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토토엄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커피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입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6 Aug 2026 02:05:25 +0900</lastBuildDate><image><title>토토엄마</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44180176212728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토토엄마</description></image><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 - [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 - 기획 노동, 누구나 하지만 아무도 부르지 않은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52974</link><pubDate>Sun, 16 Aug 2026 0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529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229&TPaperId=174529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9/coveroff/k0321302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229&TPaperId=174529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 - 기획 노동, 누구나 하지만 아무도 부르지 않은 일</a><br/>김희경 지음 / 웨일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아이가 자라고, 부모가 늙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삶은 누군가의 돌봄 위에서만 유지된다​우리가 보통 '노동'이라고 할 때 눈에 보이는 어떤 '실행'을 떠올린다. 밥을 하고 설거지를 하고 아이를 돌보고 편찮으신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는 그런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일. 그러나 김희경 작가의 책 &lt;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gt;는 실행이 이루어지기 전에, 생각하고 계획하는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기획 노동', 즉 눈에 확실히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있고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노동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책을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주제의식이 상당히 뚜렷하고 의미 있게 다가온다. 나처럼 이미 가족을 꾸려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가까운 지역에 여행을 가는 일에도 상당한 '기획 노동' 이 든다. 미리 숙소를 알아보고 방문할 장소를 검색하고 맛집을 알아보는 등등등.. 그렇다면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계획하고 책임지는 보통 사람들의 기획 노동에는 얼마나 많은 인지적 노력이 들어가야 할까?​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기획 노동'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삶을 조사하였다. 맞벌이 부부, 싱글맘, 전업주부, 질환을 가진 부모를 돌보게 된 자녀,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까지... 그들의 실질적인 삶이 펼쳐진다. 결론을 말하자면, 부부가 함께 노동에 참여하더라도 여성이 기획 노동을 훨씬 더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와 자녀를 특별하게 돌봐야 하는 사람들의 기획 노동은 말할 것도 없다.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면서도 가족을 돌봐왔던 사람들은 어쩌면 그동안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던 '기획 노동'에 지쳐있는지도 모른다.​싱글맘인 정은경 씨와 워킹맘 이수혜 씨의 사례를 통해 저자는 기획 노동으로 인한 기회비용과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들인 저출생, 돌봄 공백, 여성의 경력 단절을 연관 지어 설명한다. 살림, 돌봄, 기획, 실행을 모두 혼자서 해야 하는 정은경 씨는 출근하기도 전에 이미 에너지의 80%를 쓰느라 회사 일 외에 다른 일을 하기 어렵다. 워킹맘 이수혜 씨 역시 수많은 가정의 일을 머릿속에 품은 채 회사 업무에 임하기 때문에 일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 이들의 사례는 보이지 않는 노동이 한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그동안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일을 재평가함으로써 이 책은 결국 사회 구성원 모두가 ‘기획 노동’과 ‘돌봄’의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가정에서는 엄마 한 사람에게 책임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안일의 기획과 실행에 참여해야 하고, 사회 역시 돌봄을 더욱 중요하게 바라보는 방향으로 제도와 정책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저출생, 돌봄 공백, 여성의 경력 단절 등 우리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사회 문제의 기저에는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노동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획 노동'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름이 없으면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으면 그 일을 누가 얼마나 짊어지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책 &lt;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gt;는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서 알아보지 못했던 것에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친밀함 뒤에 가려진, 기획 노동을 제대로 명명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9/cover150/k0321302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091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언제나 사랑을 노래할게요 - [언제나 사랑을 노래할게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52891</link><pubDate>Sat, 15 Aug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52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38&TPaperId=17452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97/coveroff/89255684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38&TPaperId=17452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제나 사랑을 노래할게요</a><br/>우타고코로 리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8월<br/></td></tr></table><br/>30년 무명의 시간을 견딘 희망의 노래&lt;한일가왕전&gt;이 발견한 우타고코로 리에의 처음부터 지금까지​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꾸준히 가지고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노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해 주지도 않고 가끔은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이 책 &lt;언제나 사랑을 노래할게요&gt;의 주인공 일본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 씨도 무명을 견디며 묵묵히 커리어를 지속해온 사람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거둔 성공과 자신의 삶 그리고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들려준다.  그녀의 음악에 대한 사랑은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아주 어렸을 때는 학예회에 나가거나 가라오케 대회에 나가서 노래 솜씨를 뽐냈다. 스무 살 무렵에는 친언니와 함께 3인조 보컬 그룹을 결성하여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에 나섰으나 곧 그룹은 해체되었다. 이후에도 가수 경력은 유지했으나 좀처럼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무려 30년에 가까운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던 가수 리에. 하지만 힘든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그녀는 여전히 노래를 놓지 않았다. 그러다 그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곳은 바로 뜻밖의 나라 한국?? 사실 그녀는 예전에 일본에서 큰 히트를 친 한국 드라마 “겨울 연가”의 OST를 부른 적이 있었기에 어쩌면 한국과의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한일 가수들이 함께 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목소리를 알리고 큰 사랑을 받는다. 책 곳곳에는 자신을 사랑해 준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묻어난다. 그뿐 아니라 한국 음식, 화장품, 특히 한국인의 ‘정’에 감동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사랑하게 된 그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책을 읽다 보니 그녀의 노래가 너무 듣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좋아했던 일본 노래 ‘눈의 꽃’을 찾아서 들어봤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가수 박효신의 버전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대단히 감성이 풍부하고 진한 호소력을 가진 리에 씨의 목소리! 계속 듣고 있다간 뜨거운 눈물이 흐를 것 같았고 왜 그녀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는지 알 수 있었다.  연예인이고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에씨는 참 겸손하고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명 생활 동안 좌절하고 실망했으나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끝내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단단하고 끈질긴 의지의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래서 나는 자서전을 좋아한다.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마음, 풍부한 휴먼 드라마를 직관하는 느낌이라 좋다.  &lt;언제나 사랑을 노래할게요&gt;는 늘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이 있었으나 50이 넘은, 다소 늦은 나이에 빛을 보게 된 한 일본 가수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화려한 성공 이야기로 다가오기보다는 그저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해온 어떤 사람”의 이야기로 들린다. 그리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스토리로도 다가온다. 당신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조용히 기다려보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책이다. 낯선 땅에서 희망을 보았고 성공까지 거둔 한 일본 가수의 진솔한 이야기 &lt;언제나 사랑을 노래할게요&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97/cover150/89255684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978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실험하는 고고학자 - [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9337</link><pubDate>Thu, 13 Aug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93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off/k902130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3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a><br/>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위대한 문명이 실험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고고학이라고 하면 흔히들 붓으로 흙을 털어내면서 조심스럽게 유물을 발굴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러나 샘 킨 저자의 &lt;실험하는 고고학자&gt;는 연구자들과 저자가 직접 유물을 사지고 몸으로 경험하고 검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그 시대의 사람들처럼 직접 만들고, 먹고, 생활해 보는 것이야말로 진짜 고고학이라고 말하는 듯한 저자. 이 책은 기존의 틀을 깨면서 과거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실험고고학에 대한 글이다.​저자는 선사시대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튀르키예, 이집트, 폴리네시아, 로마, 바이킹 시대의 유럽, 알래스카 북부, 중국과 멕시코까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과거를 재현한다. 고대의 배를 만들어내고, 수천 년 전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전통 의약품을 복원하고 오래된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는 사람들.. 이들 덕분에 독자들은 실제로 이것들을 사용하면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숨결이 마치 가까이에서 느껴진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짚자면, 보통 고고학이 왕이나 귀족들의 유물이나 역사에 집중하는데 비해서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주목했다는 점이다. 책을 읽는 평범한 다수처럼, 과거의 일반인들이 무엇을 먹었고, 어떻게 집을 지었으며, 어떤 기술로 추위를 견디고 병을 치료했을까? 를 보여준 저자. 이뿐만 아니라 저자와 연구진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오늘날에는 낯설거나 심지어 충격적으로 느껴지는 생활 방식도 당시 사람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픽션과 논픽션을 적절히 섞어놓은 부분이었다. 각 장의 시작점에는 해당 시대를 살아갔을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짧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어서 그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실제 연구와 실험이 소개된다. 마치 원시인들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 같아서 아주 흥미진진했다. 고대인들이 우리와 동떨어진 역사 속 인물이라기 보다는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살았던, 생활인으로 다가온 순간들!! 이러한 실험적 시도가 있어서 그런지 자칙 지루하고 고루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고고학이 좀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런 식의 고고학 이야기는 처음이다. 저자 샘 킨은 좀 어려울 수 있는 고고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낸 것 같다. 이 분은 진짜로 호기심이 대단하고 유머감각도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발걸음을 따라서 세계 곳곳의 연구 현장을 여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험 고고학이란 것이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과거를 좀 더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실험 고고학”이라는 생각도 든다. ​책 &lt;실험하는 고고학자&gt;는 과거를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과거를 직접 체험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박물관에 그저 덩그러니 놓여있던 유물들이 더 이상 그냥 전시품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유물들을 보는 순간, 그것을 이용해서 밥을 먹고, 사냥을 하고, 그 위에서 잠을 자는 과거의 사람들의 생활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이다. 아주 유쾌하면서도 과거를 현재로 바로 끌어오는 재미있는 책 &lt;실험하는 고고학자&gt;​​​<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150/k902130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391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 - [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9254</link><pubDate>Thu, 13 Aug 2026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92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123&TPaperId=174492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1/44/coveroff/k5821301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123&TPaperId=174492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a><br/>캐롤라인 트레이시 지음, 김민정 옮김 / 일레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소금호수는 우리를 가르치지 않는다.그저 살아남는 법을 보여줄 뿐이다.”