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토토엄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커피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입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5 Jul 2026 21:17: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토토엄마</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44180176212728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토토엄마</description></image><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남다른 식구 - [남다른 식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5520</link><pubDate>Sun, 05 Jul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55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4861&TPaperId=173755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18/coveroff/89544748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4861&TPaperId=173755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남다른 식구</a><br/>조혜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최경식 할아버지가세상을 떠났다.같이 수제비를 먹은 후,내게 미지의 것들을 남겨 두고서.<br><br>겉으로는 퉁명스럽고 싸가지 없어 보이지만 사실 고등학생 채윤은&nbsp;누구보다도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nbsp;채윤은 할머니와 살면서 불행을 견디는 것에, 슬픔을 묵묵히 다스리는 것에&nbsp;익숙해졌다.<br><br>그러던 어느 날, 생활비에 보탬을 하기 위해 시작한 식당배달 알바는 채윤에게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불러온다,수요일마다 야식을 주문하는 최경식 할아버지는 채윤에게들어와서 함께 식사를 하자고 권하고 회복탄력성이니 뭐니하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br><br>할아버지가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매주 함께 하는 와중에 채윤과할아버지는 둘 사이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가게 되고어느덧 서로의 깊은 외로움과 상처를 이해하게 되는데....<br><br>중학교 때 있었던 도난 사건의 주동자로 몰린 것 때문에세상과의 벽을 쌓으며 그렇게 친구도 없이 살아온 채윤그리고 돈만 바라는 자식들과 거리를 둔 채 홀로 살아온최경식 할아버지. 인간이기에 이들이 느낄 깊은 고독감을알 수 있었고 한동안 계속 마음이 먹먹했다.<br><br>키만 크지 아직은 청소년인 채윤의 어깨가 무거워 보였고가족들에게 등을 진 할아버지의 뒷모습은 유난히 구부정해보였다. 특히 자식들에게 외면당하며 살아온 할아버지의깊게 드리운 외로움의 그림자가 너무나 크게 보였다.<br><br>세대 갈등이라는 말이 요즘 흔하게 보인다. 가족들끼리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비난하는 게 더 쉬워졌고마음은 점점 더 멀어진다. 그래서 나는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살짝&nbsp;제안을 하는 것처럼 느꼈다.<br><br>“오늘 하루. 멀어졌던 가족들과 저녁을 같이 하면서&nbsp;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br><br>아마도 키만 껑충하고 삐쩍 마른 채 일하는 채윤을 집 안으로들여서 저녁을 먹였던 할아버지의 마음과 바쁜 배달 와중에도그 요청을 마다하지 않았던 채윤의 다정함은 아마도 비슷한색깔을 가진 마음이었지 않았을까?<br><br>그 순간의 선택들이 쌓여서 서로를 향한 마음이 열리고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나는 느끼게 되었다.결국 사람은 타인의 온기를 통해 치유하게 된다는 것을,그리고 우리는 서로에게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라는 것을&nbsp;다시 한번 느꼈다.<br><br>&lt;남다른 식구&gt;를 읽는 내내 마음이 짠하고 먹먹했다.&nbsp;스스로 왕따를 자처한 듯한 채윤의 마음과 자식들에게 거리 두기를 한&nbsp;할아버지의 상처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함께 밥을 나누는&nbsp;동안 조금씩 상처가 치유되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밥 한 끼의 힘이&nbsp;이렇게 크다. 그리고 거기에 담긴 마음의 힘은 더 크다.<br><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18/cover150/89544748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181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언스타퍼블 - [언스타퍼블 - 삶을 지키고 운명을 바꾸는 지혜와 통찰의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5103</link><pubDate>Sun, 05 Jul 2026 16: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51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6474&TPaperId=173751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98/coveroff/k3721364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6474&TPaperId=173751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스타퍼블 - 삶을 지키고 운명을 바꾸는 지혜와 통찰의 말</a><br/>서병헌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지금과는 다른 내일과 운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br><br>우리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는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일까? 마치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는 듯한 책 &lt;언스타퍼블&gt;을 만났다. 인간은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 마련이지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방향을 잃고 좌초하는 배처럼 살게 된다.<br><br>&lt;언스타퍼블&gt;은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하는 책이다. 처음엔 특정 역사 사건이나 철학 이론을 중심으로 쓰인 인문학 서적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까 철학, 역사, 문학 그리고 예술을 넘나들면서 인간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자기 계발서에 가까운 것 같다. 핵심 주제는 바로 ‘고통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성장하자’라는 것이다.<br><br>읽으면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내가 좋아하는 철학자, 영화, 노래 그리고 소설 등이 소개된 대목이었다. 철학자 니체의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라는 문장은 마치 영화 &lt;쇼생크 탈출&gt;에 나오는 앤디 듀프레인의 삶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으나 희망의 아이콘이 되는 주인공. 나도 그렇게 삶을 살고 싶다.<br><br>대인 기피증 때문에 앞머리로 머리를 가린 채 노래를 부르는 호주의 유명 가수 시아. 이 책 제목인 &lt;언스타퍼블&gt;은 그녀의 노래 가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뜻은 ‘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의미이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노래라고 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불렀었는데 이렇게 심오한 의미가 있었다니....<br><br>이 책에는 실로 다양한 격언이나 명언이 나오지만 나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바로 ‘나이아가라 증후군’이라는 이론이었다. 마치 폭포수에 떠내려가듯, 아무런 계획 없이 삶에 떠밀려 살다 보면 위기가 왔을 때 속수무책으로 휩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요즘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만든 대목이었다. 인생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적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다.<br><br>“진정으로 고귀한 것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보다 더 나아지는 것이다.”<br><br>이 책은 철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결코 난해하지 않다. 철학, 인문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 책, 노래 가사와 같은 대중문화도 인용이 된다. 위의 문장은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한 말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마음에 남는다.&nbsp;<br>이 책은 젊은이들이 읽으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하고 나이가 있는 분들이 읽으면 지금의 삶을 점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단순 동기부여를 넘어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를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98/cover150/k3721364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989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먼 거울 - [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4607</link><pubDate>Sun, 05 Jul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46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99&TPaperId=173746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89/coveroff/k96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99&TPaperId=173746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a><br/>바바라 터크먼 지음, 박중서 옮김 / 원더박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우리는 늘 현재가 가장 혼란스럽다고 느낀다. 경제는 불안하고 환율은 치솟는다. 정치적 갈등은 기본값이고 언제 또 전염병이 닥칠지 모른다. 먼 나라들 일이기는 하지만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난민들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느껴진다. 말하자면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할까? 그런데 만약 600여년 전 유럽 사람들에게 우리의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그들은 아마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 "그 정도는 견딜만 하다"라 말할 지 모른다. 바바라 터크먼 저자의 &lt;먼 거울&gt;은 바로 그런 생각을 품게 만든다.<br><br>이 책은 유럽의 14세기를 뒤흔든 흑사병과 백년전쟁, 종교 분열과 기근 등등 한마디로 유럽을 집어삼켰던 거대한 혼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나열만 하는게 아니다. 저자는 프랑스의 귀족이자 뛰어난 기사였던 "앙게랑 드 쿠시"라는 어떤 인물의 삶을 중심으로 14세기 유럽이라는 거대한 미로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왕과 귀족들의 권력 다툼은 물론, 외교와 전쟁 그리고 기사도와 현실 그리고 평범한 백성들이 살아가던 일상까지 골고루 경험하게 된다.<br><br>개인적으로 놀라웠던 점은 이 책이 당시 사회를 매우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한쪽에서는 화려한 궁정 문화와 사치스러운 연회가 펼쳐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흑사병이 도시를 휩쓴다. 용병들은 마을을 약탈하고 농민들은 무거운 세금과 기근에 신음한다. 절대적인 권위를 지녔던 교회는 부패와 분열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고 기사도는 이상을 외치면서도 현실에서는 탐욕과 폭력 앞에 그만 무너진다. 저자는 이 시대의 이러한 모순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동시에 중세를 구성한 정치, 경제, 종교, 생활상 등을 아주 꼼꼼하게 짚어낸다.<br><br>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중세가 '마녀사냥' 등으로 상징되는 단순한 '암흑기'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거대한 혼란 속에서도 문학과 예술은 꽃을 피웠고 기존 질서에 의문을 제기하는 새로운 사상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어두운 시대였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냥 절망만 한 게 아니라 그들은 일상을 성실히 해나갔다. 사랑을 하고, 음악을 즐기고, 아이를 키우며 내일을 준비한 사람들. 말하자면 역사를 움직인 것은 결국엔 재난과 혼란 속에서도 삶을 꾸준하게 이어나간 이들의 힘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br><br>600쪽이 훌쩍 넘는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흡인력과 몰입감이 뛰어나다. 이 책은 전쟁사만을 다루는 딱딱한 전문 역사책도 아니고 쿠시 단 한 사람에게만 집중한 전기도 아니었다. 말하자면 14세기 유럽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 정치소설 혹은 전쟁극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압도적이고 거대한 서사가 이 책의 중심에서 마치 파도치듯 펼쳐진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대하드라마 혹은 재미있는 역사소설처럼 생생하게 시대를 살려낸다.<br><br>우리는 과거를 보면서 현재를 생각하고 미래를 기대한다. 14세기는 한마디로 혼란과 어둠 그 자체였다. 제도는 무너지고 지도자는 무능했으며 질병과 전쟁은 사람들을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그 모든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일상을 꿋꿋이 살아가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도약을 준비했다. 이 책 &lt;먼 거울&gt;은 중세를 들여다보면서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89/cover150/k96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48998</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스터 쉐도우 - [미스터 쉐도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4015</link><pubDate>Sat, 04 Jul 2026 2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40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036768&TPaperId=173740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515/62/coveroff/k3620367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036768&TPaperId=173740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스터 쉐도우</a><br/>정명섭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5년 01월<br/></td></tr></table><br/>딸의 죽음에 절망한 아버지의 복수를 돕는미스터리한 킬러의 통쾌한 응징극<br><br>핏빛 비정함과 회색빛 고독이 공존하는 소설 [미스터 쉐도우]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심장을 가진 킬러와 오직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nbsp;아버지가 만났다.&nbsp;끔찍한 모습으로 죽어버린 딸의 시체 앞에서 아무것도&nbsp;할 수 없던 무기력한 아버지 기태..&nbsp;그러나 하늘이 내린 기회, 그 처절한&nbsp;동아줄을 붙들게 되는데..<br><br>아내와의 사별 후 외동딸 윤지를 애지중지 길러온 아버지 기태.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작스러운 딸의 사망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다.알고 보니 고3이었던 딸은 또래 친구들과 마약과 성매매 등 온갖 불법을&nbsp;저지르다&nbsp;강원도에 있는 한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br><br>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로부터 정경섭이란 아이가 포주였고모든 게 그가 빌린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듣게 되는&nbsp;기태.&nbsp;그러나 나중에 따로 만나게 된 정경섭의 입에서는 엄청난 빽을&nbsp;가진 진모태라는 아이가 주범이고&nbsp;윤지와 경섭은 그들 무리로부터&nbsp;협박을 받아 할 수 없이 성매매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br><br>그런데 함께 진실을 밝히려고 하던 와중, 경섭도 누군가에 의해 죽은 채&nbsp;발견되면서&nbsp;모든 게 끝나버린 듯한 절망을 느끼게 되는 기태.<br><br>한동안 절망에 빠져있던 기태는 아내가 살아있을 적 자주 갔던 강원도의독수리 바위에서&nbsp;죽을 결심을 하고 산을 올라가게 된다. 그러다 거기서&nbsp;핸드폰을 하나 줍게 되는데,&nbsp;그 속에 들어있던 사진들은 그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끔찍한 장면들이었다.&nbsp;충전 후 핸드폰을 켜놓고 기다리던 기태는&nbsp;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는데....<br><br>미스터 쉐도우는 내가 최근 읽었던 장르물 중에서도 최고로 재미있게&nbsp;읽혔다.&nbsp;부패한 사회에서 딸을 잃은 한 무력한 아버지가 진실을 위해&nbsp;고군분투한다.&nbsp;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안갯속에서신의 도움으로 만나게 되는 사람, 그러나 그는 오직 돈을 위해서 일하는 킬러<br><br>세상이나 인간에게 어떠한 동정심도 연민도 없어 보였던 킬러는그러나, 문학에 대한 조예라는 공통 관심사를 아버지 기태에게서 발견하게&nbsp;되면서&nbsp;그에게 인간적인 흥미를 느낀다.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공통된관심사가 킬러를 움직이다니...