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토토엄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커피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입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3 May 2026 01:47: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토토엄마</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44180176212728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토토엄마</description></image><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뿌리 - [뿌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4237</link><pubDate>Sat, 02 May 2026 2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42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57343&TPaperId=172542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67/84/coveroff/89654573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57343&TPaperId=172542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뿌리</a><br/>에바 틴드 지음, 손화수 옮김 / 산지니 / 2021년 07월<br/></td></tr></table><br/>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소설 &lt;뿌리&gt;서사가 상당히 풍부하고 색다른 소재를 가진, 아주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제목 그대로 등장인물들의뿌리를 향한 여정을 다루는데 인종적, 민족적 뿌리뿐 아니라인류 자체의 뿌리인 “신” 과 “영성”을 다루는 깊이있고 몰입감 있는 소설이었다.  나만의 세계가 너무나 명확해서 불행한 여자 예술가 미리암남들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늘 스스로를 방랑자라여겨온 외로운 남자 카이 그리고 이들 두 사람의 딸 수이.수이는 독립한 후 벌어진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결국카이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할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가게 된다. 이 책은 가족이자 개인인 이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따라가면서 그들이 평생 추구하는 그 무엇인가를 함께 추적한다. 미리암의 경우는 스스로도 이상하다 느낄 정도로부모의 사랑도 많이 못 느꼈고 딸 수이에 대한애정이 별로 없었는데, 책의 마지막에 그 이유가 거대한 반전처럼 등장한다. 미리암은 인생의 여러 우여곡절 끝에 나이가 든 후에는그림 그리는 일을 그만두고 매우 고립된 지역의 숲으로들어가게 된다. 거기에서 그녀는 자연이라는 근본으로돌아가는 예술을 시작한다. 이것을 보면서 어쩌면그녀는 평생 세상과의 단절 아니면 사랑하는 이들로부터의 도피라는인생의 프로젝트를 추구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한국인인 카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인종적, 민족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한국으로먼저 오는가 했는데, 이 사람의 경우는 좀 더 깊이 있고극적인 이야기를 저자가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내 안의 신 이야기 혹은 인류의 영적 각성을 다루는 이야기랄까? 카이는 인도에 있는 명상 커뮤니티 오로빌로가게 되고 이쯤에서 이 책은 전생과 윤회 등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생을 반복하며 고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자들이고반복된 삶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이루고 영성을 키워갈 수 있다고. 그리고 딸 수이. 그녀는 일찍부터 버려짐이라는 고통을겪는다. 예술에는 뜨거웠으나 가족들에게는 얼음장처럼차가웠던 미리암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가족을 버렸고성인이 된 후 사귀게 된 남자친구 안톤은 자유로운 연애를주장하며 수이에게만 집중하기를 거절한다.  설상가상으로 뱃속에서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 수이는, 결국 자신을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사람들을 찾아서, 할아버지의 고향인 마라도까지 내려오게 되는데... 솔직히 말해서 번역이 약간 어색하다는 생각은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소설 &lt;뿌리&gt;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풍부한 서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뿌리’라는 개념이 이 책에서는 단 하나의 의미로고정되어 있지 않다. 누군가에게 있어서 뿌리는 ‘가족’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연’이었으며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신’과 ‘영성’일 수도 있다는 것. 이 책을 읽는 동안 조셉 캠벨 박사의 저자&lt;천 개의 얼굴을 한 영웅&gt;을 읽었던 기억이 났다.결국 인간은 자신의 내면 혹은 진정한 자아, 즉 내 안의 영웅을찾기 위해서 원래 있던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온갖 고생을 하다가 결국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한다는 이론이 떠올랐다. 미리암, 카이, 그리고 수이 각자의 궤적은 조금은달랐지만 결국은 내면에서 치밀어 오르는‘뿌리’에 대한 갈망을 내내 따라간다. 이 책 &lt;뿌리&gt;가 내내 묻는 것은 우리는 과연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어디로 돌아가야 하는가?라는 것인 듯하다. 깊이 있는주제에 강렬하고 빠른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소설 &lt;뿌리&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67/84/cover150/89654573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67845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느 멋진 도망 - [어느 멋진 도망 - 까미난떼, 끝인 줄 알았던 순간 다시 걷기 시작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4034</link><pubDate>Sat, 02 May 2026 1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40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457&TPaperId=172540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1/coveroff/k132137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457&TPaperId=172540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멋진 도망 - 까미난떼, 끝인 줄 알았던 순간 다시 걷기 시작하다</a><br/>나상천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누군가가 곁에서 나란히 걸어준다는 것만으로도인생은 달라질지 모른다.​인생이란 게 그렇다. 죽지 못해 산다 싶을 정도의 어려움이 벌떼처럼 몰려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누구에게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이 책 &lt;어느 멋진 도망&gt;은 각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로 인해 힘겨워하는 네 인물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고통을 마주하고 삶을 변화시켜 가는지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드러나는 연대와 공동체의 힘은 상처투성이의 내면을 가진 인물들을 다시 삶으로 복귀시킨다. ​주인공들 중 한 명인 세프 킴스는 바쁜 삶에만 매달리다가 아내를 암으로 잃은 후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다. 도로시는 아버지의 부재와 자신의 음악 세계가 인정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좌절감에 시달리고 로저는 병원에 있는 아버지의 막대한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짓눌려 있다. 그리고 아직 스무 살 남짓한 준상은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일로 인해 죄책감 속에서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이들의 동행은 로저에게 도착한 한 통의 문자로 시작된다. 산티아고 순례길 33일 동안 구독자 33만 명을 달성하면 영화 제작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 그렇게 시작된 여정 속에서 이들은 인생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은 채 묵묵히 길을 걷는다. 그러나 처음에는 각자의 과거에 갇혀서 상처를 곱씹고 미래를 마냥 두려워하던 이들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어쩌면 처음에는 힘겨운 삶을 잠시 피하러 온 '도망'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여정을 통해 그들은 더 이상 과거를 외면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걷는 걸음 족족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게 되면서 조금씩 치유하는 길을 찾아내는 사람들. 같은 길을 걷고, 음식을 나누고, 때로는 충돌하고 다시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고, 그 관계는 결국 상처 입은 마음들을 회복시킨다. 그전에는 그저 낯선 타인에 불과했으나 이제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주면서 다시 일어설 힘을 서로에게서 얻는 모습이 특히 좋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개인적 기억이 떠올랐다. 큰 수술을 받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시절, 억지로 나를 일으켜 세워 운동을 시켜준 가족들과 일부러 먼 길을 찾아와서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동창들이 생각났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의 존재가 더욱더 고마워졌다. 결국 이 책 &lt;어느 멋진 도망&gt;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연대' '서로를 위한 마음' 등이 아닐까? 33일의 여정 속에서 이들은 자연을 걷고, 음식을 나누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사람은 결국 사람 속에서 치유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삶의 방향을 잃었거나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1/cover150/k1321374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519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 - [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 -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곳, 도서관은 재밌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3863</link><pubDate>Sat, 02 May 2026 17: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38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741&TPaperId=172538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13/coveroff/k6221377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741&TPaperId=172538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 -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곳, 도서관은 재밌다!</a><br/>구산동도서관마을 지음 / 리스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래된 빌라를 이어 붙여 만든 도서관주민이 만들고 마을이 운영하는구산동 도서관 마을의 특별한 이야기<br><br>살면서 ‘이게 바람직한 삶이지’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있다. 그러한 모습이 현실에서 구현된 경우를 잘 못 봤는데이 책 &lt;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gt;은 그런 드문 사례를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도서관 이야기를 넘어 하나의이상적인 공동체를 본 느낌을 주는 책이다.<br><br>이 책이 다루는 공간은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구산동도서관마을’ 이다. 이곳은 시나 도에서, 즉 위에서 운영하는‘관 주도의 도서관’ 이 아니라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주민들이직접 만들어가고 운영하는 ‘민간 주도의 공간’이다<br><br>그래서인지, 이곳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열람하기만 하는장소가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살아있는공간으로 느껴진다.<br><br>우선 건물 구조부터가 인상적이었다. 예산 문제로 인해새 건물을 짓는 대신, 골목 안의 오래된 빌라들을 리모델링하여이어 붙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된 도서관을상상하면 마치 여러 집을 거닐면서 책을 만나는 듯한 독특한느낌이 든다.<br><br>그리고 이 도서관은 책 중심이라기보다는 이용자 중심이라는생각이 든다. 복도, 창가, 계단 옆 등 어디에서든 자연스럽게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냥 산책하듯걷다가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런 느낌?<br><br>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바로 만화자료실이다.이곳에서는 단순히 만화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이용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캐릭터를 창작해자신만의 웹툰을 완성할 수 있다. 작가와 청소년들이합심하여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장면이 매우 바람직하게다가왔다.<br><br>또 인상적이었던 곳은 바로 3층의 공연장 ‘힐링캠프’였다.이곳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좋았다.아이들이 1박 2일 캠프와 같은 시간을 통해서함께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고 밤을 새우면서동네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이 참 좋았다.<br><br>이 책의 2장 &lt;도서관을 닮은 사람들&gt;에서는이 도서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탠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실려 있다. 구청장, 시민 활동가, 사서 등 직업도, 성별도나이도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생각이놀랍도록 비슷했다.<br><br>그것은 바로 “주민에 의해서 운영되는 도서관”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를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여겼으나결국 누군가가 시작했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냈다,이쯤 되니까 이 구산동도서관마을 이야말로 단순한문화시설로 보기보다는 민주주의 실험이 아닌가?싶은 생각도 든다.<br><br>책을 읽는 동안, ‘풀 뿌리 민주주의’라는 표현이너무 많이 생각났다. 이런 도서관을 지을 수 있었던배경에는 은평구에 오랫동안 축적된 시민 사회 운동과생활 문화중심의 풀뿌리 조직들이 있었다고 하니,결국 살기 좋은 공동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시간과 사람 그리고 신뢰의 축적 위에서 탄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br><br>나는 항상, 죽어서 천국 갈 게 아니라그냥 이 땅을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게중요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서로를 돌보고, 연결하고,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공간 &lt;구산동 도서관 마을&gt;이 내가 생각하는살기 좋은 곳, 즉 천국에 가까운 곳이라 본다.<br><br>부럽기도 하고 내가 사는 곳 근처에도 있으면좋겠다 싶은 아름다운 도서관 이야기&lt;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gt;<br><br><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13/cover150/k6221377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136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꾸준함의 힘 - [꾸준함의 힘 - 200만 명의 데이터로 밝혀낸 습관 설계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3768</link><pubDate>Sat, 02 May 2026 16: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37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453&TPaperId=172537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4/coveroff/k6221374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453&TPaperId=172537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꾸준함의 힘 - 200만 명의 데이터로 밝혀낸 습관 설계의 비밀</a><br/>도다 다이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작심삼일 탈출?딱 3가지만 기억하라!​상당히 독특하고 재미있는 구성의 자기 계발서 &lt;꾸준함의 힘&gt;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주인공 '습관 박사'는 정말 간단하고 쉬운 '지속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약간 덤벙대는 듯 보이지만 인간적이고 포기를 잘하는 주인공 다카하시가 마치 나의 모습 같아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 것 같다. 