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오지 않은 주말. 서운하지만 일찌감치 청소도 빨래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벌써 보고 싶구나. 꼬맹이들.

예전에 큰 조카아이에게 사 준 패딩을 지금 작은 아이가 입고 있는데 지퍼가 고장나서 수선을 맡겼다. 어제 다 되었다는 문자가 왔길래 찾아다가 조카네로 퀵서비스로 보냈는데 큰 조카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책이 새로 나왔길래(참고로 요괴워치 7권ㅎㅎ;) 함께 넣어서 보냈다. 밤에 큰조카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모 책사주셔서 고맙습니다. 보고 싶어요. 라고^^ 뭉클ㅠㅠ 나도 보고 싶어. 그리고 사실은 내가 더 고맙단다ㅠㅠ;;

클래식에프엠 틀어놓고 빨래돌려놓고 스위트와인 한 잔 따라놓고 앉아 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을 읽고 있다. 스위트와인처럼, 가끔 이런 소설들이 무척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영화도 재미있게(무섭게-_-;) 봤는데 책도 아주 재미있다. 한니발 라이징과 세트로 샀었는데 이어 읽어야겠다.
온통 알라딘에서 받은 물건들이다. 와인잔으로 사용한 김훈 소맥잔, 알라딘 달력, 연필꽂이로 쓰는 사은품 틴컵.

2016 머그는 아직 안 받았으니 책 주문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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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6-01-17 1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마운 고모^^
하지만 알라딘도 고마워 해야겠어요!
진정한 알라디너잖아요?

저도 못참고 결국 알라딘 도라에몽컵을 받고자 주문 마쳤네요
알라딘은 모두에게 감사해야할껄요?^^

moonnight 2016-01-17 17:03   좋아요 0 | URL
책읽는 나무님^^ 알라딘굿즈는 정말 요물인 것 같아요.ㅎㅎ;;;

blanca 2016-01-17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와인 많이 따르셨네요.^^;; 책상이 너무 깔끔해요. 저는 드디어 책이 떨어져 방황중입니다. 도서관을 가야 하나, 주문을 해야 하나 이러고 있어요. 달밤님의 행복감이 절로 전해져 와요.

moonnight 2016-01-17 17:05   좋아요 0 | URL
blanca님^^ 와인은 항상 넘치게^^; 앜 책이 떨어지다니요! 상상만으로도 초조합니다@_@;; 안 읽고 사기만 해서 책이 떨어지는 상황을 언제 겪었는지 아득,신선합니다 호호^^;;;

다락방 2016-01-17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도 지금 조카들 와있어요! 오늘은 하루종일 함께 놀고 있는데 힘들어요 ㅜㅜ 예쁘지민 힘들어요 ㅜㅜ 그래서 고기 먹고 있어요. 하하. 물론 와인도 :)

moonnight 2016-01-17 20:09   좋아요 0 | URL
우왕 다락님의 귀요미 조카들^^ 맞아요 예쁘고 귀엽고 감사하지만, 힘들긴 하죠ㅎㅎ;;;; 고기랑 와인, 멋집니다♡
 

로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땐 그럴 리가! 싶었다. 별로 활동 못 했는데-_-;
감사하게도, 선물을 정말! 보내주셨다@_@;;;;
맘에 꼭 드는 노란색 배트맨 머그랑 휴대폰 거치대, 그리고 위클리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독서노트로 써야겠다.

감사합니다. 알라딘^^

선물 뒷배경은 조카가 조립해놓은 파워레인저 티라노킹, 바닥은 역시나 조카가 맞춰놓은 스파이더맨 300피스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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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1-14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moonnight 2016-01-14 22:24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6-01-1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멋진 티라노킹, 스파이더맨 퍼즐도 잘 보고 갑니다. ^^

moonnight 2016-01-14 22:2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조카아이들 덕분에 제 방엔 장난감이 많아요. 호호^^

yureka01 2016-01-14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moonnight 2016-01-14 23:49   좋아요 0 | URL
어머낫 감사합니당^^

hnine 2016-01-1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가 몇살인지,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퍼즐 하는 걸 보니 인내력과 지구력도 대단해요.
다이어리, 회색도 예쁜데요? 노란 머그컵도 예쁘고요.