&nbsp;고독한 늑대, 얼음장 같은 심장을 가진 킬러가&nbsp;인간적인 고민을 하고 변화를 겪는 게 흥미로웠다.<br><br>과연 킬러는 딸을 잃은 채 절망에 빠진 기태를 위한 복수를 해줄 수&nbsp;있을까?&nbsp;사적 복수라는 게 정당화될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책 안에서는&nbsp;너무나 통쾌하고 스릴 있게 펼쳐진다.&nbsp;나는 항상 악인은 스스로가 저지른 죄의 구덩이에 빠져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이 책에서 진짜 복수의 방법, 과정들이 생생하고 절묘하게 잘 펼쳐진다.<br><br>요즘 악인이 더 심한 악인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물이 좀 인기인 것&nbsp;같은데&nbsp;자본과 권력 그리고 언론이 결탁하여 거짓을 진실로, 진실을 거짓으로 바꿔버리는&nbsp;부패한 요즘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긴 하다.고독과 외로움을 친구 삼아 살아가던 남자들의 냉혹하고도 뜨거운 이야기&nbsp;[미스터 쉐도우]<br><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515/62/cover150/k3620367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515621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삼도천 환생 고등학교 - [삼도천 환생 고등학교]</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2657</link><pubDate>Fri, 03 Jul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2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90&TPaperId=17372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5/coveroff/k45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90&TPaperId=17372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도천 환생 고등학교</a><br/>범유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저승에도 과연 영혼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을까?책 &lt;삼도천 환생 고등학교&gt;는 독자들의 이러한 물음에아주 신비롭고도 흥미진진하게 대답을 해주는 책으로&nbsp;다가온다. 또한 소중한 인연, 죽음조차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nbsp;인연법에 대한 이야기로 다가와서 또한 마음이 따뜻해졌던 이야기&nbsp;&lt;삼도천 환생 고등학교&gt; 속으로 들어가 본다.<br><br>삼도천은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경계에 있는 강.책 &lt;삼도천 환생 고등학교&gt;는 아직 어린 영혼들이 저승에왔을 때 준비를 충분히 시켜서 환생을 보내는 하나의&nbsp;기관이다. 그리고 이곳에 고등학생인 주인공 문이철, 서지유,&nbsp;그리고 이하록이 있다.<br><br>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이들은 환생을 빨리 이루려는&nbsp;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왠지 이곳의 생활을 만끽하며환생을 거부한다. 이들은 빠르게 피어나는 환생꽃을 시들게 할&nbsp;방법을 찾던 중 지장보살의 축복을 받거나 가장 무거운 죄를 지은&nbsp;망자의 옷을 얻으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br><br>망자의 옷 탈취는 실패하였으나 삼도고 축제인 보물 찾기를성공하면 지장보살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br><br>한편, 이승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하아랑.&nbsp;그녀는 학원용 봉고차를 몰던 아버지가 졸음운전을 한끝에&nbsp;여러 아이들을 치었고 그중 다수가 사망한 사고로 인해서 사람들의&nbsp;따가운 눈총과 비난을 받는다.&nbsp;<br><br>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눈에 마치 외계인 같은 존재들이 들어오는데,,,&nbsp;연기와 붉은 눈의 조합..... 그들은 과연누구이고 왜 하아랑의 눈에 그렇게 보인 것일까?<br><br>문이철과 서지유 그리고 이하록 이 셋이 환생을 거부한&nbsp;이유가 있었다. 성적 때문에 부모님께 볶이며 살았던 이철,&nbsp;사망 이유와 관련한 죄책감 때문에 힘든 지유, 그리고 남다른 영적 기운으로힘들었던 하록. 그런데 이들의 구심점에는 “하아랑”이 있었다.<br><br>역시 이승의 존재이건, 저승의 존재이건,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nbsp;만드는 힘은 역시 ‘사랑’ 인 것 같다. 다만, 조금 늦었다는 것일 뿐.&nbsp;이들이 삼도교 축제를 맞이하여 이승으로 잠시 돌아가게 된 것은&nbsp;사실 환생 때문이었으나, 결국에는 끝끝내 마무리하지못한 일을 하러 간 것임이 드러난다.<br><br>이들 3명은 기억조차도 하지 못했던 생전 마지막 일을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br><br>우리는 삶과 죽음, 이 신비로운 과정의 비밀을 전혀 모른다.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이 책을 보면서&nbsp;하게 된다. 미루지 말고 사랑한다고, 아끼고 있다고, 늘 감사한다고&nbsp;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br><br>너무나 순수하고 착하고 귀여운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lt;삼도천 환생 고등학교&gt; 삶은 힘들고 죽음은 예상보다 너무&nbsp;일찍 닥치곤 한다. 오직 신만이 알고 있는 이 죽음이란 법칙 앞에서&nbsp;인간은 늘 무너지고 아파한다.<br><br>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뭔가 희망이 생기고 낙관적인 마음이 든다.&nbsp;죽음, 환생 등조차도 순리대로 잘 돌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nbsp;생기게 만든 재미있고 따뜻했던 책 &lt;삼도천 환생 고등학교&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5/cover150/k45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52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음의 수용소 이후 - [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2536</link><pubDate>Fri, 03 Jul 2026 2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25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0&TPaperId=173725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2/coveroff/k482139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0&TPaperId=173725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a><br/>빅터 프랭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삶은 인간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인간은 자신의 삶으로 대답한다."​인간은 늘 행복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더 좋은 직장을 얻으면, 더 많은 돈을 벌면, 운명의 인연을 만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lt;죽음의 수용소 이후&gt;를 쓴 빅터 프랭클 박사는 우리에게 '삶을 다르게 보기'를 제시한다.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라. 저자는 좀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남긴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탄압한 나치에 의해 끔찍한 강제수용소 생활을 겪은 생존자다. 그는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삶으로 직접 증명해 보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가 의학 주간지에 발표한 글과 TV 인터뷰 그리고 강연 등을 엮어서 만든 책인데 역시 중심 메시지는 '삶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나의 눈길을 잡아끈 것은 바로 '실존적 공허감 혹은 실존적 좌절'이라는 개념이었다. 인간이란 본래 삶 속에서 의미를 찾아헤매는 존재이지만 그것이 좌절되는 순간 깊은 공허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성적 욕망이나 범죄에의 충동 같은 대리 보상이 대신 채우게 되면서 가치와 의미를 찾던 삶은 점차 쾌락을 좇는 방향으로 기울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었다. 대단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캐나다 방송 협회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예전에 종교나 가족처럼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던 가치가 점점 사라지게 되면서 사람들이 삶을 공허하게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허무함이 두드러지는데, 이런 약한 자아로는 실업이나 실연 같은 경험을 하게 되면 스스로가 쓸모없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그런데 이런 젊은이들이 도서관이나 기관에서 자원봉사 등을 하고 나면 다시 삶의 이유를 되찾았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빵만으로 살아갈 수 없고 살아갈 이유를 늘 찾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 걸까? 빅터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해내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며, 예술과 자연 문화 속에서 삶을 풍요롭게 경험하는 일과 같은 평범해 보이는 순간들이 결국 인간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라고 말한다. 물질적인 성공을 이루거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평범함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강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이야기했다기보다는 이미 그전에 자신의 심리 치료 이론을 정리한 원고를 완성해 두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원래부터 삶의 의미를 연구했고 강제수용소에서의 참혹한 경험과 고통 가득한 삶은 그의 이론을 좀 더 탄탄하게 받쳐주는 것이 되었을 거라는 점이었다. 어쨌든 그의 메시지는 매우 통찰력 있음은 틀림없다. ​&lt;죽음의 수용소 이후&gt;는 인간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질문을 던진다.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이 시대에 다시 의미를 되찾는 법을 알려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힘이 과연 어디에서 오는지 계속 말해주는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삶이 공허하다고 느껴지거나 삶의 방향을 잃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2/cover150/k482139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020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가방에 내가 없다 - [내 가방에 내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1896</link><pubDate>Fri, 03 Jul 2026 15: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18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9728&TPaperId=173718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95/coveroff/k37213972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9728&TPaperId=173718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가방에 내가 없다</a><br/>권지연 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6월<br/></td></tr></table><br/>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나를 찾고 싶은 우리들에게​사람의 가방은 그 사람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대학생 시절에는 책, 이어폰, 화장품이 들어있던 가방에는 이제 기저귀와 젖병 그리고 물티슈 등이 들어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흐르면 아이의 문제집과 간식 그리고 학원 일정표가 들어있는 우리 엄마들의 가방. 그렇게 가방은 누군가의 삶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나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가방이 아이의 물건으로 가득 차면 찰수록 어쩌면 '나'라는 사람은 조금씩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lt;내 가방에 내가 없다&gt;는 바로 그 지점을 건드리는 책이다. 딸에서 아내로, 그리고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꿈과 삶을 잠시 뒤로 미뤄야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은 특별하다. 우리 여성들에게 있어서. 사실 가방은 누구나 매일 들고 다니는 평범한 물건이긴 하지만 이 안에는 한 사람의 시간과 역할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여러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동안 살았던 삶을 정리하고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태희 (김수다)님의 이 문장이 기억 속에 남았다.​"마흔 살이 되어서야 알았다. 어울리지 않는 가방은 바꿔 맬 수 있다는 걸. 빠뜨린 건 다시 챙기고 필요 없는 건 꺼내 놓으면 된다는 걸"​아이가 태어나기 전엔 산부인과 의사로 바쁘게 커리어를 쌓았던 저자. 그러나 사실 그녀의 젊은 날 꿈은 바로 뮤지컬 배우였다. 아마도 현실과 꿈 사이에서 수없이 흔들렸을 저자의 마음이 글을 통해 보이는 듯 했다. 비록 커리어는 길지 않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그녀는 카페에서 조용히 노트북을 켠다. 아이들을 위한 삶을 살긴 하지만 언제라도 원하는 삶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였던 글. 나이를 먹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깊이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았다.​황별초 (한빛나}저자의 글로 인상적이었다.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일은 없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아이의 인생을 든든하게 비춰주는 등대가 되어주는 일뿐이었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는 법.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글이었다. 가장 애틋했던 문장은 바로 양혜진 저자의 이 문장이었다. "이게 어린 날의 나를 토닥여 주는 것 같아."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부모의 사랑.. 아이를 키우는 일이 부모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준다는 말로 들려서 상당히 감동적으로 다가온 문장이다. ​엄마도 한 사람의 인간이고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자기 자신도 사랑받고 싶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아주 조용하고 담담하게 그려내는 이야기인 &lt;내 가방에 내가 없다&gt; 그러나 어떤 시기에는 아무리 스스로를 사랑한다 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잠시 미뤄둬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나'라는 존재가 완전히 지워지는 것은 아니니까. 살아가면서 '나'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물건들로 가득한 가방. 이 책 &lt;내 가방에 내가 없다&gt;는 엄마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어떤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가방 속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나요?"​​​*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95/cover150/k37213972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3954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춤추는 단백질 - [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1842</link><pubDate>Fri, 03 Jul 2026 15: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18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67&TPaperId=173718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27/coveroff/89659682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67&TPaperId=173718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a><br/>샤히르 S. 리즈크.매기 M. 핑크 지음, 홍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DNA는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는다.비밀은 단백질에 있다.​생물학에 대한 극히 빈약한 지식으로 인해서 나는 DNA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을 구성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사실 외모, 재능, 아이큐 등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이 DNA가 아니었나? 그런데 이 책 &lt;춤추는 단백질&gt;을 읽고 나니 오히려 생물은 단백질의 끊임없는 작용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시각, 미각, 등등 감각을 일으키는 것도 바로 단백질에서 비롯되었다니 진짜 놀랍기만 하다. ​단백질이라고 하면 그냥 계란 흰자나 닭 가슴살 등만 떠올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단백질은 그저 비활동적인 영양소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라 생명을 움직이는 가장 작은 나노 기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작은 발이 달려있는 듯하다는 표현도 나온다. 