<br>&lt;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gt;는 다소 독특한 느낌의 책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소금호수의 생태계와 주위의 자연 환경을 주로 다룬 책인 줄 알았는데, 작가의 젊은 시절 사랑 이야기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도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웠다.<br>그러나 읽어보니 애초에 “왜 저자는 소금호수를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저자의 개인적 삶을 다룬 서사에 나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연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엔 자연과 인간 모두를 들여다보는 듯한 특별한 책이다.<br>책에는 미국 유타에 있는 그레이트 솔트호에서부터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 있는 아랄해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소금 호수가 소개된다. 저자의 묘사를 통해 마치 SF 소설 중 디스토피아 장르에 나오는 것처럼 아주 황폐하게 변해버린 소금 호수들이 등장한다.<br>특히 미국의 경우 호수 근처에 살면서 평화롭고 여유롭게 살아왔던 원주민에게 백인 정착민들이 폭력을 가하고 내쫓게 되면서 결국 많은 소금 호수들이 훼손이 된다. 아마도 특정 산업을 위한 개발과 독성 물질의 침투로 인해서 결국은 파괴되어간 상황. 원주민들에게는 중요한 식량 공급처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곳은 그렇게 무너져가게 되었다.<br>그런데 그렇게 훼손되어 가는 와중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소금 호수의 생태계를 설명하면서 저자는 “퀴어 생태학”이라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독특한 이론은 인간 사회가 당연하게 여겨 온 이성애 중심의 번식 방식만이 자연의 질서의 전부는 아니라는 말을 한다.<br>실제로 소금 호수에 살아가는 생물들 가운데에는 인간 사회가 당연하게 여겨 온 이성애 중심의 번식 방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생물들은 암수의 생식 기관을 모두 가진 개체도 있고 수정 없이 스스로를 복제하는 단성생식을 하는 생물도 있다.<br>이렇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생명들이 모두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저자는 자연에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러한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br>굳이 생명체가 살아가기 매우 힘들기도 하고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파괴되어버린 소금 호수를 이야기하는 게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독서를 하면 할수록 명확하게 보였다. 그녀는 사회가 ‘정상’이라고 규정해 온 기준 밖에서 존재하는 생명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br>&lt;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gt;는 자연과 인간, 환경과 역사 그리고 정체성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다. 하얀 소금 평원과 푸른 물, 붉은빛 미생물, 수백만 마리의 새가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nbsp;<br>결국 이 책은 가장 황량한 생태계도 결국엔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상실과 결핍을 겪으면서도 살아나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책 &lt;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gt;.<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br>#소금호수우리가사랑한이상한세계 #캐롤라인트레이시 #생명과학 #외국에세이&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1/44/cover150/k5821301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1448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림과 만난 소년 - [그림과 만난 소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8140</link><pubDate>Thu, 13 Aug 2026 1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81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01&TPaperId=174481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75/coveroff/k182130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01&TPaperId=174481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림과 만난 소년</a><br/>임홍순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한 사람의 저녁이, 한 아이의 새벽이 되었다.<br><br>책 &lt;그림과 만난 소년&gt;은 전체적으로 노스탤지어의분위기를 풍긴다. 그래, 그때는 그랬지.. 이런 감성.산문이지만 책 속 곳곳에 포진한 시들 덕분에매우 서정적이고 아름답다는 느낌도 받았다.<br><br>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기도 하고, 책 안의 풍경은마치 수채화를 감상하는 느낌도 주는 책.이 책의 주제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그림을 통한 치유”혹은 “관계라는 것의 의미”를 말하는 것 같았다.<br><br>인간 존재라는 것은 결국 좋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빛이 나는 것 아닐까?<br><br>주인공 진석 선생님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한 통받고는 무려 20년 전 과거를 떠올린다. 한 고등학교에서&nbsp;미술 심리 치료를 담당했던 그에게 진영이라는 학생이맡겨진다. 다소 미숙하고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nbsp;아이 진영.<br><br>뿐만 아니라 진영이는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안정감을찾기 힘들어한다. 부모님들은 서로 불화하고 누나들은진영이에게 관심이 없다. 이런 현실에 대해서좌절하고 힘들어하고 자칫하면 삐뚤어질 수도 있었던 진영.<br><br>진석 선생님은 진영과 함께 여러 가지 미술 활동을하면서 다소 어둡고 우울한 진영의 마음을 들여다본다.그러면서 그를 밝은 곳으로 이끌어내는 선생님.정말로 좋았던 부분은 지치지 않고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는선생님의 모습이었다. 이것이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라는&nbsp;생각도 들었다.<br><br>&lt;그림을 만난 소년&gt;은 주로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회상인데큰 줄기는 진영과의 그림 심리 치료 과정이다. 아이가조금씩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영화 &lt;굿 윌 헌팅&gt;에서 윌이 좋은 상담자를 만나 자신의&nbsp;상처를 극복했듯, 진영 역시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을&nbsp;만나 조금씩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온다.<br><br>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책은 자체가 그림 같고 수채화 같은느낌을 준다. 자연 풍경에 대한 묘사는 다채로운 색깔로이루어져 있고, 다소 짧았던 진석 선생님의 연애 이야기나한 교장 선생님의 불같았던 사랑 이야기도 뭔가소설 &lt;소나기&gt; 같은 서정적인 느낌으로 가득하다.<br><br>책의 처음에 등장했던 그 전화는 과연 누구에게서 온것일까? 사랑, 존중, 친밀감 등등 모든 면에서목마름을 느꼈던 아이 진영은 진석 선생님의 가르침을통해서 아주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br><br>나는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를 표현하는, 즉, 서로에게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내는 듯한 시 &lt;플라타너스&gt;가 아주좋았다. 우리는 결국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살아가는 것이다. 진석에게 진영은 그저 한 명의 제자였으나진영에게 진석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준 어른이었으니.....<br><br>“플라타너스, 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이제 너의 뿌리 깊이 나의 영혼을 불어넣고 가도 좋으련만, (....)나는 길이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그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그림과만난소년 #임홍순 #한국소설 #클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75/cover150/k182130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752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3과 4분의 3의 슬픔 - [13과 4분의 3의 슬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7498</link><pubDate>Wed, 12 Aug 2026 2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74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923&TPaperId=174474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4/coveroff/k382130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923&TPaperId=174474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3과 4분의 3의 슬픔</a><br/>폴커 주어만 지음, 김시형 옮김 / 삐삐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말대꾸 없음.가출 안 함.반항은 절대 안 함!매일 공동묘지를 찾아다니는 사춘기라니...​13과 4분의 4의 슬픔은 나의 사춘기를 떠오르게 했다. 친구와의 다툼으로 눈물짓고 쉽게 낫지 않는 여드름 때문에 속상했던 나날들. 그러다가도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나면 기분이 금방 풀리곤 했던 나의 사춘기. 이 책의 주인공인 레온의 사춘기는 ‘죽음’ 과 ‘슬픔’이라는 단어와 함께 찾아온다. 사망 사고 현장에 있던 ‘십자가’의 주인공을 찾는 추적기를 통해서 슬픔이라는 감정을 들여다보다가 뜻밖의 진실을 알게 되는 레온의 성장 이야기 &lt;13과 4분의 4의 슬픔&gt;​레온은 학교 근처 교차로에 놓인 나무 십자가를 주제로 발표를 준비했지만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 맹케 선생님에게서 상담을 받다가 십자가 주인을 제대로 찾기로 결심한 레온은 말수가 적은 반 친구 루벤과 함께 하게 된다. 사고 현장을 찾아가고 그곳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두 소년은 그 사고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삶과 다른 애도의 방식을 마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둘 사이에는 조금씩 우정이 싹트게 되는데.....​이 작품은 재미도 있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죽음과 애도, 우울감, 학교폭력, 성 정체성 등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야기 자체는 밝게 유지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었다. 아직 나이가 13살 하고도 4분의 3밖에 되지 않은 꼬꼬마 레온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독백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가끔 이 소년이 느끼는 깊은 감정이 나의 마음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웃음과 눈물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소설이다. ​사실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예민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슬픔의 감정을 잘 느끼고, 특히 잘 “우는” 레온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루카스의 무덤 근처에서 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레온을 다정하게 위로해 주는 루벤의 모습도. 그러는 동안에 좀 더 친해진 레온과 루벤.. 그리고 레온은 루벤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다. 서로 달래주고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해지고 성장하는 두 친구들. ​&lt;13과 4분의 3의 슬픔&gt;은 아주 귀엽고 예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 소설이기는 해도 어른들이 보면 옛 생각도 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도 생길 것 같다. 누구나 사춘기 특유의 불안과 혼란이라는 강을 건너오지 않았는가? 그리고 주위에 아무리 많은 친구들이 있어도 진정한 짝꿍 1명을 찾기 위해 헤맸지 않았나? 죽음, 우울증, 성 정체성 등등 무거운 이야기를 따뜻한 유머와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lt;13과 4분의 3의 슬픔&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4/cover150/k382130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845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학이 가르쳐 준 세계 - [수학이 가르쳐 준 세계 - 깊고 명료하게 생각할 때 삶은 어떻게 변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4684</link><pubDate>Tue, 11 Aug 2026 15: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46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494&TPaperId=17444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7/coveroff/k2721304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494&TPaperId=174446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이 가르쳐 준 세계 - 깊고 명료하게 생각할 때 삶은 어떻게 변하는가</a><br/>최정담(디멘) 지음 / 서삼독 / 2026년 07월<br/></td></tr></table><br/>"수학은 빠른 속도로 많은 문제를 푸는 기술도,희대의 난제를 풀어내는 도구도 아니다.세계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생각법이다."<br><br>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자가 아직 젊은 분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당연히 나이가 지긋하신 노교수님 혹은 명예직을 맡고 계신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만큼 이 책에 담긴 글에서 발견하는 사유의 깊이가 깊고 넓다.<br><br>이 책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명제 문제를 통해 자명한 사실들이라는 의미의 '배중률'과 우리 삶에서 비수처럼 꽂히는 피할 수 없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저자.<br><br>저자는 자연스럽게 열 살 때 학교에서 경험한, 다소 마음이 아프지만 너무나 자명했던 사실에 대한 개인사로 넘어간다. 타인에 대한 나의 마음과 그들의 마음은 늘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자명한 사실... 수학 원리가 이렇게 삶에 대한 깨달음으로 이어지다니... 논리적인 동시에 상당히 인간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br><br>이렇게 이 책은 숫자를 논하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논리와 철학 그리고 깊은 사유와 명료한 통찰력이 빛나는 공간이 된다. 전혀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따뜻하고 서정적이라는 느낌이 더 들었다. 오히려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정도였다.<br><br>개인적으로 의미있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내용을 꼽자면, 수학자가 과연 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를 다뤘던 "볼록에 대한 정리" 였다. 결국 신은 각자가 서 있는 위치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나 논리를 사랑하는 수학자의 관점에서 신의 정의는 이랬다.<br><br>"감각되는 세계 너머에서 세계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단일 존재"<br><br>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품을 수 있는 인격신을 말하기 보다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자연 법칙에 대한 믿음 그리고 세계에 부여된 통일성 등을 말하는 저자. 나로서는 저자의 의견이 좀 더 설득력있다고 느껴진다. 신을 논하면서 세상의 조화로움을 함부로 깨뜨리는 자들이 좀 읽었으면 좋겠는 그런 책이다.<br><br>책의 앞부분에는 개인사와 삶에 대한 저자의 철학 등이 실려있지만 뒷부분 부록에서는 수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즐길 수 있을 만한 여러 수학 이론과 정리 등이 실려있다. 아주 알찬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7/cover150/k2721304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873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기 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4679</link><pubDate>Tue, 11 Aug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4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44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44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시에서 내내 살아온 나는 계절의 변화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았다. 