moonnight 2016-01-15 10:2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hnine님^^ 퍼즐은 큰조카아이가 9살 때 맞춘 거에요. 저도 어려워서 못 하겠던데 다 맞춘 게 기특해서 해체하지 않았어요. 티라노킹은 더 어렸을 때 조립한 건데 6세 작은 조카아이도 척척 조립하고 해체하고 잘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내가 그 나이때 (그냥 바보였습니다만^^;)와는 다르구나 싶어요. 호호^^
다이어리는 네이비랑 버건디 두개 갖고 있는데 회색도 받아보니 실물이 더 예뻐서 신났어요. 하여간 알라딘 굿즈는 요물^^
 

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펴내는 회사 중 하나이다.
지금 읽고 있는 <난폭한 독서>도 아주 좋은데, 작가분이 알라딘 인문 분야 MD셨다고? 깜짝 놀람@_@;

사노 요코, 요네하라 마리, 제임스 설터 등, 감사한 책들, 작가들이 참 많지만, 무엇보다 페터 회!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은 내 인생의 책이라고 떠들고 다닐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

처음 스밀라를 만났던 건 2005년. 이미 독서의 고수들에게는 절판 후 다시 나온 책이었다지만, 내게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책이었다는-_-;

읽는 내내 두근두근 쿵쾅쿵쾅 훌쩍훌쩍-_-; 이었는데, 감동과는 별도로,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번역의 문제였는데..

낮술(은 진리@_@;) 와인 잔이 비어서 따라야하니

to be continue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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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1-13 17: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리빨리 써줘요, 빨리! 지금쯤 다 따랐을 거 아녜욧!

오거서 2016-01-13 17:25   좋아요 0 | URL
남은 스토리가 궁금해서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요. 재촉해야겠어요~ 빨리 부탁드려요~~

moonnight 2016-01-13 20:44   좋아요 0 | URL
아핫 죄송ㅜㅜ 술따르는거 외에도 급 일이 생겨서ㅠㅠ;;

moonnight 2016-01-13 20:44   좋아요 0 | URL
재촉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붉은돼지 2016-01-1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밀라는 저도 옛날에 읽었는데 사실 저는 결말부분을 이해못했어요ㅜㅜ
무슨 소린지 모르겠더라구요. 남들은 모두 재미있다고 하는데 이해조차 못해서 좌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moonnight 2016-01-13 20:46   좋아요 0 | URL
엥 정말요? 붉은돼지님이 이해 못 하셨는데 제가 이해했을 리는 없는데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인가@_@;;

해피북 2016-01-1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이 상당히 궁금해요 ㅎ 손꼽아기다리고 있겠습니닷^~^

moonnight 2016-01-13 20:47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 책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얘기일수도^^;;;;;;

한수철 2016-01-13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수 년 전에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종로의 영풍문고에서 읽다가 결국 지루해서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지간하면 끝까지 읽는 타입인데 말입죠. 후후...

moonnight 2016-01-14 14:30   좋아요 0 | URL
앗 그러셨어요? 저도 앞부분은 좀 그랬는데 이내 달려나갈 수 있었어요. +_+;
취향은 다른 거니까요. ^^

야클 2016-01-14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밀라는 리뷰까지 썼던 책인데 결말부분도 기억이 가물가물. 술 적당히 드셔야 저처럼 안됩니다. 부디 옥체를.... ㅠㅠ

moonnight 2016-01-14 14:30   좋아요 0 | URL
하핫 ^^;;;; 네 ㅠ_ㅠ;;;; 요즘은 어제 일도 기억이 잘 안 나요. 시무룩 ㅠ_ㅠ;;;;;
 

뭔가 사소한 실수가 눈에 띌 때가 있다. 지난번 현대문학 대실 해밋 단편선 뒷장에 저자명과 번역자명이 다르게 되어있는 걸 발견했었는데(윌리엄 포크너로 인쇄되어있었다는;;;) 이번엔 부카우스키-_-;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에서 뒤쪽에 작가의 책과 영화화된 작품들을 소개해주었는데, <팩토텀>이 열린책들출판으로 되어있다. 문학동네인뎅.-_-; 여자들과 우체국이 열린책들출판이라 팩토텀도 그렇겠지 생각했던걸까.

예전에 논문 썼을 때를 생각해보면, 수십수백번 읽고 고쳐도 또 튀어나오는 (망할-_-;)오타와 실수를 생각해보면 이해못할 일은 아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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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2015-09-2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소한 것이라지만, 어떻게 그런 걸 발견할 수 있지요 @@
(의외로( ˝)) 꼼꼼하신 달밤님 ?