우리가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모든 순간에 단백질이 있다. DNA가 설계도라면 단백질이야말로 우리를 구성하는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전문적인 생명과학 서적이기에 다소 어렵고 난해한 부분이 있긴 하나, 두 저자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되도록 알기 쉽게 풀어낸다. 예를 들어서 세포를 잡아주는 구조 단백질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좀 친해진 거미와 거미줄을 예로 들고 있고 시각 수용체 단백질을 설명하기 위해서 최고의 맞춤형 시트커버를 제작하는 시각 장애를 가진 한 장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복잡한 생명과학 이론을 설명하면서도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든다.​이 책은 끊임없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아주 흥미롭다. 고까울새가 GPS도 없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갈 수 있는 이유는 뭘까? 과연 우리는 삶은 달걀을 날달걀로 되돌릴 수 있을까? 반딧불이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파리지옥의 잎이 어떻게 순식간에 닫힐 수 있을까? 등등 하나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따라가다 보면 실제로 단백질은 단순한 분자가 아니라 생명체의 진화를 이끌어온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자들이 생물학에 기여한 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점도 좋았다. 노벨상을 받은 유명 연구자들뿐 아니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과학자들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힘든 와중에서도 이어진 탐구의 과정이 함께 소개된다. 그래서인지 단백질에 초점을 맞춘 과학 책이긴 하지만 과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많은 숨은 천재들의 열정과 노력 위에서 발전해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두 저자의 삶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곳곳에 녹아있기에 따뜻한 과학책이라는 느낌도 든다. ​&lt;춤추는 단백질&gt;은 생명이 얼마나 놀라운지 다시 한번 짚어준다. 그리고 생명체란 얼마나 정교한 존재인가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들의 몸속에서 서로 신호를 주고받고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끊임없이 춤을 추고 있을 거라는 사실이 아주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삶을 움직이는 단백질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 &lt;춤추는 단백질&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27/cover150/89659682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276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케어러 - [케어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1818</link><pubDate>Fri, 03 Jul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18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8987&TPaperId=173718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81/coveroff/k5721389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8987&TPaperId=173718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어러</a><br/>조경아 외 지음 / 상상스퀘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돌봄의 진짜 모습 그리고...돌보는 사람은, 누가 돌보나요?<br><br>‘돌봄’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4인 4색의단편소설집 &lt;케어러&gt; 각 작가들의 개성이 빛나는글이다.<br><br>‘돌봄’이라는 단어는 그 안에 많은 여러 의미를내포하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과 바쁜 생활 속에 따로시간을 내야하는 부담감 그리고 제대로 돌볼 수 없을 때 느낄&nbsp;죄책감과 가족 누군가의 희생.....<br><br>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고 나와 우리 이웃의이야기인 ‘돌봄’의 문제에 대한 4편의 이야기 속으로들어가 본다.<br><br>&lt;나를 돌보며 너를 돌봄&gt; 아주 까칠하고 예민하기에층간 소음부터 주차 문제까지 늘 경비원들과 이웃 주민과&nbsp;싸웠던 아버지. 그러나 어느 날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nbsp;아버지는 몰라보게 달라지게 되는데....<br><br>✔️말씨도 어눌하고 움직임도 둔한, 마치 아이처럼 변해버린아버지를 바라보는 딸의 심정이 어땠을까? 싶었던 단편.그러나 동시에 고난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모습에 포인트를&nbsp;둔 이야기로 다가오기도 했다.<br><br>&lt;당신 곁에 누군가&gt; 항암 부작용으로 입원하게 된 아버지.주인공인 딸은 출판사와의 계약 문제로 바쁜 와중이었고,마침 베테랑 간병인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게 된다.그러나 갑자기 그녀가 그만둔다고 하여 섭섭했던 찰나,그 간병인의 얼굴을 TV 뉴스를 통해서 다시 보게 되는데....<br>✔️나의 가족처럼 일해주는 간병인을 만나는 일은그야말로 로또 당첨이 아닐 수 없다. 이 이야기는 간병의&nbsp;힘듦과 책임 의식을 말하고 있지만 반전 같은 결말이 놀랍다.<br><br>&lt;간병인&gt; 전직 격투기 선수인 박유나는 짬짬이 알바를 하며살았는데, 마침 고액 알바가 들어온다. 그것은 바로 간병인으로 일하는 것.&nbsp;그런데 50대로 보이는 이 환자는 렙틸리언이니&nbsp;뭐니 하는 음모론자였고... 유나는&nbsp; 좌충우돌 기가 막힌 경험을하게 된다.&nbsp;<br><br>✔️가장 독특했던 단편. 마치 간병 이야기가 아니라 특수 요원의하루를 묘사한 이야기로도 들렸던 작품. 가끔은 간병인이진짜로 환자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br><br>&lt;내 이름은&gt; 어릴 때 열병을 앓았던 아들과 병석에 몸 져누워있다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돌보느라 평생 간병인 노릇을하며 살았던 주인공. 이제 50대에 접어들며 비로소 자신을 위한삶을 사는가 했는데, 엄마의 다급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br><br>✔️평생 누군가를 돌보느라 젊음을 희생하는 사람, 진짜로있다. 누군가의 보호자로 불리며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사람들... 이제 '돌봄'의 문제는 단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br><br>각 이야기의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다. 가족 드라마 혹은미스터리 그리고 액션 영화 뺨치는 듯한 화려한 전개를자랑하는 이야기까지..... 그러나 결국 4편 모두 우리에게같은 질문을 하는 듯하다.<br><br>“돌보는 사람은 과연 어떤 돌봄을 받을 수 있는가?”<br><br>책 &lt;케어러&gt;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이야기를 펼치지만결국 독자들에게 하고픈 말은 비슷하다. 자식이든, 부모든아니면 전문 간병인이든 간에 우리는 환자를 돌보는 그 손길과희생에 대해서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닐까?<br><br>점점 더 고령화되어가는 이 시대, 이제는 사회와 공동체가나서서 적극적으로 이 '돌봄'의 문제를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책이다. 공감 포인트가 유독 많았던책 &lt;케어러&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81/cover150/k5721389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810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언을 훔친 아이들 - [예언을 훔친 아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0544</link><pubDate>Thu, 02 Jul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70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976&TPaperId=17370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68/coveroff/k212130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976&TPaperId=17370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언을 훔친 아이들</a><br/>김다해.이보리.이알찬 지음, 불키드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연애도 우정도 진로도 마음처럼 되지않는 날, 예언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귓가에 맴돈다!<br><br>누군가가 귀에 대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속삭여준다면기분이 어떨까? 책 &lt;예언을 훔친 아이들&gt;의 주인공 은솔,우성, 예나는 매우 신비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일을 살짝 엿보게 된다.<br><br>연애, 우정 그리고 진로 문제로 인해서 조금은불안했던 아이들,, 그러나 뭔가 불길해 보이는 운명앞에서도 의젓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아이들의성장 판타지 &lt;예언을 훔친 아이들&gt; 속으로 들어가 본다.<br><br>&lt;로맨스의 끝은 새드엔딩&gt;<br><br>은솔은 현우와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하고 있다.&nbsp;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 유정이가 마치 형사처럼 은솔과&nbsp;현우의 관계를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하고...&nbsp;그러던 어느 날 은솔은 우연히 읽게 된 한 웹툰에서&nbsp;경악할 만한 미래를 보게 되는데...<br><br>&lt;저주 조각이 네 목소리를 삼킬 거야&gt;<br><br>아이돌 연습생인 우성은 어느 순간부터 성대 결절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인노력파 태민이보다 노래 재능을 인정받았던 우성은&nbsp;초조해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마치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워진&nbsp;한쪽 발..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일까?<br><br>&lt;망했다 싶은 날에는 핫도그와&gt;<br><br>은호에게 고백했다가 대차게 차인 예나. 은호도 그렇고주희도 그렇고 다들 자기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기에장래가 밝아 보인다. 울적한 기분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예나가 정신을 잃고 난 후 깨어보니 옆에는 말하는 비둘기가 있다?!<br><br>3가지 이야기 모두 신비롭고 독특하게 미래를 예언 받는초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다. 큰 걱정 없이 살아가던 은솔,우성 그리고 예나... 그러나 미래에 빨간 불이 켜지는 순간,하늘이 무너지는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들<br><br>고대인들은 신탁을 통해서 미래를 점쳤고 요즘 사람들도&nbsp;타로나 점 등을 통해서 불안한 미래를 미리 알기 위해&nbsp;애쓴다. 어쩌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미 정해진 운명이&nbsp;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br><br>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그저 주어진 운명에무작정 끌려가거나 예언을 무조건 믿지는 않는다.얻은 힌트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고 머리를 써가면서결국 예언의 진실을 알게 되는 아이들...<br><br>여러 좌충우돌을 통해서 예언이란 미래를 확정 짓는 요소가 아니라&nbsp;좀 더 나은&nbsp; 미래를 만들어가게 하는 일종의 충고라는 것을 깨닫게&nbsp;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배우고 성장한다.<br><br>신비롭고 흥미진진한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서 운명이란&nbsp;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임을 깨닫는 멋진 아이들의&nbsp;이야기를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소설 &lt;예언을 훔친 아이들&gt;을 추천한다.<br><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68/cover150/k212130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5687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버지들의 아버지 - [아버지들의 아버지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9475</link><pubDate>Thu, 02 Jul 2026 1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94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55&TPaperId=173694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26/coveroff/89329257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55&TPaperId=173694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버지들의 아버지 1</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세상에는 수많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있지만사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는 아마도“인간은 과연 어디에서 왔는가?” 가 아닐까?우리는 이미 진화론을 통해서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는이론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왔지만, 과연 그게 진실일까?<br><br>이 책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혹시 원숭이와 인간 사이에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빠진 고리',즉 미싱 링크를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br><br>인류의 기원을 연구했던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아제미앙교수가 자신의 집에서 의문사한 채로 발견된다.기자인 뤼크레스 넴로드는 그가 죽기 전에 인류 진화에 있어서&lt;빠진 고리&gt;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선언한 기사를 읽고는이것이 분명히 그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직감한다.<br><br>그녀는 동료 기자들을 통해서 &lt;과학부의 셜록 홈스&gt;라는이지도르 카첸버그가 살고 있는 장소를 찾아가게 되지만이지도르가 뤼크레스의 사생활, 즉 부장에게 기사를 퇴짜 맞았다던가,고아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꿰뚫어 보면서 이 커플은 애초에 시작도하기 전에 크게 부딪히게 되는데...<br><br>이 소설은 일단 두 가지 측면에서 아주 흥미진진하다.우선 교수 피살 사건과 그가 연구하는 주제, '빠진 고리"를 추적하는커플의 치열하고 발 빠른 행보 그리고 수십만 년 전 선사 시대에서 벌어지는,인류 조상들의 숨 가쁜 삶의 현장을 번갈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별 관련이 없어 보였던 이 과거와 현재는 결국 끝부분에서완벽하게 맞물리게 된다. 이게 내게는 엄청난 카타르시스였다!<br><br>신화나 성경 속 이야기로만 존재했던 어떤 미스터리가과학적 증거에 의해 새로운 가설로 자리 잡은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br><br>특히 과거 원시 시대를 다루는 부분에서 인류 조상들이 겪었을 법한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사투의 생생한 현장감과사실적인 묘사가 대단히 인상적이다.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볼 수 있을 법한강렬한 장면들 덕분에 몰입감이 대단하다.<br><br>처음에는 서로 부딪혔던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결국 힘을 합쳐서미스터리를 추적하는데, 이 와중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인류 기원에 대한 여러 가설을 천문학, 생물학 그리고 인류학 등등많은 학문을 통해서 제시하는 부분이 아주 흥미진진하다.<br><br>그동안 인류의 기원에 대해 알고 있던 기존 지식이 깨어지고새로운 가능성이 자리 잡으면서 깨달음의 기쁨을 느꼈달까?<br><br>그러나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알겠지만여기서 인물들의 감정 교류나 휴먼 드라마를 기대하기는 좀 어렵다.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이야기 내내 시원한연애 한번 안 한다. 그 대신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그의 천재적인 아이디어와한계 없는 지식 덕분에 재미는 보장된다.<br><br>&lt;아버지들의 아버지&gt;를 “인류의 기원”이 늘 궁금했던 분들에게 추천한다.눈앞에서 인류의 다양한 출발점이 아마도 파노라마처럼펼쳐질지도 모른다. 그중에서 사실 뭐가 진실인지는 우리는 아마인류의 종말까지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무슨가르침을 줬든 간에 ( 성경이든 종의 기원이든 간에) 인류의 기원에대한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 다양한 관점은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br><br>세상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하고도 좋은 질문을던지는 소설 &lt;아버지들의 아버지&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26/cover150/89329257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3261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8662</link><pubDate>Wed, 01 Jul 2026 2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8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348&TPaperId=17368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37/coveroff/k9321393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348&TPaperId=17368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윌마 / 2026년 06월<br/></td></tr></table><br/>어떤 사랑은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산산이 흩어진다.