결혼한 이후 주말이면 시댁 농사를 가끔 도우면서 비로소 계절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지만, 입춘이나 하지, 처서 같은 절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br><br>사실 요즘은 대부분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 사계절 내내 비슷한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니 계절에 대한 감각은 점점 무뎌지는 듯하다. 자연과 조금씩 멀어진 삶 속에서 만난 &lt;절기 감각&gt;은 모르고 지나쳤던 계절의 시간을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통해 다시 체감하게 해주는 책이었다.<br><br>미식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따라가며 절기마다 가장 빛나는 식재료와 음식을 소개한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라는 말처럼, 이 책은 특정 시기에 가장 신선하고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제철 식재료를 이야기한다. 음식을 매개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내는 인문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br><br>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봄을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처럼 세심하게 나누어 살펴보는 방식이었다. 입춘에는 묵혀 두었던 묵나물을 통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춘분에는 프랑스 사람들이 봄을 즐기는 방식인 염소 치즈와 푸이퓌메를 소개한다.<br><br>저자는 묵나물을 통해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발효와 건조 같은 저장법으로 시간을 저장했던 옛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반면 춘분에서는 치즈와 와인, 딸기 향이 감도는 술과 쑥 바게트 등을 통해 계절의 맛을 즐기고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미식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같은 봄이라도 절기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과 맛을 보여주는 구성이 흥미로웠다.<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다음과 같다.<br>“다른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근래 들어 인간은 동물적 본능에서 꽤 멀어져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br><br>이 문장을 읽는 순간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우리는 계절을 몸으로 느끼기보다 달력과 날씨 예보로 확인하고, 먹고 싶은 음식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구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간다. 편리해진 만큼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는 감각은 조금씩 희미해진 것은 아닐까.<br><br>절기의 의미는 ‘새로운 변화를 알아채고, 그것에 맞춰 오늘과 내일의 행동을 결정하는 체계’라고 한다. 옛사람들은 계절의 흐름을 읽고 그 시기에 가장 알맞은 음식을 선택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갔다. 청명의 미더덕덮밥과 입하의 초당옥수수 이야기는 읽는 것만으로도 그 향과 달콤함이 생생하게 전해질 정도였다.<br><br>&lt;절기 감각&gt;은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연의 시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계절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제철 음식을 먹는 일이 아니라 자연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 흐름에 맞춰 살아가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무뎌졌던 계절의 감각을 다시 깨우며 자연의 시간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따뜻한 인문 에세이였다.<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장의 사생아들 - [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4481</link><pubDate>Tue, 11 Aug 2026 14: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444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44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off/k51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44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외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류를 사랑하라 쓴 대문호 ‘톨스토이’가장 행복한 얼굴을 그린 환희의 화가 ‘르누아르’<br>작품은 작가의 무의식을 반영한다. 책 &lt;거장의 사생아들&gt;은&nbsp; 그런 이야기를&nbsp;하고 있는 것 같았다. 평생 어린 여자아이들을 그렸던 르누아르와 약해빠진&nbsp;인간의 여러 죄를 나열하며&nbsp;끊임없이 참회로 이끄는 듯한 작품을 썼던 톨스토이.<br>엮은이 홍선기 작가는 본격적으로 두 거장의 생애를 이야기&nbsp;하기 전에&nbsp;독자들이 그들의 작품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마치 한&nbsp;예술가의 내면을 작품을 통해 먼저 들여다본 뒤, 그것이 어떤 삶에서&nbsp;태어났는지 설명을 듣는 기분이었다.<br>작품 속에는 그들의 삶과 가치관, 때로는 감추고 싶었던 상처까지도 고스란히&nbsp;스며 있었다. 홍선기 작가의 설명을&nbsp;&nbsp;듣고 난 뒤 다시 그림을 감상하고 소설을&nbsp;읽으니 처음과는&nbsp;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br>이 책에 실린 여러 톨스토이의 단편 중에서 &lt;주인과 일꾼&gt;은 죽음 앞에서는&nbsp;돈이고 명예고 간에 겸허해질 수밖에 없는&nbsp;&nbsp;인간을 말하고 있어서, 어쩐지 상당히&nbsp;종교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br>그리고 &lt;악마&gt;는 강렬한 성적 욕망에 사로잡힌 남자 예브게니이야기인데 단순히 불륜을 말하기보다는 욕망 앞에서 마구 흔들리는 인간의&nbsp;내면을&nbsp;작가가 날카롭게 포착했다는 느낌이 들었다.<br>톨스토이의 작품이 인간이란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nbsp;또 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얼마나 쉽게 나락으로 빠질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는&nbsp;쪽이라면 르누아르는 창밖으로 보이는 빛과 사람들, 삶의 아름다움과 환희를&nbsp;화폭에 담으려 했던 듯.&nbsp;<br>톨스토이가 인간 내면의 불안정함과 참회라는 주제를 파고들었다면&nbsp;&nbsp;르누아르는 삶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려 했달까?<br>“톨스토이는 평생 거울을 들여다본 사람이었고, 르누아르는 일생 창문&nbsp;너머를 본 사람이었습니다.”<br>이 책을 관통하는 문장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평생 자신의 욕망과 죄책감,&nbsp;신앙과 참회 사이를 오가며 내면을 응시했던 톨스토이와 세상을 밝게 비추는&nbsp;빛과 아름다움을 붙잡으려&nbsp;했던 르누아르.&nbsp;<br>그런데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도 있었다. 바로 혼외 자녀가 있었다는 점이다.&nbsp;&nbsp;톨스토이는 혼외 아들의 존재를 끝내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르누아르는 딸에게&nbsp;최선을 다해&nbsp;경제적인 책임을 지려했다.&nbsp;<br>비슷한 상황 속에서도 전혀 다른 선택을 했던 두 사람의&nbsp;모습은 위대한 예술가&nbsp;역시 모순과 한계를 가진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br>작품은 어쩌면 창작가가 남기는 가장 솔직한 자서전인지도 모른다.&nbsp;각자의 방식대로&nbsp;남기는 일기장 혹은 기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평생 내면이라는 거울을 닦고&nbsp;다듬었던 톨스토이와&nbsp;세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포착하고자 했던 르누아르의 이야기&nbsp;&lt;거장의 사생아들&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150/k51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153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빅토리안 사이코 - [빅토리안 사이코]</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6509</link><pubDate>Thu, 06 Aug 2026 23: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65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974&TPaperId=174365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off/k3321399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974&TPaperId=174365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토리안 사이코</a><br/>버지니아 페이토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6월<br/></td></tr></table><br/>"우리는 모두 자기 안에 악마를 하나씩가지고 있어.”<br><br>우리는 가끔 장난으로 서로에게 “너는 악마다”라고 하지만진짜 사악한 영혼을 만나면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느낄 수도 있다. &lt;빅토리안 사이코&gt;는 어둡고 음산한 그림자를늘어뜨린 채 한 부잣집 저택으로 들어오게 된 불온한 여성,가정교사 노티의 이야기이다.<br><br>사실 줄거리 자체는 독자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사악한 영혼을 가진 한&nbsp;가정 교사가 펼쳐내는 핏빛 어린 죽음의 파티라고 할 수 있으나이 작품의 진짜 매력은 상황을 풀어내는 주인공의 입담이다.<br><br>만약 그녀가 현대인이라면 아마도 사악하지만입심을 자랑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일지도...그녀가 나지막이 속삭이는 말에는 살점과 피 그리고뇌 조각처럼 살육의 이미지가 가득하나, 동시에 상대의위선과 거짓을 콕콕 집어내는 냉소적인 조롱도 있다.<br><br>우리는 누군가의 광기를 가리켜서 은은하게 미쳐있다는 식으로 표현하지만, 사실 주인공은 대놓고 미쳐있다.늘 파괴, 죽음. 어둠, 고통을 눈동자에 담고 있는 그녀.<br><br>주인공은 애초에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발칙하고, 광기에 차 있는 섬뜩한 변태... 타고나기를사이코패스. 이런 사람들은 특히 권태를 많이 느끼는데노티의 해결 방식은 소름 돋을 정도로 악의적이고 창의적이다.<br><br>그녀의 학창 시절에 있었던 까마귀 에피소드는 천재적인발상을 잘 보여준다.<br>사람의 심리도 잘 짚어내는 것이, 그녀는 상대가 감추고 싶어 하는&nbsp;부정적인 감정도 잘 읽어낸다. 예를 들어서 파운즈 싸와함께 어울리고 산책을 다니는 노티는 그것을 보고 있는 파운즈 부인의&nbsp;열등감과 질투 어린 눈빛을 놓치지 않고 더욱 교묘하게 자극한다.<br><br>한마디로 주인공은 내 편이라면 누구보다 든든할 사람이지만적으로 만난다면 정말 두려울 존재?<br><br>사실 읽다 보면 광기를 품은 것은 노티뿐만이 아니라는 걸알 수 있다. 빅토리아 시대 특유의 위선과 계급의식 혹은겉으로만 품위를 지키고 속으로는 욕망이나 질투 같은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또한 또 다른 형태의&nbsp;광기라 할 수 있다.<br><br>잔혹한 장면을 견디지 못하는 독자라면 쉽지 않은 작품일&nbsp;수도 있다. 하지만 고백하건대, 이 책에는 데미안 허스트의&nbsp;작품을 감상할 때 느낄만한 묘한 '죽음의 미학'이 있다.&nbsp;그래서 아무리 스스로를 선한 사람이라고 믿는 독자라도 다음에는&nbsp;어떤 일이 벌어질지 은근히 기대하며&nbsp;페이지를 넘길지도 모른다.<br><br>책 &lt;빅토리안 사이코&gt;는 피와 살점이 튀어 오르는 잔인한 소설이긴&nbsp;하지만 어쩌면 그보다는 배신과 복수 등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다루고&nbsp;있다는 생각도 든다. 여기에 영국 특유의 신랄한 유머를 소스처럼&nbsp;끼얹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단히 순수한 악 그 자체를 보여주는&nbsp;듯한 독특한 소설 &lt;빅토리안 사이코&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빅토리안사이코 #버지니아페이토 #현대문학 #스릴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150/k3321399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104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6488</link><pubDate>Thu, 06 Aug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64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77&TPaperId=174364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47/coveroff/8967999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77&TPaperId=174364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a><br/>비명소리 가득한 방 엮음 / 북오션 / 2026년 07월<br/></td></tr></table><br/>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사람의 얼굴을 하고 다가오는공포와 직면할 때다​잠도 오지 않는 긴긴 무더운 밤, 혹시 이 무더위를 이겨낼 서늘한 이야기를 원하시나요? 혹은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에 도파민 충전이 필요하나요? 그렇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lt;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gt; 실종, 살육, 죽은 자의 방문과 낯선 자의 침입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짧고도 강렬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기다린다.​각 이야기들은 마치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낯익은 것부터, 도무지 이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 매우 낯선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친구들과 모여서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짧고 결말도 확실하진 않다. 그러나 그래서인지 오히려 깜짝 반전이 가능한 것 같다. 사실 어떻게 보면 결론은 독자의 몫.​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이야기들을 꼽아보자면, 22p &lt;뒤에 타고 있는 것들&gt;의 경우 예전에 유튜브 괴담 채널을 통해서 사실 여러 번 들어봤던 것들이다. 조금씩 내용이 다르긴 하지만 사설 구급차를 모는 주인공이 등장하고 그가 벌인 파렴치한 행위가 등장한다는 것은 같은 패턴이었다.  그리고 더욱더 무서운 이유는 이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 때문이었다.​마치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처럼 달라붙은 귀신들과 웃으며 저주를 내리는 귀신까지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이야기가 실화일 수 있을까? 너무 무서우면서도 동시에 다른 사람의 불행을 기회로 삼아 나의 이익을 취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외에도 죽은 이후에도 자신의 죽음을 알린 소녀의 이야기 &lt;불타는 아이&gt; 와 죽은 자와 산 자가 뒤바뀌는 이야기 &lt;한밤의 서바이벌 게임&gt; 등도 재미있었다.​사실 이 책에 실린 모든 이야기가 나름의 재미를 가지고 있다. 다들 비슷하게 공포와 소름 그리고 재미를 장전한 채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혹시 어두운 교실에 혼자 남아 자료를 정리한 적이 있는가? 갑작스럽게 아들을 부탁하는 대학 동창의 전화를 받았은 적이 있나? 아니면 해수욕장에 놀러 갔다가 숙소에서 가위에 눌린 적이 있었는가? 그동안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일상이 갑작스러운 공포로 다가오게 만드는, 그래서 더 재미있는 책 &lt;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47/cover150/8967999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194798</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루잠 - [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4734</link><pubDate>Wed, 05 Aug 2026 23: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47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4347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off/k9621306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4347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a><br/>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가끔 이상한 꿈을 꾼다. 이미 졸업한 대학에서 다시 공부를 하거나 오래전에 헤어진 사람들이 나타난다. 시간과 공간이 뒤섞이면서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지기도 한다. 잠에서 깨어나면 그저 꿈이었을 뿐이라고 넘기긴 하지만 문득 의문이 생긴다. 혹시 꿈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또 다른 세상은 아닐까? &lt;그루잠&gt;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 소설 같았다.​소설 &lt;그루잠&gt;에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존재한다. 하나는 윤설이라는 주인공의 삶을 따라가는 현실의 이야기 나머지 하나는 그녀가 잠들 때마다 경험하는 기이한 세상이다. 태어난 순간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외롭게 살았던 어린 윤설. 대학 대신 사회로 나왔지만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사람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하고 반복되는 이런 상처 속에서 결국 세상을 피하고 숨어버리는 윤설.​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현실도 있지만 꿈속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세계에 대한 묘사 때문인 것 같다. 