˝예전에 논문 썼을 때를 생각해보면, 수십수백번 읽고 고쳐도 또 튀나오는 (망할-_-;)˝

(의외로) 달밤님도 그러실 때가 있다니, 좀 위안이 ;;;
저는 단순한 댓글이나 페이퍼인데도 ㅠㅠ
(며칠 뒤에는 전혀 다른 내용의 글이 되어버림-_-)

moonnight 2015-09-26 13:51   좋아요 0 | URL
꼼꼼한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엉뚱한 거에 집착하는 듯해요. -_-;;;;; ㅎㅎ신지님도 그러시구나. 저도 나중에 읽어보고 이건 뭐지-_-a 싶을 때가 있거든요ㅠㅠ;;;

한수철 2015-09-27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는 부카우스키라고 하나요?

부코우스키가 좋은데.... ㅎㅎㅎ


달밤 님, 연휴 편히편히 보내시길요!^^

moonnight 2015-09-30 21:42   좋아요 0 | URL
앗 한수철님 댓글 이제 봤네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부코우스키라 불렸을 때는 작가를 전혀 몰랐다는ㅜㅜ; 이번에 우체국이랑 팩토텀 주문했는데 읽어보려고요^^
 

조카아이들이 주말에 와 있었다. 무사히 배달하고 돌아와 얼른 씻고 참았던 맥주 한 잔^^ 오늘은 오랜만에 기네스.
내친구-_- 텔레비전은 당연하게도 야구채널.
내 베프♥ 오늘의 책은 미스터 메르세데스. 반정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구나ㅠㅠ 킹 아저씨는 이렇게 다작하면서도 이렇게 모든 책들을 일정수준이상으로 써내는지 신기하다. 자기복제의 실망도 주지 않고. 훌륭하셔라. 토요일신문에서 정유정작가가 스티븐킹을 좋아한다고 밝힌 글을 읽었다. 나 역시 그렇다. 팬으로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랄 뿐이다. ♥

토요일 받은 책들은 일단 직장에 보관하고 조카들 그림책 세권이랑 내 책 네권만 집어왔다. 그림책은 조카가 집에 가서 더 읽고싶다고 들고갔고 나머지책들은 서민적 글쓰기, 그레이 1,2권, 위험한 독서의 해. 킹 아저씨 책 뒤에는 마태우스님 책을 읽을 계획^^ 워낙 재미있다고 칭송이 자자하니 기대된다.
그레이는...-_-; 50가지 그림자 읽고 이 작가랑 안 놀겠다고 결심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생각바뀌었다는-_-;;;;; 영화가 너무 예뻐서 책을 다 읽고 시리즈 영화를 맞이하리라 결심했다. 그래서, 크리스천의 시점에서 서술되었다는 <그레이> 1,2권을 주문했는데 그랬는데...비닐도 뜯기전에 벌써 후회중ㅠㅠ; 그냥 영화만 보는 게 나을 것 같ㅠㅠ;;;;;

좌우지간-_-;;;;

위험한 독서의 해.는 아주 재미있어보인다. 두근두근@_@; 띠지에, ˝평생 책만 읽는 것이 내 단 하나의 소망이었다˝ 라고 되어있다. 딱 내 마음@_@;;; 저자의 말인가 했더니 인용되어있는 미셸 우엘벡의 <투쟁영역의 확장>에 나오는 문장이었다. 분명 읽었으나 기억에 없다-_-;;;;;

맥주잔이 비었다. 다음은 찰랑이는 와인 한 잔. 그리고 미스터메르세데스.

일요일이 가고 있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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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기네스!
    from 마지막 키스 2015-09-20 20:58 
    제가 마시고 싶어서 사왔지만 참고 있었는데 문나잇님 서재 들어갔다가 따버리고 말았어요!! 저도 기네스, 건배!
 
 
수이 2015-09-20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생맥! :)

moonnight 2015-09-20 21:04   좋아요 0 | URL
앗 생맥 맛있겠어요!!! 부러운 야나님♥

지금행복하자 2015-09-2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복분자주요~ ㅎㅎ

moonnight 2015-09-20 21:05   좋아요 0 | URL
오잉 복분자주도 맛있겠는데요!!! 부러운 분들이 많네요^^♥♥

비로그인 2015-09-2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야구가 아닌가?하고 봤더니 베이스볼투나잇이 보이네요~ㅎ
저도 문나잇님과 건배하고 싶어
조만간 1년에 한 번 있는 맥주 1캔의 밤을 가져볼까해요~
문나잇님 우리 뭐 마실까요~ㅎ

moonnight 2015-09-21 08:27   좋아요 0 | URL
역시 아른님^^ 베이스볼투나잇 맞습니다~ 맥주 뭐 드셨어요? 궁금^^ 어제는 와인 두어잔 마시다가 자버렸어요. 꿈속에서 아른님과 한잔^^