&lt;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gt;는 대문호인 도스토옙스키가젊은 시절에 쓴 연애 소설이다.&nbsp; 열정에 사로잡힌 채채 무르익지 않은, 서투른 사랑의 감정을 토해내는&nbsp;선홍빛 볼을 가진 젊은이가 눈에 들어온다.<br><br>주인공인 젊은 청년은 현실보다는 자기만의 동굴에&nbsp;들어앉아서 상상의 세게에 머무르는 몽상가이다.따라서 현실에서의 실제 사랑은 멀기만 했다. 오랫동안&nbsp;소설과 문학 속 인물들을 사랑하며 살아온 사람.&nbsp;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br><br>길을 걷다가 우연히 울고 있는 젊은 여인을 보게 되지만피해 가려 했던 그때, 술에 취한 한 중년의 신사가 그녀에게&nbsp;집적거리는 모습을 본 후 백마 탄 기사처럼 나서 여인을&nbsp;구해 준 주인공.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nbsp;서로의 삶을 털어놓게 된다.<br><br>어둠이 내려앉기에 좀 차분해지는 밤. 그러나 여전히&nbsp;환한 빛이 장악하는 백야라면 좀 몽롱하고 들뜬 기분이 들지 않을까?&nbsp;한순간에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주인공은&nbsp;우연히 만난 젊은 여인 나스텐카를 운명의 대상처럼&nbsp;느끼고는 그만 사랑에 빠져버린다.<br><br>그러나 운명은 그에게 아주 고약한 농담을 준비하고있었으니....<br><br>끝나지 않을 듯한 아름답고 화려한 백야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채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났다.제대로 소통되지 않은 대화와 오해가 담긴 눈빛이스쳐간 후 누군가는 행복했으나 다른 누군가는결국 좌절감에 몸부림칠 수밖에 없는 것....<br><br>이 책을 읽으니 서투르고 오해로 가득했던나의 젊은 시절, 한 줌도 안 되는 연애 사건들지금도 이불킥 하게 되는 그 흑역사가 마구 떠올랐다.이 책의 주인공처럼 순수했지만 너무도 어리석었기에진흙탕에 몇 번 뒹굴었던 시절... 하....<br><br>그런데 만약에 이 젊은이가 나의 조카나 아들이었다면정신 좀 차리라고 주인공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릴지도 모르겠다는&nbsp;생각을 문득했다. 그동안 외로움과 고독으로&nbsp;뼈가 시렸던 것은&nbsp;이해하지만 왜 하필이면 다른 이를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란 말인가?<br><br>그러나 어쨌든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이렇게 마음을 활짝 열고 순수하고 찬란한 사랑의 감정에젖을 수 있다는 것은 젊은이, 특히 이 책의 주인공 같은문학 청년 혹은 몽상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nbsp;하는 생각도 들었다.<br><br>사랑 하나만으로도 나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다고 믿었던시절, &lt;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gt;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nbsp;그 젊음의 시간을 쓸쓸하지만 아름답게 그려낸다.<br><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37/cover150/k9321393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3767</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낙하 - [낙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6049</link><pubDate>Tue, 30 Jun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60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274&TPaperId=173660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25/coveroff/k9521302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274&TPaperId=173660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낙하</a><br/>이희영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좋아하는 마음에 왜 죄를 물을 수 없어요?”<br><br>마치 아무도 읽어서는 안되는 금지된 일기장을 몰래넘기는 듯한 두근거림, 언젠가는 찾아올 파국을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불안감 그리고 다음 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커져가는&nbsp;이 긴장감...&nbsp;<br><br>나는 &lt;낙하&gt;를 읽으면서 위의 감정들을 내내 느꼈다.그리고 독서를 끝낸 후에도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마음 속에서 그야말로 파도를 쳤다.&nbsp; 슬픔인지, 안타까움인지,&nbsp;분노인지 모를 이 감정.<br><br>군대에서 잠시 휴가를 나온 ‘나’는 고등학교때부터친구로 지낸 잎새에게 소설 초고를 하나 건넨 상태이다.&lt;낙하&gt;는 일종의 액자식 구성으로써, 나, 잎새, 그리고 찬희이렇게 삼총사의 우정 이야기와 ‘나’ 가 쓴 소설 속 이야기가교차되면서 펼쳐진다.<br><br>나의 소설 속에는 진, 현, 정 이렇게 주요 인물이 등장하는데어떻게 보면 운명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또 다른 각도로 보면 선을 넘어버린 사랑을 말하기도한다.&nbsp; 혹은 완전히 “망해버린 사랑” 그 자체라고 해야 하나?<br><br>굳이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고전 문학을 들춰보지 않더라도가끔 자리를 잘못 찾아온 듯한 운명적인 사랑이 있다.&nbsp;그때 우리는 절벽 위에 서 있는 듯한 아슬아슬한 커플 뿐만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어떤 눈빛에도 주목하게 된다.<br><br>그것은 집착인가? 질투인가? 아니면 금기를 깨어버린사람들에 대한 단죄의 눈빛인가?<br><br>이 작품이 내게 특별했던 이유는 금기 혹은 망해버린사랑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만은 아니다.&nbsp; 내가 독서의 끝까지계속 붙들고 있었던 질문은 따로 있었다.<br><br>주인공 ‘나’ 는 왜 하필 그 소설을 잎새에게 건넨 걸까?뭔가를 고백하려는 시도였을까?&nbsp; 아니면 나 같은 인간에게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마지막 인사였을까?<br><br>이 소설은 첫 장면과 끝이 이어진다. 여러 감각적인 임팩트가 엄청나다.&nbsp;검고 붉은 눈송이와 늦은 밤 들려오는 고라니 울음소리 등등&nbsp;마치 누군가가 차마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을 꾹꾹 누르느라&nbsp;흘린 마음 속 피눈물과 소리 없이 내지른 비명처럼 느껴졌다.<br><br>아주 재미있고 깊이있는 청소년소설 &lt;페인트&gt;를 쓰신 이희영 작가님.&nbsp;이번에도 정말 엄청난 흡인력이 대단하고 휘몰아치는 감정을 일으키는&nbsp;소설을 쓰신 것 같다.<br><br>사랑은 삶을 구원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때로는 깊은 어둠으로 추락하게 만드는 요소가&nbsp;되기도 한다.&nbsp; 돌이킬 수 없었던 관계의 끝, 그 강렬했던순간을 포착한 소설 &lt;낙하&gt;<br><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25/cover150/k9521302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6253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콜레스테롤 약을 끊어라 - [콜레스테롤 약을 끊어라 - 약 없이 심장을 지키는 28일 건강 플랜]</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3066</link><pubDate>Mon, 29 Jun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30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8639&TPaperId=173630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73/coveroff/k292138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8639&TPaperId=173630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콜레스테롤 약을 끊어라 - 약 없이 심장을 지키는 28일 건강 플랜</a><br/>아심 말호트라 지음, 송승현 옮김 / 와이즈바디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스타틴’과 ‘심장질환’을 제대로 알아야 질병을 예방하고 맞설 수 있다.​각 집마다 가족력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 집은 대대로 당뇨와 고지혈증의 고통을 겪고 있다. 아직은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긴 하나 언제 약을 먹어야 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건강 검진을 매번 하긴 하지만 이들 성인병에 대한 걱정은 나날이 늘어난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을 읽고는 눈이 번쩍 뜨이게 되었다. 이미 약을 먹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앞으로 약을 먹을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사실 현대 의학의 발전 덕분에 우리는 수많은 질병도 약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너무 약을 만병통치약으로만 생각해 온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 ‘스타틴’을 둘러싼 여러 연구와 논쟁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상식으로 여겨왔던 것에 의문을 제시한다. 저자는 스타틴의 개발 과정과 작용 원리 그리고 지금까지 축적되어온 임상 연구들을 살피면서 약물 치료의 효과나 한계를 짚어 나간다. ​저자는 기존에 중요하게 여겨졌던 콜레스테롤 수치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등 보다 근본적인 위험 요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예전부터 스타틴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근육 통증이라던가 피로감 등 스타틴이라는 약물의 부작용이 많이 보고 되어 왔던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보고 전문의와 의논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여러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기에 환자 스스로가 읽고 판단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또 좋았던 이유는 바로 ‘약’이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짚어주기 때문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등 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우리가 평소에 잊고 지낸 점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말하자면 건강이란 고작 약 한 알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꾸준한 선택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특히 뒷부분에 환자들을 위한 식단이나 레시피가 정말 마음에 든다. 일단 우리 가족 식사에 한번 적용해 보고 싶다.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서 건강이나 영양제를 다루는 책에 유독 더 관심이 많이 간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영양제나 약물에 맹목적으로 기대지 말라는 것이었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좋다. 스타틴의 기대 효과와 한계를 함께 살펴보며,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함께 치료 방향을 고민하도록 돕는다.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인만큼 정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평소 콜레스테롤이나 심혈관 질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 &lt;콜레스테롤 약을 끊어라&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73/cover150/k292138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7364</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재 박쥐 - [천재 박쥐 -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1426</link><pubDate>Mon, 29 Jun 2026 04: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1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941&TPaperId=17361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92/coveroff/k5521399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941&TPaperId=17361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재 박쥐 -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a><br/>요시 요벨 지음, 조은영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정글의 진흙탕에서 사막의 밤까지,박쥐를 쫓는 과학자들의 분투기<br><br>박쥐만큼 오해를 많이 받은 동물이 있을까? 사람들은&nbsp;오랫동안 박쥐를 전염병을 퍼뜨리는 동물이거나 어둠과&nbsp;공포의 상징으로 여겨 왔다. 그러나 &lt;천재 박쥐&gt;를 읽고 나니&nbsp;그런 선입견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br><br>박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요시 요벨은 사회성,&nbsp;반향정위.진화, 자연보전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서&nbsp;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박쥐의 놀라운 세상을 펼쳐 보인다.<br><br>그저 어둠 속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숨죽이고 사는 존재인 줄알았던 박쥐는 생각보다 훨씬 사회적인 동물이었다.&nbsp;무시무시한 이름의 흡혈박쥐는 굶주린 동료에게 먹이를 나누어 주고수컷 망치머리 박쥐는" 레킹 "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모여서 구애 활동을 펼친다.<br><br>그런데 박쥐 하면 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초음파를 이용한반향정위 아닌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플러 천이’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돌아온 메아리의 미세한 주파수 변화를&nbsp;분석해서 먹이가 오는지, 가는지, 혹은 속도는 어떤지를 파악할 수 있는&nbsp;이 기술은 박쥐가 왜 ‘천재’인지를 말해주는 듯 하다.<br><br>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저자와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 방식이었다.&nbsp;박쥐가 있는 곳이라면 정글이든 동굴이든&nbsp;마다하지 않고 찾아가고 필요한 장비는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사람들. ‘찾아가는 박쥐 연구소’ 라고 이름 붙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특히 태국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쫓겨날 위기까지 감수하며큰둥근잎박쥐의 피부 주름과 초음파의 관계를 밝혀내려 했던 실험은&nbsp;비록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박쥐의 생태를 집요하게 연구하는 과학자들의&nbsp;의지로 느껴져서 인상적이었다.<br><br>사실 초음파의 원리나 실험 과정을 다루는 부분은 조금 전문적이라 어렵게&nbsp;느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nbsp;저자는 어려운 개념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한다.&nbsp;사실 책을 읽는 내내 전문 과학책이라는 것을 잊을 수 있을 만큼 흥미로운&nbsp;탐험기를 읽는 기분이었다.<br><br>책 중간에는 다양한 박쥐들의 사진이 실려 있는데,이름과 생김새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박쥐는 단연 망치머리박쥐였다.&nbsp;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다들 내 의견에&nbsp;동의할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애 박쥐는 바로 아기 새를 닮은&nbsp;귀여운 온두라스 흰박쥐였다. 반려 박쥐로 삼고 싶을 만큼 귀엽다.<br><br>후반부에서는 자연스럽게 박쥐 보전 문제가 등장한다. 풍력발전기와&nbsp;도시 개발, 서식지 파괴 등 인간의 활동이 박쥐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nbsp;보여준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시설이 또 다른 생명을&nbsp;희생시키는 것이 아이러니할 뿐이었다.<br><br>&lt;천재 박쥐&gt;를 읽는 순간순간이 즐거웠다. 정글과 동굴을 누비며&nbsp;온몸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험담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러면서도&nbsp;박쥐라는 신비로운 생명체에 대한 깊이 있고 전문적인 지식이 전달되므로&nbsp;상당히 알차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박쥐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든,&nbsp;흥미로운 과학책을 찾고 싶은 분이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lt;천재 박쥐&gt;<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92/cover150/k5521399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6920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급매 106동 101호 - [급매 106동 10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1408</link><pubDate>Mon, 29 Jun 2026 0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614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614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8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614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급매 106동 101호</a><br/>천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사 온 집의 전 주인이 건넨 꺼림칙한 인사말"잘.... 