다카하시가 만나게 되는 주인공 '습관 박사'는 만화 캐릭터 같은 코믹 요소를 갖추고 있으나 아주 명확하게 설명을 하는 엄청난 지적 능력자. 그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통찰력에 독자들은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 과연 다카하시는 '작심삼일의 늪'에서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 ​일본 작가 도다 다이스케의 &lt;꾸준함의 힘&gt;은 제목 그대로 ‘지속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의 경우를 말하자면, 한번 꽂히면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한 3일 실천하다가 그만 포기한다. 이런 삶을 계속 되풀이해오고 있었는데 이 책 띠지에 나오는 문장 ‘공부도 운동도 취미도 3일을 못 넘긴다면 의지가 아닌 방법을 바꿔라!’를 읽고 귀신에 홀린 듯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어렵고 무거운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게 ‘목표를 달성하는 힘 – 꾸준함’을 설명한다.​우선 이 책의 매력은 '스토리텔링' 방식에 있다. 딱딱한 이론 중심인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이 책에는 작심삼일이 기본값인 주인공 대학원생 '다카하시'와 약간은 수상하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설득력 있는 '습관 박사'가 등장하면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는 것만 많고 실천력은 떨어지는 다카하시는 박사가 제시하는 3가지 원칙을 배우면서도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지만 박사는 아주 명쾌한 논리로 그의 궤변을 박살 낸다. 책은 사실 제시, 실천 전략,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다루는데 실천 가능한 지혜들이 제시된다. ​습관 박사가 제시하는 '목표 달성을 위한 꾸준함의 원칙 3가지'는 바로 첫째, 목표를 극단적으로 낮춘다. 둘째, 움직일 수 있을 때 바로 떠올린다. 셋째, 어떤 상황에서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이다. 역시 이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바로 '목표를 낮추라'는 부분. 1시간 운동처럼 거창한 목표를 세울 필요가 없고 오히려 단 5분이라도 충분히 현실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다.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 선택과 계속 이어나가기의 중요성을 말하는 둘째, 셋째 원칙도 중요하다. 이 3가지 원칙은 인간 심리를 아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포인트가 아닐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목표를 세운다. 그러고는 처음에는 희망으로 부푼 가슴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러나 이를 꾸준하게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다. 날씨 핑계, 사람 핑계 그리고 몸과 마음 아픔 이슈 등등 여러 가지 핑계를 내세우며 포기하고 결국 '사는 게 다 이렇지'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그러나 이 책은 '포기하지 마라' '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꾸준함이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라는 것을, 아주 똑똑하고 명쾌한 설득력을 가진 박사님을 통해 말하고 있다고 할까? 과연 박사님의 가이드로 다카하시는 꾸준함의 힘을 배우고 목표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까? 작심삼일을 반복해 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좋은 책 &lt;꾸준함의 힘&gt;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4/cover150/k6221374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041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일본 센류 걸작선 - [일본 센류 걸작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2081</link><pubDate>Fri, 01 May 2026 1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20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52&TPaperId=172520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5/coveroff/k8321373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52&TPaperId=172520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센류 걸작선</a><br/>공익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나이 먹는 것의 서러움이란 한두 가지가 아니다.<br>방금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까먹고<br>부엌에 들어오긴 했는데 왜 들어왔는지 또 까먹는다.<br>다리는 후들거리고 아침잠이 없어서 일찍 일어났는데<br>도무지 할 일이 없다.<br><br>이런 노년의 고충을 촌철살인의 유머를 담아<br>시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실버 센류”라고 한다.<br>의미를 제대로 풀이하자면 바로 “노년의 애환을 5-7-5의<br>짧은 시 형식에 해학과 유머를 담아 표현하는<br>일본의 공모전”이라고 한다.<br><br>이 책 &lt;일본 센류 걸작선&gt;에는 20년간 모인<br>210000수에서 엄선한 단 100수의 고농축 걸작 모음집이<br>실려있다고 한다. 읽다 보니 그야말로 빵빵 터진다.<br>나도 모르게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br><br>마음에 들었던 몇몇 문장들을 소개하자면 우선<br><br>“코 골 때보다 조용할 때가 더 신경 쓰인다 ”<br><br>“깜빡한 물건 가지러 가는 사이 또다시 깜빡”<br><br>“다음 생에도 반드시 함께 하자 개에게 말한다”<br><br>어쩌면 이렇게 다들 재치가 넘치고 유머러스하신 건가?<br>나이가 든다고 신체가 약해지는 것이지 정신이<br>약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br><br>어찌 보면 짧은 문장 안에 본인의 의도도 다<br>담아내고 읽는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핵심을<br>표현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다 해내고 있다.<br><br>재치는 웬만한 코미디언 못지않고<br>반전은 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급이다.<br>진짜 너무 재미있다.<br><br>책은 총 3부로 나뉘는데 시대별로 뽑힌 응모작들로<br>분류가 되어 있다. 그리고 1부 2부가 끝나면<br>‘센류 달인에게 묻는다’ 코너가 있는데 달인들이<br>어디서 창작 소재를 찾는지 창작 비결은 과연<br>무엇인지 등등의 인터뷰를 담아내고 있다.<br><br>모두들 인생의 선배로 모시고 싶을 만큼의<br>여유와 넉넉함이 느껴진다.<br><br>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일본은 ‘하이쿠’ 형식의<br>시로 또 유명한 곳이다. 그만큼 평소에도 짧지만<br>여운이 담긴 이런 형식으로 익살과 해학을 아주<br>밀도 있게 표현하는 것을 많이 해왔다고도 할 수 있겠다.<br><br>&lt;일본 센류 걸작선&gt;은 나이 들어감에 대한 관조라고<br>볼 수 있지만 배꼽을 잡게 만들 정도의 해학과 유머가<br>그 속에 녹아 있다. 한마디로 인생의 여러 굴곡과 파도를<br>거뜬하게 넘겨온 고단수의 노년들이 벌이는 “말의 잔치”<br>라고 할까? 그들의 여유와 통찰은 너무나 유쾌하다.<br><br>앉았다가 일어설 때 곡소리가 나는 나이가 되었다면<br>주저 없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무릎을 치고<br>웃으면서 공감할 수 있을 테니.<br>.<br>#일본센류걸작선 #공익사단법인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br>#포푸라샤편집부 #포레스트북스 #일본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5/cover150/k8321373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653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비밀의 책 - [비밀의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2074</link><pubDate>Fri, 01 May 2026 1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20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064&TPaperId=172520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80/coveroff/k7921380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064&TPaperId=172520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밀의 책</a><br/>안나 마촐라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17세기 종교의 권위가 절대적이었던 시대<br>평민들의 삶은 바닥에 가까웠고<br>특히 여성들에게는 더욱더 잔혹한 현실이 펼쳐져 있던<br>중세 시대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다룬 이야기 &lt;비밀의 책&gt;<br><br>남편의 폭력에 시달려도, 억울하게 마녀로 몰려도<br>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이는 거의 없었다.<br>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사법 제도나 권리 보호는<br>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br><br>이러한 시대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lt;비밀의 책&gt;은<br>이야기를 시작한다. 이탈리아 전역을 휩쓸던 역병이<br>막 사그라든 시점, 이상하게 특정한 방식으로<br>남자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다.<br><br>더욱 기묘한 점은, 그들의 시신이 전혀 죽은 사람처럼<br>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굴에는 혈색이 돌고 마치 그냥<br>잠든 것처럼 보이는 시체들.<br><br>이 기이한 사건에 의문을 느낀 로마 총독 바란초네는<br>초보 수사 판사인 스테파노에게 사건 조사를 맡긴다.<br>스테파노는 바란초네가 소개한 의사 마르첼로와 함께<br>첫 번째 사건의 주인공 염색장이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br><br>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코 ‘분위기’라 할 수 있다.<br>우울이라는 잿빛 안개가 내려앉은 듯한 17세기 이탈리아 <br>거리, 죽음의 기운과 불안한 눈동자의 여자들... <br>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br><br>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아직 법의학의 개념이 없었을 시대이지만 논리와 관찰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수사’가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는 것이다. 셜록 홈스 콤비를 떠올리게 하는 수사관과 의사의 강력 조합 때문일까?<br><br>그러나 가장 궁금한 점은 바로 다소 교활하고 냉정하게<br>보이는 로마 총독 바란초네. 그는 왜 이 중요한 사건을 <br>‘초짜’에 불과한 스테파노에게 맡겼을까? 스테파노의 <br>누나가 느낀 이상한 느낌..... 왠지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을 듯했다.<br><br>과연 스테파노와 마르첼로의 눈앞에 어떤 진실의 문이 <br>열릴 것인가? 그리고 그 문이 열린 후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실들은 어떤 것들일까?<br><br>가제본 책이라 전체를 읽지는 못했지만 이 짧은<br>내용만 읽어도 아주 흥미진진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br>미스터리물이긴 하지만 17세기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br>바탕으로 한 실화라서 시대의 어둠과 아픔을 생생하게<br>독자들에게 전달해 줄 것이다.<br><br>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독자들을 그 시대의<br>그 분위기로 확 빨아들이는, 몰입감 있는 소설<br>&lt;비밀의 책&gt;<br>.<br>#비밀의책 #안나마촐라 #인플루엔셜 #장르소설 #추리소설 <br>.<br>@influential_book 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80/cover150/k7921380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6803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굴욕 - [굴욕]</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0534</link><pubDate>Thu, 30 Apr 2026 2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505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119&TPaperId=172505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9/17/coveroff/89320451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119&TPaperId=172505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굴욕</a><br/>웨인 케스텐바움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지금보다 좀 더 어렸을 때 나는 독일 영화 &lt;파니핑크&gt;를<br>매우 좋아했었다. 주인공 노처녀가 스스로의 늙음과<br>애인 없음을 매일 한탄하며 좌절하는 내용이 반 이상인<br>영화다.<br><br>이 책 &lt;굴욕&gt; 속 저자의 표현 방식과 비슷하게 말하자면,<br>내가 이 영화를 좋아한 이유는 그녀의 상태에 크게 공감을<br>했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주인공이나 이 영화를 좋아한<br>나나 마음속 상처를 끊임없이 핥으면서 고통과 굴욕감을<br>즐기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br><br>이 시점에서 나는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br>없었다. 이 책 &lt;굴욕&gt; 속에 등장하는 많은 변태들의<br>정신 상태와 나의 상태가 별다를 것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기 때문이다.<br><br>&lt;굴욕&gt;의 저자 웨인 케스텐바움은 어떻게 보면<br>별로 안 친한, 매우 신랄하고 똑똑한 대학 동창 같은 <br>느낌이다. 저자는 굳이 끄집어내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br>감정 상태에 해당하는 ˝굴욕”을 아주 집요하게 파헤치고 분석한다.<br><br>책 속에는 “굴욕”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한다.<br>이라크 군인들을 성적으로 모욕한 미군들의 이야기와<br>리어 왕에서 늙고 병든 리어 왕이 딸 코델리아를 잃고 난 후<br>느끼게 되는 비극적인 굴욕 그리고 흑인들을 잔인하게<br>공격한 백인들의 인종차별적 괴롭힘 등등 여러 사례들은<br>거의 폭포수처럼 쏟아진다.<br><br>독자로서 책을 읽는 동안 얼굴이 몇 번이나 붉어지고<br>당황스러운 순간도 많았다. 화장실 변기나 장애인의<br>성적 행위에 대한 묘사 등은 다소 불쾌했다.<br>한마디로 말해서 내 안의 불편한 느낌, 즉 ‘굴욕감’을 <br>발견하는 과정이랄까?<br><br>그러니까 어쩌면 이 책은 독자들에게조차 하나의<br>굴욕적인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서 쓰인 것은 아닐까?<br>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게 대단히<br>불쾌하다기보다는, 노골적일 정도로 잔인하고 성적인 장면들과<br>매우 내밀한 사적 고백들을 따라가다 보면 굴욕감과 함께<br>묘한 해방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나만 이상한 인간이<br>아니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달까?<br><br>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던 혹은 인상적으로 느꼈던<br>다른 부분을 짚어보자면 우선, 굴욕이라는 것은 단순히<br>개인이 혼자 느끼고 지나가는 감정은 아니라는 점이다.<br>권력과 사회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br>하나의 구조일 수 있다는 것이다.<br><br>누군가는 굴욕을 당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지켜보며<br>또 누군가는 그 상황을 만들어낸다. 말하자면 우리의 본성에<br>의해서든, 혹은 어떤 목적에 의해서든, 누군가는 일부러<br>굴욕을 만들어내고 특정 관계 속에서 이 과정은 끊임없이<br>반복된다.<br><br>솔직히 말해서 이 책은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br>하지만 매우 영리하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책이라는<br>생각이 든다.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br>우리 사회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는 굴욕의 어떤 모습과<br>기능을 분석한다는 느낌이다. 어떤 진실을 드러내는<br>과정으로도 느껴졌다.<br><br>‘언어가 침을 흘린다’ ‘대화가 똥을 싼다’ 등의<br>표현과 자기혐오를 ‘내면의 주름’ 등으로 표현하는 부분은<br>이 굴욕감이라는 감정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br>해준다. 책 &lt;굴욕&gt; 전체가 다소 이러하다. 상당히 노골적이고<br>직접적이라 독자들이 어떤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느낌을 준다.<br><br>“유명 인사의 스캔들에서 성욕과 배설과 혐오와<br>폭력의 현장까지, 부끄럽고 더럽고 괴로운 굴욕의 밑바닥을<br>지나 인간적 성찰에 이르는 여정”<br><br> - 책 표지에서 -<br><br>내 생각엔 이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이 글이 이 책을<br>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깜짝깜짝<br>놀라면서 읽어 내려가는 가운데 나 혹은 우리 모두<br>즉 인간 자체의 본성, 본질에 접근하게 된다. 그 순간 느껴지는 묘한 내적 해방감과 자유로움.... 다른 독자분들은 이 책을 <br>읽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대단히 궁금하다.<br>.