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배와도 같은 지상에서의 나날을 순례하는 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즉 우리 영혼이 모든 세상의 사물과 완전히 결별하고 무엇에도 걸림 없이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을 적고 싶어졌다.내가 이런 생각을 더 하게 된 이유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게 하는 사랑charity만이 그리스도인이 향해 가야 할 완성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 P15
나의 점심은 네게 한밤이었다 - P70
우리는 점심에 만나요. 시를 쓰려고 만나서 시는 안 쓰고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시 이야기를 해요. - P96
자기조절학습의 학습자에게 메타인지(초인지)는 매우 중요하며, 그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뚜렷하게 높아진다. - P34
저는 지금껏 감히 미래를 설계하고 살았어요. 아직은 내일이 아닌 것처럼 살면서 오지 않을 미래인 것처럼 죽음을 대했죠.그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들은 그저 담당히 오늘의할 일을 하세요. 한곳에 정주하며 삶을 향한 나름의 태도로 정진해 나가시는 모습이 일견 수도자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P185