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Head to Toe (Paperback + Tape 1개)
에릭 칼 글 그림 / Scholastic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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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에릭 칼의 책들이 이해하기 쉬운데 이 책도 그렇지요. 페이퍼백이라 동물들의 행동이 실감납니다. 아이는 동물들의 행동을 따라하며 재미있게 봅니다. 'Can you do it?... I can do it.'하며 따라합니다. 요즘은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이 노래가 연상되는지 읽어주면 옆에서 노래를 합니다. 문장도 간단하고 그림이 모든 걸 말해 주기에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처음엔 흉내를 너무 리얼(?)하게 했는지 고릴라처럼 가슴을 두드리고 나며 가벼운 통증도 있었지요..^^ 아이는 그 흉내만큼은 지금도 강렬한(^-^) 걸 원한답니다. 마지막에 앵무새는 아이가 발가락을 까닥거리는 걸 할 줄 안다며 ' I can do it! I can do it!'하는군요. 이 장면도 웃느라 정신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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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ie's Walk (페이퍼백)
팻 허친즈 글 그림 / Scholastic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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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한가로운 농촌 들녘의 오후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 독특합니다. 동물들을 한 땀씩 뜬 것처럼 짜임새가 느껴지도록 표현했네요. 암탉 Rosie는 산책을 나갑니다. 배고픈 여우는 Rosie를 잡아먹으려고 쫓아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수룩한 여우도 있군요. 보통은 꾀 많은 여우로 그려지는데 여기선 번번이 골탕만 먹는답니다. 물에 빠지고,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짚더미 속에 파묻히고... 마지막엔 벌떼에 쫓겨서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그래도 아무 일도 모른다는 듯 로지는 얄밉도록 여유 만만합니다. 그림위주의 책으로 글도 별로 없어 아이에게는 다른 설명 없이 그림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도 아이는 ㅋ ㅋ거립니다. 특히 비디오로 보면 표정이 더욱 살아나 재미있던데 어린아이들이라면 비디오도 함께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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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tsy Bitsy Spider (교재 2개 + 테이프 1개)
문진미디어(외서) 엮음 / 문진미디어(외서)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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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씽 투게더에서 나왔던 노래이고 여기저기 영어동요에서 빠지지 않는 곡인데 책과 함께 접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아름답고 옅은 수채화 그림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또 그 작은 거미에게도 표정이 있어 생동감이 느껴지며 웃음이 난다. 홈통으로, 부엌 벽을 타고, 노란 양동이로, 흔들의자 위로... 아무리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려 시도하던 거미가 마지막엔 나무 위에 올라가 거미집을 짓고 다리까지 꼬고 느긋하게 누웠는데 선글라스도 끼고 있다. 간단한 문장이 그대로 노래가사로 부를 수 있다. 테잎을 들으면 그동안은 앞부분만 노래로 들을 수 있었느데 여기선 전체를 노래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도움도 되고 아이도 잘 따라한다. 쉽고 재미있는 책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어린아이들에게도 부담되지 않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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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 - Neoquest English 1
네오퀘스트 지음 / 김영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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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담쌓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이교육이 모두 엄마 몫이고 보니 어쩔 수없이 다시 내 손으로 높은 담을 허물 수밖에 없었다. 맘만 급하지 이리저리 헤매다 주변의 추천으로 제목부터 그대로 내 마음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다. 일단 두께로 기죽이는 책은 아니라 안심이 됐다. 눈에 잘 들어오는 편집도 좋고 이해가 쉽도록 풀어 쓴 듯한 설명도 좋다. 영어공부를 해야만 한다면 한번쯤 꼭 보면 좋을.. 헤매는 시간을 단축해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머리에 남는 말은 '그림을 그려라'이다. 우리말에 대입시키며 영작을 하려 했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이다. 장황하지 않게 그러나 실지로 도움이 될만한 영어입문서라 해도 좋을 것이다. 다시 한번 추스르고 영어와 친해지고 싶다면 이런 책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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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Dear Zoo (Paperbac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17
Rod Campbell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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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림책으로도 좋을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아이들은 동물들을 친근하게 여기는데 더구나 동물원으로부터 보내오는 소포를 받고 그 안에 동물들이 하나씩 들어있으니 그 설정이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동물원으로 편지를 보내는 것도 아이들의 발상답게 기발하다. 가끔 아이도 tv를 보다 유아프로그램으로 자기가 그린(끄적거린) 그림을 보내겠다고 몇 번 접고, 봉투에 넣어 테잎도 붙여서 방송국 주소를 써서 보내 달라고 할 때가 있다.^^ 그래선 인지 책을 읽어주며 자꾸 웃음이 나오고, 플랩을 들추며 신나는 아이가 더욱 사랑스럽다. 내용은 간단한 문장이 반복되어 어렵진 않으나 테잎의 노래가 천천히 따라하기도 쉽고 재미있다. 꼭 테잎을 권하고 싶다. 나중엔 아이와 꼬마책을 만들었는데 간단한 내용이라 문장은 프린트하고 동물그림, 플랩도 만들어 붙였더니 또 하나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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