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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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아름다운 책. 돈키호테를 따라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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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 - 인간공학에 대하여
페터 슬로터다이크 지음, 문순표 옮김 / 오월의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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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꾼다는것! 철학적으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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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지만 불안합니다 - 얼떨결에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에게 보내는 마음 처방전
주서윤 지음, 나산 그림 / 모모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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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지만 불안합니다

 

얼떨결에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에게 보내는 마음 처방전

 

주서윤 지음

모모북스

 

할 일을 많은데 일감은 줄었다. 이 말인 즉, 일을 많이 하기는 하지만 수입이 줄었다는 얘기다. 코로나 때문이다. 올해는 모든 것을 다 코로나 탓으로 돌리는 버릇이 생겼다. 게다가 나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고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을 읽었다. 책을 읽지도 심지어는 책을 후루룩 훑어보지도 않았지만 그냥 위로를 받았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라고 할까,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어쨌든 제목으로 나는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큰 몫을 한 것이다.

 

대부분이 굉장히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페이지에 그림이 있어서 보기가 참 좋다. 몇 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지만 일부러 천천히 읽었다. 그림도 충분히 즐겼고 각 장의 제목을 읽으며 나에 대한 생각도 했다.

 

이 책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놀고 싶지만 불안한 당신에게

-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이것저것 다 해 보는 것이 좋다. _p.23_

 

2: 얼떨결에 어른이 되었습니다

- 모든 사람들이 실수에 관대해지고, 조금 더 다양한 것을 탐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_p.73_

 

3: 나를 사랑하는 게 정말로 가능한 걸까

- 감정을 조절하는 '감정온도 조절장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_p.124_

 

4: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나요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_p.185_

 

5: 한 번 사는 인생에서 필요한 건 용기

- 용기는 의외로 단순함에서 나온다. _p.239_

각 장별로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괜찮다. 그림만 보면서 먼저 즐겨도 괜찮고 나중에 즐겨도 괜찮다. 다양한 방법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많은 고민을 했고 다양한 직업을 통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그리고 조금씩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또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찾아가고 있다. 그 과정과 그 감정을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 막 사회로 나왔거나 사회에서 경험을 조금 쌓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혹은 지금의 삶을 걱정하고 있는 20대가 작가의 생각과 공감을 많이 할 것 같다. 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놀고싶지만불안합니다 #주서윤 #모모북스 #나산 #도서지원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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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 영혼과 매혹
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한재호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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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 영혼과 매혹

 

다니엘 슈라이버

한재호 옮김

글항아리

 

수전 손택은 나에게 수전 언니, 혹은 손택 언니이다.

나는 늘 수전 손택의 사진을 보거나 글을 접하게 될 때 언니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수전 손택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도 않았고 책을 많이 읽어 본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 아마도 한 장의 사진을 본 이후에 그 인상이 강해서 그랬던 것 같다. 나와는 가깝지 않지만 늘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어서 내 눈에도 자주 보이는 언니의 이미지였던 것이다. ‘언니앞에 빠진 말은 아마도 잘 노는이라는 단어가 아니었을까 싶다. 잘 노는 언니수전 손택.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눈을 땔 수가 없었다. 표지 속의 수전 손택은 까만색 목폴라를 입고 담배를 손에 들고 있는 언니였다. 그래서 언니의 삶이 이제서야 궁금해졌다. 나와는 다를 것이 분명한 언니의 삶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빼곡한 글씨에 꽤 두꺼운 책이지만 년도 별로 나와 있는 언니의 삶은 나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책의 제목인 수전 손택 : 영혼과 매혹’.

수전 손택을 잘 표현하는 단어이다. 영혼을 가진 그녀, 매혹적인 그녀.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내가 그녀에게 붙이고 싶은 단어는 에너지, 즉 열정이다.

 

"어머니는 정말 에너지가 끝없는 분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가장 큰 특징이었죠. 저는 어머니가 하루 24시간치를 첫 번째 한 시간에 산다는 농담을 하곤 했어요. 어머니는 모든 걸 다 경험하고 싶어 했습니다. 모든 영화 모든 무용 공연, 모든 클럽을요." _p.116_

 

수전 손택은 어떻게 이렇게 술도 잘 못 마시면서 밤새도록 이야기를 하고 바와 파티와 사람과의 관계를 즐기면서 평생을 살았을까. 그녀였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그녀이기에 어울린다.