윤설이 잠든 후 경험하는 세상은 도무지 알 수 없다. 꿈인지, 저승인지, 아니면 현실에 대한 또 다른 비유일까? 마치 법정처럼 자신들이 살아온 삶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는 사람들. 등급의 기준은 타인에게 그동안 어떤 사람이었는가이다. 신기하게도 윤설의 삶에 상처를 남겼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등장하고... 이것은 마치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인과법칙 같기도 한데...​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유튜브 덕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어려움을 딛고 이렇게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소설을 썼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저자가 깨어났다가 다시 잠이 든다는 “그루잠”에 익숙한 걸까? 잠이 든 동안 마치 죽음 후의 세상을 묘사하는 듯한 이런 꿈을 꾸는 걸까? 죽음 이후 우리가 정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알 수 없으나 더 이상 남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은 든다. ​휴먼 드라마 같기도 하고 판타지의 느낌도 풍기는 소설 &lt;그루잠&gt;  주인공의 힘든 삶은 마치 저자의 현실을 묘사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아팠다. 어쩌면 현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에 대한 복수를 끝내 하지 못했던 저자가 꿈을 통해서 복수심을 씻어내려나? 싶은 생각도 든다. 몽환적인 그 꿈속의 세계가 저승인지 단순히 현실에 대한 비유인지는 아마도 독자의 몫이 아닐까? 슬픔과 안타까움 그리고 아름다움을 넘나드는 소설 &lt;그루잠&gt;​​​*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150/k9621306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420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2436</link><pubDate>Tue, 04 Aug 2026 19: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24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9049&TPaperId=174324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1/31/coveroff/k402139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9049&TPaperId=174324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a><br/>최현유 지음 / 나무옆의자 / 2026년 06월<br/></td></tr></table><br/>"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사람들이여, 오라"<br><br>일확천금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주식 대박을 노리시나요?자본주의에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그대여어서 이 책을 읽고 마음의 평정심을 찾길...&nbsp;&nbsp;<br>도대체 돈이&nbsp; 뭐길래, 삶까지 져버리려 한 이 시대의&nbsp;한 젊은이의 이야기 &lt;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gt;&nbsp;속으로 들어가 본다.<br>&nbsp;원래는 마음도 여리고 착한 청년이지만 거친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느라&nbsp;악만 남은 최나눔. 주식 열풍에 휩쓸린 끝에&nbsp;&nbsp;어느날 눈을&nbsp; 떠보니&nbsp;3억 원의 빚이 생겼다. 눈앞이 캄캄해진 나눔은 몇 번이나 스스로&nbsp;세상을 등지려 하지만 그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br>&nbsp;절망에 빠진 채 거리를 걷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nbsp;바로 ‘공산당으로 오세요’라는 한 장의 광고지.&nbsp;이것이야말로 기회다!라고 생각하는 나눔. 간첩을 신고해서보상금을 타겠다는 일념으로 최나눔은 제 발로 이 공동체를들어가게 되는데....<br><br>진짜로 이 책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진지한 메시지까지&nbsp;다 담아낸&nbsp;소설이다. ‘공산당’이라니! 제목만 보면 불온한&nbsp;사상을 다루는&nbsp;단체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저 함께 살고, 함께 노동하고&nbsp;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자본을 공동소유하는, 일종의 대안적인&nbsp;공동체를 다룬다.&nbsp;<br>재미 요소를 말하자면, 우선 보상금을 받기 위해 혈안이&nbsp;된 나눔과 그를 멀리서 조종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인&nbsp;&lt;저스티스&gt; 마치 국정원 요원이나 된 듯 공동체의 각 인물들이&nbsp;간첩이라는 가정하에 혼자 소설쓰는 나눔의 모습이 코믹하다.그런데 과연 저스티스는 누굴까?<br>&nbsp;나눔은 분명히 이들 중 누군가는 간첩일 거라 굳게 믿지만,&nbsp;여러 사건을 겪는 가운데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소통을 하면서&nbsp;그의 생각은 점점 변해간다. '공산당’이라는 이름 때문에&nbsp;처음엔 편견이 있었을 뿐, 함께 노동하고 나누는 동안점점 가족같은 정을 나누게 되는 최나눔.&nbsp;<br>아마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본주의에 상처를 입은경험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nbsp;인간보다는 돈을 앞세우던 삶..... 성공만을 추구하느라 진정&nbsp;중요한 가치는 외면하면서 살아온 삶..... 어쩌면 우리가우리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아온 것은 아닐까?<br><br>비누 같은 일상용품을 만들어서 쓰고, 땀 흘려 농사를 짓고큰 욕심 없이 나누며 살아가는 셰어하우스의 모습은 예상보다훨씬 따뜻했고 안정적으로 다가왔다. 지금의 현실에서는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오직 “돈” 만이&nbsp;행복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걸 소설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nbsp;<br>우리는 어쩌면 자본주의를 맹신하면서 틀에 갇힌 채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짜 행복이란 게 뭔지 모르면서돈 때문에 기뻐하고, 돈 때문에 슬퍼하고, 돈 때문에&nbsp;죽어나가는 세상..... 이제 조금 다른 관점을 가져도 될 듯.읽는 동안 재미도 있었으나 많은 시사점이 있었던&nbsp;책 &lt;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1/31/cover150/k402139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1318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 - [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2425</link><pubDate>Tue, 04 Aug 2026 1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324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605&TPaperId=174324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74/coveroff/k47213060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605&TPaperId=174324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a><br/>커스티 그린우드 지음, 허선영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미치도록 황당하고, 유쾌하고, 아찔한'하이 컨셉' 로맨틱 코미디<br>&lt;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gt;는 우당탕탕&nbsp;약간은 정신없는 스타일의 소설이다. 그러나&nbsp;영국 작품 특유의 약간 건조하면서도 톡톡 튀는 유머와&nbsp;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따뜻함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nbsp;&nbsp;<br><br>읽다 보면 &lt;브리짓 존스 다이어리&gt;의 브리짓처럼엉뚱하고 어딘가 서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여자델피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지는 소설&nbsp;<br><br>델피는 친구도 거의 없고 은둔 생활에 가까운 삶을 살아간다.&nbsp;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약국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가고,&nbsp;옆집에 사는 윤 씨 할아버지를 돌보는 것이 삶의 작은 낙이다.&nbsp;<br><br>그러던 어느 날, 싸구려 햄버거가 기도를 막는 황당한 사고를&nbsp;당하는 바람에 저승에 가게 되는 델피<br><br>그런데 이 소설의 저승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음산한&nbsp;공간이 아니다.&nbsp; 오히려 알록달록한&nbsp; 코인 세탁방 같은&nbsp;분위기다. 저승 담당자 메릿 역시 엄숙한 사신이 아니라&nbsp;&nbsp;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처럼 유쾌한 인물이다.&nbsp;<br><br>그곳에서 델피는&nbsp; 잠시 스쳐 지나간 조나라는 남자가&nbsp;자신의 소울메이트일지도&nbsp; 모르고, 열흘 안에 그와 키스를&nbsp;하면 다시 2번째 삶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br><br>다시 현실로 돌아온 델피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열흘.런던 어딘가에 있을&nbsp; 조나를 찾아야만 하는&nbsp;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nbsp;온갖 방법을 동원하며 도시를 누비기 시작하는데...<br><br>우리는 한정된 시간 앞에서 쉽게 흔들린다. TV나 인터넷을&nbsp;통해 쇼핑을 하다가&nbsp; '재고 3개 남음',&nbsp; '마감까지 5분' 같은 문구를 보면&nbsp;&nbsp;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는 경험을 한 번쯤은&nbsp;해보지 않았는가.&nbsp;<br><br>이 소설도 딱 그렇다. 열흘 안에 조나를 찾아야 한다는 설정 덕분에&nbsp;나 역시&nbsp; 델피와 함께 미친 듯이 런던 곳곳을 뒤지며 조나의 흔적을&nbsp;찾게 된다.&nbsp; 그만큼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다.<br><br>그런데 참으로 희한하게도 조나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파랑새처럼 델피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nbsp; 그러나 델피가일생일대의 목표물인 조나를 추적하다 힘이 빠질 때마다그녀의 곁을 맴돌며 도와주는 인물이 있는데....<br><br>코믹하긴 하지만 이 작품은 깊이 있는 메시지도 전달하는 듯!우리는 원하는 것을 찾아 헤매느라 정작 바로 곁에 있는 행복이나&nbsp;&nbsp;소중한 사람을 놓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nbsp;파랑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br><br>아주 유쾌한 한여름 밤의 소동처럼 흘러가는 이야기이지만,&nbsp;그 안에는 따뜻한 위로도 있다.&nbsp; 겉으로 보기에는 형편없어 보여도&nbsp;의외의 진면목이 있는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기적,&nbsp;그리고 오늘이라는 하루의 소중함까지&nbsp;알려주는 소설이다.<br><br>과연 델피는 썸남 조나를 찾아내서 다시 잃어버렸던 삶을되찾을 수 있을까?&nbsp; &nbsp;어떻게 보면 진정한 사랑은 반드시&nbsp;존재하며 내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운명이 찾아올 수 있음을 말하는&nbsp;소설 &lt;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74/cover150/k47213060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748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러킹 - [러킹 - 버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8928</link><pubDate>Sun, 02 Aug 2026 2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8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5&TPaperId=17428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56/coveroff/k082130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5&TPaperId=17428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러킹 - 버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a><br/>마이클 이스터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삶의 무게는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몸과 마음의 근력 게이지를 채우는 방법<br>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우리는 늘 복잡하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헬스장에 등록하고, 비싼 러닝화를 장만한 후, 일주일 간 운동 계획표를 꼼꼼하게 작성한다. 보통 "걷기" 그 자체를 진지한 운동이라고 여기지는 않기에 가벼운 산책은 그저 소화를 시키기 위함이다. 그러나 저자 마이클 이스터의 &lt;러킹&gt;은 배낭을 메고 걷는 다소 단순한 행위가 어쩌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강력한 운동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br>"러킹"이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무게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고 걷는 운동이다.  그냥 들으면 아주 단순하고 쉬운 운동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이 책에서 전하는 러킹 방법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말하자면 학창 시절에 책을 넣었던 가방처럼 다소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어보자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는 마치 군인들이 완전군장을 한 채 걷는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저자는 이 단순한 행동이 코어 근육 단련뿐만 아니라 심장을 강화시키고 뼈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nbsp;&nbsp;<br>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운동을&nbsp; 일상의 일부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출퇴근길이나 산책, 가벼운 외출처럼 이미 하고 있는 걷기에 약간의 무게를 더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운동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이다.  기록을 재거나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이 아니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춘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nbsp;달리기나 웨이트 트레이닝이 부담스럽다면 이 운동을 추천한다.&nbsp;<br>책의 앞부분에는 왜 우리가 러킹을 지금 시작해야 하는지를 설득한다.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본격적으로 러킹을 시작할 사람들을 위해서 준비물과 자세, 속도 등 실전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nbsp; 배낭의 무게를 더하기 위해서는 책, 물병, 아령, 벽돌 등을 사용하면 되고 운동 전후 워밍업 등도 소개된다.&nbsp; 말하자면 이 책은 새로운 운동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하고 있는 운동 (걷기)를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바꿔서 운동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br>이 책이 상당히 유익하게 느껴졌다.  우선 단순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 비해서 운동의 효과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가 좀 꺼려지는 사람들이 좀 쉽게 시작할 수 있을 운동이라는 생각도 든다.&nbsp; 그냥 무게가 있는 배낭을 메고 걸으면 된다&nbsp;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오늘 한 걸음을 더 내딛는 것, 그리고 그 걸음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책이다.<br>복잡하고 힘든 운동 방법을 찾기보다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먼저 배낭을 메고 밖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건강한 삶은 그런 평범한 걸음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nbsp; 버티는 힘,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운동법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 &lt;러킹&gt;<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56/cover150/k082130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5698</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살목지 - [살목지 - 검은 물 아래 잠든 비밀이 깨어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5979</link><pubDate>Fri, 31 Jul 2026 23: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5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50&TPaperId=17425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28/coveroff/8967999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50&TPaperId=17425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목지 - 검은 물 아래 잠든 비밀이 깨어난다</a><br/>조진연 외 지음 / 북오션 / 2026년 07월<br/></td></tr></table><br/>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시작되는 가장 서늘한 이야기사라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무더운 여름이면 괴담이 유행한다. TV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국의 흉가와 저수지 괴담을 소개하는데, 이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살목지" 괴담이다. 