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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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트 읽기 ( 공감15 댓글0 먼댓글0) 2017-03-04
'이주의 책'을 건너뛰는 대신에, 제발트의 책들을 목록으로 만들어놓는다. 20세기 후반 현대 독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로 꼽히는 W. G. 제발트의 초기작 <자연을 따라. 기초시>(문학동네, 2017)가 출간되어서다. 배수아 작가의 번역본인데, "작품 발표 후 30여 년, 작가 사후 16년 만의 한국어판 출간이다. 이 작품은 이후 탄생하게 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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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데모크라시 ( 공감16 댓글0 먼댓글0) 2017-02-25
'이주의 책'을 고른다. 타이틀북은 '어메이징 코믹스' 시리즈의 하나로 나온 <어메이징 데모크라시>(궁리, 2017)다. '만화로 읽는 민주주의의 시작,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매일의 투쟁'이 부제. "2,500년 전 전쟁으로 분열된 고대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탄생한 과정을 그려낸 그래픽노블"이다(지금 한국의 '촛불혁명'도 언젠가 새로운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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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 공감13 댓글0 먼댓글0) 2017-02-19
페미니즘 분야의 책들로 '이주의 책'을 고른다. 예상대로이긴 하지만 페미니즘 출판의 강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북으로 고른 건 리사 앨더와 프랑수아즈 질로의 대담집 <여자들의 사회>(알마, 2017)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리사 앨더와 한때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프랑스의 화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여성으로서의 그들의 삶,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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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과 스노든 게이트 ( 공감13 댓글0 먼댓글0) 2017-02-17
'세기의 내부 고발자' 스노든을 다룬 올리버 스톤의 영화 <스노든>(2016) 개봉에 맞춰 스노든 관련서가 한꺼번에 출간됐다. 테드 롤의 <스노든>과 글렌 그린월드의 <스노든 게이트>(모던아카이브, 2017)다. 이미 나온 책들과 같이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영화도 조만간 보려고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개봉관이 적다. 일찍 종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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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 공감20 댓글0 먼댓글0) 2017-02-12
'이주의 책'을 고른다. 지난주에는 대작은 없었지만 은근히 주목할 책들이 여럿 출간되었다. 일단 타이틀북으로는 독일의 젊은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열린책들, 2017)를 골랐다. "독일에서 가장 촉망받는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내놓은 독창적인 철학 대중서이다. 인식론, 존재론, 유물론의 주요한 철학 개념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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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입자 ( 공감11 댓글0 먼댓글0) 2017-02-08
최근 몇년 물리학계의 가장 핫한 이슈는 '힉스 입자'인데, 달리 '신의 입자'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이고 그 발견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좀 난해할 수도 있겠지만, 관련서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 관심을 갖게 된다. <신의 입자>(휴머니스트, 2017)란 책이 출간된 김에 몇 권 추려놓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