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31 | 232 | 233 | 23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어...)
삶의 의지로 하루를 창조한다.
인간은 창조하는 존재이다.
예술은 삶을 의미있게 한다.
예술은 즐거움이어야 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7-01-02 1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플에서의 글쓰기가 하루를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일상적인 창조 행위 같습니다. ^^

:Dora 2017-01-02 13:47   좋아요 1 | URL
달인이라 선물도 준다네요 다이어리!!!♥
 
단단한 독서 - 내 삶의 기초를 다지는 근본적 읽기의 기술
에밀 파게 지음, 최성웅 옮김 / 유유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도선생님의 책들을 2년 간 완독하였다. 2015년 4대 소설과 나머지 열린책들의 책들...2016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사실 내용의 깊이를 묻는다면 자신 없고 그저 그에 대해 아주 조금 닿게된 것 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매력과 개성ㅡ 인간이란 무엇인가? 존재의 추악함과 구원, 인간성을 파헤치는 얼굴을 못 쳐들게 만들 정도의 치밀한 필력, 신과 종교 그리고 나약함, 어디서나 배어나오는 고독.


올 한 해는 어떤 작가를 찜해 읽을지 고민 중이다. 단단한 독서에서 배운대로 번역 아닌 한국소설로 시작해 볼 참이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쳐박혀 책을 읽는 것이 2017 나의 목표이다.
1일 년 간 다른 분야의 책들, 신간도 읽으면서 한 작가의 책을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을까?
2재미있는 책을 다작하는 작가가 누가 있을까?
3깊고 좁게 읽는 것이 좋은가, 많이 대충 훑는 것이 좋은가, 취향의 문제일까 선택의 문제일까?
4리뷰를 쓴다는 건 창작일(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이나 남았는데 일단 다 읽음 눌러놓고 ㅋㅋㅋㅋㅋ 놀러 나가는 즁 올해 이거 3권읽기 진짜 힘들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기는 선물이다 - 그대 능력을 믿어라
안셀름 그륀 지음, 김선태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 세 문장으로 이 책의 요점을 정리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누구에게나 위기란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다.


위기는 성숙의 기회, 하느님 곧 나 자신을 만나게 되는 길이다. 성령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새삶으로 나아가라.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성령송가를 좋아하시던 수녀님이 계셨다. 수녀님의 맑은 웃음이 아직도 기억난다. 하느님께 시름과 한숨을 그대로 맡기고 좋은 열매만 주시기를 - 나의 힘으로 이 위기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도록 성령의 은총을 바라나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오소서,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

오소서, 은총 주님.

오소서, 마음의 빛,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저희 생기 돋우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위에 시원함을

슬플 때에 위로를,

영원하신 행복의 빛

저희 마음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시면

저희 삶의 그 모든 것, 해로운 적뿐이리라.

허물은 씻어주고, 메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을 고치소서.

굳은 마음 풀어주고 차디찬 맘 데우시고

빗나간 길 바루소서.

성령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이들에게

성령 칠은 베푸소서.

덕행 공로 쌓게 하고 구원의 문 활짝 열어

영원 복락 주옵소서.

 

♣성령칠은: 성령의 7가지 은혜 -지혜, 통달, 의견, 지식, 용기, 효경, 경외심

 

 

하느님께서 우리의 청에 어떻게 반응하시든 우리는 기도가 아무 효과 없이 끝나지 않으리라 신뢰할 수 있다. 우리 시도는 벌써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다. 기도는 무엇인가를 움직인다. 79p

지금 겪는 위기에 직면하여 나는 과연 누구인지, 위기는 나에게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지 자문해야할 것이다. 나는 이제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계속 그렇게 살 수 없다.18p

성령은 열정, 불, 사랑이시고 신선함, 치유, 위로이시다.95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직하고 담백한 성격이지만 사람을 오래 사귀기엔 힘든 기질이래요

(누가 나보고 그래요..

사람들이 나보고 새침해 보인다네요

나는 내가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타인이 느끼기엔 그렇지 않은가봐요

자신을 아는 것은 힘든 일 같아요

그래서 자기자신이 가장 사귀기 힘들고 알기 힘든 친구같아요

사람은 변하잖아요

시간이 흐르고 환경도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서요

평생 가장 친해야할, 친하고 싶은 친구와의 만남은 바로 자기 본질과 마주치는 일인 것 같아요


5:18  "저는 변함이 없어요, 지금까지."

 

그래도 당신은 변해요 내가 볼 땐 그래요

변함에 느린 속도를 가진 당신의 스타일을 조금은 알겠어요

오래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변화무쌍한 당신은 아녜요

변화와 안정 중에 한쪽을 구지 선택하라면 당신은 후자에요

말도 느리고 행동도 굼뜨고 하지만 둔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모르지요 또

변함이 없다하고 변한 것처럼 안정되어 보이지만 내면은 요동치는 바다일수도

차분함이 좋아요

예전엔 그랬어요 차분하고 내성적이고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아요

부끄러움이 많아서 걱정이 될만큼 조용했어요

이젠 제자리를 찾아야겠지요

그래야 조금은 편할 것 같아요

어쩌면 당신이 바라보는 당신과 당신이 바라보는 나 그리고 내가 바라보는 당신과 내가 바라보는 나는 영원히 부딪히지 않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31 | 232 | 233 | 23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