살고 계세요?"<br><br>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종종 일어난다.그러한 현상들을 우리는 미스터리라 부른다.사실 끝까지 풀 수 없는 것들도 많지만, 알고 보면이상 현상 이면에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집착이 또아리를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소재인 솔숲 아파트 106동 101호처럼.<br><br>말하자면, “인간이 제일 무. 섭. 다!”라는 말이다.<br><br>주인공 채아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아랫집 할머니와층간 소음을 두고 벌어진 갈등 때문에 심각한 스트레스를받았다.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아파트를 찾던 중 급매로나온 솔숲 아파트 106동 101호를 발견한다.시세보다 싸고 1층이라 아이가 생겨도 소음 걱정은 없다.<br><br>그러나 이사를 온 그 순간부터 채아는 이상한 느낌에사로잡힌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아파트를 가득채우고 있고, 특히 복도 맨 끝에 있는 가장 큰 방에는꼬집어 말할 수 없는 불길한 기운이 맴돈다. 마치누군가가 그 방에 머물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br><br>그러던 어느 날 친한 후배 영미와 재미 삼아 타로카드점을 보러 간 채아는 타로 리더로부터 당장&nbsp;그 아파트에서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br><br>이 책은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심각한 “호러물”은 아니었다.그러나 스멀스멀 뒤통수를 잡아당기는 듯한 소름 끼치는분위기가 단연 압도적이다. 밝고 에너제틱 했던 채아의기운은 급격하게 어둡게 변하고 다정했던 남편은 이상할 정도로무감각하게 변한다. 이 아파트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br><br>그런데 아파트에 얽힌 사연은 공포스럽기도 했지만&nbsp;한편으로는 슬프고 안타까운 것이기도 했다.도대체 집이 뭐길래, 사람들을 이토록 악독하게 하고힘들게 하나? 싶기도 했다. 어쩌면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욕망이야말로&nbsp;이 모든 비극의 씨앗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br><br>이 책의 경우 처음에는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존재가&nbsp;인간들을 괴롭히는 오컬트 소설을 기대하고 읽었으나&nbsp;갈수록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공포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nbsp;사회파 미스터리에 가깝다는 생각도 든다.<br><br>사람이 집을 선택하는가? 아니면 집이 사람을 선택하는가?가끔 떠도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잡아먹는 집이있다는 사연을 듣곤 하는데, 바로 이 책에 나오는 솔잎아파트 106동&nbsp;101호가 그런 집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nbsp;초자연적 미스터리 뿐만 아니라 현실 공포를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lt;급매 106동 101호&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8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4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9157</link><pubDate>Sun, 28 Jun 2026 0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91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91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off/k9821395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91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a><br/>윤지현 지음, 박지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언니를 죽이라고?”<br>‘완벽한 딸’이라는 잔혹극을물속으로 끌어내리는 강렬한 카타르시스<br><br>우리는 죽음을 삶에 초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안다.한번 떠난 사람은 보내주어야 한다는 사실도.그러나 가슴에 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그리움과 외로움이 나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면?<br><br>이 책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는이미 저승으로 떠나버린 사랑하는 이를 되살리려는그 위험한 생각에 대한 경고이자 슬픔을 가득 담은서정시와 같은 소설이다.<br><br>고딕 미스터리와 K-호러 그리고 가족 드라마가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듯한 소설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nbsp;읽는 내내 마치 한 폭의 어둡고 비극적인 주제를 가졌지만&nbsp;매혹적인 수채화를 바라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br><br>화면 가득 비가 내리고 잿빛 강물이 천천히 흘러가는배경, 차가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어떤 존재가 물을 매개로이쪽 저쪽으로 이동한다. 음울하고 쓸쓸한 한편, 어딘가비장미가 흐르는 느낌이다.<br><br>주인공 수진의 외가 쪽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특별한마법의 힘이 있다. 죽은 생물의 뼈나 꼬리를 이용하여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힘. 가난했던 시절죽은 암탉을 되살려 목숨을 이어나갔지만 사람만큼은절대 되살려서는 안된다는 금기가 있었다.<br><br>그러나 수진은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교통사고로엄마를 떠나보냈고 가장 사랑했던 언니 미래마저 물에 빠져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와 둘이 사는 집은 마치 텅 빈 껍데기와도같다. 한때는 누구보다 단란했던 가족. 서로를 아꼈기에상실감은 더욱 깊다.<br><br>그러던 어느 날 수진은 언니가 어린 시절에 보관해 둔&nbsp;젖니를 손에 넣게 되고 그만 유혹에 빠지게 되는데....<br><br>한국의 고전 ‘장화 홍련’을 모티프로 하여 현대적인스릴러로 재탄생한 소설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렸다&gt;이 소설의 진짜 공포는 귀신 그 자체보다는 어쩌면떠난 사람을 보낼 수 없는 그 ‘집착적인 마음’이 아닐까?<br><br>죽음을 인정할 수 없는 그 마음이 선을 넘어버릴 때 결국죽음은 살아있는 사람들마저 깊은 물속으로 끌어당긴다.왠지 죽은 이를 되살린다는 오컬트적 설정은, 그래서인지판타지이면서도 동시에 ‘애도의 실패’라는 코드로&nbsp;읽히기도 했다.<br><br>대단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상실을 견디지 못한 수진의불안과 외로움과 같은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할 뿐만 아니라다시 돌아온 존재가 어떤 식으로 다른 이들까지 죽음으로초대하는지, 그 조용하게 스며드는 공포가 독자들을소름 끼치게 만든다.<br><br>한국의 고전 설화 ‘장화 홍련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재해석한 소설인데, 수살귀가 되어버린 존재에 대한 묘사가탁월하다고 본다. 공포스럽기보다는 오히려 한스럽고슬픔이 느껴진다. 그리고 한 가족의 비극 뒤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nbsp;모습을 드러낼 때는 묘한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졌다.<br><br>서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꾹꾹 눌러놓은 슬픔이강물이 되어 돌아오는 듯한 이야기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nbsp;<br><br>읽는 내내 스티븐 킹 작가가 생각났으나 좀 더 여성적이고섬세한 심리 묘사와 아름다운 배경 묘사라는 특징을가진 소설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150/k9821395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311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이언트 브레인 - [자이언트 브레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8951</link><pubDate>Sat, 27 Jun 2026 2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8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316&TPaperId=17358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80/72/coveroff/k612139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316&TPaperId=17358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이언트 브레인</a><br/>박주원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책을 읽자마자 마주한 이 문장은 어떤 이미지를 떠오르게 했다.무딘 도끼날로 나무를 밤새도록 찍어대는 어떤 나무꾼...그저 열심히 하다가 지쳐 쓰러진 나무꾼이 혹시 나는 아닐까?<br><br>저자 박주원 씨는 회사 안에서 답답함을 느꼈고회사 밖에서는 외로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퇴사한 후&nbsp;AI라는 확실한 돌파구를 찾아내어서 현재는 혼자서도&nbsp;모든 일을 해내는 강력한 1인 기업가로 자리매김했다.<br><br>특히 저자는 말로만 AI를 말하는 다른 사람과는다른 것이, 본인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은물론, 유튜브 강의를 통해 입지를 넓혀왔다.그리고 이 책을 보면 AI를 통해서 일을 효율적으로 잘 해낼 수 있도록&nbsp;프롬프트와 시나리오 짜는 법 등이 친절하게 제시된다.<br><br>저자의 핵심 주장은 바로 AI란 그저 편리한 도구라기보다는우리의 능력을 확장하는 ‘두 번째 뇌’라는 것이다.과거에는 어떤 분야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고컨설턴트를 찾아가야 했다면 이제는 AI가 늘 우리 곁에서최고의 조언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br><br>이 책에서 흥미롭게 다가왔던 부분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우선챗 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있다는&nbsp;점이다.&nbsp;&nbsp;저자는 각각의 강점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nbsp;훨씬 중요하다고 말한다.<br><br>말하자면 각 AI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서 내 필요에 맞게 활용하면 능력을&nbsp;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nbsp;&nbsp;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몇 시간씩&nbsp;걸렸다면 이제는 AI를&nbsp;&nbsp;통해서 자료 정리, 구조화, 초안 검토를 순식간에 끝내고&nbsp;남은 시간을 ‘글의 깊이’를 더하는데 쓸 수 있다는 것이다.<br><br>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책 후반부에 부록으로 실려 있는 “직장인 실전 프롬프트 30선” 이라던가&nbsp;"AI로 월 100만 원 부업 파이프라인 만들기”&nbsp;&nbsp;등등인데 이 책에서 배운&nbsp;지식을 이용해서 실전에서&nbsp;써볼 수 있을 것 같다.<br><br>“내가 남들보다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바로 거인의 어깨에 올라섰기 때문이다”<br><br>일찍이 과학자 뉴턴은 결국 우리가 오늘 이룬 성과는우리의 조상과 선배들이 쌓아놓은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고말을 하였다. 이제는 인류 전체의 데이터를 끌어당겨와서지금도 열심히 학습 중인 AI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설 수있게 되었다.<br><br>이제 우리는 AI라는 날카롭게 벼려진 도끼로 나무를 찍어낼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저 AI 사용법을 안다는 것만으로는충분하지 않고 얼마나 잘 활용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가&nbsp;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우리도&nbsp;&nbsp;이 시대가 요구하는&nbsp;진정한 "자이언트 브레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br><br>특히 잔업이 많고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모든 것을 알아서 해내야 하는 1인 창업가와 프리랜서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좀 더 앞서나가도 싶은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lt;자이언트 브레인&gt;<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80/72/cover150/k612139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80725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할머니의 레시피 - [할머니의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7283</link><pubDate>Fri, 26 Jun 2026 22: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72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9871&TPaperId=173572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6/coveroff/k7821398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9871&TPaperId=173572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할머니의 레시피</a><br/>소피아 리(이세리) 지음, 고수현 옮김 / 빈페이지 / 2026년 07월<br/></td></tr></table><br/>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주방에서 시작되었듯,내 이야기도 거기서 시작된다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됐다.<br><br>&lt;할머니의 레시피&gt;는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주제를담고 있었다. 음식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 과 소울 푸드를통한 상처의 치유 그리고 가족애, 우정, 서로 반대라서 끌리는 마음&nbsp;등등 많은 이야기를 품은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자.<br><br>한국의 이민자 자녀인 고3 예지 그녀의 영어 이름은 엘리자.&nbsp;한국인 아니랄까 봐 높은 학구열로 학업 성취도에 목숨을 건 여학생이다.&nbsp;차석 졸업을 위해서는 물리 점수를 따야 하지만아쉽게도 수업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난데없는 요리 수업을&nbsp;듣게 된다.<br><br>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가게 된 요리 수업에서엘리자는 웨슬리라는 남학생 옆에 앉게 된다.공부는 잘하지만 요리 솜씨는 꽝인 엘리자에 비해웨슬리는 다양한 레시피를 잘 알고 칼질도 능숙하다.그의 앞에만 서면 자꾸 주눅이 드는 엘리자.<br><br>처음에는 티격태격, 마치 물과 기름처럼제대로 섞이지 않는 둘. 서로에게 뾰족한 말을아무렇지 않게 던져가면서 대립하던 둘...그러나 어떤 것이 계기랄 것도 없이 둘은 서로의다른 모습에 조금씩 끌리면서 스며들게 되는데...<br><br>풍부한 맛을 가진 따끈한 한국 음식을 먹는 것처럼다양한 주제를 아주 감칠맛 나게 글 안에 녹여내고 있는 책&lt;할머니의 레시피&gt; 가족 간의 소통 부재나 흔들리는 우정그리고 나도 모르게 생긴 이성 간의 달콤한 로맨스를때로는 재치 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표현하고 있다.<br><br>젊을 땐 에너지가 높고 성취욕구가 큰 만큼반짝거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열등감도 있을 수 있고내가 못 하는 것 앞에서 삐걱거리기도 한다,특히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다가 스스로를 한정된 틀에&nbsp;가두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소설 같은 느낌이다.<br><br>그러나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한국인은 밥심이라는말을 생각나게 해주는 책이다. 밥 먹었냐라고 묻는 것이인사일 정도로 우리에게 밥과 음식 그리고 멋진 요리는너무도 중요한 것!! 우리에겐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nbsp;수 있게 도와주는 할머니의 오래된 레시피가 있다.<br><br>비록 학점을 얻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요리에 열정을불살랐던 엘리자이지만, 결국에는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그녀의 모습은 너무도 보기 좋다. 결국 그녀는 요리를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때로는 잘못된 선택으로 보이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것임을&nbsp;그녀는 배운다.<br><br>할머니의 레시피는 결국 단순한 조리법이 아니라세대를 이어서 전해지는 사랑의 언어가 아닐까?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을 막 시작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하나의 맛있는 요리처럼 잘 버무려낸 소설 &lt;할머니의 레시피&gt;<br><br><br>.*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6/cover150/k7821398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064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6879</link><pubDate>Fri, 26 Jun 2026 18: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68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0272&TPaperId=173568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75/coveroff/k8821302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0272&TPaperId=173568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a><br/>쓰치야 우사기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06월<br/></td></tr></table><br/>갓 구운 빵의 향긋한 냄새가 느껴지는 듯한 책&lt;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gt;는 빵집을 배경으로소소하게 이어지는 일상의 사건들을 주인공 고하루가특유의 추리력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코지 미스터리 소설이다.