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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 증보판
장선용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199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결혼을 하고 시어머님께 받은 선물중에 하나가 바로 이 요리책이었다. 이책은 화려하지 않고 더더구나 요리 사진 한장 들어있지 않다. 대신 시어머니가 외국에 살고 있는 며느리들에게 실제로 보낸 편지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매일매일 먹는 다양한 음식들의 조리법이 들어있다. 즉 우리가 알고 싶은 바로 그 평범한 음식들의 조리법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책의 다른 장점은 서양요리처럼 정확하게 명시한 양이다. 알맞게 익으면 한웅쿰 넣으면이 아니라 몇분 몇그람으로 명시되어 있어 언제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살캉하게 익으면 등 우리네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경험이 아직 축척되지 않는 새댁이라면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