<br>#굴욕 #웨인케스텐바움 #문학과지성사 #인문학 #인문에세이<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9/17/cover150/89320451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9172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한 지옥 - [다정한 지옥]</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7438</link><pubDate>Wed, 29 Apr 2026 2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74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7636&TPaperId=172474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12/coveroff/k262137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7636&TPaperId=172474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지옥</a><br/>김인정 지음 / 아작 / 2026년 04월<br/></td></tr></table><br/>단편 소설집 &lt;다정한 지옥&gt;은 고전 문학을 떠올리게 하는예스러운 문체와 옛날의 정서를 그대로 품은 이야기들로채워져 있다. 책장을 넘기는 가운데 어느새 독자들은과거의 시간 속으로 흘러들어간다.<br><br>이런 고전적 요소 외에도 신, 정령, 요괴와 같은 존재가 등장하고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안타까운 죽음, 배신과 복수와 같은비극적인 주제들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br><br>이 작품이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옛것의 향취를 물씬풍기는 고전적인 틀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적인특성이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마치 운치 있는 한옥의 마루에 앉아서 평행 우주를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책이다.<br><br>단편집 전체를 아우르는 이미지는 바로 ‘꽃’이다.화려하게 피어났다가 금세 져버리는 꽃처럼, 이 책에서는뜨겁게 타올랐다가 허무하게 사라지는 사랑을 이야기한다.그리고 그 뒤에 남는 먹먹함과 안타까움은 온전히독자들의 몫으로 남는다.<br><br>인상적인 단편으로는 ‘화선’을 들 수 있다. 이 작품은내가 어릴 때 &lt;인어공주&gt;를 읽으며 느꼈던 그 처연하고비극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내 모든 것을 걸었던사랑이지만 결국 그 사랑 때문에 나락으로 빠지게 되는존재들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마음에 남는다.<br><br>해당화 정령은 하찮은 인간과 사랑에 빠지고능력을 발휘하는 ‘비녀’라는 장치를 통해서 인간세계로들어간다. 그러나 이 비녀는 욕망에 쉽게 휘둘리는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런 인간을 사랑해버린 더 어리석은정령의 모습을 보여준다. 씁쓸한 동시에 강렬했던 단편.<br><br>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단편은 바로 &lt;그리고 낙원까지&gt;였다. 찰나의 시간에 죽일 수 있고 죽음을 당할 수 있는검객들의 이야기. 이 작품은 무협과 로맨스가 결합된 형태로복수와 배신 그리고 지독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진매우 강렬하고 긴장감 있는 단편이다.<br><br>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사랑히게 된 주인공 설 혹은 설련의이야기. 설은 자신을 포함하여 사랑의 욕망에 휘둘리는자들의 마음을 “썩었다”라고 표현하며 경멸하지만 결국 자신도그런 감정의 노예인 것을..... 어쩌면 이 모순적인 감정이야말로“다정한 지옥” 그 자체가 아닐까?<br><br>“연꽃을 빼닮은, 작고 강인한, 숨죽여 피는 그 꽃에&nbsp;심장이 뛰었다. 멈춰 있지 않은 것은 죽게 마련이다.살아 있는 모든 것은 썩게 마련이다.생생한, 끔찍하도록 생생한 이 열기에마음은 썩어버리겠거니.”<br><br>띠지에 나와 있는 표현 “우리는 왜 실패가 예정된사랑에 매혹되는가! ”는 이 책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우리는 인간이기에 나를 파멸로 이끌 것을 알면서도그 다정한 지옥에 뛰어든다. 그러나 그 강렬한 감정은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의 증거일지도...<br><br>새하얀 눈밭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붉은 꽃처럼피어났다가 한꺼번에 스러지는 찰나의 감정, 사랑그 사랑은 우리를 비극으로 이끌지만비극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면 언제든 우리는그 불구덩이에 뛰어들 것이다.<br><br>밤새워 읽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단편소설집&nbsp;&lt;다정한 지옥&gt;을 추천한다.<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12/cover150/k262137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127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성공 너머 성공 - [성공 너머 성공 - 삼성생명 VVIP 고객의 성공 DNA를 추적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4011</link><pubDate>Tue, 28 Apr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4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115&TPaperId=17244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15/coveroff/k8721371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115&TPaperId=17244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성공 너머 성공 - 삼성생명 VVIP 고객의 성공 DNA를 추적하다</a><br/>김요한 지음 / 행복에너지 / 2026년 04월<br/></td></tr></table><br/>진정한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안정된 기반을 갖추고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앞서 나간 사람들을 보면서 흔히들 '성공했다'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 책 &lt;성공 너머 성공&gt;을 읽는 동안 나는 '성공'의 기준이 생각보다 더 깊고 넓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저자 김요한 씨는 삼성생명 지점장으로 재직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고 한다. 약 15년간 전국 11개 지역을 다니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삶을 직접 듣고 기록을 해왔다고 한다. 단순히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 현재의 자리에 도달했는지를 10개의 질문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 특히 많은 분들이 삶의 가장 밑바닥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왔다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들은 모두 한 번쯤은 큰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건설회사 대표 고광남씨는 젊은 시절 사업을 하다가 18억 원이라는 빚을 짊어진 채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다가 자신의 건설 회사를 가지게 된다. 현재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양미숙 대표는 친구 보증을 섰다가 모든 것을 잃은 후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계기의 발판을 다진다. 이들은 실패를 끝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특징이 있었다.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힘든 가운데 더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 하나 눈에 띄었던 공통점은 바로 성공 이후의 삶이었다. 타인을 위해서 실천하는 삶이랄까? 제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규남 대표는 코로나 시기 시민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실천을 했고 철강업체를 운영하는 박원균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무료로 교복을 나눠주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이들에게 있어서 성공은 그저 개인의 성취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타인과 나누는 삶의 시작점이 되고 있었다.​저자는 자수성가한 분들을 대상으로 10가지 질문을 물었고 그 대답을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내가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책을 덮으면서 나의 삶과 이분들의 삶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봤다. 나는 정말 게으르게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반성해 보았다. 다들 특별한 재능이나 운이 따라줘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확고한 주관과 원칙 속에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온 결과로 성공을 거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특별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lt;성공 너머 성공&gt;을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15/cover150/k8721371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0150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군주론 - [군주론 - 제5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2682</link><pubDate>Mon, 27 Apr 2026 2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26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5785&TPaperId=172426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off/k7421370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5785&TPaperId=172426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군주론 - 제5판</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김경희 옮김 / 까치 / 2026년 03월<br/></td></tr></table><br/>“함정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여우가 되어야 하고,늑대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사자가 되어야 한다.”​책 &lt;군주론&gt;을 제대로 읽기 전에는 그저 폭군을 위한 저서, 혹은 리더들에게 권모술수를 가르치는 사악한 책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당시 이탈리아 사회는 안정된 법이나 규칙이 지배하는 평온한 곳이 아니라, 폭력과 힘의 논리가 관철되던 곳이었다. 하루아침에 권력이나 목숨을 빼앗길 수 있는 살벌한 상황에서 마키아벨리는 군주를 위한 최선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저자 마키아벨리는 인간을 이상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의 관점에서 인간은 이기적이고 변덕스러우며, 결국에는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였다. 그래서 그가 군주에게 전한 말은 ‘선한 사람이 되십시오’가 아니라, ‘상황을 제대로 보고 위기를 타개할 방향을 찾으십시오’라는 것이었다. 특히 본인의 역량으로 신생 권주가 되었더라도, 그 지위가 얼마나 쉽게 위기에 빠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정치가 얼마나 불안정한 기반 위에 있는지를 실감하게 되었다.​우선 기억에 남은 내용은 권력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었다. 군주는 인민의 지지를 얻되 귀족들의 야망을 늘 경계해야 하며, 외부 세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권력 기반을 갖춰야 하고 용병들은 믿을 수 없는 존재이므로 직접 군대를 통솔해야 한다는 조언은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 군대 운영의 논리로 보였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강력한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고, 충분한 식량과 무기를 갖춘 독일의 자유도시들을 예로 들며 결국 내부의 힘을 기를 것을 강조한다. 이는 오늘날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논리이다.​그러나 이러한 군사력이나 제도에 대한 내용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군주의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였다. 권력을 유지하려는 군주가 언제나 선할 수는 없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악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은 리더라면 깊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라고 느꼈다. 또한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움을 주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주장 역시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본 결과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여우의 교활함과 사자의 힘을 동시에 지닌 균형 잡힌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과거 여러 세력으로 분열되어 끊임없이 혼란에 빠져 있던 이탈리아. 아마도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책을 통해 진정한 군주의 자질을 갖춘 인물이 등장해 이탈리아 통일을 앞당기기를 바랐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 이론서가 아니라 권력의 구조와 인간 본성을 꿰뚫으며, 매우 현실적인 정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나 역시 나이를 먹어갈수록 삶에서 일종의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리더가 살아남기 위해 정치적 지혜와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리더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야 할 책, &lt;군주론&gt;이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150/k7421370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3145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200살 할머니 - [나의 200살 할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1444</link><pubDate>Mon, 27 Apr 2026 1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14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706&TPaperId=172414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6/coveroff/k1421377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706&TPaperId=172414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200살 할머니</a><br/>이인 지음 / 향기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을 이름 하나, 할머니문득 그 웅숭깊은 존재가 그리운 날이 있다. 아직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한 번씩 내 얼굴을 지긋이 보다가 이런 말을 했다. “너는 참 친할머니를 많이 닮았어.” 그럴 때마다 속상했던 이유는 할머니가 너무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사랑을 많이 받았던 큰 언니는 할머니가 너무나 인자하고 좋은 분이었고 그분에게서 꾸중 한마디 들은 적 없다는 자랑 아닌 자랑을 나에게 하곤 했다. 만약 지금까지 살아계신다면 나와 할머니의 삶은 과연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 &lt;나의 200살 할머니&gt;는 저자 이인씨가 삶의 끝자락을 향해 걷던 할머니와 함께했던 일상을 그린 에세이이다. 할머니 옆에서 때로는 철없는 손자의 모습으로 장난치며 노는 모습도 담겨 있지만 누군가를 24시간 돌본다는 그 힘겨움이 묻어 나오는 글도 있다. 우리 모두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 앓아누웠거나 다친 가족을 병간호해본 경험이. 그러나 저자는 매우 고단할 수도 있는 이 상황을 매우 평범하고 덤덤하게 그려낸다. 나는 이 책의 이런 부분이 좋았다. 사실 100살이 넘은 노년의 삶은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할머니는 이빨이 몽땅 빠져버려서 잇몸으로 식사를 하셔야 하고 골반을 다친 이후 다리에 힘이 없어서 걷지를 못하셨다. 이 닦는 것도 귀찮아하고 특히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상황을 많이 자존심 상해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돌봄은 항상 이런 문제가 따라온다. 하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쨌든 저자는 할머니와 화투도 치고 뾱뾱이도 함께 터트리면서 다소 힘겹고 지겨울 수 있는 일상을 밝게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한다.​책의 장수가 줄어들면서 점점 더 쇠약해지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였다. 몸은 다소 불편했지만 사고가 뚜렷하고 대화가 되었던 시기가 지나고 할머니는 몸과 마음이 점점 더 무너지게 된다. 치매기가 오게 되면서 드신 저녁을 또 달라 하시고 오른발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달려갔더니 당뇨 발이라 겨우 절단을 피한다. 이렇게 누군가의 삶은 저물어가고 이걸 지켜보는 돌보미이자 손자인 저자의 가슴은 또 한 번 무너진다. 그리고 곧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인간의 굴레를 떠올리게 된다. 우리는 생로병사를 피할 수 없고 언젠가는 늙고 죽는다. 이 책 &lt;나의 200살 할머니&gt;는 그런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누군가를 끝까지 지켜준 사람의 이야기이다.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이지만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지점이 많았다. 