<br>  &nbsp;  약간의 트릭이 동반되는 여러 사건들을해결하는 쾌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하루를 오지랖 여왕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이 책에서는그녀가 주변인에게 품는 따뜻하고 정겨운 관심이 마치 빵냄새처럼 향기롭게 흘러나온다.<br>  &nbsp;  마치 갓 구운 식빵처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br>  &nbsp;  만화가 지망생으로 성공적인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노스타모’라는 빵집에서 일하는 대학생 고하루. 그런데그녀에게는 빵을 굽는 재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미묘한 표정이나 행동 변화 그리고 어긋나는 논리를 놓치지 않는&nbsp;날카로움이 있다.<br>  &nbsp;  그래서인지 ‘노스타모’에서 발생하는 모든 크고 작은 수수께끼들은 고하루의 두 눈을 피해갈 순 없다.<br>  &nbsp;  소설은 모두 5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흥미롭게도 각각의 이야기는 특정 빵을 연상시키고있다는 점이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처럼유키코와의 우정에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 &lt;탄 크루아상&gt;부터 사별한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카레빵 이야기인 &lt;추억의 카레빵&gt;까지다양하고도 재미있는 사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nbsp;  <br>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바로 &lt;사랑하는 시나몬롤&gt; 우선 주인공들의 간사이 사투리를 경상도 사투리로맛깔나게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박한 동네 친구의면모가 확실하게 강조되는 듯; 그리고  사춘기 소년 소녀의순수한 마음과 약간 난이도 있는 추리 과정도 재미의 요소였다.  &nbsp;    &nbsp;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소설은 ‘타인을 향한 이해와 포용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진정한 ‘나’로 살고자 하는누군가의 꿈을 지지해주는 고하루와 사람들 그리고 이익보다는&nbsp;고객의 마음을&nbsp;우선시하는 빵집.  무엇보다도 매일 실패하면서도&nbsp;만화가의 꿈을&nbsp;놓지 않는 순수하고 따뜻한 주인공 고하루...<br>  &nbsp;  화려한 반전은 없지만 따뜻한 미스터리는 있다. 그리고 일상의 작은 기적도 선사하는 책이다.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추리의 재미도 있는책도 드물 것 같다.   왠지 갓 구운 빵을 사러 동네 빵집에 들르면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75/cover150/k8821302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7502</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리치먼드힐의 이층버스 -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6871</link><pubDate>Fri, 26 Jun 2026 18: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68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9099&TPaperId=17356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8/46/coveroff/k8621390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9099&TPaperId=173568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a><br/>이경진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06월<br/></td></tr></table><br/>누구나 잊지 못할 과거의 한 장면이 있을 것이다. 특히 되돌리고 싶은 순간들, 즉 사랑하던 사람과의 이별, 아끼던 반려동물의 죽음, 혹은 내가 했던 어떤 선택에 대한 후회까지. 그런데 만약 당신에게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그 선택이 또 다른 희생을 불러온다고 해도 과연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nbsp;  캐나다의 작은 도시 리치먼드힐. 민정은 사랑하는 남편 철수 씨와 함께 한국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이곳으로 이민을 왔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아주 느리게 흐르고 이웃들은 친절하다. 가을이면 단풍잎이 곱게 물드는 이곳. 모든 것이 조금 낡았지만 고풍스럽고 따뜻하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풍경도 어느새 가족의 일상이 되어간다.  &nbsp;  이곳에서 삶을 가능하면 아름답고 평화롭게 꾸려가기 위해 노력하는 민정. 아들 타미가 태어난 이후 행복은 2배가 되었다.  물론 단점은 있다. 아주 오래된 저택이라 늘 어딘가가 삐걱거린다. 그러나 뭐든지 다 있는 프레드의 잡화점에서 구하면 된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행복.  민정은 그런 일상을 지키며 살아간다.  &nbsp;  그러던 어느 날 민정은 그만 늦잠을 자게 되고 그런 그녀의 영향으로 철수는 직장에, 타미는 학교에 지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간발의 차이로 학교 스쿨버스를 놓치게 된 타미. 민정이 직접 자동차에 태워 학교에 데려다주려 하지만 그날 따라 퍼붓는 비..  그리고 결국 예상치 못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타미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눕게 된다.  &nbsp;  누군가의 애타는 마음이 어딘가에 닿았던 것일까? 그동안 내내 접혀 있던 과거라는 사진첩이 민정의 눈앞에 펼쳐진다. 우연히 타게 된 2층 버스, 그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민정은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안타까운 과거의 어느 순간으로 날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과거와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단 한 번이라도 실수와 후회되는 선택을 바로잡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nbsp;  영화 &lt;나비효과&gt;에서 그랬듯이 우리가 과거를 다시 선택하면 현실도 바뀐다. 이 소설은 약간 스릴러 느낌을 줬던 영화 &lt;나비효과&gt;를 좀 더 따뜻하고 애절하게 바꾼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의 어느 순간으로 날아가 자신의 선택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2층 버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선택의 결과들.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으면 모든 것이 행복해질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nbsp;  읽는 순간 순간이 너무도 따뜻하고 소중하게 다가왔던 소설 &lt;리치먼드힐의 이층버스&gt;  이 책은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다는 냉정한 운명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소중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위대한 사랑을 말하는 걸까?  특히 가족을 지키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이야기에서 뚝뚝 묻어나온다.  만약 나에게 그 이층 버스가 찾아온다면, 나는 과연 어떤 과거로 돌아가게 될까?  그리고 모든 걸 걸고서라도 선택할 용기가 있을까?  &nbsp;    특히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가족을 지키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이야기 곳곳에 녹아 있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문득 내 삶을 돌아보게 된다. 만약 나에게도 그 이층 버스가 찾아온다면, 나는 과연 어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까. 그리고 정말로 그 선택을 바꿀 용기가 있을까.<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8/46/cover150/k8621390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84608</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머니쇼크 - [머니쇼크 - 금리가 재편하는 새로운 부의 질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6302</link><pubDate>Fri, 26 Jun 2026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63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094&TPaperId=173563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47/coveroff/k6821390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094&TPaperId=173563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머니쇼크 - 금리가 재편하는 새로운 부의 질서</a><br/>제이미 러시 외 엮음, 임경은 옮김, 박정호 감수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저렴한 돈의 시대는 끝났다이제 돈의 가격이 오른다 돈의 가격이 뭔가 했더니, 바로 ‘금리’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나는 기본적으로는 금리가 오르면 저축이 뒤따르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저축보다는 투자가 상승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자연이자율’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았고 이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도 않고 경기를 위축시키지도 않는 이상적인 금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 &lt;머니 쇼크&gt;는 자연이자율이 왜 중요하고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며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할 것인지를 분석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여러 실 사례들과 통계치 등을 통해서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에 어떻게 저금리 시대가 이어져왔는지를 설명한다. 말하자면 과거에는 비교적 자금의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았던 것이다.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자금 비축, 중국의 미국 국채로의 꾸준한 투자, 고소득층 저축 비중 늘림, 기술 업그레이드 비용 감소, 그리고 전 세계적인 추세 성장률의 둔화 등등이 그 원인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이 책은 꾸준히 하락했던 자연이자율이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경고하며 그 원인을 짚어나간다. 예를 들자면 기술 혁신으로 인한 투자 증가나 불균형적인 인구 구조로 인한 부양비 증가, 제2차 냉전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 (자본재 가격 상승, 국방비 증가) 등등 이처럼 금리 상승은 단순히 중앙은행의 정책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 거대한 세계적 변화의 흐름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책 &lt;머니 쇼크&gt;는 저렴한 돈의 시대는 이미 끝났고 우리는 이제 돈의 가격이 오르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 투자자부터 기업과 정부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취사선택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두고 책에서는 ‘더 이상의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표현한다. 금리 하락, 세계화 진행, 국가 간 소득 격차가 완화되었던 금세기 초에 비해서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국가 간의 경제 성적표 차이가 클 것이고 훌륭한 정책 역량과 적응력 있는 제도만이 나라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투자 비법이나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거대한 세계적 흐름의 변화와 그로 인한 금리 상승을 경고하는 책이다. 물론 현실이 이론에 따라 다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대비하는 쪽에 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리의 상승과 하락은 거의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었다. 인구 구조, 기술 투자, 세계 정치 등등 우리는 나무보다는 숲을 본다는 생각으로 큰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뉴스에서 늘 이야기하는 연준이라던가 양적 완화 등등 개념이 궁금했거나 금리 하락과 상승의 배경이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lt;머니 쇼크&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47/cover150/k6821390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471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 - [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5635</link><pubDate>Thu, 25 Jun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56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722&TPaperId=173556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6/14/coveroff/k0221397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722&TPaperId=173556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a><br/>썸머 지음, 허유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썸머와 여행객들의 웃기고,이상하고, 뭉클한 7년의 기록<br><br>각자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르다. 누군가는 아름다운&nbsp;풍경을 보기 위해 다른 누군가는 맛있는 음식을 위해 길을 나선다.&nbsp;그러나 책 &lt;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gt;를&nbsp;읽고 나니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을 만나기 위함인가?싶기도 했다.<br><br>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사연이 모이는 곳 게스트하우스.&nbsp;이 책은 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 게스트 주인장의 요절복통,&nbsp;매우 유쾌한 관찰 기록이다.<br><br>무엇보다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첫 번째 이유는 글이 정말 재미있다는 점.&nbsp;이야기의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그녀의 촌철살인의 농담과 센스 넘치는&nbsp;표현력 덕분에 진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다.<br><br>일상을 기록한 에세이지만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넘치는 재미... 저자는 사람에 대한 관찰력 뿐만 아니라 그것을글로 풀어내는 솜씨가 기가 막힌다.<br><br>그러나 그녀에게는 유머감각뿐만 아니라 ‘참을 인’도필요했으니...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손님들도 물론 있지만상상을 초월하는 진상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날도 많았던 것.<br><br>숙박비를 내지 않고 도망갔던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변기라는 문명을 거부한 끝에 욕실 곳곳에 배설물을 남기고&nbsp;간 인도 부부 그리고 침대 위에 펄 음료를 쏟아놓고 가버린일본 아가씨 등등<br><br>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기가 막힌 사연을 읽고는&nbsp;겉으로 보면 쉬워 보이는 숙박업이란 게 사실은&nbsp;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br><br>반면에 정말 마음에 남는 따뜻한 이야기들도 많았다.&nbsp;부모님을 일찍 잃고 형과 힘들게 살아온 군인에게 두 번째 가족이&nbsp;되어준 사연과 노르웨이에서 온 청년이 한국 할아버지와 나이와&nbsp;국적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누는 사연 등도 엄청 감동적으로 다가왔다.<br><br>&lt;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gt;는 어떤 공간에&nbsp;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저 그런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nbsp;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사연을 나누고 그렇게&nbsp; 서로 연결되어 큰 우주를&nbsp;이루는 그러한 공간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nbsp;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웃고 울었다. 역시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법.<br><br>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곳에 꼭 한번 놀러 가보고 싶다.&nbsp;책 속에 나왔던 인물들을 볼 수 있으려나....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삶을 가꿔온대만 여자 썸머. 그녀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사람 이야기&nbsp;&lt;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gt;를 모두에게 추천한다.