특히 낚시꾼들을 홀려서 기묘하고도 공포스러운 체험을 하게 만든다는 수살귀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무시무시하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이 책 &lt;살목지&gt;라는 제목 그 자체도 음산하고 서늘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단순히 귀신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좀 더 미스터리와 심리 스릴러의 색채가 짙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책 &lt;살목지&gt;는 저수지 '살목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네 편의 호러 단편소설집이다. 4명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과 관점으로 살목지에 얽힌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재미있었던 부분을 말하자면, 이 이야기들은 무조건 귀신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했다. 우리 내면의 어두운 감정들 - 집착, 광기, 욕망, 죄책감 등 - 을 소재로 삼아서 머리끝이 쭈뼛 서는 소름 돋는 공포를 만들어낸다. ​첫 번째 작품 &lt;수장&gt;은 호러에 살짝 추리와 스릴러를 가미한 느낌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는 참혹한 사건을 겪은 정수는 물에 빠진 시신을 건져내는 사설 잠수부가 되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 신부였던 여동생 유리가 살목지에서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 거의 귀신도 때려잡을 듯한 분위기의 정수가 여동생의 흔적을 좇는 상황이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특히 뭔가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가진 광기와 집착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듯한 단편. ​두 번째 이야기 &lt;검은 물&gt;은 아마도 살목지라는 공간이 애초에 어떻게 조성이 되었는지를 말해주는 듯한 이야기였다. 1974년 살목리에서 3명의 주민들이 연이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곧이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검은 물'이 동굴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 70년대 당시 부패한 권력과 무속 신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한마을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4편 중에서는 가장 토속적인 호러의 매력을 보여준 듯한 작품.​세 번째 이야기 &lt;악수&gt;는 사실 줄거리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살목지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그들의 정신 건강을 담당하는 심리상담사 우현의 이야기라는 것은 알겠는데, 단순히 귀신을 말하기보다는 인간의 "악의"를 더 강조하는 단편이라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봤다. 네 번째 이야기 &lt;물발자국&gt;은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결국엔 악의에 집어삼켜지는 어리석은 인간을 다룬 이야기였다. 읽으면서 내내 어쩌면 주인공이 이렇게 혐오스러울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단편.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 그리고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묶어 놓은 듯한 책 &lt;살목지&gt;.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다고 느꼈던 것이 “귀신” 혹은 “수살귀”를 크게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오히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악의, 집착, 광기, 욕망 등을 더 강조하면서 이런 것들이 오히려 수살귀보다 더 무섭다고 이야기하는 듯했다. 따라서 살목지란 단순히 저수지라기보다는 인간의 어두운 기억을 품은 거대한 무의식처럼 느껴졌다. 열대야로 인해서 잠들기 힘들다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서늘한 책 &lt;살목지&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28/cover150/8967999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285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뮤직 디깅 클럽 - [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4573</link><pubDate>Fri, 31 Jul 2026 19: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45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302&TPaperId=174245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1/coveroff/k062130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302&TPaperId=174245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a><br/>요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원래는 저녁에 일을 하니까 보통 늦게 귀가를 하는데오랜만에 일찍 일을 마친 오늘, 아주 조용한 가운데반려묘의 고롱고롱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한다.책 &lt;뮤직 디깅 클럽&gt;을 집어들고 읽으며 저자의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에 놀라고 만다.<br>  &nbsp;  깔끔하고 세련된 글솜씨에 감탄하고 있다가 음악도들어보고 싶어서 Bill Evans Trio 의 My foolish heart를검색했다.  와, 귓바퀴를 감싸고 도는 감미로운 선율나는 분명 소박한 내 집에서 라면을 먹는데고급 와인이 있는 어떤 재즈바에 와 있는 기분.  &nbsp;  <br>이게 바로 음악의 힘이 아닐까?  우리의 세계를한 차원 넓혀주고 우리의 영혼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  어떤 음악을 듣느냐에 따라서 기분도그때그때 달라진다.  DJ에 의해 주도되는 활기차고 자유로운 클럽에 와 있다가도 어느덧 조용한 바에서 와 있는 느낌.<br>  &nbsp;  책 &lt;뮤직 디킹 클럽&gt;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않은 것 같은 ( 아니면 나만 모를 수도 ) 숨어 있는 보석같은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한다.  가사가 있건 없건 소개되는 음악들을듣는 순간, 뭔가 충만한 느낌 혹은 고양되는 기분이느껴진다.  <br>  &nbsp;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너무 힘들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던Bill Evans Trio 의 My foolish heart 와&nbsp;Keith Jarrett 의 Be my love 같은&nbsp;피아노 중심의 곡이 너무 좋았다.&nbsp;이뿐만 아니라 저자의 글을 통해서&nbsp;음악에 관련된 사연이나 감상 포인트를&nbsp;짚어주는 것도&nbsp;상당히 마음에 든다.<br>  &nbsp;  사실 솔직히 말해서 음악은 그냥 감상하면 되는게 아닐까?라고 누군가는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해서 좀 더잘 아는 저자의 전문 지식과 감상 포인트가 곁들여지니까여기에 실린 음악들의 감동이 2배로 다가온다.  혹은좀 더 선명하게 들린다고 해야할까?  &nbsp;<br>“그래서 묻고 싶습니다.여러분은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그 전에, 완벽한 하루만 과연 무엇일까요.”  &nbsp;  <br>Lou Reed의 &lt;Perfect Day&gt;를 소개하는 글에서 읽은저자의 이 물음이 내 마음을 때리는 것 같다.  내가 오늘 만난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낸 것만으로도, 혹은 방금 만든요리가 맛있음을 느낀 것만으로도 완벽한 하루였다말할 수 있을 것 같다.<br>  &nbsp;  요즘 새벽에 글을 좀 많이 쓰는 편인데, 하루는 그냥 유튜브를틀어놓고 음악을 듣다가 가수 김현철 씨의 &lt;도대체 왜&gt;에 꽂혀가지고(ㅋㅋㅋ) 가수 전체 노래를 찾아들은 적이 있다.&nbsp;괜스레 새벽이 더 촉촉하게&nbsp;느껴졌달까?&nbsp;하여간 어떤 음악은&nbsp;스며들기도 하고, 사무치기도 한다.<br>  &nbsp;  이런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다.  특히 나처럼 음악을 좋아하고음악이란 세계를 좀 더 알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될 것 같은 책이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lt;뮤직 디깅 클럽&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1/cover150/k062130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6018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태양 아래 올리브 - [태양 아래 올리브 (사인인쇄본)]</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4519</link><pubDate>Fri, 31 Jul 2026 19: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4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727&TPaperId=17424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0/8/coveroff/k51213072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727&TPaperId=17424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양 아래 올리브 (사인인쇄본)</a><br/>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겉으로 보기엔 분명 사람이지만 내면적 경험이 없고자아 인식이 없는 존재가 있을 때, 우리는 과연 그를 인간이라&nbsp;부를 수 있을까?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이 ‘좀비 난제’는 인공지능과&nbsp;로봇으로 규정될 앞으로의 미래에 반드시 짚고 가야할 문제가 될 수&nbsp;있을 것이다.<br><br>책 &lt;태양 아래 올리브&gt;는 바로 이러한 질문을 한 편의 몰입감 있는&nbsp;이야기 속에 녹여낸다.<br><br>주인공 이레와 솔민은 한때 룸메이트였으나 어떤 사건을&nbsp;계기로&nbsp;거의 절연하다시피 한 상태가 되었다. 시간은 흐르고 미놋채널이라는&nbsp;사회 문제 고발용 유튜브를 운영하던 솔민은 누군가로부터 어떤&nbsp;수녀회를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br><br>그런데 솔민은 그동안 소식을 전혀 몰랐던 룸메이트&nbsp;이레의 흔적을 이 수녀회에서 찍은 사진에서 발견하게 되는데....&nbsp;과연 이 수녀회가 품고 있는 비밀과 이레와의 관련성은 뭘까?<br><br>우리는 종교를 만들고, 우주를 탐험했지만 여전히&nbsp;풀지 못하는 비밀들이 있다. 영혼이란게 과연 진짜로 뭘까?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우리를 인간답게&nbsp;만드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등등 이 책을 읽는&nbsp;내내 독자들은&nbsp;다양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nbsp;<br><br>특히 위에서 다루었던 '좀비 난제'라는 개념은 아주 흥미로웠다.&nbsp;지금이야 인공지능은 그저 기술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nbsp;갑자기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이 스스로를 사람으로 인정해 달라고&nbsp;요청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br><br>감정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지닌, 인간과 거의구별되지 않는 안드로이드가 등장한다면,,, 우리는 지금은 전혀&nbsp;상상할 수 조차 없는 윤리적 문제 앞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nbsp;어쩌면 이 문제로 큰 사회적 갈등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점...<br><br>이 책은 처음에 강렬한 사건을 던진 후 독자들이 고민하게 만들고&nbsp;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끝까지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처음에&nbsp;제시되는 일종의 "반전"은 자연스럽게&nbsp;우리에게 철학적 사유를 하게 만든다.<br><br>그러나 너무 달라서 서로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동시에서로 많이 좋아하고 의지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주제를 풀어내기에&nbsp;서사적 재미가 있다.<br><br>솔민과 이레의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이들은 어떻게 이 둘이 친구가&nbsp;되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다. 사람을 좋아하고&nbsp;감정에 충실한 이레와 인간과 사물을 동급으로 보고 모든 일에 과학적&nbsp;잣대를 들이대는 솔민.<br><br>반드시 수행해야 할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이들이 동남아 여행을 떠나게&nbsp;되면서 책은 이들의 여행기와 좌충우돌을&nbsp;담은 로드 무비처럼 변하게&nbsp;되는데..... 과연 이들은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을까?<br><br>&lt;태양 아래 올리브&gt;는 재미와 사유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nbsp;책을 한번 들면 손에서 놓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서사와 전두엽을 자극하는&nbsp;듯한 성찰적인 메시지까지.. 인간을&nbsp;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nbsp;언젠가는 인류를 규정하는 범주 자체를 모조리&nbsp; 뜯어고쳐야할 시점이&nbsp;오게 되지는 않을까? 독자들로 하여금 재밌는 질문을 하게 만든 책&nbsp;&lt;태양 아래 올리브&gt;를 추천한다.<br><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0/8/cover150/k51213072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0089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나 아렌트 - [한나 아렌트 - 사유하는 인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2525</link><pubDate>Thu, 30 Jul 2026 2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25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298&TPaperId=174225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75/coveroff/k4621302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298&TPaperId=174225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나 아렌트 - 사유하는 인간</a><br/>린지 스톤브리지 지음, 손성화 옮김 / 사람in / 2026년 06월<br/></td></tr></table><br/>우리는 흔히 사유하는 것을 그저 수동적인 지적 활동으로만 여긴다. 그러나 철학자 한나 아렌트에게 생각이란 삶과 정치 그리고 인간의 책임과 분리할 수 없는 행위였다. 나는 그동안 그 유명한 문구 ‘악의 평범성’ 과 작품 &lt;예루살렘의 아이히만&gt;을 통해서 희미하게 그녀를 알았지만 이 책 &lt;한나 아렌트 : 사유하는 인간&gt;을 읽고 철학적 담론보다 그녀의 삶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br><br>이 책은 한나 아렌트의 생애를 따라가는 전기이자 그녀의&nbsp;사상에 입문할 수 있는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말년까지 그녀의 전체적 삶을 비추고 있으나 주로 유대인으로 태어나서 나치의 박해를 피해 난민이 되었던 경험, 전쟁과 전체주의를 온몸으로 통과했던 힘들었던 시간 그리고 칸트 철학이 미친 영향력과 평생의 동반자였던 블뤼허와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이 모든 삶의 경험이 어떻게 그녀의 철학으로 이어졌는지 잘 풀어낸다.<br><br>저자는 한나 아렌트를 이상적으로만 그리지는 않았다. 뛰어난 사상가였으나 미국의 인종 문제를 바라본 시각 등은 지금도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저자는 이러한 한계도 숨기지 않고 그녀가 비판받고, 고민하고, 다시 성찰을 거듭한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그녀는 완벽한 철학자라기보다는 끊임없이 사유했던 한 인간으로 책 속에서 그려진다.<br><br>“나는 당신이 존재하길 원한다”<br><br>사실 나는 위의 문장이 한나 아렌트 철학의 핵심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 아우구티누스에서 시작되어 스승 하이데거를 거친 이 문장은, 인간의 존재 자체를 지우려 했던 야만적이었던 그 시기, 전체주의 시대를 통과했던 그녀에게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다. 신 앞에서 우리 모두는 동등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 누군가를 부품이나 숫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존재 그 자체로 바라보는 일이야말로 전체주의에 저항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닐까?<br><br>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이 책은 과거의 철학자의 삶을 논하는 전기가 맞지만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과거에만 머물렀던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와 난민 문제 그리고 인종 차별 문제 등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목격되는 문제들이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면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목격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무엇인가?