쓰러진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친구 생각도 나고 늙어가는 우리 엄마 생각도 났다. 나는 과연 저자처럼 엄마를 살뜰하게 돌볼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별로 없다. 앞으로 몇 번 더 읽고 싶은 책일 것 같은 &lt;나의 200살 할머니&gt; 돌봄의 현실을 잘 보여주면서도 따뜻함과 밝음을 내내 가지고 간 글이라 좋았다. 물론 할머니를 돌보는 동안 저자가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 분이 행운아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했다. 마지막 전까지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여러 면에서 너무 좋았던 책 &lt;나의 200살 할머니&gt;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6/cover150/k1421377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062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코스모스를 넘어 - [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0158</link><pubDate>Sun, 26 Apr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01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100&TPaperId=172401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53/coveroff/8965968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100&TPaperId=172401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a><br/>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주를 이해하는 여정은곧 우리 인류를 이해하는 여정이다!”​남편을 따라 시골에 가면, 특히 맑은 날에는 별자리가 다 보인다. 그럴 때마다 속으로 감탄을 하면서 별자리와 관련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떠올리곤 한다. 이렇게 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우주는 미지의 세계이고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영화 &lt;마스&gt;나 &lt;프로젝트 헤일메리&gt;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서 우주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lt;코스모스를 넘어&gt;를 접했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 책은 인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축적해  온 우주에 대한 지식과 성취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초기 다소 오류가 있었던 우주에 대한 과학 이론에서부터 현대의 새로운 발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거치면서 형성된 “우주에 대한 지식”이 이 책을 통해서 하나의 큰 흐름으로 정리가 된다.​이 책의 장점은 역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아닐까? 복잡한 과학 개념들을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도록 풀어낸다. 특히 시대마다 혁명을 이루었던 이론 위주로 풀어내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웠거나 책에서 읽었던 이론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물체나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논리적 틀이 된 뉴턴 역학과 시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이 좀 더 독자들의 시각에 맞게 풀이된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는 양자역학 이론과 반물질론 등 평행 우주를 떠올리게 하는 이론도 흥미로웠다.​나에게 특별하게 재미있게 다가왔던 부분은 바로 “우주 생명체를 찾아서”라는 글이었다. 결국 우리가 이렇게 원자라는 아주 작은 단위부터 크게는 별과 행성 등을 연구하는 이유는 바로 이 광활한 우주에 인류 말고도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함이 아닐까?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된 다중 세계의 존재에 대한 사유부터 지구에서 이루어진 생명의 거대한 도약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문어를 외계 생명체와 가장 가까울 수 있는 존재로 보는 이론까지.. 각종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이 문어를 닮을 이유를 여기서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매우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결코 아주 쉬운 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저자는 복잡한 내용을 매우 명료하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문학적인 느낌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저 과학 이론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라 과학자들의 삶과 성장 과정을 인간적으로 풀어내면서 그들의 발견과 과학 이론을 동시에 소개하고 있기에 좀 더 사람 냄새가 풍기는 교양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미세입자에서부터 광활한 우주까지 매우 다양한 지적 탐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lt;코스모스를 넘어&gt;를 과학에 관심이 많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53/cover150/8965968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533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0097</link><pubDate>Sun, 26 Apr 2026 21: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400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7127&TPaperId=172400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4/11/coveroff/k3721371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7127&TPaperId=172400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두운 숲속의 서커스</a><br/>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04월<br/></td></tr></table><br/>"고단한 세상,부모가 왜 살겠니,자식 지키려고 사는 거지."<br><br>소설 &lt;어두운 숲속의 서커스&gt;는 영화 &lt;부산행&gt;의긴박한 공포와 드라마 &lt;응답하라&gt; 시리즈의 가족 일상사를&nbsp;절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작품이다. 평소에는 사소한 일로 지지고&nbsp;볶으며 살던 평범한 한 가족이, 생사가 오가는 위기 속에서 서로를&nbsp;위해 처절하게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br><br>평온하던 어느 날, 단순히 감기를 일으키는 줄 알았던바이러스가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변이 바이러스라는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의 일상이 와르르 무너진다.아이러니하게도 슬럼프에 빠져서 글을 못 쓰고 있던소설가 ‘초과’에게 이는 마치 소설과도 같은 상황??<br><br>정겹던 골목은 이제 피와 살을 탐하는 좀비들의느릿하지만 공포스러운 움직임으로 가득하고그들에게 폭력을 가하며 낄낄거리는, 광기 어린사람들과 살 길을 찾아 도망치는 사람들의 두려움 어린 눈동자.....&nbsp;이제 세상은 지옥이 되어버렸다.<br><br>이러한 생생한 묘사도 재미지만 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극한의 상황에서 각성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있다.틱장애로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던 장남 ‘근대’는오직 가족과 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자신의 팀과 뭉치기 위해 쇠 국자를 무기 삼아&nbsp;거리로 나선다.<br><br>막내딸 초과는 목숨과도 같은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썸남’ 윤재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몸을 싣고그야말로 날아가고, 집에 남아있던 엄마 숙영 씨는손목터널 증후군의 톡증마저 잊은 채 출산이 임박한둘째 초희를 위해 그야말로 괴력을 발휘하게 되는데...<br><br>이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결국 한국인 특유의 끈끈한&nbsp;가족애, 좀 더 나아가서 위기 앞에서 너와 나가 따로 없는&nbsp;우리 민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나만 살면 그만이아니라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우리 모두를 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nbsp;온몸을 불사르는 초과와 가족들! 영화 &lt;괴물&gt;이&nbsp;떠오르는 이 순간!<br><br>소설은 이들의 활약을 아주 속도감 있게 그려내면서동시에 바이러스 확산 이면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음모와초과의 ‘썸남’ 인 윤재가 품고 있던 어마어마한 비밀이라는반전까지 드러내면서 마치 한 편의 잘 만들어진SF 스릴러 영화의 느낌을 풀풀 풍긴다.<br><br>저자 강지영은 특유의 감각적인 어휘와 재기 발랄한&nbsp;표현으로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영웅처럼 분연히 일어선 가족들의&nbsp;활약을 절묘하게 그려낸다. 책을 읽다 보면&nbsp;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여러 좀비물의 장면들이 생생하게스쳐 지나간다.<br><br>가족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쇠 국자’를 들고목숨도 버릴 기세로 달려나가는 사람들.평소에는 무기력하게 누워 있다가 위기가 닥치면김치 국물 묻은 티셔츠 그대로 달려 나갈 우리 보통&nbsp;사람들의 영웅심을 건드리는 소설 &lt;어두운 숲속의 서커스&gt;<br><br>과연 이 지옥 같은 위기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nbsp;그리고&nbsp;이 가족들은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4/11/cover150/k3721371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4110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유비쿼터스 - [유비쿼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8794</link><pubDate>Sun, 26 Apr 2026 0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8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38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off/k462137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38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비쿼터스</a><br/>스즈키 고지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인류여, 희망 없는 공포 속에 절망하라!”인류의 문명과 언어, 그리고 생존을 조종해온‘보이지 않는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한다.<br><br>한때 ‘링 시리즈’로 전 세계 독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스즈키 고지의 신작 &lt;유비쿼터스&gt;를 읽었다, 전작인 링 시리즈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이 작품은 우리의 선입견과 상식을 한꺼번에무너뜨린다. 말하자면 “지구의 주인이 과연 인간이 맞나?”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br><br>겉으로 보기에는 움직임도 없고 수동적으로 보이는 식물이사실은 더 집요하고 탐욕스러운 생명체일 수 있고모든 생명체를 쥐고 흔드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이 소설의 핵심. 그리고 이 설정은 작가 특유의 치밀한서사와 논리 위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얻는다.<br><br>이야기는 기자였다가 탐정으로 직업을 바꾼 주인공게이코에게서 시작된다. 불륜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후딸을 홀로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던 그녀에게 거액의 의뢰가 들어온다.그것은 불륜남의 친구였던 죽은 도시히로의 실종된 딸을찾아달라는 도시히로 부모님의 부탁!<br><br>초보 탐정이긴 하나 프로의식이 강하고 집요한 게이코의추적이 시작된다.<br><br>그녀의 추적이 이어지면서 석연치 않은 죽음들이 하나둘드러난다. 우선 15년 전 신흥 종교 집단에서 발생했던 의문의집단 사망. 마치 꿀에 꼬여드는 개미처럼 정원에 몰린 상태로죽어있던 사람들의 모습은 끔찍하다 못해 소름 끼쳤다.<br><br>한편 최근에는 의문의 연쇄 사망이 이어져 일본을 발칵 뒤집는다. 저녁을 먹던 와중에서 죽어버린 사람과자위대 관사에서 벌어진 정체불명의 죽음... 그리고 저수지 근처에서집단 사망한 사람까지.. 그런데 이 사건들을 잇는 것은 바로&nbsp;“남극에서 공수한 얼음”<br><br>우리가 깊은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어떤 치명적인 존재를&nbsp;깨워버린 것인가?<br><br>이 와중에 등장하는 든든한 게이코의 조력자는 바로물리학 교수 츠유키 신야. 학계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는그는 기존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던이 사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꿰어내면서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한다.<br><br>그리고 오토바이를 타면서 남성적이고지적인 매력을 풍기는 츠유키와 게이코의뭔가 핑크빛 로맨스가 기대된다.이 부분은 여러 재미 중 하나이다.<br><br>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이야기 중심에 이미 죽은 인물도시히로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과거에 연구했던‘보이니치 필사본’에 대한 기록이 사건 해결에 있어서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마치 유령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축이되어 이끌어가는 미스터리한 느낌도 준다.<br><br>신흥 종교 집단에서 발생했던 비극적인 죽음과남극의 얼음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연쇄 사망 사건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추방 이야기와그리고 도시히로가 남긴 기록과 보이니치 필사본까지...<br><br>소설 &lt;유비쿼터스&gt;는 이렇게 종교와 과학을 아주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신화로만 치부하던 내용에 묘한개연성을 부여한다. 놀라운 점은 거대한 세계관 다소비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독자들이 자연스럽게설득되게 만든다는 점. 스즈키 고지 작가만의 능력인매우 논리적이고 치밀한 서사 쌓기 덕분이 아닌가 싶다.<br><br>그리고 놀라운 반전 포인트가 있다는 사실!인간사의 아이러니와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한꺼번에드러나는 폭발적인 순간이 후반부쯤에 나타난다.<br><br>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그리고 서서히 나에게도 다가오는 그 어떤 손길.거대하고 실체를 알 수 없는 공포스러운 것들이인간을 멸망으로 몰아넣는 상황.. 그러나 인간은 지금까지그 어떤 공포에서도 맞서면 지금의 문명을 이루었다.<br><br>집요하게 추적하면서 의연히 대처하는 등장인물들의모습을 비추며 앞으로 인류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까지전달하는 책 &lt;유비쿼터스&gt;를 추천한다.<br><br><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150/k462137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656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메리 스튜어트 - [메리 스튜어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3375</link><pubDate>Thu, 23 Apr 2026 0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33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301&TPaperId=172333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1/56/coveroff/k6621373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301&TPaperId=172333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메리 스튜어트</a><br/>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육혜원.정이화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왕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비운의 여왕 &lt;메리 스튜어트&gt;<br>사람들이 &lt;왕좌의 게임&gt;과도 같은 권력 투쟁을 그리는 역사극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다. 그 안에는 인간의 욕망과 감정 그리고 운명이 충돌하는 드라마가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그려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삶 역시 그 어떤 소설보다 강렬했다.&nbsp;<br><br>사랑과 배신, 질투와 음모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죽음까지.... 16세기 스코틀랜드 궁정에서 벌어진 비극의 서사가 이 책&nbsp;속에서 거대한 스케일로 펼쳐진다.<br><br>우선 이 책의 재미는 메리 스튜어트와 엘리자베스를 끊임없이 대비시키는 데 있었다. 평생 스스로를 억제하며 신중하게 권력을 지켜낸 엘리자베스와 달리, 메리는 어린 나이에 왕권을 쥘 만큼 운이 좋았고 평생 자유분방하고 대담한 삶을 살아갔다.&nbsp;<br><br>그러나 바로 그 성격이 그녀에겐 독이 되었다. 여왕이라는 자리가 요구하는 책임과 무게를 망각한 채 감정에 충실했던 선택들이 결국 그녀를 파멸로 이끈다.