나는 그런 열정을 지닌 사람이 아니다. 그러한 에너지는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기운이 빠진다. 책을 읽는 내내 수전 손택의 그 열정을 나도 함께 따라가느라고 사실 나는 좀 힘들었다. 하지만 수전 손택의 그 다음 삶이 자꾸자꾸 궁금해서 책을 옆으로 치워 둘 수가 없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매 번 새로운 수전 손택의 삶이 여러사람의 입을 통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그녀 자신의 입을 통해서 그녀의 작품을 통해서 또 그녀의 아들의 입을 통해서 서술되고 있다. 흥미진진하다. 여담이지만 너무 다양한 사람들과 매체와 작품들이 나와서 더 깊은 이해를 위해 메모하면서 읽어야 하나 심히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녀는 언제고 자유로웠다. 속박이 된 것 같아 보였지만, 또 의무감과 책임감에 사로잡혀있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내 눈에는 모든 것이 다 자유로운 한 마리 새로 보였다. 어디로든지 날아 갈 수 있지만 어느 틈에 섞이기 보다는 다채로운 색으로 어디에 있어도 눈에 띄고 그곳을 사로잡고 오색으로 물들이는 그런 새.

 

그녀는 지성미가 넘쳐났다.

문학, 영화, 연극, , 오페라, 정치, 인간 세상의 거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 부분에 도전을 하고 노력을 했으며 늘 호기심으로 다가갔다. 물론 자아가 굉장히 강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비판도 많이 받았고 관계가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그녀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그녀의 삶은 이어질 수 있었고, 재정적으로는 압박이 많은 기간도 있었지만 마음만은 늘 풍요로웠다.

 

어머니는 언제나 강력히 미래를 지향했으며 과거는 돌아보는 법이 없었다고 말한다. 손택은 월계관에 안주하거나 향수에 젖는 법이 없었다. 이런 태도는 그의 성공, 그리고 늘 현대적 담론에 정통해서 새로운 세대 독자층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에 크게 기여했다.

"언제나 자기 기록을 넘어서려 노력하는 지성의 마라톤 주자" _p.358_

 

"만년에도 손택은 여전히 스물한 살 같았습니다. 언제나 모르는 것에 관심이 있었죠. 많은 사람이 만년에 이르면 자기가 아는 것에 의존하죠. 하지만 수전은 어제 태어나서 여전히 온 세상이 신세계인 것처럼 살았습니다." _p.399_

 

그녀는 삶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그리고 생존에 성공했다. 마지막에는 어쩔 수가 없었지만 말이다. 누구에게나 죽음의 그림자는 다가온다. 그녀는 그녀의 최선을 다했고 그 안에서도 강렬히 투쟁했다고 생각한다.

 

손택은 정신을 가다듬고 한 가지 가능성, 즉 생존만을 준비했다. _p.389_

 

"아직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요. 그걸 하지 못하면, 나 자신을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거에요" _p.434_

 

"어머니는 아파하거나 괴로워하시지 않고 편안히 숨을 거두셨다. 어머니는 그렇게 떠나셨다." _p.437_

 

수전 손택의 병원에서의 거의 마지막이던 그 모습을 묘사 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그녀는 끝까지 참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올랐다.

 

다 같이 슬퍼하자. 그러나 다 같이 바보가 되지는 말자.”

 

이 말은 가장 많이 인용되는 손택의 문장 중 하나라고 한다. 그녀를 추모하며 다시 한번 그녀의 말을 새겨본다.

 

수전 손택이라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미국과 유럽과 세계의 흐름이 함께 나오는 책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한국도 두어 번 나오는데 굉장히 반가웠다! 여성으로 독자적인 삶을 원하는 분들, 작가의 삶을 살고 싶은 분들, 문학과 예술의 흐름을 알고 싶은 분들,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싶은 분들, 그저 수전 손택이 궁금하신 분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수전손택 #영혼과매혹 #다니엘슈라이버 #글항아리

#수전손택평전 #리딩투데이 #리투함별도 #리투서평단 #서평단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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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 프로이트처럼 살아보기 :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분석하다 매일 읽는 철학 3
멍즈 지음, 하진이 옮김 / 오렌지연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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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0.12.14.Mon]

 

프로이트, 지금은 나 자신을 사랑할 때

 

멍즈 지음

하진이 옮김

오랜지 연필

 

심리학에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기본이기 때문에 상담 심리를 공부할 때 많이 다루었다. 그리고 나의 방황하던 20대에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탐구하고자 노력했던 시초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해주고 있다. 프로이트의 굵직한 이야기들은 이미 들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인간 프로이트에 대해서 그의 삶에 대해서 분석한 책을 읽으니 그가 더욱 가까이 느껴졌다.