<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6/14/cover150/k0221397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61403</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 - [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4663</link><pubDate>Thu, 25 Jun 2026 14: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46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635&TPaperId=173546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5/63/coveroff/k5321396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635&TPaperId=173546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a><br/>하리카이 유카 지음, 정지영 옮김 / 센시오 / 2026년 06월<br/></td></tr></table><br/>가장 적게 일하고, 가장 큰 성과를 내는 덴마크그들이 일하고 사는 방식 이 책을 읽고 있으려니까 과거에 자원봉사를 하러 갔던 곳에서 만난 덴마크 친구들이 떠오른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상당히 놀랐는데,  얘들은 로봇 (?) 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주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들로 느껴졌었다. 그뿐 아니라 개개인의 자존감이 대단히 높고 남녀 차별이란 것 자체가 없다는 점 ( 여자애들도 운동 열심히 함 ) 그리고 세금을 엄청 많이 내지만 나라에서 그만큼 젊은이들을 돌봐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 특히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한 복지 혜택이 컸음 ) 그런 덴마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안고 읽게 된 책이라서 그런지 술술 읽힌 책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덴마크와 우리나라를 비교한 도표에서 한국의 정부 효율성이나 비즈니스 효율성이 엄청 떨어지는 것을 보고 참으로 놀랐다. 최근에는 디지털이나 인프라 쪽으로 우리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발전할 부분이 많은 모양이다.  그렇다면 덴마크를 국가경쟁력 1위, 비즈니스 효율성 1위의 국가로 만든 저력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최고의 워라벨이 실현되는 도시 코펜하겐’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일보다는 삶이 우선하는 덴마크인들의 일상을 그려낸다. 예를 들어서 오후에는 잔디밭에서 뒹굴뒹굴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고 학부모 회의에 아빠도 참여할 정도로 모든 일이 부부 공동 프로젝트이다. 아버지가 일에 치여서 집안일에 많이 참여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삶에 있어서 뭐가 더 중요한지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이들의 모습을 보니 또한 이들의 시간 활용법도 대단히 궁금했다. 저자는 많은 덴마크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삶에 특이점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좋은 인생’을 규정하는 천편일률적인 기준이 없고 각자의 의견에 확실히 개성이 있다는 점이다.  자기에게 뭐가 제일 중요한지 알고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하며 우선순위가 낮은 것은 과감하게 끊어내는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점.  일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방식도 상당히 효율적인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덴마크인들의 생산성은 과연 어떠할까? 우선 조직 문화가 매우 유연하고 그때그때 수정하는 것이 자유롭다고 한다.  실수나 실패에 매우 관대하고 한번 세워진 플랜을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바꾸는 것을 당연하다고 한다. 또한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온 개념이 바로 “매크로 매니지먼트‘라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덴마크 회사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에 상사가 부하직원을 따라다니며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직원들 스스로가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고 매우 창의적으로 자신의 방식을 도입할 수 있지 않을까?   덴마크 사회 자체가 아주 바람직하게 다가온다.​&lt;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gt;라는 베스트셀러를 쓴 덴마크의 젊은 분자생물학 연구자인 니클라스 브렌보르의 말이 어쩌면 이 책 한 권을 모두 담아내는 핵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에게는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자유 시간은 늘 가족과 친구와 보낸다고 한다.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확실한 활용 무기는 '수면'이며 머리가 맑은 오전에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한다는 것.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늘 우선순위를 생각한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그다지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경쟁력을 갖춘,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게 도와주는 책 &lt;4시 퇴근, 성과 두 배, 덴마크의 경쟁력 제3의 시간&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5/63/cover150/k5321396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56311</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열람 엄금 - [열람 엄금]</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4414</link><pubDate>Thu, 25 Jun 2026 1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44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544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off/k3921398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45&TPaperId=173544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람 엄금</a><br/>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미스터리한 존재가 나를 지속적으로 지켜본다?! 책 &lt;열람 엄금&gt;은 도무지 감당할 수 없고 이유도 알 수 없는 공포 속으로 독자들을 밀어 넣는다.한낮에 도쿄에서 일어난 도끼 연쇄 살인은 그저정신적으로 미쳐버린 한 인간의 몸부림에 불과했던 걸까? 전화 부스에 갇혀있다가 풀려난 남자 야에가시가손도끼를 휘둘러서 도쿄 한복판에서 여러 시민을 살해하는사건이 발생한다. 그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음이 밝혀진 뒤그에게는 정신 감정을 위한 의사가 배정된다. 처음에는 의사 우에하라가 그를 면담하지만 야에가시가 끔찍한 방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그리고 그의 죽음 이후 이 사건이 석연치 않다고 느낀정신과 의사 우에하라는 야에가시에게 일어난 기이한사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야에가시가 한 오컬트 잡지의 프리랜서 작가였고 그가 버려진 한 마을을 취재했으며 이 와중에 ‘도메키’라는매우 미스터리한 존재를 언급했음이 드러나는데....​&lt;열람 엄금&gt;은 일본 소설에서 종종 보이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건과 직간접적으로연관이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그들이 남긴 기록들그리고 여러 끔찍한 사건들을 보도한 뉴스 기사로 이어지는소설은 그만큼 매우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그런데 웬만한 형사나 경찰보다도 더 집요한 의사 우에하라의 추적!처음에는 단지 온몸에 눈이 달린 ‘도메키’라는 귀신이나요괴가 야에가시에게 살인 본능을 깨어나게 만든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우에하라에 의해서 밝혀지는 진실은 좀 더 현실적이지만 그야말로 음침하고 잔인하고 비열한 인간의 본성을 말해주는 것들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형식의 소설이나 기록이 아주 현장감있고 실제처럼 느껴져서 재미있다. 예전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쓴 르포 형식의 글 &lt;언더그라운드&gt;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났고이 책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대신 좀 더 소름 끼치고공포스러운 전개라는 사실뿐... 글 중간중간에 과거 잔인한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일본의 부대와 스탠퍼드 대학의 &lt;간수와 죄수&gt; 실험이 언급된다.모두 어떻게 보면 “실험 정신”을 가장하여곤란을 겪는 인간을 보고 희희낙락하는 변태적이고 추악한인간 본능을 드러내는 실험이다.  그런데 이 두 실험은 이 소설의 중심을 이루는 큰 줄기와 매우밀접한 연관이 있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이 소설의 중심 주제는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고 즐거워한다는 독일식 표현 ‘샤덴프로이데’와도 아주 큰 관계가 있다는 사실.<br>그러나 과연 초자연적이고 미스터리한 존재 '도메키'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어쩌면 늘 어떤 사건의 근거와
원인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픈 나같은 현대인의 본능이
도메키의 존재를 부정하려 하는 것 같기도.... 이런 페이크 다큐멘터리나 르포식의 글 전개를 좋아하는독자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흥미진진한 책 &lt;열람 엄금&gt; 그런데.... 이 책 끝부분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라는 사실.. 하... 끝부분을 읽지 말걸 그랬다. 어쨌든 결말까지 읽어야 비로소 모골이 송연하다는 느낌을 알게 해줄 아주 공포 그 자체인 소설 &lt;열람 엄금&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21/cover150/k3921398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52146</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  - [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 - 두려움을 다스리고 나를 알아차리는 불교 심리학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3547</link><pubDate>Wed, 24 Jun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35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411&TPaperId=173535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2/20/coveroff/k8721394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411&TPaperId=173535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 - 두려움을 다스리고 나를 알아차리는 불교 심리학 공부</a><br/>페터 베르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불안은 삶이 보낸 초대장이다!씩씩대며 주먹을 휘두르는 동안 삶의 아름다움은 당신에게 손을 내밀 수 없다.​나는 가끔 내 안의 불안과 우울에 압도될 때가 있다. 아주 작은 실수라도 저지르면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그러다가도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또 그렇게 밝은 사람일 수가 없다. 불안은 없애야 할 적이고 우울은 눌러야 할 지겨운 친구처럼 대한다. 그런데 이 책 &lt;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gt;은 애초에 아주 다른 이야기를 해준다.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불안과 싸우는 게 아니라 불안과 했던 싸움을 멈추는 일이라고.​저자 페터 베르는 심리학자이자 명상 코치이다. 그런데 이 책은 흔히들 마주치게 되는 명상 안내서는 아니다. 복잡한 수행법이나 어려운 이론을 늘어놓기보다는 우리가 왜 늘 생각에 휘둘리는지, 불안과 우울과 같은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 싸우거나 밀어내려고만 하는지, 원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그는 명상이란 기술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길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명상의 정의였다. 나는 명상이란 눈을 감고 가부좌를 튼 채 그저 멍하니 있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저자는 명상이란 생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자라보는 일이라고 한다. 불안이 찾아오면 자꾸만 싸우고 없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그리고 감정은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생겨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 등등 그의 설명은 명상에 대한 내가 가졌던 생각을 변화시켰다. <br>이 책은 매우 친절하게 독자들을 가이드 한다.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고 쉽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경험했던 에피소드들이 자연스럽게 글 속에 녹아들어 있기에 공감하기도 쉽다. 가장 좋았던 것은 독자들에게 훈계를 한다거나 다그치는 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변화가 시급하다거나 반성을 강요하는 식의 이야기가 없다. 그 대신 잠시 멈추고 스스로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읽는 동안 마음이 편해졌다. ​실제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명상을 지도하시는 분과 함께 명상에 접어드는 훈련을 받는 기분이다. 때로는 자기의 부끄러웠던 과거도 이야기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함께 말이다. 그래서 독자는 직접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 챙김”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기분 좋게 감돌고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늘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는 와중에 부정적인 감정과 늘 싸우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무언가를 추가하기보다는 내려놓는 일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더 잘해야 하고, 불안은 없어야 해, 우울을 눌러야 해라면서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습관은 이제 끝낼 때가 되었다. 이 책 &lt;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gt;은 마음의 짐을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에 관한 책이다. 명상이나 마음 챙김 등에 관심이 있지만 시작하기 주저했던 사람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2/20/cover150/k8721394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2208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026 제 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 [2026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3305</link><pubDate>Wed, 24 Jun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33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8036&TPaperId=173533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2/94/coveroff/k652138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8036&TPaperId=173533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a><br/>이선화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을 읽었다. 총 5편의 따끈따끈하고 신선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모두 SF, 판타지 분야라서 그런지 상상하는 맛이 있었지만 다소 충격적인 이미지도 떠올리게 했다.&nbsp;<br><br>현실과 약간 어긋한 세계 혹은 앞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가능성이 엿보이는 세계를 이야기하는 작품과 삼킬 수 없는 불편한 감정을 일으키는 이야기도 있었다. 독자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고 날아가게 해주는 작품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br><br>첫 번째 작품 &lt;고래는 낙하한다&gt;<br>뇌출혈을 일으킨 이후 병원에 내내 누워지내는 동생.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주인공은 등골이 부서지도록 일한다. 그러는 와중에 하늘에서 거대한 몸집의 고래가 동생의 병원 쪽으로 떨어진다는 뉴스 보도가 흘러나오게 되는데....<br><br>불행이란 갑자기,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지고 나에게 돌진해 오기도 한다. 도무지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는 압도적인 크기의 고래와 주인공의 불행의 크기가 비슷해 보인 건... 나만의 착각인가?<br><br>두 번째 이야기 &lt;핑키 프로미스&gt;<br>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핑키를 먹기 시작하면서 이제 연예계 성공의 비결은 바로 핑키 섭취가 되어버린 상황.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알바를 하던 편의점에서 이제는 배우가 된 학창 시절 친구 성주를 만나게 된다. 그는 연한 핑크빛을 띤 채 꼬물거리는 핑키 몇 마리를 구입하는데....