<br><br>메리의 인생을 비극으로 밀어 넣은 결정적인 계기는 두 번째 남편 헨리 단리와의 결혼이 아닐까? 작가는 어리석고 유약한 단리와의 결합이 어떻게 메리의 삶을 가시밭길로 이끌었는지 생생하게 묘사한다.&nbsp;<br><br>마치 그 시대의 그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묘사는 독자를 바로 그 현장으로 데리고 간다. 특히 메리가 총애하던 리치오가 누군가의 질투와 모함으로 귀족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은 삽화로 묘사되어 상상력을 더해준다.<br><br>책을 읽다 보니 여러 생각이 떠올랐다. 운명은 마치 사냥꾼처럼 덫을 놓는다?... 혹은 인간은 결국 탐욕의 희생자?... 그릇된 선택이 인간의 운명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메리는 결정적인 순간 사랑과 열정을 선택했고 그로 인해 그녀는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방문한다.&nbsp;<br><br>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성격 그리고 잘못된 결혼 등은 그녀의 인생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았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뜨겁고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br><br>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메리의 마지막 순간에서 결국 진정한 여왕의 모습을 보게된다. 삶에서는 엘리자베스에게 패배했지만 죽음 순간에 보여준 초연함과 위엄은 결국 그녀가 한때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었을까?<br><br>이 책은 드라마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뛰어난 전기 작가의 손에서 인간사의 불꽃튀는 욕망과 충돌이 생생히 그려진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최고 인기 역사극을 시청한 듯한 느낌을 주는 &lt;메리 스튜어트&gt;를 모두에게 추천한다.<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1/56/cover150/k6621373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1560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라스트 타이거 - [라스트 타이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204</link><pubDate>Tue, 21 Apr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2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7104&TPaperId=172302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4/82/coveroff/k2121371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7104&TPaperId=172302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라스트 타이거</a><br/>브래드 류.줄리아 류 지음, 박미연 옮김 / 트로이목마 / 2026년 04월<br/></td></tr></table><br/>소설 &lt;라스트 타이거&gt;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나판타지 장르라는 외피를 입은 소설이다. 오천 년 역사의자랑스러운 우리 한민족. 그 어떤 민족에게도 뒤지지 않는아름다운 영혼과 깊이 있는 감정을 품고 있으나우리는 한때 일제 강점기라는 무자비하고 어두운 시대를 겪어야 했다.<br>이 책은 우리 한민족을 상징하는 동물로 호랑이를,일본을 상징하는 존재로는 상상 속 동물인 드래곤으로설정했다. 힘을 추구하고 타민족을 무력으로 지배하려 한드래곤 제국은 호랑이 왕국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잔인한 방법을 동원하게 되는데....<br>주인공 은지와 승은 각각 양반가의 자제와 그 집의 청소부 하인 이라는 신분적 격차 속에서 처음 만났다. 그러나 서로의 눈이&nbsp;마주한 순간,&nbsp;두 사람의 영혼은 강하게 공명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사랑은 허락될 수 없는 운명이다.은지는 이미 드래곤 제국 출신의 켄조와 혼인이 약속된 상태이다.<br>은지와 승의 슬픈 사랑도 가슴 아팠지만 특히 분노가 솟은장면은 바로 드래곤 제국이 자행한 ‘호랑이 도살 의식’이었다.호랑이는 식민지를 지키는 상징이자 ‘기’라는 정신 능력을통해 오랫동안 왕국을 보호해온 존재.<br>이를 간파한 드래곤 제국은 호랑이라는 존재를 말살함으로써민족의 정신 자체를 꺾어버리려 했다. 그러던 중 멸종된 줄 알았던&nbsp;마지막 호랑이가 살아있음이 드러나고드래곤 제국의 병사들은 그 한 마리를 찾아내기 위해 식민지의 산과 숲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는데....<br>이 소설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은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nbsp;끊어내기 위해 산맥에 말뚝을 박았다는 이야기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민족을 지탱하는 ‘기’를 파괴함으로써 민족 자체를 말살하려 했던 일제의 시도. 그것은 이 책 속 호랑이 도살 의식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어서 충격적이었다.<br>영화 ‘파묘’와 같은 자료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은예로부터 신성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힘을 중요하게 여겨왔다.신과 소통하면서 널리 대중들을 살피는 무속신앙과 무당의존재가 이러한 부분을 잘 보여준다.<br>소설 속에 등장하는 ‘기’는 각 민족을 대표하는 정신적인능력으로 그려진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호랑이를 ‘산군’이라부르며 신적인 존재라 인정했다. 이 책에서도 호랑이 민족에게흐르는 ‘기’를 말한다. 용의 기를 물려받아 힘 있고 호전적인드래곤 제국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풍부한 감정의 능력을 가진 호랑이 민족..<br>따라서 이 책 &lt;라스트 타이거&gt;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단순한 판타지 모험담이 아니다. 억압과 지배에 맞서서항거하며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한 아름다운 영혼들의이야기이다. 민족의 혼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면서까지&nbsp;마지막 호랑이를 지키려는 눈물겨운 투쟁이다.<br>역사적 비극을 판타지라는 형식으로 재해석한 소설&lt;라스트 타이거&gt; 과연 은지와 승은 서로를 끝까지 놓지 않고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동시에 민족의 기를꺾으려는 시도 가운데에서 마지막 호랑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nbsp;매우 신비롭고도 아름답지만 동시에 처절한 판타지 소설 &lt;라스트 타이거&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4/82/cover150/k2121371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4826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음의 인류학 - [죽음의 인류학 - 신화와 문화로 살펴보는 죽음과 삶의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126</link><pubDate>Tue, 21 Apr 2026 15: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012&TPaperId=17230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2/59/coveroff/k5421370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012&TPaperId=17230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인류학 - 신화와 문화로 살펴보는 죽음과 삶의 풍경</a><br/>이경덕 지음 / 원더박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죽음이 삶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대,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br> 책 &lt;죽음의 인류학&gt;은 제목 그대로 한 인류학자의 시선으로세계 각 신화와 관습 등에 스며든 ‘죽음’을 탐색한다. 역사를 통틀어 지금까지 인간이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왔는지를문화라는 창을 통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br> 우리는 보통 죽음을 두려운 것으로 인식한다. 책을 읽다 보니, 그 두려움은 인류 보편적인 정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장례 의식이라는 것이 단순한 애도 행위가 아니라 죽은 자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막기 위한 장치라는 것이 좀 놀라웠다.<br> 말하자면 장례란 죽은 자에게 ‘당신은 이미 강을 건넜소’라며확실히 선을 긋는 작업이라고 봐야겠다. 이런 측면에서봤을 때 좀비 영화나 시체가 나오는 등의 영화는죽은 자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인류의 오래된불안을 반영한 작품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br> 그리고 각 문화권의 장례 방식이 그 지방의 풍토 등을 반영한다는사실도 흥미로웠다. 그런 측면에서 티베트의 천장 의식은너무나 강렬하다. 시신을 독수리에게 맡겨서 자연으로돌려보내는 방식은 처음에는 충격적으로 느껴졌지만생각해 보니까 오히려 직접적인 ‘생명의 순환과정’이 아닌가싶기도 했다. 어쨌든 너무나 신기하고 기묘한 방식이다.<br> 그리고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이 바로 각 나라의 ‘저승을 묘사하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싶다. 서양과 동양 공통적으로 이승과 저승을가르는 경계로 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저승으로 떠나는 망자를위해 노잣돈을 준비해두는 풍습도 비슷하게 퍼져 있었다. 죽음 이후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이렇게 비슷하다니 놀라웠다. <br>내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바리공주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다가온다.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으로 향했고이후에는 저승에 도달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영혼들을 구제하겠다고나서는 상황이 한국적인 정서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조상으로부터  타인을 위한 희생과 구원의 메시지가 새겨진DNA를 물려받은 것 같기도 하다.<br>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또 느끼는 것은 죽음과 삶을 분리해서는안된다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우리 조상들은 죽음의 장례를 거나하게 치름으로써 우리가죽음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하고, 곧 다가올 죽음을 위해서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br> 한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죽음에 대한 책 &lt;죽음의 인류학&gt;은 세계 곳곳의 문화와 관습에 스며든 죽음을 보여줌으로써우리에게 여러 가지 성찰의 포인트를 짚어준다.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반겨야 하는 것.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삶을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진 책 &lt;죽음의 인류학&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2/59/cover150/k5421370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2594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 - [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 - 심리상담사의 타로 테라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082</link><pubDate>Tue, 21 Apr 2026 15: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0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93&TPaperId=172300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8/coveroff/k692137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693&TPaperId=172300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 - 심리상담사의 타로 테라피</a><br/>자연 지음 / IKKI(청어람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타로 심리상담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br><br>책 &lt;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gt;는 기존의 타로카드 사용 설명서와는&nbsp;성격이 조금 다르다. 타로 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nbsp;다가갈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한 해설이&nbsp;실려 있지만, 기존의 책들이&nbsp;지나치게 많은 키워드를 나열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타로를 활용한 심리 상담’에 초점을 맞춘다.<br><br>따라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상담에 최적화된 설명' 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한 키워드 나열이 아니라, 내담자가&nbsp;&nbsp;뽑은 카드를 바탕으로 성격,&nbsp;인간관계, 상담의 방향성, 나아가 직업적 가능성까지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nbsp;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br><br>인상적이었던 다가온 부분은 카드 이미지에 대한 해석 방식이다. 저자는&nbsp;카드 그림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인상을 풀어낸다. 예를 들어 황제 카드의 붉은색은 남성성과 권위를 상징하고, 돌로 된 의자는 경직된 태도와 강한&nbsp;책임감을 드러낸다. 또한 갑옷을 벗지 못한 모습에서는 외로움과 긴장감까지&nbsp;읽어낼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은 카드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nbsp;그 자리에서 바로 ‘느끼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다가가게 만든다.<br><br>이 책은 메이저 카드 중심으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면서도, 마이너 카드&nbsp;역시 꼼꼼하게 해설되어 있다. 더불어 학교나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nbsp;실전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어, 단순한 이론서를 넘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nbsp;큰 장점이다.<br><br>특히 5장에 등장하는 ‘MBTI와 카드의 연결’은 매우 흥미롭다. 각자의 성격&nbsp;유형이 어떤 카드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nbsp;도와준다. ‘나는 왕인가, 시종인가?'&nbsp;혹은 '여왕 혹은 기사?' 성별에 관계없이&nbsp;나 자신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br><br>이 책은 타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 그리고 타로를 단순한 점술이&nbsp;아닌 심리 상담의 도구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nbsp;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nbsp;상담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br><br>몇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카드에 대한 감이 자연스럽게 잡히고, 나 자신뿐만&nbsp;아니라 타인의 마음과 상황까지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nbsp;타로를 통해 결국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나’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nbsp;&nbsp;&lt;타로로 묻고 일상이 답하다&gt;를 추천한다..<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8/cover150/k6921376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888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화이트 멀버리 - [화이트 멀버리 - 오디나무 위에 두고 온 이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064</link><pubDate>Tue, 21 Apr 2026 15: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300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718&TPaperId=172300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2/40/coveroff/k8721377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718&TPaperId=172300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이트 멀버리 - 오디나무 위에 두고 온 이름</a><br/>로사 권 이스턴 지음, 권채령 옮김 / 서삼독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살아남기 위해 이름을 버려야만 한다면,뼈에 사무치게 외로워져야 한다면,그래, 천 번이라도 기꺼이.”<br>소설&nbsp;&lt;화이트&nbsp;멀버리&gt;는&nbsp;일제강점기라는,&nbsp;한민족이&nbsp;고통받았던&nbsp;시대를&nbsp;배경으로&nbsp;하고&nbsp;있으나&nbsp;주요&nbsp;주제는&nbsp;한&nbsp;여성의&nbsp;삶을&nbsp;향한&nbsp;의지와&nbsp;용기라고&nbsp;볼&nbsp;수&nbsp;있다.&nbsp;&nbsp;거대한&nbsp;역사적&nbsp;투쟁을&nbsp;이야기하기보다는&nbsp;한&nbsp;개인의&nbsp;삶을&nbsp;향한&nbsp;투쟁을&nbsp;다룬다.&nbsp;&nbsp;조선의&nbsp;가부장제와&nbsp;일본의&nbsp;조선인에&nbsp;대한&nbsp;차별이라는,&nbsp;두&nbsp;가지&nbsp;굴레&nbsp;속에서도&nbsp;꺾이지&nbsp;않는&nbsp;의지로&nbsp;살아간&nbsp;당당한&nbsp;여인,&nbsp;미영의&nbsp;이야기인&nbsp;&lt;화이트&nbsp;멀버리&gt;<br>1920년대&nbsp;조선은&nbsp;남존여비와&nbsp;가부장제가&nbsp;사회를&nbsp;지배했다.