 

저자는 프로이트를 오랜 시간 연구해왔고 프로이트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순간순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자세히 더 구체적으로 프로이트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이트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산책을 나갔을 때 처음 받았던 유대인으로서의 차별은 큰 충격이었다. 그래서 더 성서속으로 빠져들게 되었고 본인의 뿌리에 대해서 위대한 민족임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자신감은 심리학에서 줄곧 다루어온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_p.20_

 

어머니와 프로이트는 특별한 애정이 있었다. 다정한 어머니 품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고 많은 대답을 스스로 찾아내기도 했다. 어머니가 프로이트를 부르던 '작은 깜둥이'라는 애칭도 그와의 관계가 애틋함을 알려준다. 또한 어머니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어린 프로이트는 더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의 품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는 평생 자신이 정복자라고 느낀다. 그러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은 현실적인 성공을 가져다준다." _p.47_

 

한 살 많은 조카 요한과의 관계로 성인이 되어서도 동년배와의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점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평생 프로이트는 제대로 된 인간 관계를 맺으려고 하면 그렇게 오래지 않아서 상처를 받고 헤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뒤쪽에 나오는 아들러와 융과의 결별이 참으로 안타깝다.

 

프로이트는 의과대학을 졸업하며 인생의 제 2막이 시작된다. 사업과 사랑과 결혼과 가정 모든 것이 프로이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졸업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서 알게 되었기에 프로이트는 이전과 같이 새롭게 더 열심히 노력을 한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배필도 만나게 된다. 첫눈에 반하다니! 프로이트의 로멘틱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늘 진중한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는데 사랑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사랑꾼이었다. 수많은 편지를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의지가 대단하고 사랑 앞에서는 약해지기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자심감 넘치는프로이트에게 그러한 장애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의 총명한 지혜와 능력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여겼다. 정작 프로이트가 걱정하는 것은 마르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였다. _p.141_

 

마르타와도 헤어져서 지내야 했고, 의학계에서도 비판을 받았고, 정신적 아버지인 브로이어와의 결별 같은 고난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정말로 긍정적이고 타인의 비판에 무릎 꿇거나 쓰러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자로서 프로이트의 예민한 부분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부분을 많이 전해주고 있다!

 

"비록 그때 실수로 난처한 상황에 처했지만, 또다시 기회가 온다면 나는 반드시 그 기회를 움켜쥘 것입니다. 설사 숱한 난관이 가로막는다고 해도 난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됩니다. 기회를 놓치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_p.183_

 

그러한 고통을 감내한 덕분에 프로이트는 신경증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학과를 창시할 수있었다. _p.229_

 

하지만 그 굳건하던 프로이트도 아버지의 죽음으로 전에 없던 구덩에 빠져버린다. 그 자신감이 넘치던 프로이트의 상실감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상실을 통해서 꿈에 대한 분석을 더욱 깊이 시작했고 그의 추종자들도 생긴다. 드디어 프로이트가 인정을 받는 것인가!!

 

'모든 꿈은 모종의 특정한 의미가 있고, 과학적 방법으로 그 의미에서 이론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_p.259_

 

그 추종자 중에는 아들러와 융도 있었다. 프로이트도 그들의 추종 많큼이나 많이 믿고 지지를 해 주었다. 특히 융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까지 여기며 후계자로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에는 결별을 하고 만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그리고 아무리 누군가의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렇게 힘든 일을 당하는 것을 보면 프로이트에게도 억압된 것이 분명이 존재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실수란 없다. 모든 말실수는 잠재의식 속의 진실이 표출된 것이다.' _p.306_

 

프로이트는 이드, 자아, 초자아를 연구해서 발표한다.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들이 조화롭게 통합되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평생동안 쉬운 길을 가지 못했던 프로이트는 구강암에 걸려서 죽기 전까지 16년간 많은 고통을 겪는다. 아내와 가족들이 있었기에 그 힘든 시기도 잘 견뎌낸 것이 아닐까싶다. 작은 딸 안나가 프로이트의 가장 든든한 조수이자 충직한 추종자이자 충성스러운 학술수호자가 된 것이 너무나도 안심이었다. 수많은 비판 속에서도 프로이트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버티고 연구에 몰두했다. 진정한 학자가 아닐까. 노벨상을 못 받은 것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아쉽다.

 

프로이트라는 이름을 들어보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신분석학이라는 말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또한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를 위한 책은 아니다. <매일 읽는 철학> 시리즈의 3번째 책이지만 철학의 내용을 담거나 학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무엇보다도 프로이트라는 사람에 관해서 알 수 있다.

 

더 깊은 내용은 더 어려운 내용은 이 책을 먼저 읽고 나서 그 다음에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프로이트 #지금은나자신을사랑할때 #멍즈 #매일읽는철학시리즈

#오렌지연필 #리딩투데이지원도서 #리딩투데이 #서방님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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