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뒷표지의 문장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내 얘기인 줄^^ 이라고 생각하시는 알라디너 분들 많을 듯. 뭉클하다. 감사하다. 책은 어느 순간에도 내 곁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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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3-1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들에 있는 글이 정말 공감되네요.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moonnight 2021-03-16 13:23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책이 너무 작고 얇아서 받아보고 놀라긴 했는데^^; 그림도 글도 참 좋았습니다^^
 

약간 실망이랄까. 제목에 낚였구나-_- 하는 기분이었다. 알라디너라면 책벌레라는 말에 뭔가 내 얘긴가 싶을테니.

프랑스 책벌레는 저자의 남편 에두아르인데 남편을 ‘미친놈‘이라고 대놓고 부르고 욕도 많이 하고-_- 개떡 대빵 졸라 같은 비속어 남발-_- 책벌레 남편 양반은 책만 주구장창 읽으며 눈치없이 주변에 피해를 주는 오지라퍼-_-

호감이 가지 않는 부부.

이랬는데,

읽어갈수록 훌쩍훌쩍 했다가 큭큭큭 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 쉬는 날이라 자동차 점검 받을 일 있어서 갔는데 마침 웃기는 대목을 만나 대기실에서 크게 웃지도 못하고 혼났다는. @_@;;;

이 정도의 책벌레양반과 함께 살기란 쉽지 않겠지만 부부가 책 속 문장을 인용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부러웠다.
한국사람은 돈 얘기만 한다든가, 한 얘기 또 해서 지루하다든가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한국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라고! 외치고 싶지만, 일단 내 경우만 봐도 (북플 외엔) 책 이야기를 순순히 나눌 수 있는 이가 없는 현실이다. 이렇게 쓰고 가만 생각해보니 나부터가 누군가와 책을 인용하며 대화를 이어갈 능력이 안 된다는 걸 깨달음. 투덜거릴 시간에 책이나 더 읽어랏! 급반성으로 마무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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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좋아할 것 같아서 샀는데 내가 푹 빠져서 읽었다. 궁금한 부분을 재미있게 설명한 글에 귀여운 그림들이 곁들여져 있어서 더 읽기 편하다. 옛날옛날 내가 지구과학을 재미있어했던 기억도 오랜만에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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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구나@_@;;;; 삼성전자? 인가에 근무하다가 등단없이 출판한 첫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이 재능 무엇?@_@;; 판타지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모양ㅎㅎ;;;;;;
재미있으면 조카아이 읽으라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 주말 바로 전달해야겠다.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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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나고ㅠㅠ

뭐라 해야 할까.. 내가 어린이였을 때 이렇게 사랑과 존중을 주는 어른을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꾸 생각한다. 아무 소용없는 바람이지만.. 그 땐 내 부모조차도 나를 학대..

관두자-_-

내가 무심코라도 내 조카들을 비롯해 내가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상처주는 일이 있을까봐 두렵다.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는 말이 무섭다.

늘 간직하며 때때로 펼쳐 읽고 싶은 너무나 좋은 책이다. 예전부터도 하소연했지만, 작가님의 독서교실에 조카들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서 은근슬쩍 작가님과 술 한 잔을..

쿨럭-_- ;;;


역시 관두자-_-






어린이와 나 사이의 우정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답이 이미 나와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사훈이니 뭐니 하며 재는 동안에 사랑은 이미 흐르고 있었다. 어린이로부터 내 쪽으로, 더 많은 쪽에서 필요한 쪽으로,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내 마음에 사랑이 고여 있을 리가 없다. 모두 너무 보고 싶다.
(p 157)


나는 이제 어린이에게 하는 말을 나에게도 해 준다. 반대로 어린이에게 하지 않을 말은 스스로에게도 하지 않는다.
이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래야 나의 말에 조금이라도 힘이 생길 것 같아서다. 일의 결과가 생각만큼 좋지않을 때 괜찮다고,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다고 나를 달랜다.
뭔가를 이루었을 때는 마음껏 축하하고 격려한다. 반성과 자책을 구분하려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어린이 덕분에 나는 나를 조금 더 잘 돌보게 되었다. (p. 253)

내가 이렇게 큰소리치는 것도 다 어린이 때문이다. 어린이가 그림을 망쳤을 때 "다 소용없는 일이란다. 구겨 버리렴"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다. 고칠 수 있는지 보고, 안 되면 새 종이를 주고, 다음에는 더 잘 그리도록 격려할 것이다. 우리 자신에게도 똑같이 말해야 한다. 실제로 어린이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새 종이를 주며 이런저런 미사여구를 늘어놓기도 전에 어린이는 종이를 뒤집어 뒷면에 새로운 그림을시작한다. 냉소주의는 감히 얼씬도 못 한다. (p.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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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1-01-0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라이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moonnight 2021-01-03 16:54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카스피님도 복 많이 받으셔요^^

2021-01-19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1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1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1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