<br><br>유명인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두들 열광하는 세상... 그렇다고 역겨운 핑키를 먹어야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니... 연예인으로 성공하려면 구역질 나는 현실도 참고 견뎌야 한다는 씁쓸한 이야기로 읽혔다.<br><br>세 번째 이야기 &lt;옮겨 심기 서비스&gt;<br>엄마가 돌아가신 후 안 그래도 서먹서먹했던 부녀 관계는 더욱더 멀어지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여행을 다녀온다던 아버지의 신상에 엄청난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br><br>나와 너의 아버지, 우리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 이야기.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도 소소한 애정을 쌓지 못해서 결국 자식과 멀어지게 되는 이 시대의 남성들이 생각나는 이야기. 아버지는 그렇게도 바다가 보고 싶었던 말인가? 혹시 회한 많았던 인간 세상이 너무 싫어진 것은 아닐까?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었던 단편이다.<br><br>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으나 공통적으로 우리의 현실을 약간 비틀어 보여준다는 점이 닮아 보인다. 거대한 고래가 갑자기 낙하하는 세상, 성공을 위해선 역겨움도 참아야 하는 상황, 더 이상 인간 존재로 살지 않아도 되는 세상 등등 이 작품 속 설정은 어딘가 낯이 익은, 우리 현실의 평행 우주 같은 모습이다.<br><br>이러한 장치들을 통해서 작가는 불행의 감정을 이고 지고 사는 우리 자신들 (고래는 낙하한다)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사람들 (핑키 프로미스) 가족 속에서 느끼는 진한 외로움과 상실감 (옮겨 심기 서비스) 등의 현실을 좀 더 과감하고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 같다.<br><br>SF와 판타지는 우리가 뻔히 느끼고 있지만 감히 용기를 내어 말할 수 없는 불편한 현실을 장르의 힘을 빌려서 잘 드러내 보이는 것 같다.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에 실린 작품들의 경우 신인 작가들의 작품들이라 그런지 힘도 있고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앞으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br><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2/94/cover150/k652138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29440</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1007</link><pubDate>Tue, 23 Jun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10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1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off/k792139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10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a><br/>정문정 외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프리랜서 N년차 작가.오늘도 ‘정글살롱’으로 출근합니다.​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글 쓰는 여성들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그런 의미에서 8인의 여성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이 공동작업실 ‘정글살롱’은 작가에게 꼭 필요한 고독한 서재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든든한 연대의 공간이 된다. ' 정글살롱' 은 정답게 글 쓰는 살롱을 줄인 말이라는데 뜻이 엄청 멋지다. 각자의 작업을 하면서도 느슨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힘든 순간에는 어깨를 내어주는 동료들.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고독한 작업이 맞지만, 정글살롱에 속한 이 8명의 작가들은 함께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을 찾았다.​혼자 일하지만 완전히 혼자는 아닌 관계, 내 눈에는 그런 이들의 모습이 매우 충만하게 느껴져서 인상 깊었다.내게 이 책이 위로가 되어준 이유는 바로 그동안 내내 품고 있던 고민이 그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책 읽기를 세상 그 어느 것보다 좋아하고 서평을 쓰는 일 역시 조금 고되지만 사랑한다. 그러나 가끔은 그런 생각도 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 내 현실에 도움이 되는 일일까? 차라리 이 시간에 수업을 더 늘여서 돈을 버는 게 낫이 않을까? 내내 내 마음속을 떠돌았던 고민들이 마음을 짓누른다.​그런데 이 책 속의 전문 작가들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나는 가계와 경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글쓰기에 왜 이리도 매달리는 걸까? ”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깊은 공감을 했다. 결국 글쓰기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조차 같은 질문을 던진다는 사실이 나에게 묘한 위안이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글을 쓰는 것은 어떤 유용함이나 목적을 위해서 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작가로 태어난 사람들은 그저 자연스럽게, 내면의 이끌림에 의해서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 책은 아이를 키우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돌봄 노동과 예술 활동을 함께 해나가는 일이 어렵긴 해도 방법을 찾아내서 열심히 해나가는 선배들의 노련한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되도록 자유롭게 일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기댈 언덕이 없어진다. 그리고 혼자 일하는 것은 좋지만 가끔은 깊은 고독이 스스로를 짓누른다. 요즘 그런 마음을 자주 느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 특히 글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마음속에서 자꾸만 문장이 올라오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냐만, 글쓰기는 조금은 독특한 면이 있다. 창작 활동은 사실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혼자서 일하는 가운데 고립되기가 쉬운 것도 사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온기를 나누는 ‘정글살롱’의 풍경이 멋지게 다가온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150/k792139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40225</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넘어지고 나서야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된다 - [넘어지고 나서야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된다 -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며 변화를 완성하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0198</link><pubDate>Tue, 23 Jun 2026 0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501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4853&TPaperId=173501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73/coveroff/89544748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4853&TPaperId=173501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넘어지고 나서야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된다 -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며 변화를 완성하는 방법</a><br/>윤서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6월<br/></td></tr></table><br/>“더 좋은 삶을 향해 나아갈 당신과 함께 걸을 책”<br><br>나는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재미있었다.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만나고 그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보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주 강력하게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나의 다른 잠재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발을 내딛는 순간&nbsp;그 아래가 절벽일 듯한 두려움을 느끼던 찰나 이 책 &lt;넘어지고 나서야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된다&gt;을 만나게 되었다.<br><br>사실 이 책은 일부러 찾아 읽은 게 아니고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지만 읽을수록 놀라움을 느꼈다. 요즘 내가 하는 고민들을 누군가 미리 알고 책을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특히 우리가 변화 앞에서 느끼는 망설임에 관한 이야기에 큰 공감을 했다. 취업, 이직, 유학, 결혼 등등 우리는 스스로 원해서 선택한 변화조차 막상 현실이 되면 두려움을 크게 느낀다고 한다. 뭔가 이대로 살면 안 될 것 같은 불편함은 느끼지만 동시에 익숙한 삶에 안주하게 된다고 할까?<br><br>이런 의미에서 49쪽 “피하지 않고 마주할수록 작아진다 – 두려움”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사례에 큰 공감이 되었고&nbsp;내가 느끼는 감정과도 비교하게 되었다. 상민 씨는 ‘손실 회피’라는 심리적 기제 때문에 쌓아온 것을 잃을까 봐 변화를 추구하지 못 한다. 이혼을 선택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낯설어서 불편한 수진 씨와 쓸모없는 사람이 될까 불안해하는 윤기 씨의 경우도 익숙하게 다가온 모습들이었다.<br><br>책을 읽던 와중에 나의 "미루는 행동" 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그저 내가 행동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문제는 “완벽주의” 와 “정서적 회피” 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121쪽에 나오는 혜림 씨는 나쁜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건강 검진을 미룬다. 나도 늘 뭔가를 시작하는 걸 주저주저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완벽하게 시작하려는 마음” 과 “ 더 많은 정보를 모아야 한다는 집착”이라는 표현에 그만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nbsp; 알면 고칠 수 있다.<br><br>이 책이 좋은 이유는 글 자체가 아주 전문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마스터 코치라는 자격이 아주 적절하다 느껴졌다.&nbsp; 이 책은 여러 심리 이론을 동원하여 사람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게끔 유도하여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nbsp; 저자가 엄청난 상담 경험이 있어서인지 책에 등장하는 사례들이 진짜 내 얘기처럼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나의 심리적 문제를 발견한 후 해결할 수 있는 실천 계획이 있는 점도 좋았다.<br><br>독서를 마무리할 때가 되니까 한 가지는 알 것 같다. 완벽한 순간은 결코 오지 않고 일단은 움직여야 한다는 것.&nbsp; 몇번 반복해서&nbsp; 꼼꼼하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책 &lt;넘어지고 나서야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된다&gt;는 인생의 변화가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다. 새로운 길이 눈앞에 왔으나 두려움 때문에 첫 발을 내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br><br><br>*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73/cover150/89544748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007369</link></image></item><item><author>토토엄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 - [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 - 천재도 부자도 아닌 청춘에게 고독은 선택지가 아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49694</link><pubDate>Mon, 22 Jun 2026 2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nkeyking/173496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187&TPaperId=173496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65/coveroff/k4821371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187&TPaperId=173496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 - 천재도 부자도 아닌 청춘에게 고독은 선택지가 아니다</a><br/>Flat 4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21세기의 청춘이 19세기 천재의 철학 앞에서마주하는 오해들​나는 개인적으로 니체라는 철학자를 좋아한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결심이 더 강해진다.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고 할까?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정작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니체보다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고 정해진 패턴 속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나. 그러나 책을 읽고 글을 쓰다 보면 늘 바빠서 외롭다거나 심심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그래서인지 나는 쇼펜하우어라는 철학자의 글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책 &lt;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gt;를 통해서 오히려 그의 이론과 사상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의 철학에 대해서 그냥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여러 철학적 개념들을 반대의 근거를 들어서 비판한다. 자신의 경험이라던가 여러 주요 인물들의 삶 이야기가 많이 등장해서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역시 "고독한 천재"에 대한 이야기였다. 쇼펜하우어는 뛰어난 사람일수록 고독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봤지만 저자는 이에 의문을 제기한다. 역사적으로 위기의 순간에 사회를 지탱한 것은 결국 고독한 천재보다는 서로 협력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던 것. 또한 현실적으로 우리가 어떤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인간관계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도움이 된다.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에 대한 비판도 흥미로웠다. 그는 욕망을 줄이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을 강조했으나 저자는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복론은 성장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는 위험이 따르긴 하지만 큰 보상 역시 존재하는 법. 우리 사회도 그렇다. 모두들 물질적 안정을 추구하고 가능하면 서울로 향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노릇 아닌가? ​다른 무엇보다도 강력하게 다가온 것은 결국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이대별로 저자는 좀 다르게 접근한다. 40대와 50대는 고독을 즐겨도 되지만 20대는 솔직히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한다. 우리의 성격과 사회성 그리고 판단력은 25살까지도 성장하며 이러한 자질은 결국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가 부족했던 자신의 20대를 후회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이 글에 신뢰가 갔다. ​책을 읽으며 여러 번 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지금의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고독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혼자 있는 능력과 사람들과 연결되는 능력은 서로 다른 문제이며, 어느 한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 쇼펜하우어의 인기가 크게 치솟은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아주 경쟁이 심하고 서로 비교하기 바쁜 촘촘한 사회.. 모두들 인간관계로부터 숨을 좀 돌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 &lt;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gt;는 이 철학자의 이론과 삶을 무조건 비판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우리가 맹목적으로 받아들였던 부분에 대해서 한번 되짚고 넘어가자라고 말을 하는 듯한 책이다. 혼자 있는 것이 좋고 작은 행복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더 맞을 지도 모르는 것 아닌가? 쇼펜하우어라는 철학자를 이해할 수도 있고 내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 &lt;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gt;​​​*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65/cover150/k4821371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652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