<br><br>한나 아렌트가 평생 연구한 개념 ‘악이 평범성’ 처음에 이 문구를 접했을 때 나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이 악을 저지른 후 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라고 변명하는 상황. 그녀는 악이란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춘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든지 자랄 수 있으니 사유를 멈추지 말 것을 이야기했다. 악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생각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경고였다는 생각이 든다.<br><br>목소리를 냈고 행동했던 철학자 한나 아렌트.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는 그 마음과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려는 결단력. &lt;한나 아렌트 : 사유하는 인간&gt;은 한 철학자의 삶을 들려주면서 우리에게 말한다.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야말로 자유로운 인간의 첫 번째 조건임을.&nbsp; 전쟁 등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 시점에서 매우 시기적절하고 중요하다고 여겨진 책 &lt;한나 아렌트 : 사유하는 인간&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75/cover150/k4621302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751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썸타는 미술관 - [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0386</link><pubDate>Wed, 29 Jul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03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854&TPaperId=174203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78/coveroff/k5321378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854&TPaperId=174203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a><br/>김용임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05월<br/></td></tr></table><br/>사랑한다는 것은 찬란한 우연이며 기적이다​미술관에 가기 전에는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사실 화가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또한 그림의 의미를 잘 깨닫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된다. 그러나 책 &lt;썸타는 미술관&gt;은 그런 걱정은 주머니에 그냥 넣어둬도 된다고 말하는 듯한 책이다. 어려운 예술적 용어나 전문 지식이 나열되기보다는 작품을 보고 느끼는 감정과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 즉, 누군가를 처음 만나 설레는 마음으로 썸을 타듯이, 그림과도 썸을 한번 타보자는 제안을 하는 책이다.​이 책의 매력은 화가의 삶이나 미술사적인 지식을 말하기보다는 작품을 바라봤을 때 느끼는 우리의 감정과 심리를 말한다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서 뭉크의 작품 &lt;불안&gt;을 마주하면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병과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던 뭉크의 삶은 그대로 작품 속 불안과 공포로 이어진다. 이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혹시 내가 무표정하게 서 있는 수많은 인물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은근 위로를 받는다. 누구나 쉽게 말하지 못하는 불안이 하나쯤은 있다. ​개인적으로 내게 말을 거는 듯한 작품은 바로 최경자 화가의 &lt;가시나-오마이갓&gt;이었다. 저자는 이 작품을 소개하면서 타인의 시선을 내면화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감시하는 ‘내 안의 감시자’를 이야기한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오히려 여성성을 감추려 했던 저자. 여성성에 대한 부정과 인정 그리고 마침내 사랑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여성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여성들은 스스로가 정한 속박을 벗고 당당하게 살아간다. ​“좋은 작품을 만나면 주변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마음속에 폭발이 일어난다.어찌 썸을 타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이제, 당신 차례다.”​이 책은 마치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 ‘특정 작품을 볼 때 어떤 감정이 들어?’라고. 저자는 “미술관은 감정이 춤추는 무대이다”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그림이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흔드는지를 지켜보라고 하는 듯했다. 이 책 속에서 만난 어떤 작품은 “짓누르는 슬픔”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다른 작품은 우리는 결국 죽음으로 인해 이별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그렇게 미술관은 단순한 그림 감상의 공간이 아니라 내 안에 숨어있던 감정과 기억 그리고 여러 생각을 불러오게 만드는 장소가 된다. ​&lt;썸타는 미술관&gt;은 미술관에 가기 전에 단단히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lt;미술관 썸탈 때 필요한 센스와 스킬&gt;이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지를 넌지시 알려준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책은 그림을 통해서 내 마음을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미술관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모아놓은 공간이 아니라, 나에게 말을 거는 그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소가 된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썸’을 타듯 한 점의 그림 앞에서 오래 머무르며 그동안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라고 말하는 듯한 책 &lt;썸타는 미술관&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78/cover150/k5321378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0786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극우의 신화 일본 - [극우의 신화 일본 - 숨길 수 없는 전쟁본능]</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0187</link><pubDate>Wed, 29 Jul 2026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20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72&TPaperId=17420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8/33/coveroff/k1321308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72&TPaperId=17420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극우의 신화 일본 - 숨길 수 없는 전쟁본능</a><br/>호사카 유지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06월<br/></td></tr></table><br/>얽히고설킨 한국과 일본 극우의 뿌리,강경보수의 흐름을 읽는다!​언젠가부터 국제 뉴스가 예사로 들리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이 충돌하고, 벌써 몇 년 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에 있다. 2027년이 되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거라는 예상도 어디에선가 솔솔 들어온다. 이 시점을 틈타서 다시 일본의 군국주의 사상, 제국주의에 대한 욕망이 눈을 뜨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그런데 호사카 유지 교수의 책 &lt;극우의 신화 일본&gt;을 읽어보니까 일본은 늘 전쟁에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말하자면 전쟁이라는 것도 오랫동안 축적된 역사관과 사람들의 집단적인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이 책은 과거 이웃 나라인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임진왜란 등의 큰 전쟁을 일으켰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 정복을 목표로 2차 세계대전에 참여했던 일본의 전쟁 본능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오늘날 일본 강경 보수 사상이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아마테라스 신화, 종교 사상, 그리고 국가 권력이 수백 년 동안 결합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본의 최고신이자 전쟁의 신인 아마테라스 신앙이 어떻게 왕권의 정당성을 뒷받침했는지, 그리고 그 신화가 어떻게 근대 일본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자 좀 어이없었던 부분은 &lt;고사기&gt;와 &lt;일본서기&gt;에 나오는 신화적인 인물인 "진구 황후" 즉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4세기 경 한반도에 군선들을 보내서 삼한을 정벌하였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lt;삼국지&gt;나 &lt;삼국사기&gt;등의 역사서에는 전혀 없는 내용이다. 말하자면 식민사관을 정당화하기 위한 허위 기록일 것이라는 게 역사학계의 일반적 견해라고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가 된 것을 두고 진구 황후가 돌아왔다니, 아마테라스의 강림이라느니, 말한다고 하니 걱정이 안될 수 없다. 신화와 정치, 깃발과 군대가 다시 한 몸이 되어서 움직일 것인가? ​이 책은 또한 막부 체제를 무너뜨리고 일본 전국 시대를 이끈 무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보통의 일본 역사서에는 오다 노부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인물들의 정치적 능력이나 통일 과정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특히 그 화려한 역사 뒤에 조선 침략과 대외 팽창을 정당화했던 사상적 흐름까지 같이 살펴본다. 특히 히데요시는 과거 진구 왕후의 삼한 정벌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전쟁 야욕을 정당화한 면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결국 우리는 일본의 전쟁 본능을 신화적 정당성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전쟁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다. 신화가 역사로 둔갑하고 허구가 진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이것이 정치와 결합하는 순간 이념이 되는 것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어쩌면 지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도 각 나라의 역사와 이념이라는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살펴봐야 할 수도 있다. 이제는 감정적으로만 일본을 대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명확하게 일본이라는 나라를 지탱해온 뿌리 깊은 역사관과 이념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본다. &lt;극우의 신화 일본&gt;은 국가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신화가 어떤 식으로 권력과 결합해서 다음 행동으로 이끄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8/33/cover150/k1321308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8335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명대사 필사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8879</link><pubDate>Wed, 29 Jul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88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712&TPaperId=174188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45/coveroff/k682130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712&TPaperId=174188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명대사 필사집</a><br/>정덕현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세상에는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찍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는 드라마 작가들은 어떨까?<br><br>어쩌면 그들 역시도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이야기꾼이자 예술가가 아닐까? 그들의 펜 끝에서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을 버틸 용기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잊고 있는 추억을 떠올릴 대사들이 탄생한다.<br><br>&lt;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gt;는 우리가 한때 사랑했던 드라마 속 명대사들을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왼쪽에는 오래 남는 대사들이, 오른쪽에는 직접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저자의 글이 이어지는데 대사와 연관 있는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이 재미있게 펼쳐진다.<br><br>사실 나는 평소에 드라마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필사를 잘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대사를 읽는 순간 그때 그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면서 가슴이 감동으로 벅차올랐다.&nbsp;그리고 필사를 하면서 그 감동이 2배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br><br>특히 좋아했던 드라마 2편이 있어서 좋았는데, 우선 &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gt;에 나오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는 다시 읽어도 마음을 울린다. 다르지만 틀리지 않다는 생각과 한 사람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메시지가 있어 좋았던 드라마.<br><br>&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gt;에서 나오는 대사 “김부장, 수고했어. (...) 그리고 미안하다. 내가 너한테 선물을 한번 못했어.” 도 가슴이 찡했다. 가족을 위해 묵묵히 살아온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위로해 주는 듯한 대사라고 본다. 그때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었는데, 다시 읽으니 살아나는 이 감정!<br><br>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저자의 짧은 글은 좀 더 감동을 더하는 부분이었다. &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gt;의 대사 뒷부분에는 저자 부모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나도 평생 고생하신 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 너무 울컥했다. 자신은 굶으면서 자식의 입에 뭐라고 넣어주려고 했던 우리 시대 부모님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었다.<br><br>아마 사람들마다 각자 좋아했던 드라마는 모두 다를 것이다. 그 드라마가 어떤 작품이었든 간에, 아마도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있는 대사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생생한 장면과 반짝거리는 추억을 다시 꺼내어 우리 눈앞에 펼쳐 놓는다. 필사를 하는 동안 1번 감동하고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2번 감동하는 책 &lt;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45/cover150/k682130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4528</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 더 메가처치 - [인 더 메가처치 - 2026 일본 서점대상 1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7012</link><pubDate>Tue, 28 Jul 2026 14: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70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825&TPaperId=174170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75/coveroff/k12213082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825&TPaperId=174170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 더 메가처치 - 2026 일본 서점대상 1위</a><br/>아사이 료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인 더 메가처치&gt;는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땐 글의 방향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레빨려 들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구보타 씨가 느끼는 고립감이나대학 초년생 스미카가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혼란을 느끼는 모습에매우 공감되었다.