비로그인 2015-09-21 20:27   좋아요 0 | URL
앗 전 문나잇님과 약속하고 같은 시간에 모니터 앞에서 책으로 건배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ㅎ 그러니 맥주 1캔의 밤~함께 계획을 세워 봅시닷~

moonnight 2015-09-21 20:32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이런 영광이^^ 저는 대개의 밤 맥주와 함께하니 아른님의 1년 1캔 day^^를 정해주시면^^

BRINY 2015-09-2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잔을 보려고 사진을 클릭해 봅니다. 앤젤리너스 커피에서 사신 건가요??
주말 동안 캔맥주 2개, 버니니 2병과 안주만으로 살았네요.
퉁퉁 부은 월요일의 얼굴.

moonnight 2015-09-21 13:27   좋아요 0 | URL
BRINY님^^ 네 맞아요. 예리하셔라@_@; 엔젤리너스15주년기념인가 해서 샀는데 강화유리라 잘 안 깨지고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맥주마셔도 잔 바깥에 물방울 안 맺혀서 편리하더라구요^^ 월요일도 반 지나갔어요. 홧팅^^;;;

한수철 2015-09-21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비록 몇 장 못 읽고 있지만- `별도 없는 한밤에`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나날이에요.^^

...미스터 메르세데스도 재밌나 보네요?

그러니저러니 해도 저도 맥주를.... 저런 컵에 따라 마시고 싶군요. T.T

제 컵은 일단 너무 무지막지하게 크고, 막 Loving you라든지 빨강 글씨로 크고 작은 하트가 무수히 그려져 있다든지 해서요, 너무 가오가 없어요. 흙

컵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좋은 컵 하나 사야겠어요!



moonnight 2015-09-21 15:38   좋아요 0 | URL
앗 저도 샀어요! 별도 없는 한밤에@_@; 일단 직장에 보관한 책들 중 한권이에요. 같은 책이라니 왠지 반가워요^^;;; 미스터메르세데스도 아주 재밌어요. 별로라는 평도 있는 것 같던데 저는 기본적으로 팬심을 갖고 읽으니깐^^

ㅎㅎ맥주잔의 가오ㅠㅠ;;;
제가요(속닥속닥-_-;;;) 맥주글라스에도 집착증이 있거든요ㅠㅠ;;; 요전에 엔젤리너스 갔다가 또 두툼한 유리잔을 발견하고 살까말까 안달복달하고 있답니다ㅠㅠ;;;

맥주종류에 따라 종류별로 잔을 갖춰놓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ㅎ^^

한수철 2015-09-23 23:18   좋아요 0 | URL
전 오늘 다이소에서 커피포트를 오천 원 주고 샀어요.

어제, 알코올성 치매일까요, 기존의 것을 태웠거든요.

그래서 샀는데, 달밤 님 서재에 들어와서야

`바보, 기왕 간 김에 맥주잔도 사지` 생각했습니다.

휴, 바보라고 불러 주세요....

moonnight 2015-09-24 16:23   좋아요 0 | URL
이런;; 앤젤리너스맥주잔 선물드리고 싶네요. 맥주홀릭에게 중요한 맥주잔^^

신지 2015-09-21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외로) 그레이 50가지, 영화가 괜찮나 보네요? 오늘 볼까 (쿡TV에서 4000원이네)
참, 얼마 전에 달밤님이 `포트노이의 불평` 얘기하셔서 나도 한번 봐야지 하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moonnight 2015-09-21 20:28   좋아요 0 | URL
화들짝!-_-;; 그게 말이지요ㅠㅠ; 왠지 신지님께 보시라고 권하긴 부끄러운 영화ㅠㅠ; 19금ㅠㅠ;;;;

근데, 여자주인공이 정말 예뻐요@_@; 멜라니 그리피스의 딸이라는데 얼굴도 몸도(앗!ㅜㅜ;) 너무나 예쁘고 남자주인공도 아주 매력적이라 줄거리는 신경쓰지 않고 보시면 좋아요. 하핫^^;;;;(왠지 구차한 변명;;;)

그리고 포트노이는... 필립 로스가 역시나 굉장한 작가로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어요.@_@; 책으로는 네메시스나 에브리맨이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