&nbsp;여성의&nbsp;경우&nbsp;일정&nbsp;나이가&nbsp;되면&nbsp;서둘러&nbsp;시집을&nbsp;가는&nbsp;것이&nbsp;당연시되던&nbsp;풍토였고&nbsp;미영의&nbsp;어머니&nbsp;역시&nbsp;언니들을&nbsp;십 대에&nbsp;만주와&nbsp;일본으로&nbsp;시집을&nbsp;보낸다.&nbsp;&nbsp;그러나&nbsp;똑똑하고&nbsp;의지가&nbsp;강했던&nbsp;미영은&nbsp;그런&nbsp;운명을&nbsp;거부한다.&nbsp;&nbsp;자신의&nbsp;삶을&nbsp;스스로&nbsp;개척하고&nbsp;사회에&nbsp;기여하는&nbsp;신여성이&nbsp;되길&nbsp;꿈꾼&nbsp;미영.<br>그러던 중 미영에게 일본 유학이라는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보배 언니가 있는 일본으로 건너간 그녀는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우려 하지만 일본의 현실은 그다지 녹록하진 않았다.  없는 살림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애썼으나 그녀를 더 힘들게 한 것은 일본인들의 조선인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  생존을 위해 미영은 어쩔 수 없이 ‘미요코’라는 이름으로 일본인 행세를 하며 매일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과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게 된다.<br>그러던&nbsp;어느 날,&nbsp;미영은&nbsp;조선인이&nbsp;다니는&nbsp;교회에서&nbsp;호준을&nbsp;만나고&nbsp;마법처럼&nbsp;사랑에&nbsp;빠지게&nbsp;되는데....<br>소설&nbsp;&lt;화이트&nbsp;멀버리&gt;는&nbsp;한&nbsp;용감했던&nbsp;여성의&nbsp;삶을&nbsp;향한&nbsp;의지와&nbsp;희망에&nbsp;대한&nbsp;이야기다.&nbsp;&nbsp;결혼제도를&nbsp;믿지&nbsp;않았던&nbsp;미영에게&nbsp;찾아온&nbsp;기적 같은&nbsp;사랑은&nbsp;독자들의&nbsp;마음을&nbsp;핑크빛으로&nbsp;물들인다.&nbsp;&nbsp;그러나&nbsp;동시에&nbsp;이&nbsp;책은&nbsp;일상&nbsp;속에서&nbsp;조용하게&nbsp;이루어지던&nbsp;일본인의&nbsp;조선인에&nbsp;대한&nbsp;폭력을&nbsp;다룬다.&nbsp;&nbsp;지면을&nbsp;뚫고&nbsp;나올&nbsp; 듯한&nbsp;생생한&nbsp;따돌림,&nbsp;혐오&nbsp;그리고&nbsp;멸시...&nbsp;미영을&nbsp;포함하여&nbsp;많은&nbsp;조선인들이&nbsp;조선인의&nbsp;정체성을&nbsp;부끄러워할&nbsp;수밖에&nbsp;없는&nbsp;상황이었다.<br>결국&nbsp;&lt;화이트&nbsp;멀버리&gt;는&nbsp;미영의&nbsp;굴곡 많았던&nbsp;서사를&nbsp;통해&nbsp;시대의&nbsp;폭력을&nbsp;고발하면서&nbsp;동시에&nbsp;이에&nbsp;굴하지&nbsp;않고&nbsp;삶의&nbsp;의지를&nbsp;불태우는&nbsp;그녀의&nbsp;모습을&nbsp;그려낸다.&nbsp;&nbsp;인생은&nbsp;때때로&nbsp;불행과&nbsp;비극을&nbsp;선사하기도&nbsp;하지만&nbsp;또&nbsp;그&nbsp;나락의&nbsp;끝에서&nbsp;일어설&nbsp;수&nbsp;있는&nbsp;희망도&nbsp;준다.&nbsp;&nbsp;저자&nbsp;로사&nbsp;권&nbsp;이스턴의&nbsp;할머니&nbsp;이야기에&nbsp;바탕을&nbsp;두고&nbsp;있다는&nbsp;사실은&nbsp;이&nbsp;작품의&nbsp;생생함과&nbsp;깊이를&nbsp;더해주는&nbsp;것&nbsp;같다.&nbsp;<br>탄탄한 구조와 풍부한 서사 그리고 감정을 이끌어내는 필력까지.. 독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소설 &lt;화이트 멀버리&gt;<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2/40/cover150/k8721377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2400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두 도구 이야기 - [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8313</link><pubDate>Mon, 20 Apr 2026 17: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83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032922&TPaperId=172283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17/37/coveroff/k932032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032922&TPaperId=172283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a><br/>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br/></td></tr></table><br/>두 도구 이야기는 동력이 낮아진 경제에어떻게 추진력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항해를 하게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책 &lt;두 도구 이야기&gt;는 저성장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성과를 올릴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양계장 주인이 등장하고 각자의 능력을 가진 두 일꾼이 등장하는, 약간 우화 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결국엔 어떻게 일을 해야 하면 좋을지에 대한 충고와 의견을 담은 글이라고 볼 수 있다. ‘논리’와 ‘직관’, 즉 작은 틀과 큰 틀이 어떻게 충돌하는지, 어떻게 어울리면 되는지 보여준다. 짧고 쉽게 다가오는 이야기지만 깊은 통찰력을 선사한다. 화자이자 주인공 양계장 주인은 닭들이 하루에 알을 2개 낳길 원한다. 그래서 두 명의 일꾼을 고용한다. 하나는 사료를 연구하는 전문가이고 다른 한 사람은 동물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이다. 사료 연구가가 논리에 기반하여 체계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사람이라면 음악 전문가는 큰 틀에서 직관적으로 문제를 다루는 사람이다. 접근 방식이 다른 만큼 둘 사이에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자신의 도구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두 일꾼들. 그들은 협력을 하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는 대신 자기들 편한 방식으로 일한다. 사료 전문가는 단순히 사료의 양을 늘이거나 재료를 바꾸는 식으로 접근하고 음악 전문가는 직관적으로 신나는 노래나 발라드 등을 들려주면서 닭들의 생산량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상황은 더 나빠진다. 닭들이 알을 낳는 주기는 점점 더 길어지고 상황은 혼란스러워지는 가운데, 이때 양계장 주인이 개입한다. 그는 모든 것을 처음으로 되돌린 후, 명확한 기준을 세운 뒤 두 도구를 함께 조금씩 조율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는데...​닭의 생산량을 늘이는 이야기지만 사실은 이 책은 ‘일을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순히 논리와 직관을 마구잡이로 쓰는 게 아니라 기준을 세우고 하나씩 변화를 주면서 그 효과를 관찰한다는 점은 정말로 좋은 방법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그저 다양한 방법을 쓰기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사례처럼 결과는 더 안 좋아지고 오히려 혼란만 키울 수 있다. 협력하고 조금씩 조정해 나가는 과정은 문제 해결의 아주 기본적인 과정이라는 저자의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 이 책 &lt;두 도구 이야기&gt;를 예전에 한번 읽은 것 같았는데, 예전 책보다 표지도 좀 더 예뻐지고 깔끔하게 변한 것 같다. 독자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다. &lt;두 도구 이야기&gt;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우화를 통해서 매우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한다. 논리와 직관, 두 가지 모두 필요하지만 그것을 어떤 식으로 조합하느냐가 문제 해결에 더 중요함을 보여주는 책이다. 사업을 이끌든, 회사 초년생이든, 아니면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든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든 일에 적용이 가능한 책 &lt;두 도구 이야기&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17/37/cover150/k932032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17373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6889</link><pubDate>Sun, 19 Apr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68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15&TPaperId=172268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4/97/coveroff/k8521370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15&TPaperId=172268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a><br/>김상협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만나면미래를 바꾸는 혁신이 시작된다!​책 &lt;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gt;은 과학에 익숙하지 않는 독자에게도 양자역학이라는, 어렵게 느껴지는 세계에 부담 없이 발을 딛게 해주는 입문서이다. 사실 나는 ‘양자’라는 개념조차 명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양자역학이란 전자가 동시에 여러 상태에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양자 컴퓨터라는 용어가 자주 들리면서 이 세계를 조금은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양자역학’이라는 다소 난해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과 비유 그리고 사진과 그림 등을 통해 개념을 설명해 준다. 특히 ‘건포도 푸딩’으로 원자의 구조를 설명한 부분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원자라는 것은 양전하로 이루어진 덩어리 속에 전자가 마치 푸딩의 건포도처럼 박혀 있다는 비유이다. 복잡한 이론보다 훨씬 더 쉽게 다가온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비유가 필수적인 것 같다. ​긴급 속보나 법정 장면으로 묘사되는 설명 부분은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인슈타인이 검사로 등장하고 닐스 보어가 변호사로 등장해서 전자의 행동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62쪽의 장면이 흥미로웠다. 아인슈타인은 전자가 두 개의 창을 동시에 통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보어는 관측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런 가능성이 있음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맞선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 파동-입자 이중성이라는 개념이 쉽게 전달된다. ​이 개념은 이후에 양자 중첩과 관측이라는 문제로 이어진다. 관측하는 순간 붕괴하는 세계인 양자 관측의 역설이 자연스럽게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이론은 양자 컴퓨터 이야기로 확장된다. 고전 컴퓨터가 0 또는 1의 상태를 번갈아서 갖는 반면, 양자 컴퓨터는 두 상태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고 따라서 엄청난 계산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과학 기술의 엄청난 가능성에 그야말로 감탄만 계속 나온다. ​사실은 아직도 양자 역학이 완벽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이 양자역학의 기술이 무궁무진하게 쓰일 수 있으리라는 점도 알 수 있었다. 과학이라고 하면 낯설고 어렵게 다가오기 마련인데, 이 책은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 특히 양자 역학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다. 과학의 기초를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 &lt;과학은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gt;을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4/97/cover150/k8521370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4978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6672</link><pubDate>Sun, 19 Apr 2026 2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6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26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off/k8121370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26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a><br/>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진실을 쫓는 순간, 나도 표적이 된다"<br><br>소설 &lt;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gt;는 아주 정교하게설계된 ‘속임수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장을 펼치고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이 느낌!.&nbsp;나의 장례식에 내가 초대되다니...&nbsp;<br><br>‘과연 이것이 현실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나의 마음은&nbsp;혼란과 의문으로 가득 찼다.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싸고 있는&nbsp;주변 인물들도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 모두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nbsp;감정의 기복이 심한 모습.... 모두를 의심할&nbsp;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br><br>주인공 ‘도나 슬레이드’는 지난 3년간 사채업자의 추적을 피해&nbsp;자신의 본명을 버리고 숨어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정체불명의&nbsp;장례식 초대장이 도착한다.&nbsp;<br><br>두렵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도나는&nbsp;충격적이게도 자신의 본명인 ‘앨리슨 앤더슨’이 새겨진 관을&nbsp;마주하게 된다. 누군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극심한공포 속에서 도나는 죽은 사람의 정체와 자신을 장례식으로&nbsp;불러낸 자를 찾기 위한 추적에 들어간다.<br><br>죽은 사람은 친절한 부자인 맥스의 집에서 그의 비서로 일하던&nbsp;‘앨리슨 앤더슨’&nbsp; 맥스와 그의 부인 타라는 도나에게 앨리슨을&nbsp;대신해 줄 일자리를 제안한다. 이것이 바로 운명적인 인연인 것일까?&nbsp;<br><br>자신을 사칭한 ‘앨리슨 앤더슨’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nbsp;포기할 수 없었던 도나는 그들의 대저택에 들어가 24시간&nbsp;상주하는 비서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곳은 마을과&nbsp;멀리 떨어진, 일종의 고립된 공간, 그리고 도나는 이상하게도&nbsp;매순간&nbsp;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눈길을 느끼게 되는데....<br><br>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내 이름이 적힌 관’을&nbsp;목격하는 장면이 아닐까? 강렬한 이 장면은 독자들을 단숨에&nbsp;이 스토리로 몰입하게끔 만든다. 그리고 내내 죽은 ‘앨리슨’ 과&nbsp;진짜 앨리슨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독자들의 책 속으로&nbsp;끌어당긴다. 한마디로 몰입감이 대단하다.&nbsp;<br><br>그리고 짧고 긴박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구성 덕분에&nbsp;긴박감이 있고 대저택과 어울리지 않는 돼지우리 등과 같은장치들은&nbsp;뭔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괴함을 풍긴다.<br><br>모두가 의심스럽고 진실을 밝히기는 너무나 힘든 상황...&nbsp;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주인공 주위의 사람들, 대저택의 부부 맥스와 타라,&nbsp;딸 한나 그리고 미스터리한 남자 니코 등 은&nbsp;서로 반목하고 이간질하고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정서가 불안정하다.&nbsp;<br><br>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이 기묘한 상황 속에서&nbsp;도나는 가짜 ‘앨리슨’의 정체와 그녀의 죽음에 대한&nbsp;진실을 밝혀낼 것인가?<br><br>흘러가는 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이 책은 약간 개연성이&nbsp;부족한 면이 있긴 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책은 ‘심리&nbsp;스릴러 + 미스터리“에 가깝다. 기묘하고 뒤틀린 인간관계와 심리적&nbsp;불안이라는 요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nbsp;싶은 책 &lt;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gt;&nbsp;<br><br>당신이라면 기꺼이 초대에 응하겠는가?<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150/k812137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443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서치라이트와 유인등]</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1410</link><pubDate>Thu, 16 Apr 2026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1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21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off/k7121373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21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치라이트와 유인등</a><br/>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지금까지 이런 작가는 없었다!