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dts] - 재출시 할인
장이모 감독, 금성무 외 출연 / 엔터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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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나리오는 시시하다.
개연성이 부족한 일련의 사건들에 관객은 가끔 실소하다가
어느 순간 박장 대소하게도 된다.
(그럴씬이 아니었다는게 더 아이러니하지만..)

하지만 이런 영상은 누가 만들어 낼것인가?
이런 화려한 무예의 정교함은 누가 연출할 것인가?
동양의 신비함과 힘은 누가 표현할 것인가?
역시 장예모와 무술과 연기력이 되는 그네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대나무에서의 격투씬.
눈빨이 흩날리는 라스트씬.
장쯔이의 초반 무용+무예씬.
금성무의 승마씬..
잘 달구어진 쇠처럼 우리 마음속에 머리속에 인장을 찍을만하다.

참으로 아쉬운건 스토리,
그리고 매염방의 죽음정도였으리라..

아직도 사랑 편에 손을 들어주는 감독이 나는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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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슈프리머시 - 아웃케이스 없음
폴 그린그래스 감독, 멧 데이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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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에 맷데이먼이 돌아온다.

본 아이덴티티에서 보여준 그 액션과
세계를 넘나드는 그 신출귀몰은
기억 상실증이 걸린 CIA 요원 제임스 본이 등장하는
'본 슈프리머시'에서도 여전하다.

중경삼림을 연상하게 하는 그 울렁이는 카메라 기법이나,
베를린, 이태리, 파리, 인도를 넘나드는 세계 여행..
자동차 추격씬과 총질이 난무하는 저격씬 볼만 했으며,,

너무나 우수에 찬 맷데이먼의 눈빛은 한층 고독해진
제임스 본에게 온정을 쏟게 하는데 성공한듯..

무엇보다 2년동안 이미지와 체력을 제대로 관리해준
맷데이먼에게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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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 2km
신정원 감독, 임창정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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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쟝르를 무엇이라고 정해야 하나?
엽기 코믹 호러 로맨스?
한마디로 짜장보다는 짬뽕 쪽인데,
아주 무섭고, 굉장히 웃기고, 극심한 감동이 뭍어나고..
이런걸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지극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원래 넓으면 깊지는 않은법!
이것 저것 손댄 쟝르의 확산이
이것도 저것도 확실히 쥐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잘 쓴 시나리오네..
꽤 자연스럽게 연기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들.
무엇보다 무서운건 인간의 욕심.
그리고 모든 죄 지은 사람들은
사람이든 신이든 (그게 귀신일지라도)
응징을 한다는 인과응보는 어쩌면 섭리일지도 모르겠다.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時失里
거기서 우린 탐욕으로 물든 우리의 모습과
그래도 순수를 간직하고 있는 이면의 나를 동시에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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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로봇 [기프트카드] - [할인행사]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윌 스미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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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윌스미스가 혼자서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볼때,
멋있기도, 안스럽기도 했다는..

줄거리는 왜 그리 힘이 없는건지,
로봇의 무시무시한 횡포는 왜 공포스럽게 보이지 않는건지,
시작할때부터 결론이 왜 다 보이는건지..

A.I같은 로봇이 나오지 않을거라는걸 알긴 했지만,
다소 심심하긴 했다..

그래도 윌 스미스는 멋지더라.
체격도, 목소리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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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아더 [dts] - 할인판, 무삭제 확장판
안톤 후쿠아 감독, 클리브 오웬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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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밍숭맹숭한 시대극.
아더왕의 일대기도, 활약상도 연애 이야기도 아닌
힘 없는 킹 아더일 뿐인..
어느 한곳에 촛점을 맞췄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만이 조금 남았다는..
다만 시대극을 좋아라하는 나는 많이 참아주면서,
일부러 재밌어해주면서 본 킹.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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