<br>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구보타 씨의 이야기이므로 음악계와 아이돌덕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실제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br>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덕질’을 하게 된 이유 혹은 우리는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떻게 자신이 정체성을만들어가는가?를 묻고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다.<br> 사실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서로에게서 좀 더 멀어졌다.직접 얼굴을 보기보다는 영상 통화가 대신하는 상황.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법. 소설 &lt;인 더 메가처치&gt;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음악 산업과팬덤 문화 속에서 담아내는 것 같다.<br> 특히 같은 가수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친구가 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후지미 린타로라는 가수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웃고, 행복해하는팬들의 모습은 오늘날 아이돌 팬덤 문화가 일종의 커뮤니티를형성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했다. <br>주인공 구보타의 삶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드러난다. 7년 전 이혼한 이후 그는 전처와 딸 스미카와 사실상 남남처럼살아간다. 가끔 영상 통화로 안부를 묻지만 그것은 어쩐지의무처럼 느껴질 뿐.<br> 다소 고립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삶을 살아서일까? 구보타는 직장 동료와 나눈 짧은 사적 잡담에 아주 큰 위안을얻게 된다. 이처럼 소설 &lt;인 더 메가처치&gt;는 “다정함”이라는단어에 초점을 맞춘다. <br>결국 현대인이란 누군가 자신을 봐주고&nbsp;있는가? 내 이야기를 편견 없이&nbsp;들어주는가?에 목말라 있을 수도&nbsp;있다는 것이다.<br>솔직히 나는 딸 “스미카”에게 정말 큰 공감을 했다. 대학 새내기인그녀가 인간관계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일로 다가왔다. 그녀를 보면서 힘들었던 나의 대학 시절도 떠올랐다.<br>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이나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자신의 바람인가, 혹은 아버지의 영향력인가? 그녀 스스로도확신하지 못한다. 여기에 연인과의 이별이나 인간관계의 힘듦까지겹치면서 스미카는 연신 “나는 누구일까?”를 묻게 된다.<br> 소설 &lt;인 더 메가처치&gt;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개인의 정체성 그리고 아이돌 덕질과 팬덤이라는 공동체를 다루고 있다.거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외로운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또 사람들은 왜 같은 대상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에게 공감하게 되는지, 그리고 스미카가 앞으로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지가 앞으로 이야기 속에서 펼쳐질 듯.<br> 여기에 아이돌 후지미 린타로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라는 사건이더해지면서 이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보였다.  이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적 전개가 펼쳐지려나?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 않은 가제본을&nbsp;읽었으나 앞으로 이 이야기가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아주 큰&nbsp;기대를 품게 만든 책 &lt;인 더 메가처치&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75/cover150/k12213082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754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연금술사 - [연금술사 - 최신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6822</link><pubDate>Tue, 28 Jul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68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4168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off/k022130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4168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술사 - 최신개정판</a><br/>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실로 오랜만에 “연금술사”의 페이지를 넘겨본다. 지금보다는 좀 더젊었던 시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많았던 그때 읽었던연금술사는 나에게 “마음껏 꿈을 꾸어라”라고 말을 했던 것 같다.또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했던 책 &lt;연금술사&gt;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청년 산티아고. 부모님은그가 신학 공부를 하길 원하시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세상을여행하는 것이다.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싶은 마음에 양치기의삶을 택한 산티아고는 먼 길을 떠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손금을 보고 꿈을 풀이하는 집시 노파의집에 당도하게 된다. 산티아고는 반복해서 어린이와 양들이어울리고 이집트 피라미드가 나오는 꿈을 꿨던 것. 긍정적인꿈 풀이에 자신감을 가지고 길을 떠나는 산티아고, 하지만그는 가는 도중에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게 되는데... 이렇게 힘들어 보이는 그의 여정이 단순히 보물 찾기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다. 돈을 도둑맞고, 다시 양을 살 돈을벌기 위해서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하는 등 길 위에서 어려움을 겪지만그는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조금씩 자신을 믿는 법을 배워 간다. 사람들은 &lt;연금술사&gt;가 꿈꾸게 하는 책이라고 하지만오히려 왜 우리가 꿈을 쉽게 포기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인 것 같기도 하다. 나이가 들고 현실에 안주하면무엇보다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예전에는 쉽게내디뎠던 첫걸음이 이제는 어마어마한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의 플롯 자체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어떻게 보면고향을 떠나, 온갖 고생을 하다가, 소중한 것을 배워오는 영웅 신화나 고전 설화처럼 단순한 구조이지만 그 안에 오래 생각하고 깊이성찰하게 만드는 질문을 담고 있다.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은 뭘까?나는 내면의 목소리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길 위에서 만난 늙은 왕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말게. 그리고  표지를 따라가.’ 산티아고는 길 위에서 마주치는 작은 우연과 만남을 '표지'로 받아들이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자신의 선택을 믿고 행동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사람마다 &lt;연금술사&gt;를 좀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미처 이루지못한 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고다른 누군가에게는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한 철학 서적으로다가갈 수도 있다. 각자 인생의 어느 지점에 있느냐에 따라서. 산티아고는 단지 반복해서 꾼 꿈만 믿고 보물을 찾기 위해길을 나셨다. 계산이 빠르고 이성적인 현대인들은 그를다소 어리석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중요한 것은 애초에 그가마음을 활짝 열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스스로를 의심할 수도 있었고, 현실의 안정을 추구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다시 읽은 “연금술사”는 여전히 빛나고 있었다. 젊은 시절에는 이 책이 '꿈을 꿔라'는 이야기로 읽혔지만, 다시 읽은 지금은 '두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다가왔다.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도 각자의꿈, 각자의 피라미드가 존재할 것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순 없어도 우리는 언젠가는 “자아의 신화”를 이룰 수 있다고말하는 듯한 책 &lt;연금술사&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150/k022130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101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진짜 바다를 마주한 서툰 다이버의 발칙한 고백]</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6805</link><pubDate>Tue, 28 Jul 2026 1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68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802&TPaperId=174168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95/coveroff/k2521308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802&TPaperId=174168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진짜 바다를 마주한 서툰 다이버의 발칙한 고백</a><br/>백소정 지음 / 이월오일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나는 상어, 고래, 오징어 등등 해양 생물을 아주 많이좋아한다. 어떤 장소에 여행을 가서도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바로 수족관일 정도로. 색깔이 다채로운 물고기들이 화려한유영을 하거나 개성 있고 특이한 모습을 한 해양 생물들의모습에 마음이 송두리째 빼앗기고 만다.<br><br>당연히 이 책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8년 차스쿠버다이버인 백소정씨가 그동안 다이버 생활을 하면서겪었던 해양 생물들과의 여러 에피소드들은 때로는재미있게, 때로는 인상적으로 펼쳐놓고 있다.&nbsp;<br><br>자신의 굴을 정해버리면 평생 거기서 나오지 않는가든일 (해양 버전의 집순이들인가?) 그리고 식물처럼 셀룰로스합성이 되고 한곳에 뿌리를 내리는 멍게 (또 다른 집순이인듯)그러나 다른 어떤 생물보다도 개복치를 만나는 순간이마법처럼 펼쳐진다.<br><br>다른 분들도 알겠지만 개복치는 생김새가 독특해서인기가 많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바다에서 잘 만나기가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개복치가 등장한 순간터진 다이버들의 함성과 저자가 흘린 눈물은 그날의 감동을아주 생생하게 전달하는 듯했다.<br><br>그런데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이, 그냥 귀엽고 독특한해양 생물들의 소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야기 끝부분에는늘 삶에 대한 통찰과 깨달음이 덧붙여진다는 점이었다.예를 들어서 "가든일"처럼 거리 두기를 잘하는 물고기를닮고 싶은 마음과 오직 지금을 사는 멍게로부터 배워야 할 생각비워내기 연습 등<br><br>책의 중반에 이르고도 "상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않아서, 혹시 무한도전에서 '홍철 없는 홍철 팀'이 조직되었던 것처럼이 책도 '상어' 없는 상어 관련 책인가? 하고 고민을 할 때쯤갑자기 불쑥 상어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br><br>다이버인 저자에게 상어를 만나서 공격을 당하면 어떡하냐고묻는 사람들. 사실 우리 머릿속의 상어는 영화 "죠스" 속의 식인 상어에 가깝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바다에서 만나는 상어들은그렇게 사납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공격적인 상어는 일종의공포 프레임이고, 이는 육아 공포에 대한 저자의 통찰로 이어진다.<br><br>저자는 미혼 시절 소위 '헬 조선'의 '육아 지옥'에 대한사람들의 공포스러운 말을 많이 들었다. 당연히 부모가 되는 것을엄청 두려워했으나 직접 육아 전선에 뛰어들어 보니 생각보다힘들지 않았던 사실!<br><br>상어를 무서워했으나 상어에게 엔간해서는 물리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은 것과 육아에 대한 은근한 공포가 있었으나 열이 나도즐겁게 뛰어다니는 아이를 보고는 그녀는 깨닫게 된다.결국 자신이 간접 공포의 경험에 빠져버렸다는 사실을.....<br><br>“정말 무서운 건 상어도 육아도 아니라 그것들을 두렵게 만드는&nbsp;프레임&nbsp;자체가 아닐까?”<br><br>이 책은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면서 저자가 만난 귀엽고개성 만점인 해양 생물들이 다채롭게 소개되기도 하지만 그들을통해서 저자가 깨닫게 되는 삶의 지혜도 재미있게 다루어진다.스트레스가 유독 많은 날, 마음의 평화와 삶에 대한 성찰이 동시에필요한 날 바로 이 책 &lt;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gt;를 읽어보길 권한다.<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95/cover150/k2521308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950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절(들) - [단절(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5523</link><pubDate>Mon, 27 Jul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55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155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off/k8921399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155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절(들)</a><br/>클레르 마랭 지음, 류재화 옮김 / 사람in / 2026년 05월<br/></td></tr></table><br/>최근에 본 타로카드 점에서 ‘죽음 카드’가 나와서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리더의 해석을 듣고는오히려 안도했었다. 타로에서 죽음 카드는 실제 ‘죽음’을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나와 결별하고 새로운삶을 나아가는 통과의례를 상징한다고 했다.<br><br>클레르 마랭 저자의 &lt;단절 (들) &gt;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떠오른 이미지가 바로 이 “죽음” 카드였다.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는 단절 역시 단순히 관계가끊어지는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나를 떠나보내고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말하기 때문이었다.<br><br>우리는 누군가와의 이별을 통해서나과거의 자신과 결별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씩다른 사람이 되어간다고 말하는 책 &lt;단절 (들) &gt;혹시나 변화를 거부하고 익숙한 것만 취하려 하면삶은 제자리에 멈춰버린다고 말하는 듯하다.<br><br>“단절”이란 연인과의 이별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친구, 가족, 익숙했던 삶 그리고 과거의 자기 자신과 헤어지는순간까지 포함한다고 말하는 책이다.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우리는 마치 자신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듯한 깊은 상실감과익숙했던 세계가 무너지는 불안을 느끼지만 저자는 고통을&nbsp;빨리 없애라고 하지 않는다.<br><br>오히려 단절이 남기는 상처를 견디면서 그 안에서 어떻게자신이 변화해 가는지를 지켜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br><br>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내 삶의 큰 단절도떠올랐다.&nbsp; 과거 너무나 힘들었던 연인과의 이별 그리고&nbsp;이어진 질병. 나는 2~3년간 연인과 커리어와의 단절로 인한 절망과&nbsp;싸워야 했다. 당시에는 모든 게 무너졌다고 생각했다.<br><br>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돌아보니 그 시기는 나를 가장크게 성장시킨 시간이기도 했다. 희한하게도 절망한 기간만큼 마음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는 것을,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서야 느끼게 되었다.<br><br>저자 역시 단절을 단순한 상실이라기보다는 '재탄생의 가능성’으로 바라본다. 우리를 성장시키는 관계도 있으나 어떤 관계는&nbsp;우리의 성장을 억누르기도 한다. 때로는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nbsp;과감한 단절도 필요한 것이다.&nbsp;<br><br>&lt;단절(들)&gt;은 끝이자 시작을 말하는 책이다. 이전의 나를잃는 과정은 고통을 수반할 수도 있으나 동시에 새로운 나를만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처음엔 난해한 줄 알았는데여러 문학 작품을 사례로 들면서 ‘단절’의 의미에 좀 더 쉽게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br><br>살아가면서 우리는 과연 이별과 사별 그리고 가족과의절연 등등 여러 의미의 단절(들) 을 과연 피해 갈 수 있을까?&nbsp;단절이라는 것이 단순한 상실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으로&nbsp;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 &lt;단절(들)&gt;을 힘든 과정을 겪는&nbsp;모든 분들에 추천한다..