이런 탐정도 없었다!​ 어딘지 어리숙하게 보이는 한 남자의 날카로운 시선!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사건 그 자체보다 흥미로운 것이, 그 사건을 바라보는 누군가의 시선일 때가 있다. 책 &lt;서치라이트와 유인등&gt;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이 책은 주인공 에리사와 센이 각 단편마다 등장하는 일종의 연작소설인데, 그는 남들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단서들을 꿰뚫고 거기에서 진실을 파악해낸다.   주인공 센은 곤충 박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곤충에 빠져살고 그 생태도 잘 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가는 곳마다 특이한 사건을 마주친다는 것이다. 누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사건에 뛰어들어 추리를 하고 있는 주인공 그리고 센의 추리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 본인은 몇 가지 단서를 바탕으로 한 ‘추측’에 불과하다며 겸손을 떨지만 그의 추리가 맞아떨어질 때 느끼는 놀라움과 쾌감은 매우 짜릿하다. 이 책이 독특한 까닭은 각 이야기마다 곤충의 생태에 맞물리는 인간의 사건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놀라운 반전이 있었던 단편 &lt;나나후시의 밤&gt;에서는 ‘대벌레’가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일본어로 ‘나나후시’라고 불리는 이 곤충의 특징은 나무의 일부로 의태하여 포식자의 눈을 피한다는 점. 심지어 알조차 식물의 씨앗으로 보이도록 위장한다. 말하자면 이 이야기에는 가짜이면서도 진짜인 척 꾸며대는 인간들이 등장하여 등장인물들은 물론 심지어 독자들의 눈도 속인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 서술 트릭을 가진 이야기처럼 다가오기도 했다.​이외에도 죽은 자가 나비로 변한다는 속설을 떠올리게 하는 &lt;호버링 버터플라이&gt; 이미 밝혀진 죽음의 원인을 뒤집어서 진실을 드러내는 &lt;화재와 표본&gt; 그리고 빛에 이끌리는 곤충과 달리 어둠 속으로 숨어드는 인간의 불온한 내면을  이야기하는 듯한 &lt;서치라이트와 유인등&gt; 등 다섯 편의 이야기는 각자의 재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곤충의 습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세계를 읽어내는 듯하여 재미있었다. 뭔가 곤충박사만이 파악할 수 있는 신비롭고도 미스터리한 진리가 있는 듯! 에리사와 센의 추리는 때로는 직감에 가까워 보인다. 논리를 설명할 순 없지만 그의 근거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독자들은 상쾌함 혹은 경쾌함마저 느끼게 된다.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아주 미묘한 빈틈을 꿰뚫는 날카로움이 있다. &lt;서치라이트와 유인등&gt;은 특히 각 단편들이 품고 있는, 허를 찌르는 반전 때문에 재미있었던 것 같다. 술에 너무 쉽게 취하고 어리숙하게 보이는 센이 특유의 감각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때 ‘참으로 대단하다’는 감탄을 했던 것 같다. 곤충만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도 꿰뚫는 에리사와의 활약에 동참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lt;서치라이트와 유인등&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150/k7121373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922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연금술 - [연금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1380</link><pubDate>Thu, 16 Apr 2026 22: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213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030398&TPaperId=172213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760/7/coveroff/k9020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030398&TPaperId=172213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술</a><br/>요시무라 마사카즈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07월<br/></td></tr></table><br/>과연 ‘연금술’이란 것의 본질은 무엇일까? 실제로 다른 금속을 이용해서 금을 추출한 사례가 있는 것일까? 나는 많은 궁금증을 안고 이 책 &lt;연금술&gt;을 읽게 되었는데, 흥미롭게도 이 책은 많은 그림과 다양한 역사 자료 등을 통해서 한때는 전성기를 누렸던 연금술의 정체를 밝혀낸다. 연금술이라는 기술의 출발점은 굳이 떠나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금'을 얻어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역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은 시대를 초월한다.​연금술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낡은 실험실과 도구들 그리고 가짜 금을 만들어내는 사기꾼에 가까운 수상한 사람들이 아닐까?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까 ‘연금술’이라는 것은 다른 광물을 이용하여 금을 추출해 내는 것 외에도 병 치료와 의학품 제조 그리고 심령과의 만남과 같은 주제를 광범위하게 포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하자면 어쩌면 연금술은 서양의 종교와 의학 그리고 과학의 출발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금술 사례의 예가 되는 것들 중에서 인상적으로 다가온 내용들이 있다면 우선 연금술이 아주 활발하게 연구되었던 17세기 영국의 화학파 연금술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당시는 실천적인 조작을 더 중시하는 화학파 연금술이 생겨나게 되었고 반 헬몬트, 스타키, 보일 그리고 과학자 뉴턴들이 활약하였다. 특히 뉴턴의 경우에는 자연과학의 근거를 되묻는 기초 연구로서 연금술을 공부하였고 '세계에서 신이 활동하는 증거를 연금술과 신학 연구 속에서 찾으려 했다'고도 전해진다고 한다.​연금술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만물의 근원인 ‘하나인 것’의 변화이다. 말하자면 연금술사들은 심신의 활동을 지탱하는 생명의 근원적인 정기, 즉 ‘생명 영기’라는 것을 추출하고 이것을 고정하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너무나 비밀스러운 나머지 외부로 함부로 유출시키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 등의 상징과 기호 상징을 이용하여 연금술을 표현했다고 한다. 여기서 드러난 연금술의 모습은 어떤 종교의 모습을 많이 닮아있다. ​책을 읽어본 결과 연금술이 가짜나 사기로 받아들여진 경우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역사를 거치는 동안 연금술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의학, 수학, 천문학 등 여러 학문들과 시, 종교, 철학 등으로 스며들면서 오히려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다. 단지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기술을 넘어서 ‘생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물질과 인간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시도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풍부한 그림과 역사적 자료 등을 통해 연금술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책 &lt;연금술&gt;을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760/7/cover150/k9020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760078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9473</link><pubDate>Wed, 15 Apr 2026 23: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94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74&TPaperId=172194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6/91/coveroff/89329256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74&TPaperId=172194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a><br/>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03월<br/></td></tr></table><br/>50년 야구 &lt;찐팬&gt; 탁석산이 그려 본 한국 야구의 풍경, 우리의 시간​뭔가를 너무나 사랑하고 푹 빠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행복이 아닐까? 나는 야구에 열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 야구 경기장이 있고 시합이 있을 때마다 버스 안에서 혹은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열기를 느끼기 때문에 그 매력이 궁금했다. 더군다나 유명한 철학자의 눈으로 보는 야구라니, 이것은 그 희소성이라는 가치의 측면에서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이 책을 읽으면서 우선 놀랐던 것은 저자의 박식함이었다.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타율, 좌완 투수 비율, 외래어로 된 야구 용어들에 대한 지식이 펼쳐진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서 왜 일본어로 땅볼을 '고로'라고 하는지, 야구장의 홈 플레이트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아니라 정사각형 모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소한 지식이지만 아주 흥미진진했다.​그러나 개인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온 부분은 바로 '과거의 야구에 대한 저자가 느끼는 향수' 가 아닐까? 싶었다. 야구를 미친 듯이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옛날 야구가 훨씬 더 순수했다는 사실 정도는 안다. 그런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야구의 전성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았다. 70년대-80년대를 주름잡았던 고교 야구와 실업 야구의 열기가 지면을 뚫고 느껴졌고 그때는 선수들이 정말 영혼을 바쳐서 야구를 한 게 아닌가 싶었다.​그리고 우리나라 야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그것을 사회의 변화와 연결시킨 부분도 재미있었다. 지금 야구장은 일종의 축제의 장으로 보인다는 게 저자의 견해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노래를 만들고 그것을 함께 부르면서 응원을 하고 심지어는 춤까지 춘다고 한다. 이렇게 분위기가 변할 수 있었던 것을 저자는 1인 가구의 시대, 개인화 시대가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마음껏 추구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말이다.​이뿐만 아니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 고교 야구 전국 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사실 일본 야구는 TV 시청률이 별로 높지 않은 편인데 이 고교 야구는 가장 시청률이 높은 국민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3700개 정도의 팀 중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은 49개뿐인 엄청난 경쟁률 때문일 거라고. 저자는 이 인기가 고교 야구를 통해서 전국시대의 그 승리감을 맛보려는 무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라고도 본다. 역시 철학자의 눈은 좀 다른가 보다.​"완투패는 씁쓸하지만, 거기에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도 졌을 때의 비장함이 있지요. (...) 요즘 같은 투수 분업 시대에 어떻게 선발 투수가 그렇게 많이 완투할 수 있겠습니까. 드라마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 47쪽 -​5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야구 한 가지 종목을 마음 바쳐 사랑한 한 남자의 열정이 보이는 책이다. 동시에 프로야구로 바뀐 이후로 순수함을 많이 잃은 우리 야구에 대한 아쉬움도 보인다. 그러나 거의 야구가 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함께 해온 세월이 느껴진다. 전문 지식은 조금 어려웠으나 저자의 야구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졌던 책 &lt;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6/91/cover150/89329256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69114</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 - [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9344</link><pubDate>Wed, 15 Apr 2026 2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93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23&TPaperId=172193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48/coveroff/89255695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23&TPaperId=172193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a><br/>정재환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3월<br/></td></tr></table><br/>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역사 속 유전자를 찾아서<br><br>역사를 들여다보면 현재가 보인다? 오늘 읽은 정재환의&lt;다시 만난 한국사&gt;는 우리가 오늘날 이룬 사회의 밑거름이 된과거의 주요 흐름을 짚어낸다.&nbsp; 과거의 사건을 단순 나열하는역사서라기보다는 각 시기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들을&nbsp;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br><br>1강은 한국의 고대사를 다루는데, 우선 ‘전곡리 주먹도끼’ 이야기는&nbsp;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글이 아닐까?&nbsp;싶었다.&nbsp;동양을 다소 열등하게 다룬 ‘모비우스 라인’ 이론을완벽하게 반박하고 21세기를 선도하는 한국의 기술이우연이 아님을 밝혀내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br><br>이외에도,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던 대목들을 나열하자면,<br>5강 &lt;예술이 된 고려청자&gt;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똘똘 뭉친&nbsp;우리의 유전자는 바로 고려청자에서 시작되었다?&nbsp;숱한 실패와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독창적인 비색 청자를&nbsp;개발한 우리 민족의 끈기는 오늘날 세계를 누비는 제조업의&nbsp;근간이 되었다는 이야기<br><br>6강 &lt;소통 혁명 훈민정음&gt;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말이&nbsp;훈민정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백성과 소통하기 위해서&nbsp;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그의 애민과 소통 정신 덕분에&nbsp;우리는 쉽고 과학적인 언어를 통해서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nbsp;자유롭게 표현하는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br><br>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br>3강 &lt;통합의 삼국 통일&gt; 과 4강 &lt;국난을 이긴 팔만대장경&gt;부분이&nbsp;아닐까 싶다. 가장 약하고 작은 나라였던 신라가 삼국 통일을&nbsp;이뤄냈다는 점과 나라가 외세의 침략&nbsp;&nbsp;때문에 힘들었을 시기에&nbsp;오직 나라를 위해 목판에 글자를 새겨 넣은 사람들의 정성이 있었다는&nbsp;점이 나에게 아주 크게 다가온다.<br><br>우리나라 국민들은 평소에는 지지고 볶고 싸워도 결정적인순간에는 합심을 이루어 지금까지 위기를 슬기롭게 넘겨왔다.역사를 통해서도 이런 부분이 증명되는 듯하여 이 책을 읽으며무한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br><br>지금 세상이 너무도 혼란하고 더 이상 동맹이나 우방이라는개념이 쓸모 없어진 상황에서 살아남아야하고 북한과의&nbsp;관계를 보다 슬기롭게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작고 약한&nbsp;나라였던 신라가 결국 전략적 외교술을 발휘하여 삼국 통일을&nbsp;이뤄냈다는 점에서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br><br>책 &lt;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gt;는 현재 우리를 만들어낸우수한 과거의 역사들을 재조명한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퍼즐을 이루는 작은 조각들, 그것도 매우 중요한 조각들의&nbsp;가치를 우리에게 말해주는 소중한 이야기이다.<br><br>이 책은 우리가 어디서 왔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nbsp;할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책인 것 같다. 한국인이라면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 &lt;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gt;<br><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48/cover150/89255695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485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퍼플 드림 - [퍼플 드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9327</link><pubDate>Wed, 15 Apr 2026 2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93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019&TPaperId=172193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82/coveroff/k8421370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019&TPaperId=172193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퍼플 드림</a><br/>강민영.황모과 지음 / 스프링 / 2026년 03월<br/></td></tr></table><br/>더 이상 당하고 있지만은&nbsp; 않을 거야!"<br><br>조선시대에 있었던 열녀문과 인도의 사티 문화의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여성을 희생시켜 가부장제와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남성들이 만든 폭력적인&nbsp;시스템이라는 것.<br><br>황모과, 강민영 두 작가가 합심해서 펴낸 소설집&nbsp;&lt;퍼플 드림&gt;은 이렇게 여성들의 인권을 짓밟는 불합리한&nbsp;제도에 저항하면서 제도를 유지하려는 자들에게&nbsp;통쾌한 복수를 선사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이다.<br><br>&lt;옥춘당 귀녀회&gt;<br><br>✔️인생이라는 잔혹한 세트장에 던져진 여성들<br><br>사극 세트장에서 ‘광년’이라는 이름의 며느리로 눈을 뜬 주인공죽은 남편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고 ‘열녀문’을 세우라는시어머니의 압박이 있지만 주인공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br><br>인생이 한 편의 연극 같다는 비유를 바탕으로아주 기발한 설정이 깔린 이야기이다. 특히 가부장제에편승하여 며느리를 아주 표독스럽게 대하는 시어머니의얼굴과 남동생의 성공에 언니들과 나의 삶을 갈아 넣은&nbsp;우리 엄마 얼굴이 겹쳐 보여서 읽는 내내 아주 씁쓸했다.<br><br>&lt;뱅가니 갱: 자주색 여자들&gt;<br><br>✔️상처입은 여자들의 당당한 발걸음과 잔혹한 복수<br><br>유능한 정치인 고빈드라는 밖에서는 그야말로 젠틀한지도자이지만 안에서는 아내 샨티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이중인격자다. 선거에서 이긴 후 승리에 취해 연설하려던&nbsp;그때 그의 앞에 자주색 사리를 걸친 여자들이 당당히 걸어오는데...<br><br>오직 정치적 목적으로 일종의 순장제인 '사티'를 이용하는 역겨운 인간들..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는 여성들을'마녀' 혹은 '괴물'로 몰아세우는 미친 자들의 민낯이 드러난다.어디서나 이념과 제도를 교묘히 이용하여 시민들을통제하려는 인간들이 있구나.. 를 느꼈다.<br><br>이 책은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환상적이면서도또한 현실에서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여성과 관련된 문제들– 가정 폭력, 성차별, 성폭력, 악습 등 –을 아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br><br>지금도 세계 어디에선 가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여성들이있을 것이다. 부디 이 '옥춘당 귀녀회' 와 '자주색 사리를 걸친뱅가니 갱'과 같은 여자들이 그 당당한 발걸음으로여성들을 도와주고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시원하게처단해 주길 바라본다.<br><br>여자들은 더 이상 특정 게임의 NPC도 아니고인생이라는 연극의 엑스트라도 아니다. 당연히 사회 시스템을좌지우지하려는 세력에 의해서 제물로 바쳐질 수 있는 존재도아니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듯한 소설 &lt;퍼플 드림&gt;을인권을 생각하고 깨어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82/cover150/k8421370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1826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상하는 마음 - [명상하는 마음 - 고요 속에서 온전한 나로 빛나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6691</link><pubDate>Tue, 14 Apr 2026 18: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6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93&TPaperId=17216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86/coveroff/89012995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93&TPaperId=17216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상하는 마음 - 고요 속에서 온전한 나로 빛나는 시간</a><br/>이치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마음을 다스린다는 건, 결국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일 아닐까.”<br> 대학교를 졸업하던 무렵에, 심신이 지치고 마음이 무너졌을 때언니의 소개로 한 불교단체에서 진행하는 마음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고그때 명상을 처음 접했다. 스님이 가르쳐 주신 ‘깨어있기’와‘알아차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거칠게 날뛰던 마음을가라앉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br>이 책 &lt; 명상하는 마음 &gt; 을 읽는 동안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둡고 불안했던 시기여서 아주 뚜렷하게 기억이나고 힘들 때마다 음악을 틀어놓고 명상을 하려고 노력했던 기억도 난다&nbsp; 저자는 음악을 전공하고 현재 작사가로 활동하는 이치훈 님이다.글을 읽는 내내 그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음결이 느껴진다.감수성이 예민할수록 세상에 받는 상처도 많을 텐데전문적으로 명상을 해온 사람이라 그런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nbsp;자연스럽게 바라보고 다루는 힘이 느껴진다.<br> 이 책을 통해서 ‘몸과 마음 상태를 온전히 알아차림’에 대해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평소에 무의식과 과거에 생겼던 상처에영향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잘 깨닫지 못한다. 이럴 때 명상을하게 되면 자신과 한 걸음 떨어져서 스스로를 바라보게 되므로좀 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br>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60쪽 ‘아버지처럼 살기싫었어’라는 이야기였다. 아버지에 대해서 강한 반감을 가지고살았던 저자는 문득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스스로의어두운 그림자를 깨닫는다. 아버지를 미워하기보다는이해하고 사랑하려 했던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br>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나는 일에 욕심이 많고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편이라마음을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명상 훈련을 본격적으로시작한다 하더라도 처음에 제대로 안 되면 아마 금방 포기하고도망 칠지도 모른다.<br>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서 사람에게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이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너무 애쓰지 않기’라는메시지가 내게 깊이 와닿았다. 늘 목마름과 갈증을 느끼고 몸에 힘을주고 살아왔던 지난날들. 그 와중에 불필요한 분노와 좌절까지끌어안고 살아왔던 나 자신. 이제 조금 내려놓는 연습이필요하다 느꼈다.<br> 106쪽에는 전문적으로 명상을 지도해 온 저자가 명상하는 방법을구체적으로 정리를 해놓았다. 명상은 특별한 도구나 공간이 없어도언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훈련법이다. 호흡을 바라보고몸의 감각을 느끼면서 지금 이 순간을 인식하기... 완전히 쉽다고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이 연습이 나는누군가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본다.<br> 이 책을 번아웃이나 반복되는 감정의 소모 등으로 지친 분들에게특히 추천하고 싶다. 중요한 것은 외부 환경이나 타인이 아니라바로 나 자신, 나의 내면의 상태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깨닫게 된다.  삶을 바꾸는 방법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내 안을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lt;명상하는 마음&gt;<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86/cover150/89012995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862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 - [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 - AI 시대 어제와 다르게 살고 싶은 당신의 인생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6657</link><pubDate>Tue, 14 Apr 2026 18: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6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693&TPaperId=17216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1/coveroff/k3521376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693&TPaperId=17216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 - AI 시대 어제와 다르게 살고 싶은 당신의 인생철학</a><br/>모기 겐이치로 지음, 이초희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충동과 과잉의 시대절제가 인격이다.<br> 철학을 가까이하고 싶은 이유는 뭔가 거창한 게 아니고 그저 삶을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기준점, 혹은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문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서 철학을 알고 싶었다. 따라서 어렵고 난해한 개념보다는 철학을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가 항상 궁금했는데, 이 책 &lt;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gt;에서 그 해답을 조금은 찾은 것 같다.<br>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을 중심으로 글을 풀어낸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말하자면 절제를 말한다고 해서 반드시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감정을 수용하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스토아 철학은 매우 균형 잡힌 철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감정을 없애라고 하기보다는 잘 다루는 법을 제시하기에 매우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br>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철학이구나..라고 느낀 또다른 이유는 바로 ‘통제할 수 없다면 잊으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 타인은 결코 내가 원하는 대로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가깝다 하더라도 친구나 가족 역시 나에게 언제나 호의적이고 이성적일 순 없다.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나의 태도뿐이라는 점을 이 철학은 제시한다.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한다는 점에서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br>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전반적인 삶의 태도는 ‘자기 절제’ 와 ‘수용’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되 주어진 한계나 조건 안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한계를 인정하되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 등등 상당히 설득력 있는 메시지가 이 안에 있다. 읽는 동안 참으로 지혜로운 삶의 태도라고 감탄을 했고 앞으로 이와 비슷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br> 이 책을 삶에서 자주 좌절을 느끼고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내 삶에서 내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어디까지 나의 통제가 미칠 수 있을지 등등을 아주 명확하게 제시한다. 그리고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삶의 질이나 방향이 드라마틱 하게 바뀔 수 있으리라고 시사하고 있는 철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처럼 정보나 선택지가 과잉인 세상에서는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남을 통제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태도도 도움이 될 수 있다.&nbsp;<br>복잡하지 않고 지금 현실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철학을 이야기하는 책 &lt;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gt;를 추천한다. <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81/cover150/k3521376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8174</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5041</link><pubDate>Mon, 13 Apr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2150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150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6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150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a><br/>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토록 광활한 우주를 두고,우리는 왜 그토록 서로를 미워하고 아파했을까요?"<br><br>내가 우주라는 공간을 처음으로 문학적으로 느끼게된 건, “별이 진다네”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였다.그 노래를 듣는 순간, 머리 위로 하얗게 부서지듯 쏟아지는별들을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되었달까?<br><br>그런데 이 책 &lt;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gt;는 과학 책이면서도 나에게 그 노래를 들었을 때와 비슷한‘상상 속의 우주’를 안겨준다. 정확한 수치와 개념을 설명하면서도‘축구공’과 ‘참깨일’같은 일상적인 비유가 상상을 쉽게 만들어준다.<br><br>예를 들어서 태양이 축구공이라면 지구는 참깨알수성은 고운 모래알에 불과하다고 한다.이렇게 스케일을 줄여도 태양과 지구 사이의거리는 무려 23m이다. 이 설명 하나만으로도우주의 그 어마어마한 거리감이 느껴진다.<br><br>이처럼 친절하고 세심한 설명 덕분에막연했던 우주의 크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오지만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낸다.<br>“그 작디작은 참깨 한 알 위를 가만히 들여다보라.그 좁은 곳에서 비가 내리고, 숲이 우거지고뼈아픈 이별을 겪고, 다시 내일의 꿈을 꾼다.”<br><br>이 문장을 읽는 순간, 우주 먼지처럼 흩어지는존재로서가 아니라 그 광활하고 끝도 없이 펼쳐진영원의 우주 안에, 점점이 박힌 “또렷한 존재감”을자랑하는 인간이 보이는 듯했다.<br><br>행성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저자는 다양한 예시를들면서 우주라는 공간이 얼마나 무한대인지를 설명해 준다.<br><br>빛은 1초 만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고,우리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이 존재하지만이런 은하조차도 우주에는 최소 2조 개 이상이 존재한다는저자의 설명..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거대한 우주라는 말이다.<br><br>“우주는 크기라는 개념 자체가 증발해 버리는,무한과 영원의 영역이다.”<br><br>이 책을 읽다 보면, ‘이건 정말 우연일까?’ 혹은‘신비로운 신의 개입’이라는 생각이 스친다.조금만 조건이 어긋나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행성들을보면서 지구의 위치, 달의 존재, 지구의 자전과 공전 등모든 것이 지구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절묘하게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br><br>이 책은 나에게 ‘과학은 차갑다’라는 편견을깨버릴 수 있게 도와줬다. 사진 자료 등을 통해서정확하고 치밀하게 우주를 설명하면서도결론은 언제나 따뜻하고 문학적이다.<br><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어마어마한 우주 속에존재하는 인간의 존재감을 인정해 줬다는 점.우리는 그저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먼지가 아니라치열하게 살아가는, 뚜렷한 존재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br><br>일상의 문제로 유독 마음이 복잡한 날에는다시 이 책을 펼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아마도 나의 고민은 이 광활한 우주 안에서아무것도 아니라는 깨달음이 다시 찾아올 거기 때문에.<br><br>우주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쉽고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운 시적 상상력으로가득 찬 책 &lt;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취한 최소한의 우주&gt;<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6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8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