<br><br><br>#단절들 #클레르마랭 #사람인 #단단한맘수련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150/k8921399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76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간호사 우즈키의 미련 - [간호사 우즈키의 미련]</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5508</link><pubDate>Mon, 27 Jul 2026 2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55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180&TPaperId=174155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80/coveroff/89760481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180&TPaperId=174155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간호사 우즈키의 미련</a><br/>아키야 린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병원이라고 하면 우리는 의사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환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바로 간호사다.병실을 오가며 상태를 살피고 불안해하는 가족의 이야기를들어주며 삶과 죽음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있는 사람들.<br><br>소설 &lt;간호사 우즈키의 미련&gt;은 그런 간호사의 하루를신비롭고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 우즈키는요양 병동에서 일하는 8년 차 간호사. 그런데 그녀에게는남들에게는 없는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다.<br><br>그녀는 환자나 곧 환자가 될 사람 주변에 떠도는‘미련’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사람의 형체를 한 그림자로서그들이 품은 마음의 응어리나 받아들일 수 없는 대상이다.그녀는 그 ‘미련’을 보면서 환자들이 미처 말하지 못한부분도 짚어내기 위해 노력한다.<br><br>병원을 소재로 한 책이라 그런지, 이 책에는 가족 중누군가가 아팠을 때 한 번쯤 경험해 볼만한 현실적인 고민들이등장한다. 연명 치료를 계속해야 하나? 며느리에게 과연간병 부담을 지워도 될까? 이대로 마비가 계속되면 이제내 인생은 끝인 건가?<br><br>나는 간호사 우즈키를 보면서 진정한 간호사란 이런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아흔이 넘은 시게모리 씨의 연명 치료를 중단하기로 병원 측과가족들이 모두 결정한 뒤 괴로워하는 어린 손녀 모모.우즈키는 모모와 대화를 나누면서 남겨질 그녀의 슬픔까지도달랜다.<br><br>계속 이어지는 비슷한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우즈키가가지고 있는 능력은 초능력이 맞지만 어쩌면 사람의 마음을이해하고 헤아리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공감 능력의 발현이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다.<br><br>그러면서 좋은 간호사의 자질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봤다.주사를 잘 놓고 일을 빠르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간호사?병원은 작은 실수 하나가 환자를 치명적인 상황으로 몰고 갈 수있는 곳이기에 전문성과 정확성을 갖추는 것이 물론 중요하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진짜 간호는 바로환자의 마음을 읽고, 가족과 불안을 함께 견디며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누군가의 손을 끝까지 잡아주는것이라는 말을 한다. 우즈키는 그 무엇보다도 인간을 우선시하는 사람이었기에 뛰어난 간호사라 할 수 있다.<br><br>&lt;간호사 우즈키의 미련&gt;은 초자연적인 설정을 빌려오긴 했으나 결국엔 아픈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가족의마음을 달래주고 쓰다듬어주는 아주 따뜻한 소설이었던것이다. 환자의 몸을 치료하는 것만큼이나 마음을보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 &lt;간호사 우즈키의 미련&gt;<br><br><br><br>* 문예춘추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80/cover150/89760481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802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가 - [생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4633</link><pubDate>Mon, 27 Jul 2026 1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46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4146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off/k602130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4146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가</a><br/>신재민 지음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그 집, 다시 지어선 안돼."​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오래전부터 글은 건축을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설계와 재료, 그리고 시공까지. 무엇을 소재로 얼마나 꼼꼼하게 지었는지는 글을 읽는 독자라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lt;생가&gt;는 나에게 매우 탄탄하고 고풍스러운 한옥 같았다. 그러나 그 기둥 깊숙한 곳에는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는 집 말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호령했던 독재자이자 대통령이었던 이운암. 수많은 사람들의 피 위에 권력을 세웠던 그의 생가가 어느 날 거대한 화재에 휩싸이며 파괴될 위기에 처한다. 주인공 지재헌은 그 생가를 지은 도편수 지범근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와 절연한 채 살아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자살에 가까운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남긴 "생가를 복구하지 말라."는 유언 때문에 독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 다른 인물인 시록은 무병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운명에 역마살을 집어넣고 트럭을 몰며 살아가는 여성이다. 어머니 역시 그녀의 눈앞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고, 모든 비밀의 열쇠인 '시록아빠'를 찾아 헤맨다. 불타버린 생가를 복구하는 일을 다른 도편수들이 모두 꺼리면서 결국 그 프로젝트는 지재헌에게 맡겨진다. 그는 평생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차가운 복수심을 품은 채 그 일을 시작하지만, 공사가 진행될수록 생가와 이운암이 감추고 있던 끔찍하고도 사악한 비밀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계속해서 질문하게 된다. ● 지재헌이 생가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소설이 거의 끝나갈 때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시록아빠의 정체는 누구일까?● 사람들이 스스로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악독했던 독재자 이운암과 이 집은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진심으로 몇 번이나 감탄했다. 만약 영상으로 제작된다면 영화 &lt;파묘&gt;의 뒤를 잇는 K-호러 오컬트 스릴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느꼈다. 심장을 조여 오는 공포와, 거대한 무언가가 서서히 다가오는 듯한 긴장감이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이런 류의 오컬트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작품이다. 이 책은 결국 '집'의 의미를 묻는 소설이기도 하다. 집은 단순히 사람이 살아가는 건축물이 아니라 기억을 품고, 역사를 저장하며, 때로는 인간의 욕망과 죄악까지도 담아내는 그릇일지 모른다. 예부터 인간의 몸이 신을 담는 그릇이라고 했듯, 이 소설은 집 역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는 듯했다. 일단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공포스럽고 잔인한 장면들이 적지 않기에 이런 장르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처음에는 잘 지어진 한옥을 구경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그것은 한 채의 건물이 아니라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거대한 비밀의 설계도였음을 깨닫게 되는 소설 &lt;생가&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150/k602130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1298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붉은 노을 - [붉은 노을 -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2691</link><pubDate>Sun, 26 Jul 2026 15: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2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082&TPaperId=17412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1/82/coveroff/k9621370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082&TPaperId=17412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붉은 노을 -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a><br/>민이언 지음 / 미드나잇인 / 2026년 03월<br/></td></tr></table><br/>“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lt;참교육&gt;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lt;참교육&gt;이 학교의 일진 무리들과 진상 부모를 소탕하는 사이다 같은 이야기라면, 이 책 &lt;붉은 노을&gt;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동네 형처럼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한 교사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금 순한 맛에다가 현실과 꿈을 자유자재로 다니는 판타지적 설정 때문에 더 재미있었다. 주인공 ‘하열아’는 학창 시절에 주먹 좀 써봤을 듯한 인상을 가진 한문 교사이다. 지금은 고루하고 보수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금 답답해하면서 다니고 있다. 그의 눈에 비친 학교생활은 아주 현실적이면서도 익숙하다. 이기적인 부장 선생과 변태적인 체육 교사에 대한 묘사가 솔직하면서도 코믹하다. 어딜 가나 돌아이들은 늘 있는 법. 하지만 이 책은 주로 학생들의 일탈과 방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위에서 말했듯, 주인공은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다. 훈계나 지적질로 아이들을 대하기보다는 조금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는 타입니다. 담배, 오토바이, 왕따 등등 우리가 흔히들 소문으로 듣거나 직접 경험하는 청소년들의 일탈이 책에서 등장한다. 그러는 와중에 유독 마음이 쓰였던 소녀 설희에 대한 이야기가 책의 중심을 차지한다.  부모 없이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설희.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늘 수업 시간에는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설희에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물어봐 주는 주인공. 사실 아이들 사이에서 주인공이 민은정 교사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지만 어느덧 설희에게 정이 들어버린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설희와 관련된 어마어마한 대사건이 터져버리게 되는데... 위에서 드라마 &lt;참교육&gt; 이야기를 했지만 응답하라 시리즈를 떠올리게 할 만큼 약간 복고풍의 느낌도 있다. 주인공은 꿈으로 꾸기도 하고 그저 예전 청소년 시절을 많이 떠올린다. 그때마다 소환되는 예전의 노래와 작품들... 이문세의 노래 &lt;붉은 노을&gt; 뿐 아니라 수잔 잭슨의 &lt;에버 그린&gt; 그리고 예전에 한국을 휩쓸었던 &lt;슬램덩크&gt; 등등 레트로 느낌을 물씬 풍긴다. 한마디로 복고 판타지 소설의 느낌이다.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소설이지만 현실적인 우리 교육 현장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작품 &lt;붉은 노을&gt; 우리는 인생을 1번만 살기 때문에 여러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지도 모른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서서 판타지로 이쪽 저쪽을 넘나다녔던 주인공에게 이제는 삶의 지혜 같은 것이 많이 생겼을 수도 있지 않을까? 어쩐지 장자의 “호접지몽”이라는 표현도 생각나게 했던 재미있는 소설 &lt;붉은 노을&gt;을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1/82/cover150/k9621370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1827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추추의 집밥 클래스 - [추추의 집밥 클래스 - 누가 만들어도 참 쉽고 맛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2589</link><pubDate>Sun, 26 Jul 2026 14: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4125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378&TPaperId=174125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8/12/coveroff/k5621303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378&TPaperId=174125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추추의 집밥 클래스 - 누가 만들어도 참 쉽고 맛있다</a><br/>추재현 지음 / 용감한까치 / 2026년 06월<br/></td></tr></table><br/>주부 9단까지는 아니라도 결혼을 하고 요리 실력이조금 늘었다.&nbsp; 처음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국과 반찬을사다 먹다가 이제는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그러나 뭔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았고누군가의 노하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nbsp;<br><br>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요리책 “추추의 집밥 클래스”우선 “집밥”이라는 제목이 뭔가 마음에 든다.&nbsp; 동네에서집밥요리로 유명한 식당에서 요리책을 발간한 느낌이랄까?읽어보니까 아주 기본적인 부분 – 국, 기본 반찬 등 -에 매우 충실한 요리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br><br>뿐만 아니라 일단 책의 구성도 아주 마음에 든다.&nbsp;일단 개별적인 요리의 레시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nbsp;준비 단계가 있다.&nbsp; 우선 “요리 기본 가이드” 에는 계량하기,&nbsp;간 맞추기 미림과 맛술이 차이 등 일반 주부들은 잘 모를&nbsp;수도 있을 깨알 같지만 중요한 지식이 소개된다.&nbsp;<br><br>그리고 “추추의 요리 수업”이라는 부분에서는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요리법을 비교하고 우리의&nbsp;입맛에 가장 맞을 만한 정답을 찾아가는 부분이다.맛있는 겉절이 만들기라던가 무생채 절이는 법 등과같은 저자의 노하우가 펼쳐진다.&nbsp;&nbsp;<br><br>저자가 아주 꼼꼼하고 친절하게 진심을 담아서&nbsp;쓴 요리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nbsp;너무 좋았고 "부드러운 진미채를&nbsp; 위한 전 처리 과정" 이라던가&nbsp;"파전을 더 바삭하게 하는 두 가지 방법" 등은 주중에 요리를 할 때&nbsp;직접 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br><br>개별적인 각 요리의 레시피가 나와 있는 뒷부분에는일단 사진이 큼직큼직하게 나와 있어서 좋았다.&nbsp; 글보다는요리 순서를 알려주는데 있어서 사진으로 소개되는 점도좋다.&nbsp; 사실 요리라는 것은 좀 직관적인 것이라서 눈으로보고 따라하는 것이 글을 읽는 것보다 더 쉽게 다가온다.<br><br><br>소고기 미역국이나&nbsp; 나물무침과 같은 기본적인 국과 반찬류&nbsp;외에도 '소갈비찜'처럼 급하게 손님맞이를 해야할 때&nbsp;필요한 요리 레시피도 있어서 너무 좋다. 사실 갈비찜은 언젠가는&nbsp;집에서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요리라서이 책의 쉽고 간편한 레시피가 정말 큰 도움이 될 듯 하다.<br><br>사실 그동안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레시피를보고 따라하면서 요리를 만들었다.&nbsp; 어떤 레시피가 좋은지도모르겠고 그냥 막 따라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너무 괜찮은요리책을 만난 기분이다.<br><br>&lt;추추의 집밥 클래스&gt;는 저자의 진심과 그동안의 노하우가아주 꼼꼼하고 철저하게 담겨 있는 요리책이다.&nbsp; 사소하게지나칠 수 있는 요리 전 단계부터 아주 큼직하게 사진으로나와 있는 요리 과정까지...&nbsp;&nbsp;<br><br>실패를 줄여주는 경험과&nbsp;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 주는 든든한&nbsp;요리 선생님 같은 책&nbsp;&lt;추추의 집밥 클래스&gt;를 모두에게 추천한다.<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8/12/cover150/k5621303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8127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